
미국이 DUV 장비까지 중국 수출을 전면 봉쇄하는 'MATCH 법안'을 발의한 배경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기초 체력 단계부터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이며, 이는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1.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MATCH 법안' 발의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초기 단계부터 막기 위해 DUV 장비까지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MATCH 법안'을 발의하여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1. 'MATCH 법안'의 주요 내용 및 배경
- DUV 장비 수출 전면 차단
- 미국 의회는 최첨단 EUV 노광장비에 이어 자동차, 가전용 범용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DUV(심자외선) 장비의 대중국 수출까지 전면 차단하는 고강도 법안을 발의했다.
- 미국 의회는 최첨단 EUV 노광장비에 이어 자동차, 가전용 범용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DUV(심자외선) 장비의 대중국 수출까지 전면 차단하는 고강도 법안을 발의했다.
- 중국 반도체 굴기 봉쇄 전략
- 이번 조치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기초 체력' 단계부터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로 해석된다.
- 이는 2019년 ASML의 EUV 수출 금지, 고성능 DUV 장비 규제에 이은 3단계 조치로, 칩 제조 '도구' 자체를 본격적으로 규제하는 것이다.
- 이번 조치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기초 체력' 단계부터 봉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승부수로 해석된다.
- 동맹국 동참 압박 및 FDPR 발동 가능성
- 'MATCH 법안'은 동맹국이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수출 통제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미 상무부가 '해외 직접 생산품 규칙(FDPR)'을 발동하여 미국 기술이 포함된 외국산 장비까지 강제로 수출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다.
- 전문가들은 이 법안을 반도체 제조 장비(SME) 전반을 옥죄는 첫 포괄 법안으로 평가한다.
- 법안이 통과되면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구형 장비를 활용한 규제 우회 통로가 막히면서 생산 라인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MATCH 법안'은 동맹국이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수출 통제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미 상무부가 '해외 직접 생산품 규칙(FDPR)'을 발동하여 미국 기술이 포함된 외국산 장비까지 강제로 수출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다.
1.2. ASML 및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
- ASML 실적 하방 압력 가속화
- 규제 움직임에 따라 네덜란드 증시에서 ASML 주가는 4.07% 급락했다.
- ASML은 이미 중국 매출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올해 약 2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MATCH 법안이 현실화되면 15% 이하로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퀼터 체비엇의 벤 배링거 기술 연구 책임자는 법안 통과 시 ASML 전체 매출의 약 5%가 즉각 사라지는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규제 움직임에 따라 네덜란드 증시에서 ASML 주가는 4.07% 급락했다.
- 중국 '장비 자립' 좌초 위기
- 중국은 AI 칩 자체 개발, HBM 국산화 등 반도체 자립을 시도해왔으나, 노광장비는 여전히 대체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 DUV까지 막히면 중국의 생산 역량은 첨단과 범용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 중국은 AI 칩 자체 개발, HBM 국산화 등 반도체 자립을 시도해왔으나, 노광장비는 여전히 대체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 한국 반도체·장비업계의 복합 리스크
- 삼성전자 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DUV 장비에 의존하는 레거시 공정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의 동맹국 통제 요구 시 공정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 미국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중국 공장의 장비 반입 '유예 카드' 연장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 국내 장비업체들은 중국향 매출 비중을 늘려왔으나, 법안 시행 시 중국 고객의 설비 투자 축소로 인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 반면, 서방 진영 내에서 '중국 대체 수요'를 선점하는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삼성전자 시안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DUV 장비에 의존하는 레거시 공정을 운영하고 있어, 미국의 동맹국 통제 요구 시 공정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1.3.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블록화' 및 투자자 주의점
- 공급망 '구조적 단층' 고착화
- 이번 미국의 입법 움직임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서방과 중국 간 '구조적 단층'을 형성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첨단 공정에 국한됐던 미국의 봉쇄 전략이 범용 DUV 장비까지 확대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 생태계가 서방 진영과 중국 중심 블록으로 '블록화'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 이번 미국의 입법 움직임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서방과 중국 간 '구조적 단층'을 형성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지표
- 네덜란드 정부의 공식 입장: 미국의 압박 속에 네덜란드가 어느 수준까지 수출 통제에 나설지가 법안 실효성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 중국 업체들의 '장비 사재기' 동향: 단기적인 실적 반등은 이후 매출 절벽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의 적응력: 중국의 장비 수급난이 한국 기업에 반사이익이 될지, 혹은 매출 둔화로 이어질지는 향후 1~3년간 장비 투자 흐름이 결정할 것이다.
- 이번 사태는 '기술 자립'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 생존 전략에 직결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 네덜란드 정부의 공식 입장: 미국의 압박 속에 네덜란드가 어느 수준까지 수출 통제에 나설지가 법안 실효성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2. 인텔의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와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
인텔이 일론 머스크의 초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테라팹'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삼성전자에는 파운드리 분야의 경쟁 심화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성장 기회가 동시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1. 인텔의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
- 테라팹 프로젝트의 목표
- 인텔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테라팹'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 테라팹은 AI, 로봇공학,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될 자체 칩 생산을 목표로 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기지이다.
- 머스크는 연간 1테라와트(TW) 연산 능력을 갖춘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 수요의 2배 수준이다.
- 인텔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테라팹'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 인텔 합류의 의미
- 인텔 CEO 립부 탄은 "테라팹은 실리콘 로직, 메모리, 패키징 제작 방식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 인텔은 초고성능 칩을 대규모로 설계, 제조, 패키징하는 역량을 통해 AI와 로봇공학 발전을 뒷받침할 목표 가속에 기여할 것이다.
- 인텔 CEO 립부 탄은 "테라팹은 실리콘 로직, 메모리, 패키징 제작 방식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2.2.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 위기이자 기회
- 파운드리 분야 경쟁 심화
- 인텔의 합류는 테라팹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 삼성전자는 테슬라를 첨단 파운드리의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테슬라 AI 및 자율주행 반도체를 위탁 생산할 계약을 체결했다.
