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발언이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반도체 투심이 위축되었으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업황의 견조한 수요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1. 트럼프 연설이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반도체 업황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발언으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으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업황의 견조한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1.1. 트럼프 연설로 인한 반도체 투심 위축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타격 발언으로 반도체 주가 급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타격을 2~3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으로 살아났던 반도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49% 하락한 17만 5400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8.29% 하락한 81만 9000원에 거래되었다.
-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후 급락하여 약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타격을 2~3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으로 살아났던 반도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 연설 직전까지의 반도체 투심 회복 양상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상당히 빨리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종전 기대감을 높였다.
- 이에 1일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8.94%, 샌디스크는 9.03%, 웨스턴 디지털은 10.07% 폭등했다.
- 인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일제히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82% 급등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상당히 빨리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종전 기대감을 높였다.
1.2. '터보퀀트' 기술 우려와 반도체 업황 전망
- '터보퀀트' 기술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반박
- 구글이 발표한 '터보퀀트' 기술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임시 기억장치인 'KV 캐시'를 3비트로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줄이는 기술이다.
- 이 기술로 인해 AI 인프라 확산으로 급증하던 메모리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 하지만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구글 터보퀀트와 같은 AI 효율화 기술은 AI 추론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연산량 증가와 메모리 탑재량 확대를 유도하며 전체 AI 수요 증가를 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이는 1860년대 증기기관 효율 개선 이후 석탄 수요가 증가했던 사례, 1990년대 인터넷 도입 이후 종이 사용량 급증 사례와 유사하게 효율 개선이 오히려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로 해석된다.
- 구글이 발표한 '터보퀀트' 기술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임시 기억장치인 'KV 캐시'를 3비트로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줄이는 기술이다.
- 반도체 업종 반등의 주요 변수와 실적 전망
- 반도체 업종의 반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2~3주 후 실제 종전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린다.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AI 반도체 수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계약 가격은 현물 가격과 무관하게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D램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레벨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업종의 반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2~3주 후 실제 종전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팻 겔싱어 전 인텔 CEO의 한국 반도체 시장 전망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AI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이 역대급 기회를 맞았다고 평가하며, 한국이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1.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 증대
-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대한 놀라움과 한국의 기회 강조
- 45년간 반도체 업계에 몸담은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저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이 정도로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이번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놀라움을 표했다.
- 그는 "AI 무게추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가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더 중요해질 수도 있게 됐다"며 "AI를 더 지능적으로 만들려 할수록 메모리 수요는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겔싱어는 "한국이 반드시 이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45년간 반도체 업계에 몸담은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저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이 정도로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이번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놀라움을 표했다.
- 글로벌 반도체 업계 거물들의 한국 방문 이유
- 겔싱어가 서울을 찾은 3월 18일, 리사 수 AMD CEO도 한국을 방문했으며,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 겔싱어는 이 모든 이벤트의 끝에 "메모리가 있다"고 보았다.
- 그는 "AI 시대에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모리는 사이클에 민감한 산업이지만, 최근 한국은 두 기업을 필두로 산업적 사이클의 이점을 확실히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겔싱어가 서울을 찾은 3월 18일, 리사 수 AMD CEO도 한국을 방문했으며,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2.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 및 공급망 변화
-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
- 겔싱어는 "메모리 호황, 끝이 안 보인다"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그는 "아마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 메모리 수요의 3대 축인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 기기, AI 중 가장 큰 축인 AI가 전체 수요의 하단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줄어드는 시점이 와도 예전처럼 저점(바닥)이 낮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 또한 AI는 2~3년마다 신경망, 머신러닝, 생성AI, 에이전틱(자율형)AI 순서로 큰 전환과 진화를 겪어왔으며, 그때마다 메모리 필요량은 더 많아졌고 다음 단계 역시 더 높은 성능의,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 겔싱어는 "메모리 호황, 끝이 안 보인다"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한국의 강점과 우려
- 겔싱어는 일본은 포토레지스트나 반도체 장비, 대만은 파운드리, 한국은 경쟁력 있는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점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 그는 "AI 시대에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현재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설비투자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 마이크론, 일본 키옥시아, 대만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유럽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늘면서 결국 공급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겔싱어는 "분명한 것은 이 시장의 리더가 한국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거머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창신메모리(CXMT) 같은 중국 메모리 기업들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 겔싱어는 일본은 포토레지스트나 반도체 장비, 대만은 파운드리, 한국은 경쟁력 있는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점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2.3.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전략과 미래 기술 전망
- 한국 반도체 산업의 확장 기회
- 겔싱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특정 분야(메모리)에 집중된 구조라서 약한 영역이 많지만, 한국의 강점을 활용해 산업을 확장할 기회가 왔다고 보았다.
-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AI 추론 칩 스타트업 그로크의 차세대 LPU가 생산된다는 소식은 메모리뿐 아니라 로직과 파운드리 측면에서도 한국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은 더 많은 패키징 기술을 구축하려 하고 있으며, 냉각·시스템 기술도 커지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 이러한 공급망이 한국 내에서 더 많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겔싱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특정 분야(메모리)에 집중된 구조라서 약한 영역이 많지만, 한국의 강점을 활용해 산업을 확장할 기회가 왔다고 보았다.
- IDM(종합반도체기업) 모델의 변화와 파운드리의 중요성
- 반도체 산업은 설계-제조 통합 구조에서 벗어나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분리되는 쪽으로 이동해 왔다.
- 메모리는 설계와 제조가 통합된 구조로, 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이 IDM 모델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
- 반면에 GPU나 CPU 등 로직 영역에서는 점점 더 파운드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 겔싱어는 인텔 CEO 시절 'IDM 2.0' 전략을 내걸고 인텔의 제조 공장을 외부 고객에게 개방하는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추진했다.
- 그는 "파운드리는 앞으로 반도체 산업 구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나는 CEO로서 인텔을 파운드리 기업으로 전환하려고 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 반도체 산업은 설계-제조 통합 구조에서 벗어나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분리되는 쪽으로 이동해 왔다.
- 대만 파운드리에 대항할 경쟁사 출현 가능성
- 현재 기술적 관점에서는 대만 파운드리에 대항할 경쟁사가 나오기 어렵다고 보았다.
- 하지만 앞으로 기술 혁신이 일어나 CMOS 시대를 벗어나 초전도·양자 컴퓨팅 시대가 온다면, 새 기업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특히 이 두 분야는 새 파운드리, 새 공급망을 만들며 현재 생태계를 뒤흔들 수 있지만, 아직 수년 이후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 겔싱어는 "AI처럼 파괴적인 변화가 있을 때마다 산업 구조는 재편된다"며 "보통 기존 강자들이 이러한 파괴적 기술을 주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 하지만 한국은 오랜 기간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강력하게 구축해 온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미래의 파괴적 기술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재 기술적 관점에서는 대만 파운드리에 대항할 경쟁사가 나오기 어렵다고 보았다.
2.4.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 부활 노력과 한국의 대응 전략
- 미국 칩스법(CHIPS Act)의 목표와 효과
-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강화하기 위해 칩스법을 제정하여 4년간 총 520억 달러(약 70조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 겔싱어는 "현재 전 세계 반도체의 80%를 아시아에서 만드는데, 10년 내 미국·유럽이 50%를 생산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와 밀접하게 협력했다.
- 칩스법은 제조와 기술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급망을 옮기는 것은 더 느리므로 정책은 자주 바뀌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대만을 반도체 공급망에서 활용하겠지만, 미국 내 생산을 늘려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강화하기 위해 칩스법을 제정하여 4년간 총 520억 달러(약 70조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 한국 기업의 미국 공장 건설 유인
- 한국·대만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이다.
- 칩스법 보조금이 비용 일부를 상쇄해 주기 때문에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되며, 미국은 사업이 수익성을 갖도록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수요가 매우 강한 상황이므로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 한국·대만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이다.
- 아시아 반도체 기업 경영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
- 아시아의 반도체 기업 경영자들이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것은 공급망이다.
- 수율을 높이고, 새 공장을 가동하고, 기존 설비의 생산성을 개선하고, 새 장비를 확보해 생산 능력을 빠르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 하지만 내일은 지정학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으며,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 아시아의 반도체 기업 경영자들이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것은 공급망이다.
- 한국에 대한 조언
- 겔싱어는 "지금이 한국 기술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라며 이번 호재를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과 새로운 산업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한국의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성공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훌륭한 기술 기업을 만들어낼 기반을 구축하기 좋은 때라고 평가했다.
- 그는 라틴어 표현인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을 붙잡아라)'을 인용하며 "지금이 바로 한국이 기회를 붙잡아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 겔싱어는 "지금이 한국 기술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라며 이번 호재를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과 새로운 산업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 주요 반도체 기업 동향 및 기술 경쟁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AI 시대에 발맞춰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 인텔의 사업 전략 변화
- 인텔의 반도체 공장 지분 재인수
- 인텔은 21조원에 아폴로에 매각했던 팹34 공장 지분 49%를 2년 만에 재인수했다.
- 팹34는 인텔의 차세대 CPU 제품군인 코어 울트라와 제온6 등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인텔4(7나노급), 인텔3(3나노급) 공정 제품이 생산된다.
- 회사는 AI 확산에 따른 CPU 역할 재부각과 사업 성장세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자체 생산 기반을 강화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약 65억 달러 규모의 신규 부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신용도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텔은 21조원에 아폴로에 매각했던 팹34 공장 지분 49%를 2년 만에 재인수했다.
