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기술 초격차'를 넘어 '경제 체질 개선'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전례 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대응,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재편 움직임을 심층 분석하여, 격변하는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1. 중국의 '환도초차' 전략과 경제 체질 개선
중국은 '환도초차' 전략으로 기술 초격차를 달성했으나, 과잉 경쟁과 경제 모순에 직면하여 이제는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1.1. '환도초차' 전략을 통한 기술 초격차 달성
- '환도초차' 전략의 개념과 성공 사례
- '환도초차'는 차선을 바꿔 경쟁자를 추월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중국 지도부가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며 명명했다.
- 이 전략을 통해 중국은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에서 기술 초격차를 달성했다.
- HL만도 동계 테스트장에서 중국 전기차들은 영하 30도 혹한에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보였으며, 신차 개발 기간이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최소 24개월)보다 짧은 14~18개월에 불과했다.
- 미국의 첨단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압도적인 가성비의 AI 모델 '딥시크'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 HL만도 동계 테스트장에서 중국 전기차들은 영하 30도 혹한에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을 보였으며, 신차 개발 기간이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최소 24개월)보다 짧은 14~18개월에 불과했다.
- '환도초차'는 차선을 바꿔 경쟁자를 추월하는 전략을 의미하며, 중국 지도부가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며 명명했다.
- 기술 초격차 이면의 '두 가지 과로'와 '네이쥐안'
- 중국 사회에는 첨단 산업 현장의 과로와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과로라는 '두 가지 과로'가 공존한다.
- 이 두 과로의 근원은 '네이쥐안(内卷)', 즉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며, 이는 중국의 독한 산업 전략에서 비롯된다.
- 국가가 특정 산업에 정책 지원과 보조금을 집중하면서 과잉생산과 저가 출혈경쟁이 반복되었고, 부동산 시장 붕괴와 함께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에 직면했다.
- 중국 사회에는 첨단 산업 현장의 과로와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과로라는 '두 가지 과로'가 공존한다.
1.2.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한 정책 전환
-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 시작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회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5%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 대신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적자율(4%) 목표를 설정하여 소비 부양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으며, 보육·양로 인프라 등 민생 분야 목표를 크게 늘렸다.
- 동시에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대비 10% 증액하여 첨단 산업 투자를 지속한다.
- 이는 첨단 산업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소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 시작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회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5%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 기술력과 소비력을 갖춘 위협적인 존재로의 진화
- 중국은 지난 10년간 기술 초격차를 달성한 데 이어, 이제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정비하며 '체질 개선'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 기술력에 탄탄한 소비력까지 갖추게 되면 중국은 현재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있지만,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온 중국의 행보를 고려할 때 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 중국은 지난 10년간 기술 초격차를 달성한 데 이어, 이제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정비하며 '체질 개선'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2. 중국 반도체 굴기 전략과 한국 산업의 대응
중국은 'AI 경제 국가' 목표 아래 전 국가적 역량을 동원하여 반도체 기술 자립을 추진하며, 한국은 기술 초격차 유지와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
2.1. 중국의 반도체 굴기 현황 및 목표
- 'AI 경제 국가' 목표와 반도체 기술 자립의 절실함
- 중국은 2030년까지 'AI 경제 국가'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국가 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위해 반도체 기술 자립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전 국가적 힘을 모아 중국판 ASML을 만들자'는 정책 기고문을 발표하며, 미국의 제재로 수입이 어려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대체할 중국산 장비 개발 의지를 표명했다.
- 중국은 2030년까지 'AI 경제 국가'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국가 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위해 반도체 기술 자립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 중국 반도체 기술 수준 및 발전 가능성
- 10나노 이상 레거시 반도체 기술은 거의 따라왔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패키징 공정도 급성장했다.
- 하지만 한국 수준의 최첨단 공정은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판 ASML' 구호에 기술 도약의 염원이 담겨 있다.
- 중국은 극복 대상 기술 리스트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진척도를 확인하며, 10년 전 30개 목표 중 3~4개 달성 수준에서 현재는 안 되는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 ASML의 EUV 노광 장비는 5000개 공급업체가 만드는 10만 개 이상 부품이 필요하지만, 중국은 DUV(심자외선)를 자체 기술로 개량하고 플라즈마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신생 기업을 등장시키는 등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을 동시다발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 이에 따라 10년 내로 중국판 ASML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10나노 이상 레거시 반도체 기술은 거의 따라왔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패키징 공정도 급성장했다.
- 중국 반도체 인력의 강점: '시간은 우리 편이다'
- 중국 공학자들은 한국 반도체 강국의 주역인 70~90년대 학번 세대가 2030년까지 대부분 은퇴하는 반면, 중국의 반도체 인력은 매우 젊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간은 우리 편이다'라고 말한다.
- 기초부터 노하우를 축적한 30~40대 중국 엔지니어들은 20년 후 최전성기를 맞을 것이므로,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 중국 공학자들은 한국 반도체 강국의 주역인 70~90년대 학번 세대가 2030년까지 대부분 은퇴하는 반면, 중국의 반도체 인력은 매우 젊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간은 우리 편이다'라고 말한다.
2.2. 중국의 반도체 인력 양성 및 내수 시장 활용 전략
- 대규모 반도체 인력 양성 시스템
- 우한의 H대학은 반도체 전공 교수가 160여 명, 대학원생이 1800여 명에 달하며, 성균관대(클린룸 1개)와 달리 클린룸이 3개나 있다.
- 지방 정부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클린룸에 전기를 사실상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대규모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 우한의 H대학은 반도체 전공 교수가 160여 명, 대학원생이 1800여 명에 달하며, 성균관대(클린룸 1개)와 달리 클린룸이 3개나 있다.
- 거대한 내수 시장을 활용한 기술 축적 및 경쟁력 강화
- 중국의 큰 내수 시장은 기술 개발에 엄청난 강점으로 작용한다.
- 배터리 산업의 사례처럼, LFP 배터리가 한국 모델보다 기술 수준이 낮았음에도 기술 개발, 학습 곡선,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 국가가 '인내 자본' 역할을 하며 장기 지원하고, 기업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술을 축적하고, 엔지니어는 훈련되며, 원가를 낮춰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중국식 모델이 반도체에도 통할 수 있다.
- 24시간 클린룸을 100% 활용하여 대량 생산 및 테스트를 통해 기술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 'AI 경제국가' 건설을 국정 과제로 설정한 중국은 다른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석권한 성공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반도체 굴기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로 여긴다.
- 중국의 큰 내수 시장은 기술 개발에 엄청난 강점으로 작용한다.