- 하지만 인텔이 테슬라의 반도체 협력사로 진입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TSMC에 이어 인텔과도 치열한 수주 경쟁에 놓일 수 있다.
- 마켓워치는 인텔이 테라팹 구축 계획에 도움을 주기로 한 '첫 대형 반도체 제조사'라고 평가하며,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협업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인텔의 합류는 테라팹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성장 기회
- 테라팹이 머스크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첨단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머스크는 "미국에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가 전무하다"고 언급하며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를 모두 수직 계열화하여 공급망 차질을 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자체 반도체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역할을 확대할 여지가 충분하다.
- 테라팹이 머스크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첨단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생산 설비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전한 비현실성 비판
- 인텔과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테라팹 프로젝트는 막대한 투자금 확보 방안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 IT 전문지 더레지스터는 인텔이 단순히 자문 역할에 그칠 수 있으며, 테라팹 프로젝트는 머스크의 수많은 비현실적 구상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반도체 제조사들이 새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하기까지 최대 5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테라팹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에 여전히 많은 의문을 안고 있다.
- 인텔과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테라팹 프로젝트는 막대한 투자금 확보 방안 등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3. 한국의 대미 투자 현황 및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
한국의 대미 투자가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 집중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 해소 및 집중 분야
- 대미 투자 지연 해소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상황과 관련하여 "한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현재는 해결돼 넘어갔다"고 밝혔다.
- 이는 한국 국회가 지난달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시켜 대미 투자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된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상황과 관련하여 "한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현재는 해결돼 넘어갔다"고 밝혔다.
- 반도체·복제약 등 핵심 분야 논의 집중
- 그리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가 복제약(제네릭)과 반도체 같은 핵심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 미국은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중요시하는 전략 분야에 대미 투자 논의가 집중돼 있다는 설명이다.
-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한국 정부는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에너지, AI, 양자컴퓨팅 등을 전략적 산업 분야로 지정하여 예비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그리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가 복제약(제네릭)과 반도체 같은 핵심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 미·중 무역 관계 및 희토류 공급 논의
- 그리어 대표는 미국이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를 위해 중국산 제품에 상당한 관세를 계속 유지하는 등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언급했다.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고위급 회담에서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 문제를 논의했으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를 계속 공급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 그리어 대표는 미국이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를 위해 중국산 제품에 상당한 관세를 계속 유지하는 등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언급했다.
3.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 및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
- 삼성전자, 차세대 D램 및 HBM 시장 선점 가속화
- 삼성전자는 평택 5공장(P5) 가동을 앞두고 EUV 노광장비 약 20대를 포함한 대규모 장비 발주에 나서며 차세대 D램과 HB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발주된 EUV 장비는 P5 1구역에 투입되어 10나노급 6세대 D램(1c) 공정에 적용되며, 이는 HBM4 생산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 삼성전자는 이미 HBM4 양산에 성공하여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P5 가동 시 D램과 HBM 생산능력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투자는 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40대 이상의 EUV 장비에 20대를 추가 도입하여 장비 격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 특히 HBM 수요 증가에 따라 D램 중심의 설비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P5에 EUV 장비 20대를 배치하고 4개 구역을 D램 라인으로 운영할 경우 생산 규모는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삼성전자는 평택 5공장(P5) 가동을 앞두고 EUV 노광장비 약 20대를 포함한 대규모 장비 발주에 나서며 차세대 D램과 HB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삼성전자 메모리 매출 사상 최고 기록
-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약 75조 5천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 D램 370억 달러, 낸드 134억 달러로 두 분야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의 호조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전자는 HBM4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범용 D램에서도 1위 공급업체로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약 75조 5천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 삼성전자 노조 파업 압박과 실적 잔치 속 갈등
-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57조 2천억 원을 기록한 날, 경쟁사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보상 구조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노조의 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 노조는 "현실과 동떨어진 200조 원 기준 특별 포상이 아니라 실제 성장과 실적 전망에 걸맞은, 1등 기업 수준의 정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에게 경쟁사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성과급 지급률을 보장하는 '특별 포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협상이 중단된 상태이다.
- 노조는 오는 23일 집회를 열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57조 2천억 원을 기록한 날, 경쟁사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보상 구조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노조의 파업 참여를 독려했다.
-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 및 위험 요소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이번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최소 2027년 상반기까지, 길게는 2~3년간 지속하는 구조적 성장기로 분석한다.
- 2026년이 AI 인프라 확장의 골든 이어라면, 2027년은 AI가 온디바이스로 완전히 스며드는 시기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는 시점은 2030~2031년으로 예상되었으나, 2027년 1조 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전문가들은 빅테크들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시작 단계인 만큼, 2년에 한 번 반복됐던 메모리 특유의 '널뛰기 굴레(Boom-bust-repeat)'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36만 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양사 모두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 위험 요소로는 AI 버블 논란,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이 꼽힌다.
- 특히 빅테크 기업을 둘러싼 내외적 변수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지연될 경우, 삼성·SK 역시 직격탄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는 경고가 있다.
- 전력 부품 품귀로 데이터센터 공사가 지연되거나, 빅테크의 막대한 자본 지출과 부채 증가로 인한 자본 리스크도 존재한다.
- 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경쟁적인 설비 증설로 인해 2027년 이후 수요가 꺾이면 급격한 침체가 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에서는 이번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최소 2027년 상반기까지, 길게는 2~3년간 지속하는 구조적 성장기로 분석한다.
4.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주요 동향
SK하이닉스는 321단 QLC 낸드 기반 cSSD를 델에 공급하며 AI PC 스토리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삼성전기는 애플에 반도체 유리기판 샘플을 공급하며 신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바코는 HBM과 유리기판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4.1. SK하이닉스, 321단 QLC 낸드 기반 cSSD 델에 첫 공급
- PQC21 제품 개발 및 특징
- SK하이닉스는 자사 최초로 개발한 321단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 제품인 'PQC21'의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 PQC21은 고용량, 고성능, 저전력 특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AI PC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저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
-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QLC 기술을 활용하여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극대화했으며, 1TB,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성능을 뒷받침한다.
