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로 코스피가 폭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이 AI 투자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쏠림 포지션 청산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합니다.
1. 메타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와 시장의 반응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으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외 반도체 관련 주가가 급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AI 투자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일시적인 조정으로 분석한다.
1.1.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과 반도체 시장의 급락
-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구상 발표
- 메타는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하여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이는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판매하겠다는 의미로, AI 연산 자원 공급 과잉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 이 소식은 그동안 공급 부족으로 호황을 누리던 반도체 및 인프라 종목에 큰 충격을 주었다.
- 메타는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하여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 국내외 반도체 주가 폭락
- 메타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로 코스피는 7.89% 급락하여 7,648.09에 마감했으며, 코스닥도 6.74% 하락하여 866.72에 마감했다.
- 삼성전자는 9.06% 하락하여 30만 원 선이 무너졌고, SK하이닉스는 14.57% 폭락하여 210만 원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0.6%, 인텔 9.0%, 샌디스크 10.6%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아이셰어스 반도체'(SOXX)도 4.7% 하락했다.
- 메타발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로 코스피는 7.89% 급락하여 7,648.09에 마감했으며, 코스닥도 6.74% 하락하여 866.72에 마감했다.
- 애플의 중국 반도체 업체 협상 소식
-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불만을 표하며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두 곳(CXMT, YMTC)과 칩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불만을 표하며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두 곳(CXMT, YMTC)과 칩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1.2. 증권가의 분석 및 전망
- AI 투자 사이클 종료 아닌 쏠림 포지션 청산
- 증권가에서는 이번 메타발 AI 수요 위축 우려가 실제 반도체 기업의 실적 둔화가 현실화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계획이 빅테크 CAPEX(자본 지출) 수혜 분야에는 부정적이지만, 본업이 클라우드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기업의 CAPEX 계획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 강재구 하나증권 연구원도 메타의 신사업 진출은 강한 AI 수요를 시사하며, 이번 AI 반도체 기업의 주가 변동성 확대는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과잉 반응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조정은 AI 사이클의 종료라기보다 쏠림 포지션의 청산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 증권가에서는 이번 메타발 AI 수요 위축 우려가 실제 반도체 기업의 실적 둔화가 현실화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 한국 증시 하락 폭이 컸던 이유: '숏 감마'
- 증권가는 이날 코스피 하락 폭이 아시아의 다른 주요 주가 지수 대비 컸던 이유로 '숏 감마'를 재차 언급했다.
- 숏 감마는 통상 옵션 시장에서 주가가 오르면 더 사고 주가가 내리면 더 파는 구조를 일컫는 용어로, 레버리지 ETF에서도 이런 현상이 비슷하게 작동한다.
-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는 각각 2.47%, 0.58% 하락하는 데 그쳤다.
- 증권가는 이날 코스피 하락 폭이 아시아의 다른 주요 주가 지수 대비 컸던 이유로 '숏 감마'를 재차 언급했다.
- 반도체 슈퍼 사이클 유효 및 향후 지지 이벤트
- 증권가는 한국의 지난달 수출이 사상 첫 1천억 달러를 돌파한 배경에 반도체가 자리한다면서 슈퍼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 이번 반도체주의 급락은 지난 2분기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이 차익 실현 압력을 자극한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10일 SK하이닉스 미국주식 예탁증서(ADR) 상장, 29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달 말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발표 등이 주가를 지지할 만한 이벤트로 꼽힌다.