- AI 경제국가 전략과 '버추얼 일대일로' 구축
- 중국의 AI 경제국가 전략은 미·중 패권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 대표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인 딥시크의 '오픈소스' 전략은 무료 제공을 통해 중국 AI 생태계에 예속을 시작하는 '산업 알박기'로, '버추얼 일대일로'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시사한다.
- 중국의 AI 경제국가 전략은 미·중 패권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3. 중국의 '원팀'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한국의 위협
- 중국 기업 간 AI 가속기 동맹 강화
- 미국 엔비디아-SK하이닉스-대만 TSMC의 '3자 동맹'과 유사하게, 중국에서는 자국 기업만으로 반도체 설계·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업체 간 동맹이 구축되고 있다.
- 화웨이(설계),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HBM 제조), 중신궈지(SMIC, 파운드리) 간 AI 가속기 동맹이 강화되고 있다.
- 화웨이가 설계한 GPU에 CXMT의 HBM2E를 붙여 SMIC가 7나노 공정에서 제조한 '어센드 910C' AI 가속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 이들 세 업체는 차기작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CXMT의 HBM3 생산 본격화와 SMIC의 5나노 공정 개발 시도는 엔비디아에 필적하는 AI 가속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 미국 엔비디아-SK하이닉스-대만 TSMC의 '3자 동맹'과 유사하게, 중국에서는 자국 기업만으로 반도체 설계·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업체 간 동맹이 구축되고 있다.
- 자체 EUV 노광장비 개발 및 생태계 강화 노력
- 미국이 ASML의 EUV 노광장비 수출을 제한하자, 중국은 자체 개발에 착수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시험 가동 중이다.
- ASML 출신 엔지니어들이 장비를 분해·분석하는 방식으로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2028년 자체 EUV 장비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한다.
- SMIC 공동 창업자 등 중국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들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시스템 구축'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국가 자원 통합 지원을 강조했다.
- 미국이 ASML의 EUV 노광장비 수출을 제한하자, 중국은 자체 개발에 착수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시험 가동 중이다.
3. 중국 메모리 굴기의 대표 주자 CXMT의 부상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정부의 막대한 지원과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여 D램 시장에서 세계 4위로 부상했으며, 첨단 HBM 양산을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3.1. CXMT의 성장 배경 및 기술력 확보
-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반도체 굴기' 의지
- CXMT는 2016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설립되었으며, 사명에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 성장', '막대한 자본 축적'의 의미가 담겨 시진핑 주석의 반도체 굴기 의지를 반영한다.
- 설립 이후 10년간 시 주석이 주도하는 반도체 굴기의 선봉에 서서 성과를 냈으며, 지방 정부와 국유 펀드의 합작사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여 사실상 국유기업임을 나타낸다.
-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매년 조 단위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22~2024년 합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6.6%로 삼성전자(10.2%)의 세 배 이상이다.
- CXMT는 2016년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설립되었으며, 사명에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 성장', '막대한 자본 축적'의 의미가 담겨 시진핑 주석의 반도체 굴기 의지를 반영한다.
- 첨단 D램 및 HBM 기술력 확보
- 2019년 자체 설계·생산한 8기가비트(Gb) DDR4 D램을 출시하며 '중국은 D램을 못 만들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 지난해 11월에는 최신 저전력 D램인 LPDDR5X를 공개하며 글로벌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략 물자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으로 진출하여, 올해 D램 생산 웨이퍼의 20%를 HBM3(4세대 HBM) 제조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 HBM3는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중국 화웨이 어센드9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H100 같은 AI 가속기에 사용되며, 한국 기업과의 HBM 기술 격차가 2~3년 수준으로 좁혀졌다.
- CXMT는 내년 목표로 현재 HBM 시장 주력 제품인 HBM3E(5세대) 양산을 설정했다.
- 증권신고서에 "핵심 제품·공정 기술은 선진 수준에 도달했다"고 명시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겨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19년 자체 설계·생산한 8기가비트(Gb) DDR4 D램을 출시하며 '중국은 D램을 못 만들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 인력 확보 및 특허 포트폴리오 인수
- 지난해 6월 말 기준 R&D 인력은 4653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0.41%에 달하며,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 칭화대, 베이징이공대 등 명문대 출신 인재와 실리콘밸리에서 복귀한 S급 인재들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 설립 초기 파산한 독일 메모리 기업 키몬다의 D램 특허 포트폴리오를 대거 매입하고 엔지니어들을 영입하여 성장 기반을 다졌다.
- 지난해 6월 말 기준 R&D 인력은 4653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30.41%에 달하며,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3.2. 세계 최대 내수 시장과 상장을 통한 성장 가속화
- 중국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및 내수 시장 활용
-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IT 기업들이 CXMT의 D램을 매입하며 주요 고객사가 되었다.
- 이들 기업은 단순 고객사를 넘어 CXMT에 투자하고 제품을 공동 개발하며 자국 메모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IT 기업들이 CXMT의 D램을 매입하며 주요 고객사가 되었다.
- D램 시장 점유율 상승 및 상장 계획
- CXMT는 지난해 3분기 옴디아 발표 기준 점유율 4.7%로 세계 4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점유율이 1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르면 이달, 늦어도 올해 상반기 상하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 가치는 약 6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 상장을 통해 295억 위안을 조달하여 베이징에 팹(공장) 2를 증설하고 상하이 신규 팹 및 패키징 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 CXMT는 지난해 3분기 옴디아 발표 기준 점유율 4.7%로 세계 4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점유율이 1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 AI발 슈퍼 호황과 재무 리스크 해결
- 지난해 본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던 '재무 리스크'가 해결되는 분위기다.
-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실적 추산치는 매출 550억~580억 위안, 순이익 20억~35억 위안으로 첫 흑자 전환을 공식화했다.
- AI발 메모리 가격 급등과 세계적인 D램 품귀 현상으로 CXMT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이 증가하고 있다.
- 지난해 본격화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으로 그간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던 '재무 리스크'가 해결되는 분위기다.
- 한국 기업의 경계심 고조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메모리 슈퍼 호황이 한국 기업에 좋은 측면만 있는 건 아니다"라며, CXMT 등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면 삼성에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메모리 슈퍼 호황이 한국 기업에 좋은 측면만 있는 건 아니다"라며, CXMT 등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면 삼성에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4.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재편 움직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테슬라의 자체 제조 선언, 한국·미국·중국 3대 강국의 메모리 패권 경쟁, 그리고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재편되고 있다.
4.1. 테슬라의 자체 반도체 제조 선언과 시장의 반응
- 테슬라의 '테라팹' 구상 공식화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체 반도체 제조시설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공식화했다.