- SK하이닉스는 자사 최초로 개발한 321단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 제품인 'PQC21'의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에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 AI PC 시장 리더십 확보 전략
- SK하이닉스는 이달부터 델 테크놀로지스에 해당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번 공급을 발판 삼아 차세대 AI PC 시장 내 스토리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QLC 기반 cSSD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cSSD 시장에서 QLC 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22%에서 내년엔 61%로 추산된다.
- SK하이닉스는 이달부터 델 테크놀로지스에 해당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2. 삼성전기, 애플에 반도체 유리기판 샘플 공급
- 유리기판 샘플 공급 및 기술적 강점
- 삼성전기는 애플에 반도체용 유리기판 샘플을 공급했다.
- 유리기판은 기존 유기 소재 대비 표면 평탄도가 높아 더 미세한 회로 구현이 가능하며, 열팽창률이 낮아 칩과 기판 사이 열 변형 차이에서 오는 휨 현상도 덜하다.
- AI 반도체는 칩 면적이 계속 커지는 추세이므로, 기판 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리기판이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 삼성전기는 애플에 반도체용 유리기판 샘플을 공급했다.
- 잠재 고객 확대 및 애플의 전략적 움직임
- 삼성전기 유리기판 사업의 가장 큰 잠재 고객은 커스텀 AI 칩 시장 선두 업체인 브로드컴이다.
- 애플은 브로드컴과 별도로 삼성전기에서 직접 유리기판 샘플을 받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브로드컴 플랫폼에 적용될 패키징 소재 특성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는 서버용 AI 칩 패키징 설계 작업을 직접 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기 유리기판 사업의 가장 큰 잠재 고객은 커스텀 AI 칩 시장 선두 업체인 브로드컴이다.
- 생산 및 투자 계획
- 삼성전기는 충남 세종사업장에서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며, 2027년 이후 양산이 목표이다.
- 지난해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유리기판 핵심 소재인 유리 코어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 JV 설립을 완료하고 장비를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 삼성전기는 충남 세종사업장에서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며, 2027년 이후 양산이 목표이다.
4.3. 세메스, 반도체 검사장비 프로버 양산 5000호기 출하
- 프로브 스테이션의 역할 및 세메스 성과
- 세메스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차세대 프로브 스테이션(SEMPRO) 양산 5000호기 출하식을 가졌다.
- 프로브 스테이션은 웨이퍼에 형성된 각 반도체(다이)의 양품과 불량을 선별하는 반도체 EDS 공정에서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기 위해 테스터와 연결되는 자동화 설비이다.
- 세메스 프로브 스테이션은 HBM 테스트 발열 제어 및 고하중 컨택 정밀도 향상을 기반으로 EDS 공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3년 첫 양산 이래 22년 만에 5000호기 출하를 달성했다.
- 세메스는 반도체 검사장비인 차세대 프로브 스테이션(SEMPRO) 양산 5000호기 출하식을 가졌다.
- HBM 테스트 분야 기술 우위 확보
- 세메스 팀장은 이번 5000호기 출하가 장비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AI 및 HBM 같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웨이퍼 테스트 공정 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HBM 테스트 분야에서도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세메스 팀장은 이번 5000호기 출하가 장비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AI 및 HBM 같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웨이퍼 테스트 공정 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HBM 테스트 분야에서도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4.4.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사상 최대 성장 전망
- 2025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1351억 달러 예상
- SEMI는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2024년 1171억 달러 대비 15% 증가한 135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이러한 성장은 첨단 로직과 메모리 및 AI 관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은 것이다.
- SEMI는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2024년 1171억 달러 대비 15% 증가한 135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전공정 및 후공정 장비 시장 성장 견인
- 2025년 글로벌 전공정 반도체 장비 시장은 웨이퍼 가공 장비 매출 12% 증가, 기타 전공정 부문 13% 성장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 후공정 장비 부문 역시 강한 성장세를 기록하여, AI 디바이스와 HBM 확대로 테스트 강도가 높아지면서 테스트 장비 매출은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 첨단 패키징 기술 도입 확대로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매출도 21% 증가했다.
- 2025년 글로벌 전공정 반도체 장비 시장은 웨이퍼 가공 장비 매출 12% 증가, 기타 전공정 부문 13% 성장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 지역별 투자 동향
- 2025년 반도체 장비 투자는 여전히 아시아에 집중될 것이며, 중국, 대만, 한국이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의 7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49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5% 감소에 그쳤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의 투자를 지속한다.
- 대만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기반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90% 증가한 31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
- 한국은 HBM과 D램 투자 강세에 힘입어 26% 증가한 25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은 자국 내 첨단 공정 제조 투자 지속에 힘입어 22% 증가한 95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다.
- 2025년 반도체 장비 투자는 여전히 아시아에 집중될 것이며, 중국, 대만, 한국이 합산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의 7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4.5. 동진쎄미켐, EUV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및 미국 시장 공략
- 미국 텍사스 신공장 양산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
- 동진쎄미켐은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 신공장 양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 약 2600억 원을 투자한 신너 및 고순도 황산 공장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신너 공장은 이미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의 현지 공장에 납품 계약을 확보했으며, 고순도 황산 공장 역시 미국 정부의 자국 내 공급망 강화 정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동진쎄미켐은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 신공장 양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 EUV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및 기술력 입증
- 동진쎄미켐은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주력 제품인 불화크립톤(KrF) PR은 3D 낸드 고단화 공정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 동진쎄미켐은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PR)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
- 동진쎄미켐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를 지급한다.
-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 중이며, 매입 완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 회사는 향후 배당성향 25%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노스볼트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실리콘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 동진쎄미켐은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를 지급한다.