- 재인수 배경 및 재무 구조 안정화
- 인텔은 2024년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당 지분을 112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당시 확보한 자금은 인텔4·인텔3 공정 고도화와 미국 애리조나 팹52의 인텔18A(1.8나노급) 공정 투자에 활용되었다.
-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거 지분 매각이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는 보다 견고한 재무 기반과 개선된 전략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인텔의 '재도약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 인텔은 2024년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당 지분을 112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당시 확보한 자금은 인텔4·인텔3 공정 고도화와 미국 애리조나 팹52의 인텔18A(1.8나노급) 공정 투자에 활용되었다.
3.2. 글로벌 반도체 기업 설비 투자 동향
- 2026년 설비 투자 규모 전망
- 미국 시장조사업체 세미컨덕터인텔리전스(SC-IQ)는 올해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사 가운데 설비 투자(CAPEX) 규모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TSMC가 540억 달러(81조원)로 1위, 삼성전자가 400억 달러(60조원)로 2위, SK하이닉스가 274억 달러(41조원)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이크론이 200억 달러(30조원), 인텔이 177억 달러(26조5000억원)로 뒤를 이을 것으로 관측된다.
- 미국 시장조사업체 세미컨덕터인텔리전스(SC-IQ)는 올해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사 가운데 설비 투자(CAPEX) 규모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성전자 설비 투자 증가율 급증 예상
-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율이 전년 대비 1%에서 올해 2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지난 한 해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에 집중 투자하며 설비 투자를 미뤄왔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자는 시장 수요에 맞춰 올해 D램과 HBM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율이 전년 대비 1%에서 올해 2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메모리 기업 설비 투자 증가율 및 전체 시장 전망
-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올해 40% 이상 설비투자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의 66%, 77%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분야별로는 메모리 기업들이 올해 31% 설비 투자 증가율이 예상되며, 파운드리(30%)를 소폭 앞서는 규모다.
- 세미컨덕터인텔리전스 측은 "전체 반도체 설비투자는 2026년 20% 성장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이 향후 몇 년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한다면, 업계에서 과잉 생산 상태에는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올해 40% 이상 설비투자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의 66%, 77%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3. 1나노 공정 경쟁 심화 및 TSMC의 일본 생산 확대
-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들의 1나노 공정 개발 경쟁
- 일본 라피더스는 올해 1.4나노 공정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TSMC는 내년 시험 생산을 거쳐 2028년 하반기 1.4나노 공정 양산에 나설 계획이며, 인텔도 2028년 1.4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역시 라피더스와 비슷한 시점인 2029년 전후 1.4나노 공정 양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 일본 라피더스는 올해 1.4나노 공정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TSMC의 일본 내 생산 확대
- 대만 경제부는 지난달 31일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3나노 반도체 생산 계획을 승인했다.
- 해당 물량은 건설 중인 제2공장에서 생산되며, 2028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 3나노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등 고성능 연산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일본 내 생산은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 TSMC는 이미 구마모토 제1공장에서 차량용·산업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승인으로 일본 내 생산 기반을 첨단 공정까지 확대하게 됐다.
- 대만 경제부는 지난달 31일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3나노 반도체 생산 계획을 승인했다.
- 라피더스의 현실적 제약과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 전략
- 라피더스는 1나노 공정에서 TSMC와의 기술 격차를 약 6개월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나노 공정도 병행 개발 중이다.
- 하지만 업계에서는 라피더스의 생산능력(캐파)이 제한적이고 첨단 공정 인력 확보도 쉽지 않아 단기간에 TSMC나 삼성전자처럼 고객 주문을 받아 처리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 현재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2나노 공정 양산 경쟁은 삼성전자와 TSMC가 주도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3나노 수주 공정에서 대형 고객사 확보에 실패한 이후 2나노 수율 안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이며, 2나노 공정 기반 테슬라 'A16' 칩과 4나노 공정 기반 엔비디아의 '그록3' 언어처리장치(LPU)의 칩 양산을 통해 흑자로 돌아선 뒤 1.4나노로 가려는 계획이 아닌가 싶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 1.4나노 양산 시점 역시 TSMC의 기술 진척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라피더스는 1나노 공정에서 TSMC와의 기술 격차를 약 6개월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나노 공정도 병행 개발 중이다.
- 중국과 대만, 일본 관계의 극명한 대조
-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사상 최악 단계로 악화하고 있으며, 대만과 일본의 관계는 거의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 일본이 최근 배치하기로 결정한 장거리 미사일로 인해 양국 간에 군사적 긴장까지 조성되고 있다.
- 중국은 일본의 미사일 배치에 대해 "일본의 신군국주의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반면 대만 TSMC가 1일 일본에서 3나노 반도체 생산 허가를 받은 사실은 대만과 일본의 관계가 거의 동맹 수준이 됐음을 보여준다.
- 중국이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을 초청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대만 민진당 정부와 일본의 밀착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볼 수밖에 없다.
-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사상 최악 단계로 악화하고 있으며, 대만과 일본의 관계는 거의 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3.4.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도입과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과제
- 전기 신호의 한계와 실리콘 포토닉스 도입
- 반도체 칩 내부와 칩 사이를 잇는 구리 배선은 미세 공정이 진전될수록 저항으로 인한 발열과 신호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 인텔과 TSMC가 주도하는 UCIe 컨소시엄은 광통신 기반 칩렛 연결인 실리콘 포토닉스를 2026년 하반기 표준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구리 배선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를 10배 이상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 HBM 이후 차세대 메모리 연결 방식에서도 이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며 전체 컴퓨팅 아키텍처를 근본적으로 바꿀 준비를 마쳤다.
- 반도체 칩 내부와 칩 사이를 잇는 구리 배선은 미세 공정이 진전될수록 저항으로 인한 발열과 신호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 인텔과 TSMC의 연합 전선 의미
- 전통적인 경쟁 관계였던 인텔과 TSMC가 칩렛 광통신 표준화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이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가속기 시장의 독주를 견제하고 자신들이 설계한 새로운 연결 표준을 통해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 한국의 삼성전자 역시 이 표준에 참여하고 있으나 초기 기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릴 경우 차세대 공정 수주에서 고전할 위험이 크다.
- 전통적인 경쟁 관계였던 인텔과 TSMC가 칩렛 광통신 표준화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발열 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과제
- 광통신 도입은 발열의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핵심인 냉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는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설계 시 광통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이며 향후 서버 시장의 표준 사양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 한국은 메모리 제조에는 강점이 있으나 광학 기반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패키징 분야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실리콘 포토닉스 관련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 패키징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 광통신 도입은 발열의 근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핵심인 냉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5. 2나노 공정 경쟁: TSMC 병목 현상과 삼성전자의 기회
- TSMC의 2나노 공정 현황과 문제점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의 2028년 2나노미터(㎚) 이하 선단 공정 예약이 사실상 마감되었다.
- TSMC는 2나노 공정에서 처음으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도입해 수율 60% 수준의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 하지만 TSMC의 생산 라인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2나노 공정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팹리스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극심해졌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 TSMC 쏠림 현상이 심화할수록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가격 협상력과 공급망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의 2028년 2나노미터(㎚) 이하 선단 공정 예약이 사실상 마감되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반전 기회
-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3나노 공정부터 독자적인 다중가교채널 기반의 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뼈아픈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냈다.
- 최근 삼성전자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3세대 양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2나노 공정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수율을 60%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를 전략적 대안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는 TSMC 대비 합리적인 가격 조건을 제시하며 팹리스 업체들의 원가 절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일괄 제공하는 턴키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 칩 설계 시 필수적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맞춤형 로직 다이 제작과 첨단 패키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 이는 칩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여러 업체를 거쳐야 하는 TSMC 방식과 달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급망 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3나노 공정부터 독자적인 다중가교채널 기반의 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뼈아픈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냈다.
- TSMC 병목 현상 심화와 엔비디아의 생산량 조절
-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SMC의 첨단 공정에 빅테크 기업들의 제조 수요가 쏠리면서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TSMC의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마저 내년 출시를 앞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의 최상위 모델 '루빈 울트라'의 생산량을 줄이고, 이전 세대인 블랙웰 플랫폼의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 이는 TSMC가 현재 양산 중인 최첨단 공정 3나노 생산 능력을 확대 중인데, 애플 등 고객 수요가 쏠리면서 적기 납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일각에서는 TSMC가 2028년까지 공정이 '완판'됐다고 밝히는 등 제한된 생산 능력에 따른 병목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실제로 테슬라는 AI 칩 생산과 관련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의 2나노 협업을 공식화했고, 퀄컴과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2나노 관련 협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엔비디아가 우회 인수한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증산을 요청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SMC의 첨단 공정에 빅테크 기업들의 제조 수요가 쏠리면서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4. 국내 반도체 산업 주요 뉴스
국내 반도체 산업은 HBM 후공정 라인 확장, 우주 방사선 환경에서의 반도체 동작 검증, 그리고 중동 전쟁에도 꺾이지 않는 슈퍼사이클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1. 삼성전자 온양 반도체 공장 확장 및 HBM 후공정 강화
- 온양사업장 HBM 후공정 라인 대폭 확장 추진
- 삼성전자가 충남 온양 반도체 공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라인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이는 HBM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후공정 거점인 온양의 기능을 키워, 첨단 패키징 대응의 중심축인 천안사업장의 부담을 분산하려는 구상이다.