- 테슬라는 현재 AI 반도체 AI4 등을 자체 설계하여 TSMC, 삼성전자 등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다.
- 머스크는 완전자율주행(FSD)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를 기존 파트너사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지정학적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제조시설을 미국에 직접 짓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는 로직·메모리 반도체와 패키징을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공장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체 반도체 제조시설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공식화했다.
- 테라팹의 생산 역량 및 추진 원칙
- 테라팹은 웨이퍼를 월 10만 장 생산하는 TSMC의 '기가팹'보다 더 큰 생산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 원재료 대비 완제품 가격 비율인 '바보 지수'가 10이 넘으면 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원칙을 반도체 제조에도 적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 머스크는 AI칩 공장 건설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 테라팹은 웨이퍼를 월 10만 장 생산하는 TSMC의 '기가팹'보다 더 큰 생산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 제기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TSMC가 업으로 삼고 있는 엔지니어링과 과학, 예술적 숙련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하며 테라팹 구상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TSMC가 업으로 삼고 있는 엔지니어링과 과학, 예술적 숙련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하며 테라팹 구상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4.2. 포스트 HBM 시대, 3대 강국의 메모리 패권 경쟁
- HBM의 중요성 및 차세대 메모리 경쟁의 서막
-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AI 연산의 핵심 병목 문제를 해결하며 AI 컴퓨팅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 차세대 규격인 HBM4와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의 등장은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 산업의 권력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 포스트 HBM 시대 메모리 패권 경쟁의 핵심 축은 대한민국, 미국, 중국 세 국가로 압축된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AI 연산의 핵심 병목 문제를 해결하며 AI 컴퓨팅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 대한민국: 초격차 제조 역량과 맞춤형 HBM 개발
- 한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시장을 주도하며 AI 가속기 시장의 HBM 수요를 양분하고 있다.
-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며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삼성전자도 차세대 HBM 기술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 한국 기업들은 다음 단계 경쟁인 맞춤형 HBM(Custom HBM) 개발에 집중하며, 이는 HBM4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 수십 년간 축적된 미세 공정 기술과 대규모 양산 능력은 한국 기업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 한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 시장을 주도하며 AI 가속기 시장의 HBM 수요를 양분하고 있다.
- 미국: 설계 자산과 AI 수요를 통한 시스템 생태계 지배
- 미국의 강점은 메모리 생산 규모보다 시스템 생태계에 있으며,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부분의 기업이 미국에 위치한다.
- 이들 기업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고객이자 메모리 수요의 중심이다.
- 자국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은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유치하는 핵심 정책이며, 미국은 메모리 설계 기술과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하여 메모리를 시스템의 일부로 통제할 가능성이 크다.
- 미국의 강점은 메모리 생산 규모보다 시스템 생태계에 있으며,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부분의 기업이 미국에 위치한다.
- 중국: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추격 전략
- 미국의 강력한 기술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창신메모리(CXMT)는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DRAM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
- 최첨단 HBM 양산 기술에서는 격차가 있지만,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AI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은 자국 메모리 산업 성장의 거대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장기적으로 범용 메모리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자체 공급 체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 미국의 강력한 기술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3. 포스트 HBM 시대의 메모리 기술 진화와 패권 경쟁 전망
- 메모리가 컴퓨팅 구조를 바꾸는 차세대 기술
- HBM 이후 메모리 경쟁은 단순히 속도 경쟁을 넘어 컴퓨팅 구조 자체를 바꾸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 대표적인 차세대 기술은 지능형 메모리(Processing-in-Memory, PIM)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CXL)이다.
- 이러한 기술은 AI 데이터센터 구조를 완전히 바꿀 잠재력을 가지며,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 HBM 이후 메모리 경쟁은 단순히 속도 경쟁을 넘어 컴퓨팅 구조 자체를 바꾸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 국가 전략 경쟁으로 확대되는 메모리 패권 전쟁
- 향후 메모리 경쟁은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 경쟁으로 확대될 것이다.
- 한국은 제조 역량, 미국은 시스템 생태계, 중국은 거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경쟁하며, 이 세 국가의 경쟁은 향후 10년 동안 AI 반도체 산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 HBM이 AI 혁명의 촉매였다면, 포스트 HBM 시대는 메모리가 컴퓨팅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 것이며, AI 시대의 메모리 패권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 향후 메모리 경쟁은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국가 전략 경쟁으로 확대될 것이다.
5. 한국 반도체 기업의 전략과 시장 전망
삼성전자는 수직 통합 'SAINT' 전략으로 반도체 제국을 구축하려 하고, SK하이닉스는 TSMC와의 협력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전략으로 맞서며, 엔비디아는 공급 계약 협상에서 이례적인 혹평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
5.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전략
- 삼성전자의 'SAINT' 수직 독주 전략
- 삼성전자는 메모리부터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한 울타리 안에서 해결하는 SAINT(삼성 첨단 인터커넥트 기술)를 통해 반도체 제국의 부활을 선포했다.
- SAINT 기술은 칩을 수직으로 쌓아 하나의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삼성은 자체적인 3D 적층 기술인 SAINT 패키징을 고도화하고 있다.
- HBM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MRAM과 PIM을 결합한 맞춤형 AI 칩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 삼성의 수직 통합은 공정의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파운드리 라인이 놀면 패키징 수율이 떨어지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 삼성의 '나 홀로 천재 전략'은 SK하이닉스의 팀 플레이에 밀려 시장 점유율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된다.
- 삼성전자는 메모리부터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한 울타리 안에서 해결하는 SAINT(삼성 첨단 인터커넥트 기술)를 통해 반도체 제국의 부활을 선포했다.
- SK하이닉스의 '오픈 에코시스템' 연합 전략
-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는 오픈 에코시스템(개방형 생태계) 전략을 선택했다.
- HBM4(6세대)부터 메모리 하단의 베이스 다이(Base Die) 제조를 TSMC에 맡기기로 한 결정은 업계 판도를 뒤흔든 사건이다.
-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GPU와 가장 완벽하게 궁합이 맞는 맞춤형 HBM을 생산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 SK하이닉스는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을 차세대 제품에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데이터 전송 통로인 인터커넥트의 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 개방형 생태계는 확장성이 뛰어나며, TSMC뿐만 아니라 글로벌 설계 자산(IP) 기업들과 자유롭게 협업한다.
- 고객사인 빅테크 기업들은 특정 기업에 종속되는 삼성 방식보다 SK하이닉스-TSMC-ARM으로 이어지는 1등 연합군을 선택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와 성능 보장 측면에서 유리하다.
- 향후 반도체 전쟁의 결말은 누가 더 많은 파트너와 연결되었느냐로 결정될 것이며, SK하이닉스는 이미 전 세계 AI 칩의 90% 이상을 자신들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흘러가게 만들고 있다.