4.6. 아바코, 디스플레이·배터리 넘어 반도체 종합 장비 기업으로 도약
- HBM 및 유리기판 시장 진출
-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장비를 주로 다루던 아바코가 HBM, 유리기판 등 반도체 장비 시장에 도전하며 종합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김광현 아바코 대표는 디스플레이, 물류, 배터리 장비 기술을 활용하여 주요 반도체 장비 및 자동화 시스템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장비를 주로 다루던 아바코가 HBM, 유리기판 등 반도체 장비 시장에 도전하며 종합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첨단 패키징(AVP)용 메탈 스퍼터 개발
- 아바코는 약 5년간 개발한 첨단 패키징(AVP)용 메탈 스퍼터를 첫 반도체 장비로 소개했다.
- 이 장비는 HBM과 팬아웃웨이퍼레벨(FoWLP) 같은 패키징에서 구리, 알루미늄, 티타늄 등 고순도 금속 박막 제조용이며, 박막 균일도는 3% 이내로 첨단 패키징 기술 수준을 충족한다.
- 지난해 국내 반도체 후공정 외주 업체(OSAT)와 AVP용 메탈 스퍼터의 양산 라인 평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고객사 내부 방문 평가 후 양산 라인에 장비를 반입하여 품질(퀄)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 AVP 메탈 스퍼터는 전처리 모듈인 프리클리닝과 멀티 디가스 챔버를 합친 형태로, 박막의 균일도 불량을 방지하고 전기 성능 하락을 줄일 수 있다.
- 아바코는 약 5년간 개발한 첨단 패키징(AVP)용 메탈 스퍼터를 첫 반도체 장비로 소개했다.
- 유리기판용 장비 개발
- 아바코는 유리관통전극(TGV) 레이저 가공 장비와 건식 플라즈마 공정 장비를 개발했다.
- 3세대 TGV 레이저 장비는 소형 정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하여 경쟁사 대비 우수한 양산 능력을 구현했으며, 현재 내부 테스트와 고객사 시연이 진행 중이다.
- 건식 플라즈마 공정 장비는 PVD 스퍼터와 플라즈마 식각 장비로 구성되며, 홀 가공 이후 도금 전처리와 세정, 식각을 수행한다.
- 전 세계 주요 고객사에 개발용 장비를 8대 공급했으며, 유리기판 상용화에 맞춰 양산 장비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추가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 건식 장비는 기존 습식 공정 대비 환경친화적이며 생산 효율성이 높고, 고집적 첨단 패키징용 고정밀 패터닝이 가능하다.
- 아바코는 유리관통전극(TGV) 레이저 가공 장비와 건식 플라즈마 공정 장비를 개발했다.
- EUV 펠리클 제조 장비 및 M램 관련 장비 개발
- 아바코는 EUV 노광 공정에 필요한 펠리클 코어막 제조용 8인치 전용 스퍼터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양산 적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 펠리클 탄화 공정용 열처리 장비는 제작 완료 후 공정 평가 중이며, 600W급 고출력 광원을 견디는 펠리클 샘플을 협업 기관과 함께 제작 중이다.
- 이머징 제품인 자기메모리(M램) 관련 장비의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 M램 제조용 증착 장비는 주로 해외 업체가 공급하지만, 아바코는 ALD급 증착 성능을 목표로 PVD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 아바코는 EUV 노광 공정에 필요한 펠리클 코어막 제조용 8인치 전용 스퍼터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양산 적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5.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와 혁신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폴더블 OLED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8.6세대 OLED 생산 수율을 높여 중국 기업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업계 전반적으로 유리기판, 광인터커넥트 등 신사업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5.1. LG디스플레이, 희망퇴직 실시 및 사업 구조 고도화
- 희망퇴직 실시 및 보상
- L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이 이뤄지는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 근속 5년 이상 기능직, 근속 20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3년 분 급여에 해당하는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이 지급된다.
- L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이 이뤄지는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실적 개선
- LG디스플레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해 왔다.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이날 평균 3.7% 임금 인상, 복지 제도 개편 등 임금·단체 협상 결정 사항을 공지했다.
- LG디스플레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해 왔다.
5.2. 삼성디스플레이, 애플과 폴더블 OLED 단독 공급 계약 및 8.6세대 OLED 생산 박차
- 애플 폴더블 OLED 단독 공급 계약
-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향후 3년간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은 중국 BOE의 품질 문제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재로 대안 공급사가 없는 상황이어서 이를 수용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중 애플 폴더블폰용 OLED를 양산할 계획이며, 올해 공급하는 초도 물량은 300만 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
- 애플은 비전프로의 가격 저항 경험을 바탕으로 폴더블폰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시장 반응을 보고 물량을 조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공급되는 폴더블 OLED에는 편광판을 제거하고 컬러필터를 봉지층 위에 형성하는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기술이 적용되며, OLED 재료셋은 아이폰17 프로맥스에 적용된 M14를 그대로 사용한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향후 3년간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8.6세대 OLED 생산 수율 80% 돌파 및 양산 가속화
-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IT OLED 생산 수율이 최근 80%를 돌파했으며, 이르면 올해 6월 고객사에 정식 납품할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 8.6세대 OLED는 현재 주로 활용되는 6세대보다 2.25배가량 큰 유리 기판을 사용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년 4월 약 4조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월 1만 5천 장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애플 맥북 프로용 14인치와 16인치 패널을 양산하여 300만 대 안팎의 물량을 애플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빠르게 양산에 돌입하여 거세게 추격해오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과 격차를 벌린다는 전략이다.
-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BOE는 8.6세대 OLED 사업에서 고객사 샘플 검증 단계에 진입했으며, CSOT도 8.6세대 양산을 위한 장비 발주를 개시하는 등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IT OLED 생산 수율이 최근 80%를 돌파했으며, 이르면 올해 6월 고객사에 정식 납품할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5.3. 디스플레이 산업의 외연 확장: 유리기판 및 광인터커넥트
- 한-대만 마이크로 LED 분야 협력 강화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함께 대만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를 찾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화 연계 강화에 나섰다.