-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여전히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증권가는 한국의 지난달 수출이 사상 첫 1천억 달러를 돌파한 배경에 반도체가 자리한다면서 슈퍼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1.3. 마이클 버리의 반도체 시장 버블 경고
- '빅쇼트' 마이클 버리의 대규모 공매도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AI 반도체 시장의 버블 붕괴를 경고하며 엔비디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테슬라,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캐터필러 등에 대한 새로운 숏(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매도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올해 상반기 101%, 2분기에만 88% 급등하며 사상 최고 분기 수익률을 기록한 직후 공개되었다.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AI 반도체 시장의 버블 붕괴를 경고하며 엔비디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테슬라,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캐터필러 등에 대한 새로운 숏(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한국 반도체 기업 투자에 대한 비판
- 버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오늘날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한국에서 발표된 대규모 지출"이라면서도 "이를 '종말의 시작'으로 본다. 버블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등에 800조 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공장 4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 그는 현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65%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당시와 비슷한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 버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오늘날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한국에서 발표된 대규모 지출"이라면서도 "이를 '종말의 시작'으로 본다. 버블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 버리의 공매도 전략의 한계
- 다만 버리의 공매도 전략이 항상 적중한 것은 아니며, 테슬라 공매도와 2023년 미국 증시를 겨냥한 대규모 풋옵션 베팅은 시장 반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다만 버리의 공매도 전략이 항상 적중한 것은 아니며, 테슬라 공매도와 2023년 미국 증시를 겨냥한 대규모 풋옵션 베팅은 시장 반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지역 균형 발전 논란
정부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하여 전력 및 용수 인프라 확보, 기업 투자 자율성, 정치적 논란 등 여러 쟁점이 부상하고 있다.
2.1.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인프라 논란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 민주당은 이 프로젝트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한 물관리 기본법 및 수도법 개정, 산업단지 조성 기간 단축을 위한 산업입지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 전력 인프라 확보 논란: 탈원전 정책과의 충돌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요구하는 전력 수요는 약 6.3GW(대형 원전 4~5기 규모)로 추산되며, 재생에너지와 ESS(에너지 저장시스템)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성환 기후환경부 장관은 "향후(전력) 수요가 더 늘어난다면 신규 원전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과거 '탈원전'을 외치던 주무 부처 장관의 입에서 '신규 원전 검토'가 언급된 것은 AI·반도체 시대에 원전이 필수임을 인정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민주당 내에서도 "원전이 필요하면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탈원전, 이것은 아닌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요구하는 전력 수요는 약 6.3GW(대형 원전 4~5기 규모)로 추산되며, 재생에너지와 ESS(에너지 저장시스템)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용수 인프라 확보 논란: 댐 건설 반대 기조와의 충돌
-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초순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호남 지역의 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 정부는 기존 댐 수계 활용과 동복댐 높이를 올려 해결된다고 하지만 빠듯한 계산이며, 극심한 가뭄 시 첨단 반도체 공장 라인이 멈출 수 있다는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된다.
- 민주당은 2024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 건설을 정면으로 막아섰던 과거가 있지만, 이제는 댐 건설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당내에 등장했다.
- 2년 전 댐 건설에 반대한 의원도 "꼭 필요하면 댐을 지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도 "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해 댐 확충, 하수시설 재이용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초순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호남 지역의 용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2.2. 이재명 대통령의 첨단산업 육성 의지와 기업 투자 유인론
-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한 국가 도약 강조
-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800조 원 투자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박정희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김대중 정부의 IT 강국 도약에 이은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가 "단순히 지방에 대한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최종 승자가 되는 길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800조 원 투자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박정희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 김대중 정부의 IT 강국 도약에 이은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 투자 유인론 강조 및 '압력' 비판 반박
-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지방 대규모 투자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는 것에 대해 야당 등 일부에서 '지방 투자 압박' 비판이 나오자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기업들이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나"라며 "강제로 이렇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자체가 구태"라고 반박했다.