-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는 오픈 에코시스템(개방형 생태계) 전략을 선택했다.
5.2. 엔비디아의 공급 계약 협상 전략
- 이례적인 '선제 압박 전략' 활용
- 엔비디아는 반도체 공급 계약 협상을 앞두고 삼성전자 등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기술 비판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엔비디아 점검팀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하여 HBM 생산 공정에 대해 이전 감사보다 지나치게 높은 검증 기준을 적용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 이는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반도체 공급망 핵심 기술인 HBM4 대량 생산 계약을 논의하는 시점과 맞물려 주목된다.
- 엔비디아는 계약 가격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공급업체의 '사소한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여 협상 우위를 확보하려 한다.
- 엔비디아는 반도체 공급 계약 협상을 앞두고 삼성전자 등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기술 비판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협력사 전반에 적용되는 엄격한 기준
- 이러한 방식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도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검증 과정과 강한 기술 지적을 경험한 바 있다.
-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확보한 만큼, AI 반도체 생산 공정의 작은 결함도 대규모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협력사 품질 관리에 극도로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해석도 있다.
-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강도 높은 검증과 협상 전략을 쉽게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이러한 방식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도 엔비디아의 까다로운 검증 과정과 강한 기술 지적을 경험한 바 있다.
6.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과 공급 불안정
중동 전쟁과 AI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시장은 슈퍼 호황을 맞고 있으나,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6.1. 중동 전쟁에도 지속되는 반도체 낙관론
- 외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여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2만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 상향 대열에 합류했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 D램·낸드 가격 상승세와 호실적 전망
- 골드만삭스는 범용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세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2분기 공급계약 협상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SK하이닉스가 최근 몇 년간 가장 강력한 메모리 시장 호황을 누릴 것으로 관측하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 골드만삭스는 범용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세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2분기 공급계약 협상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6.2.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 심화
- 낸드플래시 가격의 기록적인 상승
- AI 수요 급증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룻밤 새 50% 이상 치솟는 사례가 발생했다.
-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메모리 시장 전반에 공급 부족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낸드플래시 가격은 90% 이상 급등했다.
- 올 초까지 D램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낸드플래시 가격이 더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 AI 수요 급증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룻밤 새 50% 이상 치솟는 사례가 발생했다.
-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과 지속 전망
-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0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반면 SSD 업체와 PC·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부품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이는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낸드 가격 상승세는 단기 이슈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 중심 전략에 따라 공급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고성능 서버용 저장장치 수요 확대로 기업용 SSD 중심으로 낸드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적어도 내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7년 하반기 전에는 의미 있는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0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6.3. 중동 전쟁 발발과 D램 가격 급등
- 중동 전쟁 발발 이후 D램 가격 급등
-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터진 이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있다.
- PC용 D램인 DDR5 16Gb의 현물 가격 평균은 이란 전쟁 발발 직전 대비 보름 만에 30%가량 올랐다.
- 올해 들어 메모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터진 이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 있다.
- 첨단 무기 및 드론용 반도체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심화
- 반도체가 들어가는 AI 활용 첨단 무기와 드론 등이 현대전의 주력이 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전쟁 발발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IDC는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스마트 무기와 자율 시스템에 사용되는 첨단 칩 및 메모리의 국방 관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반도체 수요가 무기와 드론 등에 사용될 경우 스마트폰과 PC 등에 사용되는 일반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 IDC는 분쟁이 최대 3개월까지 지속될 경우 전 세계 IT 시장 성장률이 약 1%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7년 전에는 의미 있는 메모리 공급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말 정도가 공급 부족이 해소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반도체가 들어가는 AI 활용 첨단 무기와 드론 등이 현대전의 주력이 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전쟁 발발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 AI 시대의 메모리 중심 컴퓨팅과 NPU 시장의 변화
미래 AI 성능은 메모리 반도체가 좌우하며, HBM과 HBF가 공존하는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또한 AI 추론에 특화된 NPU 시장은 급성장하며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다.
7.1. 미래 AI 핵심은 메모리: HBM과 HBF의 역할
- AI 시대의 메모리 중심 컴퓨팅(Memory-Centric Computing)
- AI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영상, 음악, 음성까지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하고 있으며,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 중이다.
- 방대한 데이터를 가까이 두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 AI 컴퓨팅은 메모리가 중심이 될 것이다.
- PC 시대에는 CPU, 스마트폰 시대에는 저전력이 핵심이었다면, AI 시대에는 메모리가 핵심이 될 것이다.
- AI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영상, 음악, 음성까지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하고 있으며,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로 발전 중이다.
- HBM과 HBF의 역할 분담
- HBM(고대역폭메모리)은 속도를 결정하고, HBF(High Bandwidth Flash)는 용량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HBF는 비휘발성 메모리인 낸드 플래시를 수직으로 쌓아 용량을 극대화한 메모리로, HBM보다 10배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HBM의 비용과 용량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꼽힌다.
- 현재 GPU에 HBM 탑재가 필수적인 것처럼 HBF 역시 핵심 AI 메모리로 부상할 것이며, 2038년부터는 HBF 수요가 HBM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CPU·GPU·메모리가 하나의 베이스 다이 위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메모리 중심 컴퓨팅(MCC) 아키텍처가 완성되면 필요한 HBF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 HBM(고대역폭메모리)은 속도를 결정하고, HBF(High Bandwidth Flash)는 용량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의 메모리 병목 현상 해결
-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과거 답변 등 기존 데이터를 기억하여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는 키밸류(KV) 캐시 메모리가 중요하다.
- 현재는 GPU에 탑재된 HBM이 이 역할을 맡고 있으나, 추론 영역 확대로 HBM의 본래 목적인 연산에 써야 할 용량이 부족해지면서 메모리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 미래 AI 칩은 속도를 담당하는 HBM과 용량을 담당하는 HBF가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과거 답변 등 기존 데이터를 기억하여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는 키밸류(KV) 캐시 메모리가 중요하다.
7.2. NPU 시장의 레드오션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 NPU 시장의 급성장과 경쟁 심화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이며, 특히 AI 추론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 NPU는 신경망 기반 AI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전용 반도체로, GPU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특정 AI 연산에 최적화되어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엣지 기기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 온디바이스 AI, 로봇, 자율주행 등 AI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NPU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그동안 엔비디아의 GPU가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전력 효율이 높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NPU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 글로벌 생성형 AI 기업들의 천문학적 투자 유치로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이며, 특히 AI 추론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의 변화
-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의 신동주 대표는 2024년 NPU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평가했으나, 2년이 지난 지금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해 새로운 AI 반도체 기업들이 다수 등장할 것이며, 투자자들도 NPU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련 분야에 자금이 훨씬 많이 유입되고 있다.