- AUO, 플레이나이트라이드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LED 분야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대만을 찾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 협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 가능성 검토, 공급망 협력 확대, 해외 판로 개척 등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함께 대만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를 찾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화 연계 강화에 나섰다.
-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척
-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기존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유리기판, 광인터커넥트 등 신사업 분야 개척에 나서고 있다.
- 대만 AUO는 에노스타, 틴텍과 함께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패키지광학(CPO)을 위한 마이크로 LED 모듈 샘플을 공개했다.
- 실리콘 포토닉스는 회로 안에서 전기신호 대신 빛을 매개로 사용하는 기술로, 대용량, 높은 전력 효율이 가능하여 AI 반도체 연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반도체 유리기판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내부적으로 기술 검토를 진행 중이다.
- 중국에서는 BOE와 비전옥스와 같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반도체 유리기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 디스플레이 산업은 성장이 둔화한 상황이므로, 기존 원천 기술에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망 분야로 진출하여 활로를 찾는 것이다.
-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기존 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유리기판, 광인터커넥트 등 신사업 분야 개척에 나서고 있다.
5.4. 삼성전자, 독일 자이스 천체투영관에 몰입형 디스플레이 설치
- 자이스 천체투영관에 LED 사이니지 설치
-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의 '자이스 천체투영관'에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 이 디스플레이는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천체투영관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자이스 천체투영관은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천문학과 우주 탐사 관련 전시·이벤트를 선보이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거점이다.
-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의 '자이스 천체투영관'에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 'IEA 시리즈' 디스플레이의 특징 및 활용
- 로비에는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IEA 시리즈' 캐비닛 85개를 활용한 V자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었다.
- 2.0mm의 미세한 픽셀 피치와 38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여 가까이서 보거나 카메라로 촬영해도 화면 깜빡임 없이 선명하고 정교한 화질을 유지한다.
- 이 고성능 설계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과학 콘텐츠와 생생한 우주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더욱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 이 공간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적 중심지이자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교육용 시각 자료부터 행사 공지, 국제우주정거장(ISS) 실시간 영상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 로비에는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IEA 시리즈' 캐비닛 85개를 활용한 V자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었다.
- 혁신적인 협업의 결과 및 과학 지식 대중화 기여
-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자이스 천체투영관의 전문 콘텐츠가 만나 탄생한 혁신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다.
- 베를린 천체투영관 재단의 팀 플로리안 호른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현대적 관람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 삼성전자와 자이스 천체투영관은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복잡한 과학 정보를 얼마나 쉽고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입증했으며, 천체투영관은 과학 지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자이스 천체투영관의 전문 콘텐츠가 만나 탄생한 혁신적인 협업의 결과물이다.
6. 첨단 기술 개발 및 R&D 동향
KAIST 권지민 교수팀은 기존 HBM의 한계를 극복할 '수직 다이' 기반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여 대역폭을 4배 향상시켰고, TSMC는 AI 가속기 전력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후면 전력 공급 기술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OLED 특허 분쟁에서 승리하며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으며, 숭실대 배원규 교수 연구팀은 AI 기반의 저가 다족 보행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6.1. KAIST 권지민 교수팀, '수직 다이' 기반 HBM 패키징 기술 개발
- 수직 다이 기술의 필요성 및 개념
-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직 다이(Vertical Die)' 기반 패키징 기술 개발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 기존 HBM 기술은 칩을 층층이 쌓고 실리콘 관통전극(TSV)을 뚫어 데이터를 전달하지만, TSV 형성 시 다이 면적 일부를 희생해야 하고 층수가 쌓일수록 발열 문제가 발생한다.
- 수직 다이(V-die)는 기존 HBM이 칩을 가로로 쌓는 방식과 달리, 칩을 책꽂이처럼 세로(90도)로 세워 배치하여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다.
-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직 다이(Vertical Die)' 기반 패키징 기술 개발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 연구 성과 및 기술적 우위
- 권 교수팀은 수직 다이 구조가 동일 면적 기준 입출력 단자(I/O) 숫자를 HBM4 대비 10배(약 2만 개) 확장 가능하며, 대역폭(Bandwidth) 역시 4배 향상되고 데이터 읽기 지연시간(Latency)도 크게 단축된다는 연구 성과를 확보했다.
-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는 유리 기판 위에 직접 구리를 도금하고 전송 라인을 제작하여 신호 무결성(SI)을 검증했으며, 올해 실리콘 칩 본더를 도입해 실제 수직 접합 공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 발열 관리에는 칩 사이 미세 틈을 냉각수가 흐르는 통로로 활용하는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 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층에서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미세 채널 내 난류와 유체 흐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불규칙 필러 구조 배치도 검토 중이다.
- 권 교수팀은 수직 다이 구조가 동일 면적 기준 입출력 단자(I/O) 숫자를 HBM4 대비 10배(약 2만 개) 확장 가능하며, 대역폭(Bandwidth) 역시 4배 향상되고 데이터 읽기 지연시간(Latency)도 크게 단축된다는 연구 성과를 확보했다.
- 상용화 기대 효과
- 수직 다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초거대 AI 모델 연산에 최적화된 저전력·고성능 하드웨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수직 다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초거대 AI 모델 연산에 최적화된 저전력·고성능 하드웨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2. TSMC, AI 가속기 전력 수요 폭증에 차세대 후면 전력 기술 도입 앞당겨
- 후면 전력 공급(BSPDN) 기술 도입 가속화
-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 대형 고객사들의 요청으로 차세대 핵심 기술인 '후면 전력 공급(BSPDN)' 기술 도입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 당초 2026년 이후 도입을 검토했으나, AI 가속기의 급증하는 전력 소모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들이 강하게 요청하면서 도입 시기를 앞당기게 되었다.