- 이 대통령은 기업들은 가장 효율이 높은 지역에 집적해야 하며, 지역은 효율적인 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설득하며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지방 대규모 투자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는 것에 대해 야당 등 일부에서 '지방 투자 압박' 비판이 나오자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기업들이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나"라며 "강제로 이렇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 자체가 구태"라고 반박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HBM 투자 결정에 감사 표시
-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고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고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그날의 선견지명이 대한민국을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오늘 이재용 회장님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3.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비판적 시각
- "산업 논리보다 정치 논리가 앞선 결정" 비판
- 반도체 산업에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을 "산업 논리보다 정치 논리가 앞선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 그는 반도체 부지 선정에 보통 5~7년이 걸리는데, 두 달 만에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 발표가 청와대 주도로 이어진 것을 두고 '기업에 압박을 가한 것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한 점을 들어, 고 의원은 이를 "계획 없는 계획"이자 "정치권력의 치적 쌓기용 허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반도체 산업에 40년 가까이 몸담았던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을 "산업 논리보다 정치 논리가 앞선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 호남 입지 타당성 및 인프라 문제 제기
- 고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를 근거로 호남 반도체 입지의 타당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당시 광주·전남이 신청한 것은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특화단지'로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이 아닌 후공정을 말하며 규모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 전력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RE100과 재생에너지를 이야기한 것이 "대단히 잘못됐다"고 비판하며, 태양광 발전 효율이 15~20%에 불과해 반도체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그는 전력 문제는 CFE(무탄소에너지) 관점에서 원자력과 LNG, 재생에너지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으로 접근해야 하며, SMR(소형모듈원자로)를 비롯한 원전 건설이 병행되어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고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를 근거로 호남 반도체 입지의 타당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당시 광주·전남이 신청한 것은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특화단지'로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이 아닌 후공정을 말하며 규모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최적 입지는 수도권 주장
- 고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필수요소는 인력, 수력, 전력이며, 특히 석박사급 고급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충분한 용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는 수도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그는 수도권에는 이미 팹리스·소부장 업체들이 촘촘한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호남으로 투자를 강제하면 물류 효율성이 떨어지고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재명 대통령도 경기지사 재임 시절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는 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미래가 걸린 일인 만큼, 정치 논리가 아닌 실사구시적 경제 논리로 결정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최적지임을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 고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필수요소는 인력, 수력, 전력이며, 특히 석박사급 고급인재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충분한 용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는 수도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3. 첨단산업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동향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차세대 반도체 기판 소재 개발, AI 기반 연구개발 혁신, 그리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는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3.1. 반도체 인재 양성 및 소재 개발
- 지방 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추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울대와 손잡고 지방 거점 국립대 등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이는 서울대와 거점 국립대를 연계한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호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려는 취지이다.
- 전남대 등 호남의 거점 국립대와 GIST(광주과학기술원) 등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며, 기업별로 5년간 약 1000억 원 수준의 투자가 거론된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울대와 손잡고 지방 거점 국립대 등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삼성전기, AI 반도체용 유리기판 핵심 소재 개발
- 삼성전기는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합작 법인 '글라셈'을 설립하여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 '글라스 코어' 생산에 나선다.
- 유리기판은 AI 반도체처럼 크고 복잡한 칩에 필요한 소재로,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열에 덜 휘고 표면이 평평하여 여러 칩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데 유리하다.
- 합작 법인의 본사와 생산 거점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동우화인켐 평택사업장 안에 마련되며, 2027년 하반기 이후 본격 가동을 추진한다.
- 삼성전기는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합작 법인 '글라셈'을 설립하여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유리기판의 핵심 소재 '글라스 코어' 생산에 나선다.
- 신성이엔지, 반도체 장비용 제습 모듈 출하 100대 돌파
-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장비용 제습 모듈(EDM) 누적 출하량 100대를 돌파했으며, 2023년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3월 첫 납품을 시작했다.
- EDM은 산업용 공조 장치인 팬필터유닛(FFU)과 제습 장치를 통합한 일체형 제품으로, 웨이퍼 이송 모듈(EFEM) 및 반도체 공정 장비 챔버에 탑재된다.
- 고성능 로터를 사용하여 내부 습도를 5%로 제어하며, 별도 제습 배관 설치가 불필요하여 설비 부피와 클린룸 차지 면적을 줄일 수 있다.
-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장비용 제습 모듈(EDM) 누적 출하량 100대를 돌파했으며, 2023년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 3월 첫 납품을 시작했다.