-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의 신동주 대표는 2024년 NPU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평가했으나, 2년이 지난 지금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NPU 기업의 기회와 부담 요인
-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지므로, NPU 업체들에게는 기회이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경쟁 기업이 늘어날수록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
- AI 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산업이므로 세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경쟁력이 부족한 NPU 기업들은 시장에서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지므로, NPU 업체들에게는 기회이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8. 한미반도체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디스플레이 시장의 변화
한미반도체는 HBM 장비 수요와 부품 내재화 전략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중국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8.1. 한미반도체의 높은 영업이익률 비결
- HBM 장비 수요 급증에 따른 수익성 확대
-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5767억 원, 영업이익 2514억 원을 기록하며 43.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 이는 2024년(45.7%)에 이어 두 번째로 40%를 넘어선 기록이며, 2021년 36.5%, 2022년 39% 수준을 기록했다.
- 이러한 수익성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약 30% 초반)보다 높은 수준이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장비 수요가 높은 수익성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 HBM은 여러 개의 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열과 압력을 이용해 칩을 접합하는 TC 본더(Thermal Compression Bonder) 장비가 핵심 공정 장비로 사용된다.
- 한미반도체는 이 TC 본더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약 71%(테크인사이츠, 2025년)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5767억 원, 영업이익 2514억 원을 기록하며 43.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 수직통합 제조 체계와 부품 내재화 전략
- 한미반도체는 설계부터 주물, 제작, 조립, 검사까지 대부분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수행하는 수직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소형 부품까지 가능한 한 내부에서 생산하여 장비에 적용하는 구조로, 외주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이다.
- 한미반도체는 설계부터 주물, 제작, 조립, 검사까지 대부분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수행하는 수직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HBM 시장 성장과 수익성 지속 가능성
- AI 반도체 경쟁 심화로 HBM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HBM 적층 구조가 기존 12단·16단에서 20단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고성능의 HBM 전용 장비가 필요해질 것이다.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50억 달러에서 2028년 약 10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메모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한미반도체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AI 반도체 경쟁 심화로 HBM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HBM 적층 구조가 기존 12단·16단에서 20단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고성능의 HBM 전용 장비가 필요해질 것이다.
8.2. LG디스플레이의 중국 OLED 모니터 시장 공략
- 중국 OLED 모니터 시장의 급성장
- 중국 가전기업들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 프리미엄 모니터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국 OLED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모니터 출하량의 4분의 1(24.1%)을 차지하며 북미를 제치고 글로벌 모니터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중국 내 OLED 모니터 판매량은 2023년 3만 대에서 지난해 57만 대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관련 제품 매출은 10배 넘게 늘었다.
- 중국 가전기업들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 프리미엄 모니터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국 OLED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게임용 모니터 수요 확대와 OLED의 최적화
- 팽창하는 중국 모니터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제품은 게임용 모니터이다.
-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로, e스포츠와 PC 게임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OLED 같은 고성능 모니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OLED는 자발광 구조를 기반으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어 게임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팽창하는 중국 모니터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제품은 게임용 모니터이다.
-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 입증 및 시장 영향력 확대
- TCL은 LG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 패널이 채택된 '32X3A OLED 모니터'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통해 4K 고해상도와 240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하며, 특히 e스포츠 게임 소비자들을 위해 최대 480㎐에서 1080p로 전환할 수 있는 다이내믹 프리퀀시 앤드 레솔루션(DFR) 기능이 포함되었다.
- DFR 기능은 LG디스플레이만이 OLED 패널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며, TCL은 이 기술을 높이 평가하여 첫 OLED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 TCL차이나스타, 에버디스플레이, BOE 등 중국 패널 기업들은 아직 OLED 패널 양산 규모나 성능 면에서 한국 기업들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 중국 가전기업들이 OLED 모니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TCL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 TCL은 LG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 패널이 채택된 '32X3A OLED 모니터'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9. 삼성전자의 비상경영과 메타의 마이크로 LED 투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인한 '칩플레이션'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으며, 메타는 AR·VR 시장 주도권을 위해 RGB 마이크로 LED 양산 채비를 하고 있다.
9.1. 삼성전자 DX 부문의 비상경영 체제 돌입
- '칩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DS)을 제외한 디바이스경험(DX) 전 부문(TV, 생활가전, 휴대폰)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 갤럭시 S26 시리즈의 역대급 흥행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내에서는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폭등)에 따른 반도체 조달원가 상승으로 최악의 경우 창사 이래 첫 적자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1년 새 850% 이상 폭등하는 등 기록적인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 중동 전쟁 발발로 유가 급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 압박까지 커지면서 MX 사업부까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게 되었다.
-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부문(DS)을 제외한 디바이스경험(DX) 전 부문(TV, 생활가전, 휴대폰)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 DX 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 및 실적 악화 전망
-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원재료 매입액은 99조94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DX 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 올해 MX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12조9000억 원)보다 60% 이상 줄어든 5조 원 안팎이 될 것이며, 보수적 시나리오로는 적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DA·VD 사업부는 지난해 2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적자가 예상된다.
-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원재료 매입액은 99조94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며, DX 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 비상경영 대책 및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
- DX 부문은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전 사업부에 대해 비용 30% 감축을 지시했다.
- 출장 항공권 규정을 변경하여 부사장급 이하 전 임원들은 10시간 미만 거리 출장 시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했다.
- 실적 악화 추이에 따라 직무 재설계(사업부 내 재배치)와 희망퇴직의 칼날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 DX 부문은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전 사업부에 대해 비용 30% 감축을 지시했다.
9.2. 메타의 AR·VR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LED 투자
- RGB 마이크로 LED 양산 채비
- 메타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 주도권을 굳히기 위해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양산 채비에 나섰다.
-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서 근무할 적·녹·청(RGB) 마이크로 LED 칩을 외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대량 양산으로 이끌 '마이크로 LED 고급 제조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다.
- 채용된 인력은 RGB 마이크로 LED 칩의 시제품 단계에서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 및 램프업을 총괄하며, 핵심 외부 제조 파트너의 생산라인 관리 및 기술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 메타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 주도권을 굳히기 위해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양산 채비에 나섰다.
- AR 글라스 '오라이언'과 마이크로 LED의 중요성
- 메타는 AR 스마트 글라스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엘코스(LCoS)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메타-레이번 글라스를 출시했다.
- 2024년에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오라이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으며, 2027년 마이크로 LED를 채택한 AR 글라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이크로 LED는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 미만인 LED로, 크기가 작고 자체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화소로 사용할 수 있다.