- 이 기술은 전력 효율을 30% 이상 높여 AI 연산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 이는 TSMC가 AI 인프라 핵심 파운드리로서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 대형 고객사들의 요청으로 차세대 핵심 기술인 '후면 전력 공급(BSPDN)' 기술 도입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6.3. LG디스플레이, OLED 특허 분쟁에서 승기 잡다
- 중국 티엔마와의 특허 분쟁 승리
-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티엔마를 상대로 제기한 LCD·OLED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미국 특허심판원이 티엔마의 무효심판 청구를 각하하면서 핵심 특허를 지켜냈다.
- 티엔마는 LG디스플레이의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10년 이상 라이선스 협상을 지연·거부해왔다.
- 티엔마가 무효심판을 청구한 핵심 특허는 OLED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통합하는 '터치온인캡슐레이션(TOE)' 기술로, 패널 두께를 줄이고 성능을 높이는 핵심 설계이다.
- 미국 특허심판원은 티엔마가 무효심판을 제기할 수 있는 적격한 주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본안 심리 없이 절차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나머지 침해 소송에서도 기술적·법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티엔마를 상대로 제기한 LCD·OLED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미국 특허심판원이 티엔마의 무효심판 청구를 각하하면서 핵심 특허를 지켜냈다.
- 7만 건 특허 기반 OLED 시장 주도권 강화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누적 등록 특허 7만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탠덤 OLED 등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출원 및 등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수명과 밝기를 개선한 기술로,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이다.
- 특허 등록률이 95% 이상에 달할 정도로 권리 확보 역량이 높으며, 이는 경쟁사의 진입을 차단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이어진다.
- 축적된 특허 자산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도 작용하여, LG디스플레이는 핵심 특허를 기반으로 로열티 수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특허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IT, 모바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기준 누적 등록 특허 7만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탠덤 OLED 등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출원 및 등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4. 숭실대 배원규 교수 연구팀, AI 기반 자연모사 보행 로봇 제어 기술 개발
- 고가의 센서 없이 로봇 정밀 제어 기술 개발
- 숭실대학교 배원규 교수 연구팀은 고가의 각도 센서(엔코더) 없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제어 기술을 개발하여 다족 보행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
- 생명체의 보행 메커니즘을 모사한 '클란 링키지(Klann linkage)' 구조를 활용하여 단일 구동축만으로도 복잡한 다리 궤적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 시계열 예측 AI 모델(ALSTM)을 도입하여 저렴한 DC 모터의 '전류 변화(Current signatures)' 데이터만으로 관절 각도를 실시간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 숭실대학교 배원규 교수 연구팀은 고가의 각도 센서(엔코더) 없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제어 기술을 개발하여 다족 보행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했다.
- 기존 시스템의 한계 극복 및 기술적 특징
- 기존 다관절 다족 보행 로봇 제어 시스템은 고가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와 다수의 피드백 센서에 의존하여 제작 단가를 높이고 복잡성 및 무게 증가로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었다.
- 이번 연구는 자연모사적 접근과 첨단 AI의 융합으로 이러한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해결했다.
- AI 기반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각도 데이터의 주기성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지표(Circular MSE, Circular MAPE)를 도입하여 AI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어텐션 기반의 LSTM(ALSTM) 모델이 가장 뛰어난 각도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 모터 부하에 따른 전류 변화를 저가의 전류 센서 하나로 포착하여 각도 변환을 이루는 것이 핵심으로, 획기적인 원가 절감 및 경량화를 이뤘다.
- 기존 다관절 다족 보행 로봇 제어 시스템은 고가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와 다수의 피드백 센서에 의존하여 제작 단가를 높이고 복잡성 및 무게 증가로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었다.
- 상용화 가능성 및 미래 전망
- 배원규 교수는 이번 기술이 생명체의 효율적인 보행 구조를 기계적으로 모사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특히 초저가 보행 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매우 의미 있는 기반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배원규 교수는 이번 기술이 생명체의 효율적인 보행 구조를 기계적으로 모사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6.5. POSTECH 공동연구팀, 전압으로 현미경 설정 조절하는 '메타렌즈' 기술 개발
- 메타렌즈 기술 개발 및 원리
- POSTECH 공동연구팀은 현미경의 관찰 방식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메타렌즈' 기술을 개발했다.
- 기존 관찰 방식에 따라 다른 설정이 필요했던 현미경에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구조로 빛을 제어하는 메타렌즈를 활용했다.
- 메타렌즈에 전압에 따라 빛 흡수 특성이 변하는 '전도성 고분자'를 넣어 전압에 따라 렌즈 중심을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도록 설계했다.
- POSTECH 공동연구팀은 현미경의 관찰 방식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메타렌즈' 기술을 개발했다.
- 응용 분야 확대 기대
-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AR·VR 광학 시스템, 자율주행차와 드론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 등에도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AR·VR 광학 시스템, 자율주행차와 드론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 등에도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6.6. 일진파워, 대전기술연구소 개관…차세대 원전 R&D 거점 마련
- 대전기술연구소 개관 및 목표
- 발전·플랜트 정비 및 원자력기술 전문기업인 일진파워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R&D)을 위한 연구개발 거점으로 대전 유성구에 '일진파워 기술연구소'를 개관했다.
- 일진파워는 기술연구소를 통해 i-SMR 등 차세대 원전 R&D에 적극 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전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발전·플랜트 정비 및 원자력기술 전문기업인 일진파워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R&D)을 위한 연구개발 거점으로 대전 유성구에 '일진파워 기술연구소'를 개관했다.
- 원자력 분야 기술력 및 사업 확장
- 일진파워는 1989년 원전 경상전비 기업으로 출발하여 발전·플랜트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 미국기계학회(ASME)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 인증 4건을 취득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삼중수소 저장용기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원자력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한국전력기술과 국제핵융합실험로가압기설계(ITER)·제작 공급 사업의 공동수주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핵융합 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했다.
