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핵심인 반도체 시장의 복잡한 역학 관계와 투자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압박이 오히려 AI 투자 위축이라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통찰부터, TSMC의 3나노 공정 병목 현상으로 인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낸드(NAND) 기술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체적인 경로를 제시합니다. 이 콘텐츠를 통해 독자들은 미·중 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쟁 우위와 투자 관전 포인트를 명확히 파악하고, AI 시대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1. "美, 반도체 고관세 자충수 될 것…AI 투자 위축 유발"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1. 미국의 반도체 고관세 압박은 AI 경쟁력을 훼손하는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부작용: 글로벌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관세가 부과되면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다.
    2. 투자 위축: 반도체 가격 급등은 미국 AI 기업들의 투자 비용을 크게 늘려, 결과적으로 산업 전반의 투자 규모나 속도를 위축시킬 수 있다.
    3. 역설적 결과: 관세를 통해 투자를 유도하려는 발상 자체가 역설적으로 미국의 AI 경쟁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
  1. 국내 반도체 호황 지속 여부는 중국 기업의 기술 고도화 속도에 달려 있다.
    1. 호황 배경: 2023년부터 한국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 지속 조건: 국내 반도체주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려면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3. 위협 요인: 중국 기업들이 범용뿐 아니라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의 추격 속도가 국내 반도체 업황의 지속성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1.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아키텍처 '베라 루빈' 출시는 낸드(SSD) 수요를 폭증시킬 전망이다.
    1. 메모리 활용 변화: AI 연산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활용 구조가 HBM 중심에서 낸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2. 한국 기업 수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및 일본 대비 1~2년 앞선 고층 낸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최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 삼성전자: 세계 최대 낸드 캐파(생산능력) 보유.
      • SK하이닉스: 기업용 낸드 경쟁력 강화.

2. “엔비디아 칩 중국 수출은 북한에 핵무기 파는 격” (서경 이완기 기자)

  1. 앤스로픽 CEO는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AI 칩 H200의 중국 판매 허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1. 비판 수위: 이는 "북한에 핵무기를 파는 것과 같다"며 "정말로 말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2. 국가 안보 함의: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에 엄청난 함의를 지닌" 실수라고 강조했다.
  1. H200 칩은 중국에 합법적으로 수출 가능한 엔비디아 AI 칩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1. 수출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승인한 바 있다.
    2. 중국 지침: 중국 당국은 H200 칩 구매를 대학 연구·개발(R&D) 등 제한적인 목적에 한해서만 허용한다는 지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3. 우려: 아모데이 CEO는 중국에 대한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3. 모건스탠리, AI 시대 메모리 병목 현상에 따른 유망 투자처 제시

  1. AI 확산으로 연산 능력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이 새로운 병목 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1. 배경: AI 활용이 모델 학습 단계에서 실제 도구 사용 단계로 옮겨가고, 특히 독립적으로 작업을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이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2. 시장 진단: 메모리는 AI 추론(AI inference)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긴 주문 가시성과 함께 공급 능력이 제한된(capacity-constrained) 사이클"에 진입했다.
  1. 모건스탠리는 2027년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워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 위험 요인: 2026년의 위험 요인은 수요 부족이 아니라 실행과 전환(execution and transition)에 있다.
    2. 투자 추천: 밸류에이션 배수가 확대되었음에도 훨씬 높은 이익 상향 여지가 남아 있어 종목 추천이 여전히 유효하다.
  1. 주요 메모리 부문별 최선호주(Top Picks)는 다음과 같다.
    1. DRAM 부문 (AI 데이터센터용 특정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가 최선호주로 꼽혔다. 
      • 삼성전자: AI에 의해 개선된 범용 메모리 사이클과 고용량 메모리 칩 시장 점유율 확대 수혜로 주가 상승 여력 18% 평가.
      •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여력 12.2% 제시.
    2. 레거시 메모리 부문 (DDR4/DDR3, NOR, SLC/MLC 낸드): 대만의 윈본드(Winbond)가 톱픽이다. 
      • 시장 상황: DDR4 가격이 2026년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93~98%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3. 스토리지 분야 (HDD 및 엔터프라이즈 낸드): 미국 기업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이 유망 종목이다. 
      • 분석: AI 워크로드가 더 저렴한 메모리 저장 장치로 이동하면서 HDD와 eSSD 모두에 도움이 되며, 주가 상승 여력 6% 제시.
  1. 반도체 장비(semicap) 및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도 병목 구간의 승자가 주목된다.
    1. 첨단 패키징: 일본 디스코(Disco)가 최선호주로, HBM 등 고용량 부품의 첨단 패키징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주가 상승 여력 24.4% 부여. 
    2. 반도체 장비: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대표 종목이며, DRAM 생산능력 증설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3. EUV 장비: 네덜란드 ASML이 주목받으며, EUV 노광 기술은 AI 인프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전망: 향후 EUV 공정에서 레이어(layer) 수 증가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며, 주가 상승 여력 21.8% 제시.
    4. 기타 장비: 네덜란드 ASM인터내셔널(ASM International)도 전체 메모리 사이클의 긍정적 흐름에서 이익을 볼 최선호 종목이다. 