- 메타는 AR 스마트 글라스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엘코스(LCoS)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메타-레이번 글라스를 출시했다.
- 적색 마이크로 LED 소형화 난제와 해결 노력
- 이론적으로 AR용 마이크로 LED는 5㎛ 이하가 되어야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칩 크기가 작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화소를 채워 넣을 수 있다.
- 하지만 칩 크기가 작아질수록 발광 효율이 떨어지며, 특히 적색은 녹색, 청색과 달리 물성의 한계로 인해 소형화하면 충분한 밝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 난제이다.
- 메타가 적색 마이크로 LED 양산을 위한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 것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 메타는 플레시, ams오스람 등 LED 칩 제조 업체와 적색 마이크로 LED 양산을 위해 협력 중이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전문인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 이론적으로 AR용 마이크로 LED는 5㎛ 이하가 되어야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칩 크기가 작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화소를 채워 넣을 수 있다.
10. 첨단 기술 개발 동향과 한국 반도체 산업의 과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R&D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TSMC와 엔비디아는 3D 칩 적층 기술로 반도체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수율 문제에 직면했고, 미국 내 특허괴물 활동은 한국 반도체 기업에 위협이 되고 있다.
10.1.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 R&D 지원 확대
- 소부장 R&D 지원 사업 추진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참여할 중소기업 140곳을 모집한다.
- 총 168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참여할 중소기업 140곳을 모집한다.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원 품목 확대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지원 대상 140곳 중 82곳(59%)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별 특화산업 등을 고려하여 평가 지표를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지표 비중을 평가 항목의 20%로 구성했다.
- 소부장 지원 품목은 기존 113개에서 137개로 확대되었으며,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방산'과 '희토류'가 새로 포함되었다.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지원 대상 140곳 중 82곳(59%)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10.2. TSMC·엔비디아의 3D 칩 적층 기술 혁명과 삼성전자의 대응
- TSMC의 SoIC 기술: 칩 사이의 거리 소멸
- 엔비디아와 TSMC가 추진 중인 3D 칩 적층(SoIC, System on Integrated Chips) 기술은 연산과 저장의 경계를 허물고 칩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 SoIC 기술은 범프(연결 단자)가 없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통해 서로 다른 칩을 수직으로 이어 붙이는 것이 핵심이다.
- 기존 방식보다 데이터 전송 통로인 입출력(I/O) 밀도가 수십 배 이상 높아지며, 신호 지연과 전력 소모는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 엔비디아의 GPU 바로 위에 메모리를 초밀착 적층하여 하나의 거대한 지능 유기체를 만드는 것으로, AI 가속기 성능을 수십 배 끌어올릴 핵심 열쇠이다.
- 엔비디아와 TSMC가 추진 중인 3D 칩 적층(SoIC, System on Integrated Chips) 기술은 연산과 저장의 경계를 허물고 칩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 PIM, CXL, 차세대 메모리의 결합: 병목 현상 완벽 제거
- SoIC 기술은 지능형 반도체(PIM, Processor-in-Memory) 및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결합할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
-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이 일어나는 PIM이 3D 구조로 프로세서와 통합되면 데이터 이동 자체가 필요 없어진다.
- 여기에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이 더해져 수많은 3D 칩 자원을 하나의 거대한 공유 메모리 풀처럼 활용하게 된다.
- 이 조합은 현재 AI의 가장 큰 숙제인 메모리 벽(Memory Wall) 현상을 완전히 타파하는 유일한 해법으로 꼽힌다.
- 3D 적층 칩 내부는 자성체 소자를 이용한 메모리(MRAM)와 저항 가변 메모리(ReRAM) 같은 차세대 소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 이들은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으면서도 속도는 기존 램(RAM)만큼 빠르며, 특히 ReRAM은 인간의 뇌신경망인 시냅스를 물리적으로 모사할 수 있어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 구현에 최적이다.
- SoIC 기술은 지능형 반도체(PIM, Processor-in-Memory) 및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결합할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
- 삼성전자의 '턴키' 토탈 솔루션 전략
- TSMC와 엔비디아의 동맹에 맞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토탈 솔루션'을 꺼내 들었다.
- 삼성은 세계 유일의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설계(System LSI), 제조(Foundry), 메모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턴키(Turn-key)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자체적인 3D 적층 기술인 'SAINT' 패키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HBM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MRAM과 PIM을 결합한 맞춤형 AI 칩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 메모리부터 패키징까지 일괄 생산 가능한 독보적인 인프라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 향후 반도체 산업은 전체 생태계를 수직 통합하는 기업이 지배할 것이며, 삼성의 수직 통합 역량은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유일한 대항마로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전망이다.
- TSMC와 엔비디아의 동맹에 맞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토탈 솔루션'을 꺼내 들었다.
10.3.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수율 문제와 특허괴물의 위협
- 삼성전자 2나노 공정의 '수율의 벽'과 테슬라 AI6 지연
-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nm) 공정 시제품 생산(MPW) 일정이 당초 4월에서 약 6개월 연기되었다.
- 이는 삼성전자가 아직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안정적으로 돌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GAA 구조는 전력 효율이 뛰어나지만 공정 난도가 극도로 높아 '반도체 공정의 에베레스트'로 불린다.
- 이로 인해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AI6' 칩의 대량 양산 시점이 2027년 말 이후로 밀렸으며, 테슬라의 AI6 차량 탑재 시점은 사실상 2028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언해온 '9개월 단위 칩 갱신' 전략은 이번 지연으로 첫 번째 고비를 맞았다.
-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nm) 공정 시제품 생산(MPW) 일정이 당초 4월에서 약 6개월 연기되었다.
-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연쇄 피해 및 파운드리 리스크
- 국내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의 차세대 칩 'DX-M2'도 직격탄을 맞아 품질 검증 테스트가 3분기 이후로 밀리고 실제 시장 판매 시점은 4분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 이는 삼성 파운드리를 선택한 국내 기업들이 생산 기반의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임을 다시금 드러낸다.
-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장비·소재 업체들의 수주 일정도 연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 국내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의 차세대 칩 'DX-M2'도 직격탄을 맞아 품질 검증 테스트가 3분기 이후로 밀리고 실제 시장 판매 시점은 4분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 삼성 파운드리의 목표 흔들림과 TSMC와의 격차 확대 우려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테슬라 AI6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로직 다이 수주를 발판으로 2026년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제시해왔으나, 이번 일정 지연은 그 토대를 흔든다.