- 일진파워는 1989년 원전 경상전비 기업으로 출발하여 발전·플랜트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 i-SMR 기술개발 참여 및 상용화 계획
- 일진파워는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i-SMR(한국형 소형모듈원전)과 관련한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 i-SMR은 발전 용량을 170㎿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전으로,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마무리하고 2030년대 중반에는 상용화하여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일진파워는 i-SMR 상용화를 위한 R&D에 참여하여 시험설비 설치, 제작, 시공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i-SMR 종합 효과 시험장치' 사업을 수주하여 제작,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 기술연구소에 1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i-SMR R&D에 적극 나설 구상이다.
- 일진파워는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i-SMR(한국형 소형모듈원전)과 관련한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6.7. 4월 과기인상에 심우영 연세대 교수…III-V족 반도체 소재 최초 제안
- 심우영 교수, III-V족 반도체 소재 개발로 4월 과학기술인상 수상
- 심우영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구조의 III-V족 반도체 소재를 개발한 공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III-V족 반도체는 주기율표의 3족 원소와 5족 원소를 결합해 만든 화합물 반도체이다.
- 심우영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구조의 III-V족 반도체 소재를 개발한 공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새로운 반도체 설계 개념 및 기능 구현
- 기존 III-V족 화합물 반도체는 전자의 빠른 이동은 가능하지만 이온이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어 새로운 전자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 심우영 교수는 양이온 유택시(cation-eutaxy) 구조의 새로운 반도체 설계 개념을 제안하고, 일부 원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토포케미컬 에칭(Topochemical Etching)을 이용해 이온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반데르발스 간격을 형성했다.
- 이를 통해 새로운 구조의 III-V 반도체 소재에서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과 메모리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 하나의 소재에서 기억과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컴퓨트-인-메모리 방식은 AI 연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인간의 뇌 신경망처럼 신호 세기와 시간에 따라 연결 강도가 변화하는 시냅스 동작도 모사할 수 있어 뉴로모픽 AI 소자로 활용성이 기대된다.
- 기존 III-V족 화합물 반도체는 전자의 빠른 이동은 가능하지만 이온이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어 새로운 전자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 연구 성과 및 향후 계획
- 해당 연구 결과는 2024년 10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에 게재되었으며, 10월호 이달의 연구 브리핑 논문으로도 선정되었다.
- 심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반도체 소재를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제안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새로운 소재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 해당 연구 결과는 2024년 10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에 게재되었으며, 10월호 이달의 연구 브리핑 논문으로도 선정되었다.
7. 국내외 제조업 및 산업 동향
우리나라의 2월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고비사막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지를 통해 '뉴 오일' 시대를 열고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7.1. 2월 경상수지 역대 최대 흑자 기록
-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경상수지 흑자
- 우리나라의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기존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87억 달러)을 넘어선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 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정보통신(IT) 수출이 급증하면서 상품수지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 2월 상품수지는 233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 우리나라의 2월 경상수지는 231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기존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87억 달러)을 넘어선 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 수출입 동향 및 반도체 기여
- 2월 수출은 703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 반도체를 비롯해 컴퓨터 주변기기와 무선통신기기 등 정보통신(IT) 품목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동남아,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2월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이 13억 3천만 달러로, 과거 슈퍼사이클 시기였던 2018년과 2022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입은 470억 달러로 4.0% 증가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늘면서 전체 수입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 2월 수출은 703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 서비스수지 및 금융계정 동향
- 서비스수지는 1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겨울방학 성수기 종료로 출국자 수가 줄며 적자 폭은 축소되었다.
- 본원소득수지는 24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이전소득수지는 7억 9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 금융계정 순자산은 228억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132억 7천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 이는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와 AI 관련 경계감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 서비스수지는 1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겨울방학 성수기 종료로 출국자 수가 줄며 적자 폭은 축소되었다.
- 향후 전망 및 변수
- 3월 경상수지도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추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흐름은 변수로 꼽히며, 4월 이후에는 국제유가 상승이 수입에 반영될 수 있어 경상수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3월 경상수지도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추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7.2. 중국의 '뉴 오일' 그린수소 생산 및 한국과의 협력 모색
- 중국 인비전 그룹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지
- 중국 내몽골 자치구 츠펑시에 위치한 인비전 그룹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기지는 연간 약 32만 톤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그리드(Off-Grid) 기지이다.
-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무탄소 수소로, 인비전은 이를 과거 세계 경제의 근간이었던 석유를 대체할 '뉴 오일(New Oil)'로 정의하고 있다.
- 이 기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1.2GW)부터 수전해(500MW), 에너지저장장치(640MW), 암모니아 합성 및 출하 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인비전은 정류기, 변압기, 수전해조, 배터리 등 핵심 장비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 관계자는 국내에는 한 회사가 전체 밸류체인을 수직 계열화한 사례가 없고 정류기 기술 수준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 중국 내몽골 자치구 츠펑시에 위치한 인비전 그룹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기지는 연간 약 32만 톤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그리드(Off-Grid) 기지이다.
- AI 제어 모델 및 가격 경쟁력
- 인비전의 강점은 기상 데이터와 설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AI 제어 모델이다.
- 기상 위성과 레이더를 활용해 발전량을 밀리초 단위로 정밀하게 예측하고, 이에 맞춰 공장 가동률을 자동으로 지시하는 '동적 합성' 기술을 통해 초기 투자비와 폭발 위험을 동시에 낮췄다.
- 이곳의 그린암모니아 판매 단가는 kg당 0.6~0.9달러 수준으로, 그린수소 가격은 kg당 3.36~5.04달러이다.
- 이는 kg당 4~10달러에 형성된 글로벌 그린수소 판매 가격에 비하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 인비전 관계자는 내몽골 고비사막 지역의 압도적인 풍황과 일사량 덕분에 재생에너지 전력 가격이 사실상 0원에 가깝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 인비전의 강점은 기상 데이터와 설비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AI 제어 모델이다.
- 한국과의 협력 모색
- 인비전 부사장은 한국 청정수소발전입찰제도(CHPS) 지연 배경을 파고들며, 최근 롯데정밀화학을 통한 상업 수출 성공 이후 대규모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보였다.