4. 2나노 생산 늘리는 TSMC… 애플 맥북·아이패드 칩 양산 '고삐'

  1. TSMC는 2㎚ 공정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하며 애플의 차세대 M 시리즈(M6) 양산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 목표: 애플 아이폰18 시리즈의 AP 'A20'과 맥북·아이패드용 'M6' 칩을 2㎚ 공정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2. 고객사 지위: 애플은 TSMC의 핵심 고객사로, 전 세계 고객사 중 가장 먼저 최첨단 공정을 활용한다.
  1. TSMC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WMCM(웨이퍼 레벨 멀티칩 모듈) 생산 라인을 확충하여 기술 격차를 벌리려 한다.
    1. WMCM 기술: CPU와 GPU에 메모리 반도체를 가깝게 배치해 칩 크기를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A20과 M6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 생산 능력 확대: WMCM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현재 웨이퍼 기준 월 6만장에서 12만장으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3. 시장 점유율: TSMC는 안정적인 수율을 바탕으로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70% 수준으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1. TSMC의 3㎚ 이하 공정 병목 현상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1. TSMC 포화: AI 산업 성장세에 따라 TSMC 3㎚ 이하 공정에 AI 칩 생산 주문이 집중되면서 생산 라인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2. 삼성전자 대안 부상: TSMC의 공급 부족으로 공정 단가가 올라가고 물량을 제때 생산할 수 없게 되면서, 퀄컴, AMD 등 빅테크 고객사들이 삼성전자를 대안으로 찾고 있다.
    3. 삼성전자 현황: 삼성 파운드리는 최근 테슬라 등 빅테크 수주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2㎚ 공정을 바탕으로 양산 중인 갤럭시S26용 AP '엑시노스 2026'의 공정 수율이 60%를 상회하며 안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5. TSMC, 3나노 생산 병목…"삼성으로 빅테크 주문 몰린다" (서울=뉴시스 이지용 기자)

  1. TSMC의 3나노 공정은 폭발적인 AI 수요로 인해 이례적인 생산 병목 현상에 직면했다.
    1. 상황: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TSMC의 생산 역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 예약 포화: 3나노 공정 물량 예약이 내년까지 모두 차 있어 당분간 빅테크들의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이다.
    3. 전망: 도이치뱅크는 TSMC의 첨단 공정 점유율이 95%에서 90%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 TSMC 병목 현상의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 파운드리가 될 수 있다.
    1. 대체 선택지: TSMC에 주문을 넣지 못한 빅테크들이 삼성전자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2. 고객사 선호: 도이치뱅크는 퀄컴과 AMD가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으며, 공정 안정성 등을 감안해 인텔보다 삼성전자를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 수율 개선: 삼성전자는 약점으로 꼽혔던 첨단 공정의 수율(양품비율)이 개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체 선택지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3나노와 2나노 모두 수율 6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에서도 빅테크 주문을 유치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1. 2나노 양산: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신공장에서 2나노 공정 기반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다.
    2. 주요 계약: 지난해 테슬라와 24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구글, AMD 등과 2나노 공정 기반 AI 칩 양산 협력을 논의 중이다.
    3. 수익성 과제: 삼성 파운드리는 장기간 적자 상태(지난해 6조원대 영업손실 추정)에 있어, TSMC 병목 현상에 따른 수혜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점유율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것이 관건이다.