-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에서 주요 고객사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TSMC로의 고객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TSMC는 2나노 공정(N2) 도입에 신중을 기하면서도 안정적 수율을 바탕으로 애플의 차세대 칩을 수주하는 등 선두를 굳히고 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테슬라 AI6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로직 다이 수주를 발판으로 2026년 2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제시해왔으나, 이번 일정 지연은 그 토대를 흔든다.
- '6개월의 시간'에 대한 상반된 시각
- 반도체 공정 전문가들은 2나노가 인류가 도달한 제조 기술의 최첨단이므로 초기 시행착오의 불가피성을 지적한다.
- 삼성이 이번 6개월을 GAA 공정 완성도 제고에 투입한다면 장기적으로 더 견고한 수율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6'에서 삼성의 2나노 수율 개선 현황과 테일러 공장의 실제 가동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 이 6개월이 삼성전자와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 반도체 공정 전문가들은 2나노가 인류가 도달한 제조 기술의 최첨단이므로 초기 시행착오의 불가피성을 지적한다.
- 미국 내 '특허괴물'의 K반도체 정조준
- 미국 내 특허권 보호 정책이 특허권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특허괴물(NPE)'의 소송 활동이 부추겨져 'K반도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트럼프 행정부 이후 강화된 특허 보호 기조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과 법무부 등 연방행정기관의 소송 개입으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 과거 특허 남용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특허무효심판(IPR) 제도는 최근 USPTO의 재량 거절이 크게 늘면서 방어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 NPE들은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한국 반도체 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와의 분쟁에서 총 4억2115만 달러의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 SK하이닉스 역시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AMT)와 모노리식 3D 등으로부터 미국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당했다.
- 한국 반도체 업계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특허 방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으며, 개별 기업의 법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관 차원의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 미국 내 특허권 보호 정책이 특허권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특허괴물(NPE)'의 소송 활동이 부추겨져 'K반도체'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0.4. KAIST의 액체금속 파우더 기술 개발
- 액체금속 파우더 기반 전자 소재 기술 개발
-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석좌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혜진 박사팀과 공동으로 원하는 표면 위에 직접 전자회로를 그릴 수 있는 '액체금속 파우더(Liquid Metal Powder)' 기반 전자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 기존 액체금속은 표면장력이 매우 크고 젖음성 문제로 정밀 회로 제작이 어려웠으나, 연구팀은 액체금속을 미세한 가루(파우더) 형태로 만드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여 이 한계를 해결했다.
- 이 파우더는 액체금속 입자를 얇은 산화막이 감싸고 있는 구조로, 평소에는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물리적 자극을 주면 산화막이 깨지면서 전기가 흐르게 된다.
- 즉, 파우더를 표면에 바른 뒤 필요한 부분만 눌러 전자회로를 '활성화'할 수 있어 기존 액체금속 회로의 번짐과 정밀 패터닝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석좌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혜진 박사팀과 공동으로 원하는 표면 위에 직접 전자회로를 그릴 수 있는 '액체금속 파우더(Liquid Metal Powder)' 기반 전자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 장소와 재질의 제약 없는 회로 구현 및 응용 가능성
-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장소와 재질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 별도의 열처리 없이도 종이, 유리, 플라스틱은 물론 섬유나 살아있는 나뭇잎 표면에도 즉석에서 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
- 연구팀은 이를 활용하여 피부 부착형 무선 건강 모니터링 기기와 형태가 자유롭게 변형되는 소프트 로봇 회로 등을 구현하며 실제 응용 가능성을 시연했다.
- 웨어러블 헬스케어, 소프트 로보틱스, 유연 전자소자 등 차세대 전자기기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장소와 재질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성 측면의 의미
- 사용이 끝난 회로는 물에 녹여 분해한 뒤 간단한 화학 처리(수산화나트륨, NaOH)를 거치면 액체금속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 회수된 금속은 다시 파우더 형태로 만들어 재사용할 수 있어 전자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전자기기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 사용이 끝난 회로는 물에 녹여 분해한 뒤 간단한 화학 처리(수산화나트륨, NaOH)를 거치면 액체금속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 안정적인 성능과 미래 활용 전망
- 개발된 파우더는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해도 성능을 유지하며 수만 번 굽히거나 비틀어도 회로가 끊어지지 않는다.
- 이러한 특성 덕분에 사용 후 사라지는 일시적 전자회로나 사용자 맞춤형 전자기기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 박 석좌교수는 이 기술이 입는 컴퓨터나 형태가 변하는 적응형 IoT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개발된 파우더는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해도 성능을 유지하며 수만 번 굽히거나 비틀어도 회로가 끊어지지 않는다.
11. 글로벌 제조업 및 산업 동향
이란 전쟁으로 원유운반선 발주가 급증하고 있으나 중국이 대부분을 수주하고 있으며, BYD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최단 기간 1만대 판매를 예약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1.1. 이란 전쟁과 원유운반선 발주 급증 및 중국의 수주 우위
- 원유운반선 발주량의 폭발적 증가
-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원유 운반선은 총 91척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척)과 비교하면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 지난해 연간 총 발주량(143척)의 3분의 2가량이 올해 2개월여간 발주되었다.
-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원유 운반선은 총 91척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척)과 비교하면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 발주 급증의 주요 원인
- 노후선 교체 수요: 2003년~2008년 글로벌 조선 호황기 때 발주되었던 원유 운반선들이 지난해부터 교체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
- 선박 환경 규제 강화: 국제해사기구(IMO) 등이 선박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에 맞춰 배를 교체하려는 선주사들이 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운반선 수요가 더 가파르게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 선사들이 원유 운반선 발주를 늘리는 것은 중동 전쟁이 마무리되더라도 한동안 해양물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노후선 교체 수요: 2003년~2008년 글로벌 조선 호황기 때 발주되었던 원유 운반선들이 지난해부터 교체 시기에 들어서고 있다.
- 중국의 압도적인 수주 우위
- 올해 발주된 원유운반선 91척 중 75%에 해당하는 69척을 중국이 수주했으며, 한국의 수주량은 22척에 불과하다.
-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빅3'를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 이에 중소형급인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등의 수주에서는 중국에 밀리고 있다.
- 원유운반선뿐 아니라 전체 선박 수주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 중 한국은 11%, 중국은 80%를 수주했다.
- 올해 발주된 원유운반선 91척 중 75%에 해당하는 69척을 중국이 수주했으며, 한국의 수주량은 22척에 불과하다.
- 한국 조선업계의 대응 방안
- 고부가가치 수주 비중을 확인할 수 있는 척당 CGT(표준선환산톤수)로 계산했을 때에도 한국은 3.3CGT/척, 중국은 3.1CGT/척으로 차이가 좁혀졌다.