- 온양 신규 부지에 라인을 더 넣는 방식으로 HBM 후공정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 삼성전자가 충남 온양 반도체 공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라인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천안-온양 사업장 역할 재조정 및 운영 체계 재편
- 삼성전자 안에서는 HBM 대응 강화를 위해 천안과 온양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다.
- 천안은 HBM을 포함한 첨단 패키징 대응의 중심축으로, 온양은 테스트와 최종 패키징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사업장으로 평가된다.
- 이번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온양은 기존 테스트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HBM 종합 패키징 기능까지 흡수하는 방향으로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 온양 공장을 확장시키려는 가장 큰 이유는 천안사업장이 이미 공장과 부지가 포화 상태에 가깝고, 기존 설비를 빼고 새 설비를 넣는 리트로핏(retrofit, 성능개선) 작업이 전면적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 이번 논의는 단순한 설비 증설을 넘어 운영체계 재편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김희열 상무가 이끄는 TF에서 환경·보건·안전(EHS), 소방, 유틸리티, 물류, 건설, 구매 등 지원 조직 로드맵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 온양 신규 라인 구축이 현실화하면 천안 인력이 일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 삼성전자 안에서는 HBM 대응 강화를 위해 천안과 온양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다.
- HBM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운영 역량 강화
- 삼성전자가 온양 확장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는 HBM 경쟁 구도의 변화가 깔려 있다.
- 과거에는 적층 기술과 수율이 핵심 변수였지만, 최근에는 패키징과 테스트, 물류, 품질 대응, 양산 안정성까지 포함한 운영 역량이 더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 이는 후공정 전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가 납기와 고객 대응력으로 직결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 업계 관계자는 "천안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첨단 패키징 수요를 분산하고, 온양의 기능을 기존 테스트 중심에서 더 상위 패키징 대응으로 끌어올리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온양 확장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는 HBM 경쟁 구도의 변화가 깔려 있다.
4.2.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의 우주 반도체 검증 임무
- 아르테미스 Ⅱ 로켓에 탑재된 K-라드큐브
-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를 위해 발사된 미국 '아르테미스 Ⅱ' 로켓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실은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동승했다.
- K-라드큐브는 2일 낮 12시 58분(현지시간 1일 오후 11시 58분) 고도 약 4만㎞에서 지구 고궤도에 성공적으로 사출되었다.
- K-라드큐브는 신발 상자만 한 12유닛(U, 1U는 가로·세로·높이 10㎝) 크기, 무게 19㎏ 위성으로,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에 탑재돼 우주로 향했다.
-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고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위성 개발을, KT샛이 운영을 맡았다.
-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를 위해 발사된 미국 '아르테미스 Ⅱ' 로켓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실은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동승했다.
- 밴앨런 복사대 측정 및 우주 반도체 동작 검증 임무
- K-라드큐브의 임무는 유인 탐사를 위해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것이다.
- 밴앨런 복사대는 지구 자기장에 포획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우주비행사가 지구를 벗어날 때 강한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어 유인 임무를 위한 선제 관측이 필수적이다.
- K-라드큐브는 고도 7만㎞까지 오르는 타원궤도를 돌 예정이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근지점 고도를 초기 궤도에서 150㎞로, 두 번째 궤도에서 200㎞로 상승시켜 최종 목표 궤도에 안착할 계획이다.
- 부탑재체로는 지구 고궤도 방사선 환경에서 동작을 검증하기 위한 반도체가 실리는데, 국내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했다.
- 차세대 반도체는 선폭이 좁아지며 우주방사선에 자주 오작동해 영향 평가가 중요한데,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멀티칩 모듈,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칩을 장착해 이들이 방사선에 잘 견디는지도 분석한다.
- K-라드큐브의 임무는 유인 탐사를 위해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것이다.
4.3. 중동 전쟁에도 꺾이지 않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 반도체 수출 호조로 국내 수출 증가 견인
- 반도체 수출이 국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면서 업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 3월 수출은 861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328억3천만 달러로 151.4% 급증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38%까지 확대되었다.
- 증권가는 이를 반도체 업황의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한 신호로 해석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 2분기 반도체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91.4로 1분기(187.6)보다 상승하여 반도체 수출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 반도체 수출이 국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면서 업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 2022년과 다른 반도체 수요 구조
-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2022년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심화, 주요국의 긴축 기조가 맞물리며 IT 수요가 급격히 둔화했다.
- 반면 현재는 반도체 수요의 구조 자체가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성격이 강해 경기 변동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 아울러 중동 갈등 역시 2022년과 같은 장기화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전쟁이 조기에 봉합될 경우 에너지 가격과 물류 불확실성도 완화될 수 있다.
-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2022년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메모리 공급 부족 및 가격 반등 전망
-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현물가격도 하반기 재고 소진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란 전쟁은 정책적으로 조기 종료 가능성이 있고 미 연준도 금리 인상에 신중한 만큼 2022년과는 다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현물가격도 하반기 재고 소진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란 전쟁은 정책적으로 조기 종료 가능성이 있고 미 연준도 금리 인상에 신중한 만큼 2022년과는 다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4.4. 상장사 실적 개선 및 SK하이닉스 목표가 상향
- 상장사 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록
- 지난해 상장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244조 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순이익도 33% 늘었다.
- 특히 반도체 업종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역시 영업이익이 17% 증가했고, 정보기술과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호조를 이끌었다.
-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흑자 기업 비중은 줄고 적자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지난해 상장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은 244조 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순이익도 33% 늘었다.
-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조정
-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예상을 웃돌았고 2분기 가격 협상에서도 수요처들이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
-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36조9000억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1조1761억원을 18.26% 웃도는 수치다.
- 김록하 하나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당초 예상보다 가격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가격 가정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 이에 따라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232조가 제시되었으며, 이는 기존 추정치(157조8205억원) 대비 47% 상향된 것이다.
- 이익 추정치 상향폭보다 목표주가 상향폭이 작은 데 대해 김 연구원은 "최근 중동 사태 및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예상을 웃돌았고 2분기 가격 협상에서도 수요처들이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
4.5. 연기금의 반도체 투자 전략 변화
- 연기금의 삼성전자 순매수 및 SK하이닉스 순매도
- '큰손' 연기금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차를 순매도하며 대형주 매매가 엇갈렸다.
- 연기금은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58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우선주(삼성전자우)를 합하면 순매수액은 2665억원으로 늘어난다.
- 이는 압도적인 순매수 1위다.
- 반면 연기금 순매도 1위는 현대차이며, SK하이닉스도 1499억원어치 팔아 치웠다.
- '큰손' 연기금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위한 전략
- 사업이 다각화된 삼성전자 주식은 사들이고, 주가 변동성이 높은 SK하이닉스 비중은 줄여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안정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연기금은 포트폴리오 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이 있어 통상 주가 급등기에는 차익을 실현하고 하락기에는 저가 매수에 나선다.
- 국내 최고 우량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가 이란 전쟁으로 인해 조정세를 보이자 매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시장 민감도가 높은 SK하이닉스 비중을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사업이 다각화된 삼성전자 주식은 사들이고, 주가 변동성이 높은 SK하이닉스 비중은 줄여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안정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4.6. 롯데이노베이트의 NPU 기반 공공시장 공략
- 딥엑스와의 MOU 체결 및 NPU 적용 목표
-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일 딥엑스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을 골자로 한 양산 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기술 협력과 현장 실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능형 CCTV 실시간 AI 추론을 위한 전용 NPU 적용에도 나선다.
-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 NPU 기반 전환을 통한 TCO 절감 및 경쟁력 확보
- 이번 협력의 핵심은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초저전력 NPU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 지능형 CCTV와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공공 인프라 사업은 대규모 설치와 24시간 운영 특성상 전력 비용과 유지비 부담이 크다.
- 이에 따라 단순 장비 가격을 넘어 전력·운영 비용까지 포함한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해왔다.
- NPU는 저전력 설계를 기반으로 장시간 구동 환경에 적합하고, 엣지 단에서 실시간 추론이 가능해 네트워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어 GPU 대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공공 사업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침입·배회·쓰러짐·방화·마케팅 등 5개 항목에 대해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확보한 상태이며, 여기에 국산 NPU를 결합할 경우 정부의 K-반도체 활성화 정책과 맞물리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 이번 협력의 핵심은 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초저전력 NPU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 양산 전환 공식화 및 롯데그룹 활용 실증 환경
- 이번 협력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양산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양사는 2023년부터 교통 및 CCTV 분야에서 기술검증(PoC)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는 이를 기반으로 실제 제품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 롯데그룹 계열사를 활용한 실증 환경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현장을 보유한 그룹 구조는 대규모 엣지 AI 적용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수 있다.
- 이는 외부 시장 확대 이전에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며, 딥엑스 역시 실제 산업 환경에서 자사 NPU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 산업적으로는 이번 협력이 단순 하드웨어 전환을 넘어 AI 처리 구조의 변화를 의미하며, 클라우드 중심 영상 분석에서 벗어나 데이터 발생 지점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 이번 협력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양산 전환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7. 비아트론의 반도체 장비 사업화 추진
- 비아트론의 반도체 장비 신사업 추진 공식화
-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가 주력인 비아트론이 반도체 장비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 비아트론은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사업화를 기대하는 반도체 장비가 ▲레이저 기반 RT(Rapid Thermal)-화학기상증착(CVD) ▲다이 본더 ▲레이저 어시스티드 본더(LAB) ▲하이브리드 본더 등이라고 밝혔다.