6. 애플 TSMC에서 반도체 특혜 공급 받기 멈추나,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파운드리 '이중 수혜' 기대

  1. TSMC의 최대 고객사 지위가 엔비디아로 넘어가면서 애플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1. 특혜 약화: 애플은 그동안 TSMC에서 최신 미세공정 반도체 물량 확보나 가격 책정에서 유리한 대우를 받아왔으나, 이제 엔비디아가 TSMC의 가장 큰 고객사에 등극했다.
    2. 단가 인상 요구: TSMC 경영진은 애플 본사를 방문해 최근 수 년 사이에 가장 큰 폭의 파운드리 단가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3. 배경: TSMC는 파운드리 실적을 애플에 의존할 필요성이 낮아졌으며,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들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며 물량 확보를 서두르는 상황이다.
  1. AI 반도체 기업들은 애플보다 파운드리 단가 인상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공산이 크다.
    1. 가격 민감도: 아이폰 원가를 민감하게 고려해야 하는 애플과 달리,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AI 반도체 기업들은 가격 결정력이 강력하다.
  1. 삼성전자는 애플의 입지 약화로 인해 스마트폰 및 파운드리 사업에서 '이중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1. 스마트폰 수혜: 애플이 TSMC에서 아이폰 프로세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공급망을 수직계열화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자체 설계 및 생산하여 공급 부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2. 파운드리 수혜: 애플이 TSMC 생산 라인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삼성전자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맡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
      • 도이체방크는 애플, 퀄컴, AMD 등이 삼성전자 파운드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에 포함된다고 지목했다.
    3. 결론: TSMC의 공급 부족 장기화로 주요 설계업체들이 2차 협력사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TSMC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7. [메모리 초호황-하] "TSMC 독주 막아라"…삼성 파운드리 '2나노·턴키' 승부수, 2026년 대격돌

7.1. TSMC의 압도적인 시장 지위와 공격적인 투자

  1. TSMC는 AI 반도체 시대의 '슈퍼 갑'으로, 파운드리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1. 시장 점유율: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72%이며, 첨단 AI 칩 분야에서는 90%를 상회한다.
    2. 실적: 2024~2025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약 175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3. 수익성: 3나노, 5나노 등 선단 공정 매출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영업이익률은 50%를 상회한다.
  1. TSMC는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 로드맵으로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1. 기술 격차 확대: 2026년 하반기 2나노 공정과 1.4나노급 A16 공정 도입을 예고하며 기술 격차를 벌릴 태세이다.
    2. 투자 규모: 2026년에 520억~560억 달러(약 76조~82조 원)의 역대 최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3. 글로벌 거점: 미국 애리조나주에 1650억 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일본 구마모토에도 JASM 공장을 운영 중이다.

7.2. 삼성 파운드리의 추격 전략과 마이크론의 HBM 야심

  1.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나노·턴키' 솔루션으로 TSMC 추격에 나선다.
    1. 핵심 전략: 메모리(HBM)-파운드리-패키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턴키(Turn-key)' 솔루션을 앞세워 대형 팹리스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 기술 주도권: TSMC보다 앞서 도입한 'GAA(Gate-All-Around)' 기술의 수율 안정화에 사활을 걸었으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2나노 공정(SF2)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를 노린다.
    3. 전망: 2026년은 삼성 파운드리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TSMC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1. 미국 유일의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HBM 시장에서 맹추격 중이다.
    1. 성장세: 회계연도 2026년 매출 전망치는 약 107조 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이 예고된다.
    2. HBM 완판: 2026년 생산될 HBM 물량까지 이미 완판되었다.
    3. 정부 지원: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인 'CHIPS법' 보조금과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7.3. 2026년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리스크 요인