- 그는 한국 반도체 산업을 새로운 협력 카드로 제시하며, 인비전의 저렴한 그린암모니아를 한국으로 보내 고순도로 정제한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팹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중국 내 수소 밸류체인 기업들은 한국과의 협업을 희망하며, 중국수소협회(IHFCA) 관계자는 한국의 뛰어난 핵심 기술 및 상업화 경험과 중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및 대규모 시장은 상호보완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 한국 정부 관계자는 2030년 이후 중국 내수 시장이 폭발하기 전에 한국 기업들이 투자 참여를 검토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인비전 부사장은 한국 청정수소발전입찰제도(CHPS) 지연 배경을 파고들며, 최근 롯데정밀화학을 통한 상업 수출 성공 이후 대규모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보였다.
8. 국내외 정치 및 안보 동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연임 포기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동에서는 중국의 압박으로 이란이 미국과의 2주 휴전 협상에 응했다. 한편,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무력 시위를 벌이며 대남 조직을 외무성으로 편입하여 '두 국가론'을 고착화하고 있다.
8.1. 국내 정치: 이재명 대통령 연임 관련 공방
- 장동혁 대표의 연임 포기 요구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나는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쉬운 한마디를 왜 못하느냐며 연임 포기를 명확히 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 장 대표는 전날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비공개 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개헌을 논의하기 전에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민에게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 이후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해당 부분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나는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쉬운 한마디를 왜 못하느냐며 연임 포기를 명확히 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 청와대의 반박 및 연임 개헌 불가능 설명
- 청와대는 국민의힘의 브리핑을 강하게 반박하며, 이 대통령은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 또한, 야당이 개헌 저지선(재적 의원의 3분의 1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연임 개헌'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 청와대는 국민의힘의 브리핑을 강하게 반박하며, 이 대통령은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8.2. 국제 정세: 중동 휴전과 파키스탄의 중재 역할
- 이란의 휴전 협상 응답 배경: 중국의 압박
- 이란이 휴전 협상에 응한 배경에는 중국의 '막판 압박'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강경 대응을 고수하던 이란이 태도를 바꾼 것은 에너지 시설 타격 시 불가피한 경제 붕괴를 우려한 중국의 개입 때문이라는 것이다.
-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으로,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공급망 차질과 자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해 왔다.
- 이러한 이해관계 속에서 중국이 사실상 '막판 조정자' 역할을 하며 이란의 결정을 끌어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이란이 휴전 협상에 응한 배경에는 중국의 '막판 압박'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의 종전안을 미국이 전부 수용했다고 밝혔으나, 미국 측은 이를 부인했다.
-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면 우리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며, 군과 협의를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임박하자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했다.
- 이는 지난 2월 28일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38일 만에 합의된 일시 휴전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의 핵심 중재 역할
-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중재국으로 핵심 역할을 한 파키스탄의 존재감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 파키스탄이 중재안을 미국과 이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집트와 튀르키예도 도왔다.
- 파키스탄은 중동 전쟁이 3주째를 넘어가던 지난달 23일 전후로 본격적인 중재국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 과거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주로 오만이나 카타르 등 중동 국가가 주선했지만, 이번에는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이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으면서 직접 중재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 파키스탄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미군 기지가 없어 이번에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았다.
-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이란과 이웃국이자 이슬람 형제국이면서 미국과도 오랜 기간 유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중재국으로서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 파키스탄은 수니파 무슬림이 많지만 시아파 무슬림 인구도 세계에서 이란 다음으로 많아,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 내 강경파를 설득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파키스탄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 국경 안보가 위태로워지고, 계속된 연료 공급 차질로 악화할 우려가 있는 국가 경제도 부담이 되어 중재국으로 나섰다.
- 로이터는 파키스탄이 미·이란 회담을 주최하는 것은 전략적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수십 년 동안 불안정한 국가로 지내온 파키스탄이 서아시아에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으로 재부상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중재국으로 핵심 역할을 한 파키스탄의 존재감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8.3.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두 국가론' 고착화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안보 상황 점검
- 북한이 8일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실은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국가안보실은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했으며, 중동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관계기관에 대비 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북한이 8일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하여 국가안보실은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대남 조직 외무성 편입 및 '두 국가론' 고착화
- 북한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출신의 대남통인 장금철을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이라는 새 직함으로 내세워 대남 담화를 발표하며, 대남 조직을 외무성으로 편입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 이는 한국과의 관계를 철저히 '국가 대 국가'로 다루겠다는 방침이 제도적으로도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앞으로 적대적 두 국가 노선이 한층 고착할 것임을 시사한다.
- 장금철은 전날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유감 표명에 화답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희망 섞인 해몽", "개꿈 같은 소리"라고 일축했다.
-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공식화에 대해 "국가관계 차원에서 대남 문제를 다룬다는 노선을 확정된 모습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이 사안을 다루는 공식적 채널은 외무성임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0국에 대해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의 외교 관계로 다루겠다는 의지가 집약된 조직"이라며 이번 담화는 "외무성 체제로 편입된 이후 10국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 북한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출신의 대남통인 장금철을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이라는 새 직함으로 내세워 대남 담화를 발표하며, 대남 조직을 외무성으로 편입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 대남 적대 기조 재확인 및 무력 시위
- 북한은 이번 김여정·장금철 연쇄 담화를 통해 남측이 남북관계 재개 여지를 확대 해석할 가능성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장금철 담화가 일반적인 외무성 어법보다 저속한 언사를 사용한 것은 긍정적 해석이 나오는 것을 강하게 초기에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 향후 북미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거나 미중 사이에 한반도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의 개입 여지를 원천 봉쇄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 북한은 전날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데 이어 8일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대남 적대 기조를 재확인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 다만 최근 북한의 각종 무기 실험은 자신들이 목표한 무기 개발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측면도 커 대남 메시지 성격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북한은 이번 김여정·장금철 연쇄 담화를 통해 남측이 남북관계 재개 여지를 확대 해석할 가능성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