- 비아트론이 사업보고서에서 해당 반도체 장비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비아트론은 지난 2022~2023년께부터 이들 장비를 개발해왔으며, 디스플레이 장비에 치우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가 주력인 비아트론이 반도체 장비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 주요 반도체 장비 기술 및 시장 동향
- 비아트론에서 우선 사업화를 기대하는 반도체 장비는 레이저 기반 RT-CVD로, 대면적 면발광 레이저를 이용한 실리콘(Si) 기반 에피택시 증착장비다.
- 이 장비는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빨리 조절해 다층 에피막을 만들 수 있으며, 실리콘과 실리콘 사이에 실리콘저마늄(SiGe)막을 얇게 적층하는 것도 가능하다.
- 비아트론은 2022~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3D 메모리용 에피택시 증착장비'를 개발 중이며, 이 시장 주요 업체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와 ASM 등이다.
- LAB(레이저 어시스티드 본더)는 칩에 레이저로 1~2초가량 국부적으로 가열해 다이와 기판을 붙이는 장비로, 면발광 레이저를 사용해 대면적 솔더링 본딩 공법을 지원한다.
- 온도 균일도가 높아 첨단 반도체 패키징 휨 문제와 열적 불량을 해결할 수 있으며, LAB 시장 주력 업체는 프로텍이다.
- 하이브리드 본더는 웨이퍼와 이종 칩 다이를 붙이는 장비로, 이 부문에선 베시가 선도 업체다.
- 비아트론에서 우선 사업화를 기대하는 반도체 장비는 레이저 기반 RT-CVD로, 대면적 면발광 레이저를 이용한 실리콘(Si) 기반 에피택시 증착장비다.
- 반도체 기판 장비 신사업 및 실적 현황
- 비아트론은 반도체 장비 외에, 반도체 기판 장비도 신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는 자회사인 비아트론시스템이 맡고 있다.
- 비아트론은 2023년께 하이엔드 반도체 기판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생산에 필요한 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ABF) 라미네이터로 소량 매출을 올렸다.
- 비아트론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등으로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36% 올랐다.
- 지난해 매출(651억원)에서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88%인 572억원이었다.
- 비아트론은 반도체 장비 외에, 반도체 기판 장비도 신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는 자회사인 비아트론시스템이 맡고 있다.
4.8. AI 시대 '실리콘 포토닉스(CPO)' 주목 및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
- CPO(공동 광학 패키징) 기술의 필요성 및 장점
- 최근 AI 학습·추론 수요 폭증으로 GPU 클러스터 간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면서, 기존 구리 기반 전기 신호 방식의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
- CPO는 광학 엔진(Optical Engine)을 GPU나 스위치 칩과 동일 패키지 안에 함께 실장해 전기 신호를 최소화하고 빛으로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 이를 통해 전력 소비를 30~50% 이상 줄이고 대역폭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최근 AI 학습·추론 수요 폭증으로 GPU 클러스터 간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면서, 기존 구리 기반 전기 신호 방식의 한계가 명확해지고 있다.
- CPO 구현에서 패키징 기술의 결정적 역할
-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최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은 CPO 구현에서 패키징 기술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 최광성 본부장은 "CPO는 레이저 소스, 포토 다이오드, 모듈레이터 등 서로 다른 공정에서 만들어진 부품들을 하나로 이어 붙여야 하므로 패키지가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특히 서로 다른 공정에서 나온 부품을 수 마이크로미터(μm) 수준으로 정렬하고 접합해야 하는 만큼, 초미세 본딩 피치, 정밀 얼라인, 리플로우 호환성, 언더필 소재 등이 기술 난이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았다.
- TSMC는 이미 CoWoS 기반 첨단 패키징 역량을 활용해 광 모듈을 기판 위에 정밀 실장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진 중이며,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플랫폼에서도 CPO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 최광성 본부장은 "TSMC는 이미 자사 패키지 플랫폼에 광학 모듈을 통합해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이들 생태계에 진입하기 매우 어렵다"며 "국내에서는 그들이 가지지 못한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마이크로 LED 기반 광통신 패키징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최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은 CPO 구현에서 패키징 기술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4.9. 메모리 반도체의 '호국신산' 역할과 한국의 과제
- 메모리 반도체의 '호국신산' 역할
-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대만의 호국신산(護國神山·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처럼, 최근 한국 경제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호국신산이 된 것 같다.
- 인공지능(AI) 열풍의 필수재가 된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두 회사의 D램 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 이란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얼어붙는 와중에도 3월 수출이 역대 최고치(861억 달러)를 달성한 것도 전년보다 1.5배가 늘어난 반도체 때문이다.
- 대만 반도체기업 TSMC에 '대만의 호국신산(護國神山·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처럼, 최근 한국 경제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호국신산이 된 것 같다.
- 미·중의 반도체 자립 야심과 한국의 대외 여건
-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2026~2030년 경제 계획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천문학적인 돈과 정책적 지원을 투입하고 있다.
- 미국은 '반도체 설계는 미국, 생산은 동아시아'라는 국제 분업 전략에서 미국 내 직접 생산으로 돌아섰다.
-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이 인건비 비싼 뉴욕주에 신규 공장을 착공한 것이 단적인 사례이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엔 두 선택지가 있다.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 최근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텍사스에서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겠다고 뛰어들었다.
-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2026~2030년 경제 계획의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천문학적인 돈과 정책적 지원을 투입하고 있다.
- 한국 반도체 산업의 내부적 과제
- 인재 확보: 의대가 우수 학생을 빨아들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수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인력을 유출하고 있다.
-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사 화합이 깨져 파업이 벌어지는 반도체 회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버티기 어렵다.
- 정치권의 이기적 개입 차단: 정치인들이 전력 문제 등을 앞세워 반도체 산업단지를 서로 자기 지역으로 끌고 가려고 혈안이며, 이는 국익보다 정치적 이익을 우선하는 발상이다.
- 인재 확보: 의대가 우수 학생을 빨아들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수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인력을 유출하고 있다.
- 국가 총력전의 필요성
- 중국의 반도체 자립 목표 기한은 2030년이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와 겹친다.
- 앞으로 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국 반도체 산업의 명운이 달라지므로, 기업과 정부, 정치권이 모두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이 필요하다.
- 중국의 반도체 자립 목표 기한은 2030년이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와 겹친다.
5.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소형 OLED 보완 투자, 프리미엄 시장 선점, 그리고 보급형 OLED 시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5.1.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보완 투자 및 애플 대응 전략
- 아산 A4-2 라인 보완 투자 착수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보완투자를 집행하며,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 최근 일부 설비 발주를 시작했으며, 아산 A4-2 라인(6세대 중소형 OLED 생산라인)에 우선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보완투자 규모는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고도화를 위한 보완투자를 집행하며,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 CoE(컬러필터 온 인캡슐레이션) 및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기술 보강
- 보완투자의 초점은 컬러필터 온 인캡슐레이션(CoE)과 차세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등 백플레인 기술 보강이다.
- CoE는 기존 OLED 내부에 삽입하던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하는 기술로, 패널 두께를 줄이고 전력 효율과 색 재현력을 높일 수 있다.
- CoE에는 기존 주황색 계열 PDL보다 외부 빛 반사를 줄여주는 블랙 화소정의막(PDL)을 적용한다.
- LTPO 기술도 고도화할 예정이며, LTPO는 LTPS 대비 누설전류가 작아 기기 전력 효율을 높일 때 용이하다.
- 차세대 제품에서는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하는 등 LTPO 비중이 커질 수 있다.
- 보완투자의 초점은 컬러필터 온 인캡슐레이션(CoE)과 차세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등 백플레인 기술 보강이다.
- 애플 폴더블폰 및 아이폰 에어 모델 대응
- 이번 투자는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번째 폴더블폰에 CoE를 처음 적용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대비하고 있다.
- 2028년 출시되는 '슬림' 아이폰 에어 모델에도 CoE를 도입할 수 있으며, 차세대 LTPO 기술 역시 2028년부터 일부 제품에 적용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이번 투자는 핵심 고객인 애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2. K-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수익성 확보 전략
- 원가 부담 및 중국 공세로 인한 위기감 증대
- 원가 상승과 중국 기업의 물량 공세가 겹치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부품 가격까지 오르며 수익성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 디스플레이 산업은 패널 제조에 필수적인 필름류 등 상당수 소재가 석유 기반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원가 변동에 취약하다.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올해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상반기는 지난해 반등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도 메모리 가격 상승을 주요 변수로 언급하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가 상승과 중국 기업의 물량 공세가 겹치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고객사 물량 확보 전략
-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의 규제 기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애플 공급망에서 중국산 부품 배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 실제 중국 BOE의 애플 전용 OLED 라인 가동률은 최근 50%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관련 패널 생산은 약 19% 증가했다.
-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도 호재로 꼽히며, 애플 폴더블 기기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 중국 경쟁사가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로 맹추격중이지만 대규모 양산 능력을 완벽히 충족하는 안정적인 공급망은 현재로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는 평가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의 규제 기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애플 공급망에서 중국산 부품 배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 LG디스플레이의 OLED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 LG디스플레이는 최근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는 차세대 OLED 기술과 인프라 확보에 집중된다.
- 설비 구축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동시에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전장 사업과 더불어,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관련 부품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 LG디스플레이는 최근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이는 차세대 OLED 기술과 인프라 확보에 집중된다.