- 조선업계에서는 연초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을 다수 수주했던 대한조선과 같은 중소 조선업체를 특화·육성하여 수주선종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고부가가치 수주 비중을 확인할 수 있는 척당 CGT(표준선환산톤수)로 계산했을 때에도 한국은 3.3CGT/척, 중국은 3.1CGT/척으로 차이가 좁혀졌다.
11.2. BYD의 한국 수입차 시장 최단 기간 1만대 판매 예약
- BYD의 빠른 성장과 1만대 판매 기록 예약
- BYD는 이르면 이달 중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 이는 지난해 4월 국내 판매 시작 이후 12개월 만의 기록으로, BMW코리아(7년), 메르세데스-벤츠(3년), 테슬라(4년)보다 훨씬 빠른 최단 기간 기록이다.
- BYD코리아는 지난달까지 누적 8411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월 1000대 이상 판매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BYD는 이르면 이달 중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 삼각편대 공략과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 소형 SUV '아토 3'와 중형 SUV '씨라이언 7'에 이어 이달에는 소형 해치백 '돌핀'이 가세하며 판매량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 서비스 신뢰 확보를 위해 BYD코리아는 국내 출범 당시 11개였던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달까지 17개로 늘렸고, 연말까지 2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 소형 SUV '아토 3'와 중형 SUV '씨라이언 7'에 이어 이달에는 소형 해치백 '돌핀'이 가세하며 판매량 확대를 가속하고 있다.
- 기술력과 가성비로 중국산 전기차 불신 돌파
-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BYD가 기술력과 가성비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신을 정면 돌파하며 단기간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BYD가 기술력과 가성비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신을 정면 돌파하며 단기간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12.2.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와 국제 사회의 반응
-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일본, 프랑스, 영국, 중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에 군사 작전 동참을 요구한 첫 사례이다.
- 트럼프는 미국과 이스라엘만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과를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미국이 이란의 군함을 공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다른 나라가 파견한 군함이 유조선 등 선박을 호위하는 것이다.
- 명분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 방식인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세계 각국이 해협을 관리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일본, 프랑스, 영국, 중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 한국 정부의 신중한 검토 입장
- 청와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고 밝혔다.
-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직 미국이 공식적으로 파병을 요청하지는 않은 단계로, 정부는 공식 요청이 오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 청와대는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고 밝혔다.
- 중국의 '적대행위 중단' 촉구와 군사 행동 불참 가능성
-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군함 파견 여부에 대한 답변을 피하면서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며 외교적 원칙만 재확인했다.
-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대이란 군사 작전에 직접 가세할 가능성은 낮다.
- 이란이 해협 봉쇄를 장기화하면서도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의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중국 입장에선 미국의 요청에 호응해 군사적 부담을 떠안을 요인이 크지 않다.
- 실제로 전쟁 시작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실어 나른 원유는 전량 중국으로 향했다.
-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군함 파견 여부에 대한 답변을 피하면서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며 외교적 원칙만 재확인했다.
- 트럼프 요구의 숨은 의도와 즉흥성 논란
- 동맹국도 아닌 중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한 데 대해 다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 이달 말 방중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 중국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라고 촉구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분석도 있다.
- 군함 파견 요청이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적인 판단이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 김민석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 글을 올리기 하루 전 면담했지만, 이란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나 지원, 도움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다.
- 동맹국도 아닌 중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한 데 대해 다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 중동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영향력 감소 우려
- 뉴욕타임스(NYT)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 한국에 배치돼 있던 패트리엇 미사일과 사드용 요격미사일의 중동 반출, 남중국해에 배치돼 있던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 이동, 호주군의 항공기·인력·공대공미사일 중동 지원, 일본과 대만이 주문한 무기의 인수 지연 전망 등이 그 예로 꼽혔다.
- 뉴욕타임스(NYT)는 중동 전쟁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13.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타격 훈련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여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대남 위협을 강화했다.
13.1.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
-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시 20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포착된 미사일은 약 35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고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27일 이후 47일 만이며, 올해 들어 3번째이다.
- 한 번에 10여 발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으로, 무력시위 성격으로 풀이된다.
-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1시 20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의 '러브콜'에 대한 무력시위
-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보이고 나선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 트럼프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러브콜'에도 북한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력시위로 답한 셈이 됐다.
-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보이고 나선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
- 이날 발사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된다.
- 한미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전구급 한미연합훈련인 FS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 야외기동훈련(FTX)을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축소했으나, 북한은 여전히 '북침 연습'이라고 반발했다.
-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훈련 시작 하루 만에 담화를 내고 FS 연습에 대해 "상상하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 이날 발사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에 대한 반발로도 해석된다.
13.2. 김정은 참관 하 600mm 방사포 타격 훈련
-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 훈련 진행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훈련에는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되었으며,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함께 훈련을 지켜봤다.
- 김 위원장은 훈련 목적이 "군대가 자기 할 일을 하게 하자는데 있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대남 타격용 무기임을 명확히 하고 전술핵 위력 과시
- 김 위원장은 "우리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상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420km 사정권'을 직접 언급함으로써 이 무기가 대남 타격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 무기가 평택, 오산, 군산 등 주요 주한미군 비행 기지와 한국군의 비행시설을 정밀타격권 내에 두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 위원장은 "우리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는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상에 대한 깊은 파악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방사포 성능에 대한 김정은의 만족감과 위협 발언
- 통신은 "방사포탄은 364.4km 계선의 조선동해 섬목표를 100%의 명중률로 강타하며 자기의 집초적인 파괴력과 군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전했다.
- 김 위원장은 방사포 성능에 만족감을 표하며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으로 수년간은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곧 믿음직한 방위력"이라며, 외세의 무력도발과 침공을 예방하지 못할 경우 이 방위수단들이 즉시에 거대한 파괴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는 핵무력을 전쟁 억제력으로 사용하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반격 수단으로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 통신은 "방사포탄은 364.4km 계선의 조선동해 섬목표를 100%의 명중률로 강타하며 자기의 집초적인 파괴력과 군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전했다.
- 신형 방사포의 실전 배치 및 주애의 존재감 부각
- 통신은 방사포 12문에서 순차적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장면을 주애에게 설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 최근 주애는 김 위원장의 현지 시찰, 특히 군 관련 행사에 대부분 동행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 이번 훈련에 동원된 방사포는 지난달 18일 증정식이 열렸던 신형 600mm 대구경 방사포로 보이며, 포에는 부대 마크로 추정되는 마크도 식별됐다.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2개의 포병 중대라는 표현으로 부대 편제가 6문 1개 중대임을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실전 배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통신은 방사포 12문에서 순차적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장면을 주애에게 설명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