3.2.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 및 AI 활용 연구개발
-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8.6세대 OLED 양산 선언
-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의 8.6세대 OL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한 첫 유리기판 투입 버튼을 눌렀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67조 원을 투입하여 아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며, 스마트폰·IT용 OLED를 비롯해 XR·자동차용, 휴머노이드·웨어러블용 등 고부가 OLED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도 약 56조 원을 투자하여 온양·천안캠퍼스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의 8.6세대 OL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한 첫 유리기판 투입 버튼을 눌렀다.
- LG디스플레이, AI 기반 가상 검증 기술 도입
-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검증 기술인 VDE(Virtual Design & Engineering)를 연구개발(R&D)에 전면 도입하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나섰다.
- VDE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제품과 동일한 조건으로 패널을 설계·검증하는 기술로, 설계 최적화와 불량 예측이 가능하다.
- 시제품 제작에 약 3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VDE를 활용하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수십억 원 규모의 시험 생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절감된 비용과 인력을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검증 기술인 VDE(Virtual Design & Engineering)를 연구개발(R&D)에 전면 도입하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나섰다.
- ETRI, 차세대 QD-OLED 집적 기술 개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단일 기판 적층형 QD-OLED' 패널 기술을 구현했다.
- 이 기술은 청색 OLED 광원 위에 박막봉지(TFE)층을 만들고 그 위에 블랙 픽셀 정의층과 QD 색변환층을 직접 쌓는 구조를 적용하여,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제조 복잡도를 낮출 수 있다.
- 연구진은 6인치 기판 위에 총 18만4800개의 서브픽셀을 갖는 QD-OLED 패널을 구현하여 141ppi 수준의 화소 밀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65인치 8K TV급 디스플레이에 요구되는 화소 밀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협력하여 산업용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단일 기판 적층형 QD-OLED' 패널 기술을 구현했다.
3.3.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5개년 투자 전략
- 정부 R&D 투자 목표 및 전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주도성장'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총지출의 5% 정도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하는 5개년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 이 전략은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으로, 향후 5년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전략적 투자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 4대 전략은 ▲주력기술 집중 육성 ▲미래기술 주권 강화 ▲생태계 강화·확장 ▲신뢰기반 효율화이며, 기술 유형은 주력기술과 미래기술로 나누어 투자형 R&D와 도전적 R&D를 확대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주도성장'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총지출의 5% 정도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하는 5개년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 주요 기술 분야별 목표
- AI: 역량 3위를 목표로 세계적 수준 모델 확보,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세계 3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유니콘 5개 육성을 목표로 한다.
- 이차전지: 기술 수준 1위 탈환을 목표로 한다.
- 첨단 모빌리티: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 첨단바이오: 블록버스터 신약 2개를 목표로 한다.
- 첨단로봇: 휴머노이드 양산 돌입을 목표로 한다.
- 에너지: 국가 온실 가스 감축 목표(NDC) 40% 감축 달성을 제시했다.
- AI: 역량 3위를 목표로 세계적 수준 모델 확보,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4. 국내외 주요 산업 및 정치·사회 동향
국내외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하여 노동 시간 완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국제 정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강화 움직임과 이란의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북한의 체제 결속 다지기 등 불안정한 양상을 보인다.
4.1. 국내 산업 및 경제 동향
- OECD, 한국 성장률 2.6% 유지 전망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소비심리 회복과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수출 강세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2.6%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는 최근 국내 계엄 사태와 중동 전쟁 등 대내외적 메가 쇼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선제적인 위기 관리 조치와 강력한 제조 통상 경쟁력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회복세를 방어해 낼 것이라는 진단이다.
- 세부 거시 지표를 보면 올해 수출 증가율은 6.0%에 달해 무역 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정부 소비는 2.9%, 민간 소비는 2.2%, 총고정자본형성은 2.1%의 성장 스펙을 나타낼 것으로 종합 전망되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소비심리 회복과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수출 강세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2.6%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한국노총, 반도체 특구 주 52시간 완화 반대
-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메가 특구 내 주 52시간 근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노동개악"이라며 즉시 중단을 촉구했다.