- 증권가의 단기 업황 둔화 및 구조적 경쟁력 평가
-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업황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구조적 경쟁력은 여전히 한국 기업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 특히 고부가 OLED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는 중국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분석이다.
-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적 악재 속에 디스플레이의 향후 성패는 중장기적 원가 압박 대응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승부수로 떠올랐다"라며 "미중 패권 속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기회를 활용하면서도, 중국발 리스크를 뛰어넘을 신사업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업황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구조적 경쟁력은 여전히 한국 기업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5.3.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 수성 및 OLED 모니터 시장 선두
- 게이밍 모니터 시장 7년 연속 글로벌 1위
-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주사율 144Hz 이상 제품 기준)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310만대로, 이는 2024년 대비 15% 이상 성장한 수치다.
-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 OLED 모니터 시장 3년 연속 1위 유지
- 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 삼성전자의 OLED 모니터 금액 기준 점유율은 26%이며, 지난해 출하량은 234만대로 집계되었다.
- 이는 2024년과 비교해 약 2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 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 노력
-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게임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 특히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제공하는 3D 모니터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위해 이달 중 '헬 이즈 어스'를 3D 모드로 지원하고, 연내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게임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5.4. LG디스플레이의 보급형 TV용 OLED 시장 확대 전략
- 보급형 OLED 라인 '스페셜 에디션(SE)' 확대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올레드(OLED) TV 패널 사업에서 보급형 라인을 확대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 기존 프리미엄 중심 전략만으로는 OLED TV 패널 판매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일본 TV 제조사 파나소닉은 2026년 3월 신제품 발표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보급형 OLED 라인인 '스페셜 에디션(SE)' 패널을 적용한 중저가 OLED TV 출시를 예고했다.
- LG전자도 올해 2분기 SE 패널을 적용한 보급형 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 LG디스플레이의 OLED SE 가격은 중국 제조사들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미니 LED 수준(55인치 기준 약 45만 원)인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OLED 패널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올레드(OLED) TV 패널 사업에서 보급형 라인을 확대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원가 절감 기술 적용 및 시장 저변 확대 목표
-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원가 절감을 위해 패널 밝기를 1000니트(nit)로 낮췄다.
- 기존 2000니트보다는 낮지만 LCD 700~800니트보다는 높은 수준이며, 원가 절감을 위해 빛 반사를 줄여 시인성을 높이는 편광판도 제거했다.
- 정철동 사장은 "SE 패널은 OLED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저렴한 제품도 같이 내놓은 것"이라며 "국내∙글로벌 고객들과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 이는 기존 프리미엄 OLED 패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춘 OLED 패널로 시장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OLED는 스스로 빛을 내고 끌 수 있어 완벽한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지만, LCD 패널과 비교해 높은 가격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5년 세계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은 출하량 기준으로 3.1%, 매출 기준 11.3%에 그쳤다.
- 하지만 LCD TV와 가격 격차를 좁힌다면, OLED TV도 성장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원가 절감을 위해 패널 밝기를 1000니트(nit)로 낮췄다.
- 실적 반등 및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 기대
-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위주의 LCD TV 시장은 성장이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OLED TV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김종덕 LG디스플레이 대형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700만대 초반 수준으로, 작년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급형 OLED 판매 확대는 올해 LG디스플레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가격은 소폭 낮아질 수 있겠지만, 낮아진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OLED TV 세트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위주의 LCD TV 시장은 성장이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OLED TV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5.5.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 강화
- 갤럭시 S26 울트라의 유럽 소비자 평가 1위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양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프리미엄 IT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일제히 1위에 올랐으며, 각국 비영리 평가 기관이 진행한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베스트 오브 테스트' 등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 평가 항목별로도 고른 점수를 받았는데, 카메라의 디테일과 저조도 촬영 성능, 수평고정 기반 영상 안정화 기능, 5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핵심 하드웨어 경쟁력이 강조되었다.
- 특히 측면 시야를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 등 사용자 체감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었다.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양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프리미엄 IT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 게이밍 모니터 및 OLED 모니터 시장 선두 유지
-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 IDC에 따르면 144㎐ 이상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8.9%로 1위를 차지했으며,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26% 점유율로 3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 게이밍 모니터와 OLED 모니터 출하량이 각각 15%, 1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과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 고주사율, 초고해상도, QD-OLED 등 차별화된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장기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 프리미엄 경험으로 수렴되는 경쟁력
-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하며 게이밍 경험 자체를 확장하고 있다.
- 무안경 3D 모니터, 500㎐ OLED 제품 등 기술적 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 결국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개별 제품 성능을 넘어 '프리미엄 경험'으로 수렴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 스마트폰에서는 AI·보안·카메라 등 사용자 체감 기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에서는 고사양 게이밍 환경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하며 게이밍 경험 자체를 확장하고 있다.
5.6. 충남TP, '디스플레이 첨단산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인정 취득
- 첨단산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인정 취득
-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지난 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첨단산업아카데미(디스플레이 분야) 운영기관 인정서'를 취득했다.
- 첨단산업아카데미는 기존의 개별 교육사업을 넘어 산업계가 주도하는 인재 양성 제도로 공식화된 플랫폼이다.
- 현재 산업통상부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협회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충남TP는 실질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핵심 거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지난 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첨단산업아카데미(디스플레이 분야) 운영기관 인정서'를 취득했다.
- 디스플레이 전 공정 실습형 교육 추진
-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보유 중인 첨단 인프라를 풀가동하여 ▲이론 교육장 및 XR·VR 교육장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설비 ▲검·계측 설비 35대 ▲시험평가 장비 22대 등 총 57대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다.
- 이를 통해 패널 생산부터 양산 성능 평가까지 '디스플레이 전 공정 실습형 교육'을 추진한다.
- 예비 취업자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폭넓은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 교육생은 현장 기반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기업은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별도의 재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보유 중인 첨단 인프라를 풀가동하여 ▲이론 교육장 및 XR·VR 교육장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설비 ▲검·계측 설비 35대 ▲시험평가 장비 22대 등 총 57대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다.
-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기대
- 센터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및 한양대학교 ERICA와 견고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 이를 통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산업계가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국가 전략 플랫폼이자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정병화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장은 "첨단산업아카데미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센터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및 한양대학교 ERICA와 견고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5.7.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 폴드8·플립8에 M13 OLED 공급
- M13 OLED의 폴더블폰 시리즈 적용 지속
-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8'과 '플립8'에 M13 OLED를 공급할 예정이다.
- M13이 폴더블폰 시리즈에 적용되는 것은 3년 째다.
- M13은 2024년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Z 폴드6·플립6, 갤럭시S25 시리즈, 갤럭시Z 폴드7·플립7에 이어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6 시리즈 일반, 플러스 모델에도 채택되었다.
- 갤럭시S26 울트라는 상용화된 최신 M14 재료세트가 적용되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8'과 '플립8'에 M13 OLED를 공급할 예정이다.
- 신형 패널 교체 주기 장기화 양상
- 3년 동안 M13 OLED를 폴더블폰에 계속 적용하는 것은 최근 스마트폰 업계가 신형 패널 교체 주기를 장기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 디스플레이가 이미 상당히 고성능화돼 재료 세트를 매년 바꾸는 것으로는 예전만큼 성능을 높이기가 쉽지 않고, 스마트폰 시장도 포화한 상황이라 새로운 기술이 수요 증가로 바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 업계 관계자는 "같은 M13 재료세트라고 해도 계속 개선 및 안정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처음 나온 때보다는 성능도 개선되고 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 필요한 재료 투입도 줄어든다"며 "새로운 재료 세트를 도입해 발생할 가격 상승 유인을 억제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 3년 동안 M13 OLED를 폴더블폰에 계속 적용하는 것은 최근 스마트폰 업계가 신형 패널 교체 주기를 장기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 M13 재료세트의 발광층 및 공통층 재료 공급사
- M13 재료세트의 발광층 재료는 듀폰,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 삼성SDI, 덕산네오룩스, 머크, SFC 등이 맡는다.
- 공통층 재료는 솔루스첨단소재, LG화학, 덕산네오룩스 등이 공급한다.
- M13 재료세트의 발광층 재료는 듀폰,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 삼성SDI, 덕산네오룩스, 머크, SFC 등이 맡는다.
6. 기술 개발 및 R&D 동향
기술 개발 및 R&D 분야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의 공격적인 투자, 양자 기술 국제 협력 강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상용화, 그리고 반도체 기술 유출 방어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6.1. 주성엔지니어링의 공격적인 R&D 투자와 성과 전망
-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확대
- 연구개발(R&D)에 대한 주성엔지니어링의 공격적인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 지난해 집행한 R&D 비용은 1069억원 규모로, 전체 회사 매출액 가운데 34.4%를 차지하며 창사 이래 R&D 비용 첫 1000억원 돌파를 기록했다.
-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전년보다 11.4%포인트 상승했으며,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7.8% 줄어든 313억원을 기록했다.
- 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110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하고도 매출의 73%가 넘는 563억원을 R&D에 투입하는 '역발상 정책'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 연구개발(R&D)에 대한 주성엔지니어링의 공격적인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 차세대 장비 수주 및 실적 회복 전망
- 업계에서는 장비 산업 특성상 R&D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기까지 발생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올해 변곡점이 찾아왔다고 보고 있다.
- 특히 올해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장비 발주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고객사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올해 M15X 팹의 증설 투자와 M16 팹의 1c나노(6세대) 공정 전환을 진행 중이며,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르면 올해 2분기 말부터 M15X향 신규 장비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CXMT 역시 올해 상반기 상하이 커촹판에서 추진하는 기업공개(IPO) 이후 본격적인 장비 발주를 개시할 전망이다.
-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메모리 고객사의 1c, 1d용 커패시터 하이-K향으로 양산용 ALD(원자층증착) 장비 수주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북미 메모리 고객사는 전통적으로 해외 대형 장비사를 사용해왔는데, 이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으로 우위를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경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ALD 기술 기반의 장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약 4134억원, 영업이익은 약 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업계에서는 장비 산업 특성상 R&D 성과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기까지 발생하는 시차를 고려할 때 올해 변곡점이 찾아왔다고 보고 있다.
6.2. 양자 개발그룹 회의 참석 및 양자 생태계 국제협력 강화
- 양자 개발그룹(QDG) 회의 참석 및 협력 방안 논의
- 우리 정부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정부대표단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양자 개발그룹(QDG) 제5차 회의에 참석해 양자 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등 13개국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여했다.
- 양자 개발그룹은 양자 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 생태계 조성과 기술 보호를 목표로 지난해 7월 출범한 협의체다.
- 참여국들은 양자 기술이 향후 안보와 산업, 공급망, 투자 환경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국가 간 공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개발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 이 협의체에서는 투자, 공급망, 산업전망, 기술 보호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투자 분야 공동 선도국을 맡아 민간 투자 촉진과 양자 분야 투자 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 이번 제5차 회의에서는 안보, 투자, 표준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 우리 정부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연구 및 투자 과정 보안 강화와 국내 양자 산업 육성 정책
- 회원국들은 연구와 투자 과정에서의 보안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으며, 양자 기술은 미래 전략기술로 분류되는 만큼 핵심 연구성과와 인력, 투자 흐름에 대한 보호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 박종한 조정관은 회의에서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는 양자 기술이 단일 국가의 연구개발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분야라는 점, 그리고 공급망과 투자, 표준이 국제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국내 양자 산업 육성 정책도 소개되었으며, 정부는 국내 기업의 양자 분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 기술 협의체'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 아울러 정부는 양자 산학 협력 지구, 이른바 퀀텀 클러스터 조성과 양자컴 제조 경진대회인 제조 챌린지 추진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 이는 양자 기술을 연구실 수준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산업 현장과 제조 기반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 특히 대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국내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 회원국들은 연구와 투자 과정에서의 보안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으며, 양자 기술은 미래 전략기술로 분류되는 만큼 핵심 연구성과와 인력, 투자 흐름에 대한 보호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6.3. TSMC의 실리콘 포토닉스 제품 양산과 삼성전자의 추격
- TSMC의 실리콘 포토닉스 제품 하반기 양산 계획
-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SiPh) 제품을 올해 하반기 양산한다.
- TSMC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산업협회 세미(SEMI) 산하의 실리콘 포토닉스 포럼에서 제품 양산 계획을 밝혔으며, "올해 양산 단계에 진입하여 실리콘 포토닉 패키징 기술이 검증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공식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TSMC는 SiPhIA의 기업 간 협력 체계를 활용해 실리콘 포토닉스 분야에서 표준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TSMC는 자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플랫폼인 '쿠페(COUPE)'를 자사의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에 통합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 기술은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플랫폼인 '스펙트럼-X'에 채택되기도 했다.
- 스펙트럼-X 이더넷 스위치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실리콘 포토닉스(SiPh) 제품을 올해 하반기 양산한다.
- 실리콘 포토닉스의 중요성 및 삼성전자의 추격 로드맵
-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 위에 광학 소자를 만들어 기존 구리 대신 빛으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술이다.
- 기존 AI 데이터센터들은 구리 배선을 통해 데이터 정보를 전달했지만, AI 데이터 처리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병목 현상과 전력 문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 이에 빛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 높인 실리콘 포토닉스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특히 반도체 업계는 칩의 광송수신기(광트랜시버)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하는 '공동 광학 패키징(CPO)'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 삼성전자도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광섬유통신 컨퍼런스(OFC) 2026'에서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 현황과 양산 로드맵을 공개했다.
- 로드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우선 광집적회로(PIC) 등 자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2028년부터 실리콘 포토닉스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 구체적으로는 스위치 칩 옆에 광엔진(OE)을 탑재하는 방식이며, 스위치 칩과 OE가 가까워지면 전력 효율과 신호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 추후 삼성전자는 CPO 기술을 고도화해 CPO 턴키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며, TSMC와 달리 메모리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기술이 고도화되면 고대역폭메모리(HBM)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 위에 광학 소자를 만들어 기존 구리 대신 빛으로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술이다.
6.4. 미국발 특허 공격과 한국 반도체 기술 유출 우려
- NPE(특허관리전문기업)의 특허 공격 심화
- 미국발 반도체 특허 공세가 거세지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영업기술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플래시, 첨단 패키징 등 차세대 메모리 분야를 겨냥한 특허 공격이 늘고 있다.
- SK하이닉스와 일본 키옥시아는 미국 NPE 모놀리식 3D의 제소로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HBM과 낸드 관련 특허 침해 조사를 받고 있다.
- 삼성전자도 미국 서버용 메모리 모듈 전문 기업인 넷리스트의 제소로 5년 넘도록 법적 공방을 다투는 상황이며, 넷리스트는 삼성전자가 HBM3E(5세대)에 자사의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천영준 비즈엔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는 "NPE 기업들의 특허 공격은 당연히 수익화를 목적으로 한다"며 "최악의 경우 만약 HBM에 NPE의 특허 기술 내용이 들어갔다는 게 입증된다면 당연히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또한 "미국 법정은 영업 비밀에 해당하는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도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이를 쉽게 재판장으로 가져오게끔 하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전자 입장에선 이를 조사해 NPE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런 위험 때문에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미국발 반도체 특허 공세가 거세지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영업기술 노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정부 차원의 IP-R&D 지원 강화 필요성
- 반도체업계에서는 해외 기업의 특허침해소송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단순 법무 비용 부담을 넘어, 공급망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 소송 여파로 첨단 메모리 공급망이 흔들리거나 고객사 인증 일정이 지연될 경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각 회사에선 내부 담당조직을 꾸려 외부 특허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 천 변리사는 "기업들은 엄밀히 말해서 특허를 보험적인 성격으로 인식하지, 이게 당장 매출을 일으키는 건 아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업들이 여기에 투자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정부는 현재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통해 기업·대학 등이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R&D 방향과 핵심특허 대응, 회피·무효화 전략, 신규 IP 창출 전략 등을 세우도록 돕는 IP-R&D 전략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 특허청은 IP R&D 전략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 2024년 368억원에서 2025년 387억원으로 늘린 바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 1차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 천 변리사는 "해당 예산을 더 늘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업계에서는 해외 기업의 특허침해소송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단순 법무 비용 부담을 넘어, 공급망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6.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한국 R&D 센터 설립 및 기술 지원
- 글로벌 EPIC 센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류
- 반도체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어플라이드)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EPIC 센터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류를 공식화했다.
- EPIC 센터는 어플라이드의 반도체 공정 기술과 제조 장비 개발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시설이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고속 공동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해 현 세대보다 몇 노드 앞선 칩 개발을 목표로 한다.
- 반도체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어플라이드)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 한국 R&D 센터 설립 및 차세대 반도체 기술 상용화 단축
- 어플라이드는 한국에도 R&D 센터를 마련하며, 박광선 어플라이드 코리아 대표는 경기 오산에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 센터는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EPIC 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상용화 기간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맡을 것이다.
- 어플라이드는 단순한 장비 공급사를 넘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컴퓨팅을 실현하는 '에너지 솔루션 파트너'로 탈바꿈 중이다.
- 박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전력과 에너지 문제는 더 이상 개별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면서 "로직과 메모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어플라이드는 한국에도 R&D 센터를 마련하며, 박광선 어플라이드 코리아 대표는 경기 오산에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HBM 효율 향상 및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략
- 어플라이드는 수십 년간 쌓아온 공동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메모리 로드맵의 난제들을 해결한다.
- 주요 대상은 커패시터 스케일링을 위한 신소재 개발, 고대역폭메모리(HBM) 적층 시 발생하는 열관리 문제, 3D D램 전환 과정의 복잡한 공정 통합 과제 등이다.
- HBM은 적층 단수가 늘어날수록 공정 관리 난도도 급격히 높아지므로, 개별 장비 성능보다 공정 전반을 얼마나 정밀하게 연결하느냐가 생산 효율을 좌우한다.
- HBM 제조에는 웨이퍼 전·후면의 실리콘 관통 전극(TSV) 형성 등 다수 핵심 재료 엔지니어링 단계가 필요하다.
- 어플라이드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략은 단일 장비 공급보다 시스템 관점의 '통합적 접근'에 집중하며, 재료·공정·계측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 대표 사례는 세정, 플라스마 활성화, 계측을 하나로 통합해 본딩 정확도를 높인 '키넥스' 완전 통합형 하이브리드 본딩 시스템이다.
- 또한 네덜란드 장비 기업 베시(BES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 패키징 개발 센터 등을 통해 생태계 협업을 강화하며 양산 리스크를 낮추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 어플라이드는 수십 년간 쌓아온 공동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메모리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메모리 로드맵의 난제들을 해결한다.
- AI 시대 전력 소모 절감 기술 및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
- AI 시대 최대 난제인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기술 노하우로 칩 레벨의 전력 저감은 재료공학 혁신이 핵심이다.