- 한국노총은 "노동시간 단축은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노동 기준이어야 한다"며 "특정 산업의 경쟁력을 이유로 예외를 허용하면 다른 산업과 업종에서도 동일한 요구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반대했다.
- 이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장시간 노동 체제를 제도화하려는 심각한 노동개악이며, 경영계가 수년간 요구해 온 노동시간 규제 완화를 특별법을 통해 관철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메가 특구 내 주 52시간 근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노동개악"이라며 즉시 중단을 촉구했다.
- 한화오션, 7조 원대 '한국형 구축함' 수주 확정
-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 주관의 KDDX(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KDDX는 총 사업비가 7조 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지스함 성능을 갖춘 배수량 7000t급 구축함 6대를 건조하는 사업이다.
- 이 사업은 HD현대와 한화오션의 경쟁이 과열되었고, HD현대중공업 직원의 기밀 자료 불법 취득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점 부과 등 잡음이 있었으나, 결국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되었다.
-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 주관의 KDDX(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4.3. 국제 정치 및 사회 동향
-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한 '플랜B' 검토
- 미국 연방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결정하자,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입국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비록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이제 누가 미국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미국 땅에서 아기를 낳기 위해 오고, 그 아기는 평생 시민권을 갖게 될 가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 미 법무부도 '원정 출산 모의' 사건들을 최우선으로 수사해 기소하라고 연방 검찰에 지시했으며, 의회에서는 헌법 개정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누가 임신했는지 임신 상태가 어떤지에 관한 데이터가 연방 정부, 더 나아가 주(州)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위험한 제안"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 미국 연방대법원이 출생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결정하자,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입국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이란군, 미국·이스라엘에 "오판 말라" 경고
- 이란군이 개전 당일 공습으로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앞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자국을 공격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하탐 알 안비야 중앙사령부의 알리 압돌라히 사령관은 "우리는 이란의 적들, 특히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어떠한 오판도 피하라고 경고한다"며 "우리나라를 향한 모든 위협과 침략에 대해 우리 군이 가할 가혹한 보복을 똑똑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 현지 매체들은 하메네이의 장례식 기간 전국의 보안 및 경비 태세가 최고로 격상되었으며, 주요 도시 상공에 임시 비행 제한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란군이 개전 당일 공습으로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앞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자국을 공격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 북한, '정전일' 앞두고 체제 결속 다지기
- 북한은 오는 27일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군사적 성과를 재조명하며 반미 의식 고취를 통한 체제 결속에 나섰다.
- 조선중앙통신은 1950년 7월 주문진해전에서 "단 4척의 어뢰정으로 적들이 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자랑하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파하는 위훈을 세웠다"고 선전했다.
- 노동신문은 6·25전쟁이 "조미(북미) 간에 벌어진 첫 힘의 대결인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 후 민주주의 진영과 제국주의 진영으로 대립된 두 극 간에 처음으로 되는 격렬한 대결전"이었다고 주장했다.
- 올해는 정주년이 아니지만, 평양 미림비행장에 대규모 병력 수송 트럭이 포착되면서 '전승절'을 계기로 한 열병식 개최 가능성도 제기된다.
- 북한은 오는 27일 '전승절'로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군사적 성과를 재조명하며 반미 의식 고취를 통한 체제 결속에 나섰다.
- 러시아, 북한과 육로 관광 확대 추진
- 러시아는 올해 내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경제특구를 잇는 버스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NK 뉴스가 보도했다.
- 이 소식은 두만강을 건너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새 자동차 전용 교량의 완공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개되었으며, 이 교량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이다.
- 이 시설이 완공되면 양국 간에 처음으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결되는 것으로, 두만강 상류에 있는 오래된 철도 교량과 교통 부담을 나누게 된다.
- NK 뉴스는 북한은 국경 통과 시설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 측이 건설키로 한 훨씬 더 큰 규모의 검문소 공사에는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 러시아는 올해 내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 나선경제특구를 잇는 버스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NK 뉴스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