- 기존 텅스텐 대비 저항 특성이 우수한 '단결정 몰리브덴' 같은 신소재를 배선과 콘택트 영역에 적용해 전력 손실을 줄이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 이를 통해 GAA 트랜지스터와 같은 차세대 로직 공정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으며, 공정 통합 최적화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데도 직접 기여하고 있다.
- 과거부터 한국은 첨단 기술이 가장 빠르게 구현되는 거점이었으나 AI 시대를 맞아 그 가치는 더욱 분명해졌다.
- 한국은 첨단 로직, 메모리, HBM, 패키징이 동시에 진화하는 유일한 허브이기 때문이다.
- EPIC 센터 파트너십에 한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것 역시 한국이 글로벌 혁신의 핵심 주체임을 보여준다.
- AI 시대 최대 난제인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기술 노하우로 칩 레벨의 전력 저감은 재료공학 혁신이 핵심이다.
6.6. KAIST의 라디오맵 원천기술 개발
- 스마트폰 와이파이 신호 활용 정밀 위치 인프라 기술 개발
- KAIST(총장 이광형)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무선랜(Wi-Fi) 신호와 실제 주소 정보를 결합해 전국 단위 '라디오맵(신호 지문 지도)'을 구축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 이 기술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수집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장비나 추가 인프라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GPS가 취약한 실내, 지하, 고층 건물 밀집 지역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 연구팀은 스마트폰 앱 사용 과정에서 수집되는 무선 신호와 해당 위치의 주소 정보를 자동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장소마다 고유한 신호 패턴을 구축하고,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위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 KAIST(총장 이광형)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무선랜(Wi-Fi) 신호와 실제 주소 정보를 결합해 전국 단위 '라디오맵(신호 지문 지도)'을 구축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 생활 안전 향상 및 데이터 주권 확보 기대
- 대전시에서 가스 검침 앱을 활용한 실험에서는 가정당 평균 30여 개의 무선랜 신호가 탐지되며 도시 단위 라디오맵 구축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 이 기술은 실종자 수색 등 긴급 상황에서 위치 오차를 줄여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특정 장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위치 기반 인증 기술로 활용될 경우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특히 이번 연구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의존해온 기존 위치 서비스 구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 국가 단위 라디오맵을 자체 구축·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데이터 주권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 연구팀은 향후 자율주행, 로봇, 물류 등 AI 산업 전반에서도 정밀 위치 데이터가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한동수 교수는 "위치 인프라는 국가 데이터 주권과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정부와 통신사, 플랫폼 기업이 협력해 독자적인 국가 위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에서 가스 검침 앱을 활용한 실험에서는 가정당 평균 30여 개의 무선랜 신호가 탐지되며 도시 단위 라디오맵 구축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7. 국내외 제조업 및 산업 동향
국내외 제조업 및 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노조의 반도체 편중 논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정유·석유화학·건설·물류 업계의 어려움, 그리고 이란의 군사 국가화 가능성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7.1. 삼성전자 노조의 '반도체 편중' 논란과 임직원 분열
- 초기업노조의 반도체(DS)부문 중심 행보
-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이 사측과의 협상 과정에서 노골적인 반도체(DS)부문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임직원 간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 3월 10일 1만4575명이었던 DX부문 가입자 수는 3월 31일 기준 1만4553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 반면 같은 기간 DS부문 가입자는 5만1374명에서 5만5822명으로 4400명 이상 급증했으며, DS부문의 전체 가입 비중 역시 68%에서 72.2%로 크게 늘어났다.
- 특히 가전(DA), TV(VD), 네트워크 등 주요 DX부문 조직에서 가입자 이탈이 뚜렷했다.
- DX부문 임직원들은 노조가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와 투명화 등 DS부문의 핵심 의제에만 매몰된 점을 지적한다.
-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삼성전자를 '종합반도체회사'라고 선을 그으며 가입자들을 향해 해당 정체성을 강조한 발언도 갈등을 부추겼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이 사측과의 협상 과정에서 노골적인 반도체(DS)부문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임직원 간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 DX부문 임직원의 자조적인 목소리와 대안 노조 주장
- DX부문 임직원들이 스스로를 '수원전자'나 '텔레비전', '휴대전화'라고 낮춰 부르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회사와 노조 모두 DX는 안중에도 없다"거나 "과거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번 돈으로 반도체 공장을 올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팽하느냐"는 식의 배신감도 팽배한 분위기다.
- 회사 내부에서는 초기업노조를 떠나 DX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대안 노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 노조는 4월 23일 평택사업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경영진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5월 파업까지 강행한다는 방침이지만, DX부문의 냉담한 반응과 내부 분열이 가속화되면서 파업 동력이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DS부문 가입자는 여전히 5만5822명에 불과하며 DX부문 가입자(1만4553명)를 빼면 전체 직원 수(12만9060명) 대비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 DX부문 임직원들이 스스로를 '수원전자'나 '텔레비전', '휴대전화'라고 낮춰 부르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삼성전자의 임금 협상 노력
- 삼성전자는 앞서 3월 30일 노조 측에 매출·영업이익 국내 1위 달성 시 메모리사업부에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는 '특별 포상'을 약속했다고 사내 공지했다.
- 적자에 시달리는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도 경영성과 개선 시 최대 75%의 성과급을 보장하는 안을 함께 제시했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교섭 중단과 관련해 "임금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타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삼성전자는 앞서 3월 30일 노조 측에 매출·영업이익 국내 1위 달성 시 메모리사업부에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는 '특별 포상'을 약속했다고 사내 공지했다.
7.2. 중동 전쟁 장기화 공포와 국내 산업의 어려움
- 정유업계의 원유 공급 중단 및 유가 상승 우려
- 미국-이란 간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옅어지고, '장기전의 공포'가 국내 산업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 중동산 원유는 열흘 넘게 국내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중동 현지의 원유 저장ㆍ수송 시설이 파괴돼 전쟁 이전의 가격을 회복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일 유가가 상당 기간 전쟁 이전 수준(배럴당 63달러)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조기 종전 시에도 내년 4분기 배럴당 90달러, 봉쇄 장기화 시 117달러, 에너지 시설 타격 시 17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았다.
-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4월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겠지만 5월부터는 재고가 바닥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미국-이란 간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옅어지고, '장기전의 공포'가 국내 산업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 및 추가 부담
-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이 유조선은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중동산 원유 연간 수입 규모는 약 7억1700만 배럴 수준으로, 단순 계산으로 국내 정유사는 연간 약 1조900억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 유광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중동산의 수송 단가가 배럴당 1.12달러 정도 쌌는데,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가격 이점이 사라질 수 있다"고 짚었다.
-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의 15%(697만t)를 차지하는 중동 카타르산 LNG의 경우 향후 수입 단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이 유조선은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석유화학, 건설, 물류 업계의 어려움 가중
- 석유화학 업계에선 나프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일부 업체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60%대까지 낮췄으며, 일부 기업은 고객사에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도 통보한 상태다.
- 건설업계에도 불똥이 튀어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쓰는 주요 자재의 가격이 오른 데다, 현장 장비의 연료비가 올랐다.
- 물류 비용 상승으로 해운ㆍ항공 업계도 비상이 걸렸으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7일 기준 1826.77로 한 달 전(1333.11)보다 크게 뛰었다.
- 글로벌 항공유 가격은 1일 기준 갤런당 473.57센트로 지난달 27일(241.38센트)보다 약 96% 올랐다.
- 운송비 상승은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진다.
- 석유화학 업계에선 나프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일부 업체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을 60%대까지 낮췄으며, 일부 기업은 고객사에 불가항력 선언 가능성도 통보한 상태다.
- 중소기업 피해 증가 및 국가적 전략의 시급성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일 정오까지 접수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ㆍ애로(우려 포함)는 471건으로 일주일 만에 92건 늘었다.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며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며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적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일 정오까지 접수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ㆍ애로(우려 포함)는 471건으로 일주일 만에 92건 늘었다.
7.3.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계획과 중동 정세 불안정
- 트럼프의 '석기시대' 발언과 이란의 강경 대응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대(對)국민연설을 통해 "2, 3주간의 강한 공습으로 이란을 석기시대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 이에 이란군은 "영원한 후회와 항복이 있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맞섰다.
- 이란 혁명수비대도 전날 성명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확고하고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의 우스꽝스러운 쇼에도 불구하고 이 해협이 이란의 적들에게 개방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속하면서 우호국 유조선에 대해 배럴당 1달러의 통행료를 거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 부과 방안을 승인했으며, 이른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톨게이트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대(對)국민연설을 통해 "2, 3주간의 강한 공습으로 이란을 석기시대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계획 및 국가별 차등 적용
-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의 운영사들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중개회사에 선박의 소유 구조, 화물 명세서, 목적지, 승무원 명단,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을 제출해야 한다.
-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선박이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과 연관됐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 특히 이란은 각국을 1~5등급으로 분류해 우호적인 국가일수록 낮은 통행료를 책정할 방침이며, 한국 일본 등 미국과 가까운 동맹국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통행료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 통상 대형유조선(VLCC)의 원유 적재량이 200만~300만 배럴임을 감안하면, 회당 통행료가 약 30억~4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 당국은 하루에 약 300억 원의 통행료 수입을 거둘 수 있으며, 국내 정유사는 전쟁 발발 전 연간 500회가량 원유를 운송했는데, 이를 모두 호르무즈 해협 물량으로 가정한다면 약 2조 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의 운영사들은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중개회사에 선박의 소유 구조, 화물 명세서, 목적지, 승무원 명단,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을 제출해야 한다.
- 걸프국들의 대응책 마련 및 이란 정권 내 입장 차이
-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가 핵심 수출 품목인 걸프국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요 걸프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신규 송유관 건설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 사우디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당시 호르무즈 우회 통로로 건설한 1200km 길이의 '동서 송유관'을 확충키로 했다.
- 한편, 이란 정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 서한에서 "이란은 다른 나라에 적개심을 품지 않고 있다.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건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종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 페제슈키안 대통령과 이란 혁명수비대의 발언에 차이가 나는 것을 두고, 이란 정권 내에서도 온건파와 강경파 간 입장 차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가 핵심 수출 품목인 걸프국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7.4.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 준비 및 이란의 '중동의 북한'화 우려
-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자산 중동 배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 이란 군사 작전 종료 시점을 2∼3주 내로 제시하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군이 주요 군사 자산을 잇따라 중동에 배치하고 있다.
- 미군은 지상군 진격을 지원할 수 있는 공군 A-10 공격기 전력을 중동 지역에 두 배로 늘리고 있으며, 이미 투입된 약 12대의 A-10에 더해 18대를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 A-10의 투입은 이란의 전략적 방공망이 파괴되었거나 크게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 현존하는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가운데 최강으로 평가받는 EA-37B도 투입될 전망이며, EA-37B는 적의 통신, 레이더, 항법 신호 등을 교란하는 다양한 전자전 임무를 수행한다.
- 해상 전력도 잇따라 전개되고 있으며,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와 호위 전단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출항해 중동으로 향했다.
- 부시호는 이미 중동에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제럴드 R. 포드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 이란 군사 작전 종료 시점을 2∼3주 내로 제시하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군이 주요 군사 자산을 잇따라 중동에 배치하고 있다.
- 이란의 결사 항전 태세 및 홍해 봉쇄 경고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2∼3주간 강한 타격'을 예고하자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원한 후회와 항복'이 있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리함 졸파가리 대변인은 "전능하신 알라에 대한 믿음으로, 이 전쟁은 당신들이 굴욕과 불명예, 마지막 후회를 느끼며 항복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받은 상상 이상의 타격보다 더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후속 조치를 각오하라"고 했다.
- 그는 "이란의 군사력에 대한 적들(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가 불완전하다"며 "적들은 우리의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역량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 예멘의 후티 반군 모함메드 만수르 공보부 부장관은 중동 전문 매체 알모니터(Al-Monitor)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만히 지켜볼 수 없는 종교적, 도덕적, 인도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홍해 봉쇄를 경고했다.
- 만수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는 예멘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며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침략이 더욱 격렬해지거나, 특정 걸프 국가가 미국 또는 시온주의 세력(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 작전에 직접 개입하면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2∼3주간 강한 타격'을 예고하자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원한 후회와 항복'이 있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이란의 '거대한 북한'화 우려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거대한 북한'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이란이 미국의 대규모 공격을 계기로 군사 엘리트 조직을 중심으로 한 폐쇄적 병영 국가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 외교안보 전문 매체인 포린 폴리시(FP)는 "이란이 북한과 같은 국가가 될 위험이 존재한다. 즉, 더 위험해지면서 생존하는 군사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이란이 거대한 북한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며, 이란이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한 군사국가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서방 당국자들과 중동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북한이 동북아에서 한국을 인질로 삼고 억지력을 구축해 온 것처럼,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삼아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군사 전문가인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는 "이란에서 중동 안보의 거대한 역설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이 북한처럼 새로운 형태의 고립된 군사 국가로 진화하면서 핵무장에 나설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약 400㎏은 미국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이 핵무장을 더욱 서두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란이 '거대한 북한'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북한과 이란 간 군사적 연결 고리 및 한국 안보에 미칠 영향
- 이란과 북한은 수십 년에 걸쳐 미사일 기술과 군수품을 교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관계가 향후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북한은 이란에 스커드 미사일을 지원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란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했다.
- 현재 이란의 샤하브 계열 미사일은 북한의 노동 미사일 계열과 기술적 관련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 미국의 정보 기관은 북한이 이란에 미사일 부품과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고 밝혔으며, 그 대가로 이란은 북한과 드론 기술이나 중동 지역에서의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윤강현 전 주이란 대사는 "이란과 북한은 이미 미사일, 드론, 핵 관련 분야에서 연결 고리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이같은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이란의 '북한화'는 한국에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북한과 이란 간 군사 협력이 심화될 경우 한반도 안보 환경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 특히 미사일 기술과 비대칭 전력 분야에서의 협력은 한국의 방어 체계를 교란하는 요인이 되며, 여기에 러시아를 매개로 한 '삼각 군사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탈퇴를 시사하는 한편,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해 왔다.
- 또 하나의 '북한형 국가'가 현실로 등장할 가능성은 우리 정부에 중동과 동북아를 상호 긴밀히 연동된 하나의 안보 구조로 인식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 이란과 북한은 수십 년에 걸쳐 미사일 기술과 군수품을 교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러한 관계가 향후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8. 북한 관련 뉴스
북한은 유엔 인권결의안 채택에 강하게 반발하며, 러시아와는 유학생 위장 노동자 파견을 통해 관계를 밀착하고 있다.
8.1. 북한, 유엔 인권결의안에 반발 및 미국 비난
- 유엔 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한 북한의 반발
- 북한은 한국 등이 공동제안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낙인하며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배격한다"고 반발했다.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개별적 나라들을 겨냥한 선택적인 인권 논의제도는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명기한 유엔헌장의 정신에 배치되는 적대행위"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 외무성은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대조선(북한) '인권결의' 채택 관행은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에 극도로 오염되어가고 있는 유엔 인권무대의 유감스러운 현황"이라고 비난했다.
- 북한은 한국 등이 공동제안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낙인하며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배격한다"고 반발했다.
- 미국 비난 및 공동제안국에 대한 경고
- 외무성은 "오늘날 유엔 인권이사회앞에 나서는 초미의 과제는 패권주의 세력의 국가테러행위, 주권 침해 행위로 말미암아 초래되고 있는 특대형 반인륜 범죄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특별 보호대상으로 되어야 할 어린이들이 정밀유도무기의 표적이 되어 백수십명이나 숨지는 비극적인 참사가 일상다반사로 빚어지고 있다"고 했다.
- 이는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의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사망한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외무성은 또 "이번에 적대세력들에게 맹신하면서 가장 인민적이며 정의로운 우리 국가사회 제도를 함부로 중상모독하는데 가담한 나라들의 악의적인 행태는 반드시 계산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 등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무성은 "오늘날 유엔 인권이사회앞에 나서는 초미의 과제는 패권주의 세력의 국가테러행위, 주권 침해 행위로 말미암아 초래되고 있는 특대형 반인륜 범죄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인권결의안 채택 현황 및 북한 대응 수위 평가
-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30일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 24년 연속 채택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작년엔 유엔인권이사회 인권결의안에 반응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대응했다는 점 등을 들어 거론하며 "작년보다 대응 수위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30일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8.2. 러시아, 북한 유학생 위장 노동자 비자 발급 확대
- 러시아의 북한 주민 비자 발급 급증
- 지난해 러시아 비자를 받은 북한 주민이 3만6천여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유학생을 위장한 노동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러시아 비자 발급 건수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공관은 지난해 북한 주민에게 총 3만6천413건의 비자를 발급했다.
- 이는 전년도 9천239건에 비해 4배나 늘어난 수치다.
- 이 가운데 98%(3만5천839건)는 교육 비자였으며, 나머지는 인도주의 비자 266건, 경유 비자 150건, 관광 비자 72건, 상용 비자 47건 등이었다.
- 지난해 러시아 비자를 받은 북한 주민이 3만6천여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유학생을 위장한 노동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유학생 위장 노동자 파견을 통한 대북 제재 회피
- NK뉴스는 발급 비자 대다수가 교육 비자인 것에 대해 "북한 노동자들이 연수생으로 위장해 계속 러시아에 입국하고 있다는 그간의 보도 내용과 일치하는 통계"라며 "이러한 비자는 일반적으로 전문 훈련이라는 명목하에 교육 기관이 발급을 조율하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기업들이 해당인들을 고용한다"고 지적했다.
- 2017년 9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 2375는 북한 노동자의 해외 소득 창출을 금지하고 유엔 회원국은 북한 노동자 취업 허가 발급을 내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교육 비자를 발급받아 현지서 취업 활동을 하는 것은 전형적인 대북 제재 회피 수단 중 하나다.
- 실제 지난해 러시아 비자 발급 건수 통계에는 북한인에게 발급된 취업 비자 기록이 전혀 없다.
- 2024년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북한은 자국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며 관계를 밀착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내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이를 메우기 위해 노동자들도 파견하고 있다.
- NK뉴스는 발급 비자 대다수가 교육 비자인 것에 대해 "북한 노동자들이 연수생으로 위장해 계속 러시아에 입국하고 있다는 그간의 보도 내용과 일치하는 통계"라며 "이러한 비자는 일반적으로 전문 훈련이라는 명목하에 교육 기관이 발급을 조율하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기업들이 해당인들을 고용한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의 북한인 입국 통계 공개 중단
- NK뉴스는 러시아가 양국 관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해 2분기부터 러시아 입국 북한인 숫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 NK뉴스는 러시아가 양국 관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해 2분기부터 러시아 입국 북한인 숫자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