  1. 2026년은 1990년대 이후 최대의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는 해로 지목된다.
    1. 원인: 단순한 경기 순환이 아닌, HBM의 기회비용으로 인한 구조적 공급 부족이 핵심이다.
    2. HBM 기회비용: HBM은 일반 D램 대비 웨이퍼 소모량이 3배에 달하여, HBM 생산을 늘릴수록 일반 D램 생산 능력은 줄어든다.
    3. 수요 잠식: 트렌드포스는 2026년 AI용 메모리가 글로벌 D램 웨이퍼 용량의 20%를 잠식할 것으로 내다봤다.
    4. 가격 급등: 2026년부터 2027년까지 PC, 스마트폰, 서버 등 전 영역에서 메모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가격이 급등할 전망이다.
    5. 성장 예측: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 DRAM 매출 51%, NAND 매출 45% 성장을 예측했다.
  1. 장밋빛 전망 속에서 경계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이 존재한다.
    1.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기술 패권 전쟁으로 인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강화 및 대중국 HBM 수출 통제로 국내 기업의 중국 공장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 AI 거품론: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 모델로 연결되지 않을 경우, 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
    3. HBM 공급 과잉: HBM 공급 과잉으로 2026년 가격이 10%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1. 결론적으로 AI가 만든 슈퍼사이클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 성장 지속: AI가 촉발한 변화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며, 반도체 빅4(SK하이닉스, TSMC,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 이 대통령, 반도체 관세 "걱정 없다" 자신감…용인 산단 이전엔 선 긋기 (머니투데이 세종=김사무엘 기자)

  1.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 배경: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2. 대응 방침: 통상적으로 나오는 얘기이며, 한미 관세협상 결과로 반도체는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게 하지 않는다는 방침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3. 자신감 근거: 관세가 100%로 오르면 미국의 반도체 물가가 100% 오르는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물가 상승 우려로 실제 관세 부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 전문가들 역시 미국의 실제 관세 부과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본다.
    1. 현실성 부족: 관세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대만과 중국에서 생산된 완제품 내 반도체를 분리해 과세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1. 이 대통령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논란에 대해 "정부 방침을 뒤집을 수 없다"며 일축했다.
    1. 기업 유치 원칙: 기업은 돈이 되면 부모가 말려도 한다며, 경제적 유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 현실적 문제: 용인 산단에 필요한 13GW의 전력(원자력 발전소 10개 분량)과 용수 문제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며, 지산지소(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쓰이게 해야 한다)가 대원칙이라고 지적했다.
    3. 정부 역할: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해 이런 현실적 문제들을 잘 설득하고 충분한 유인을 제공하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

9. ‘그린란드 쇼크'에 반도체 투톱 ‘휘청’ … 삼전·하닉 2%대 동반 급락 (뉴데일리경제 김병욱 기자)

  1. 트럼프발 무역 전쟁 공포가 국내 반도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1. 주가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장 초반부터 2% 넘게 동반 하락했다.
    2. 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이슈와 연계해 유럽 동맹국에 10% 추가 관세를 위협하면서 미-유럽 간 무역 분쟁 우려가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3. 시장 영향: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가 2.39% 급락했고, 엔비디아,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꺾인 것이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10. BOE, 두 달째 아이폰 OLED 생산 차질...삼성D 반사이익 (디일렉 이기종 기자)

  1. 중국 BOE가 두 달째 애플 아이폰 OLED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1. BOE 문제: 지난해 11~12월부터 특정 공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아이폰 OLED 생산 차질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2. 피해 모델: 아이폰15, 16용 LTPS OLED와 지난해 신제품인 아이폰17용 LTPO OLED 등 비교적 최신 레거시 모델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다.
    3. 삼성D 수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과 이달 아이폰 OLED 물량 수백만 대를 넘겨받았다.
  1. BOE의 생산 차질은 기술 난도가 낮은 LTPS OLED 모델에서도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준다.
    1. LTPS OLED: 아이폰15와 16용 LTPS OLED는 BOE가 그간 안정적으로 공급했던 레거시 모델이다.
    2. 출하량 추정: BOE의 지난해 하반기 생산 차질로 연간 아이폰 OLED 출하량이 4000만대에 못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애플은 2025년 아이폰17 시리즈부터 4종 모두에 LTPO OLED를 적용할 계획이다.
    1. LTPO 적용 확대: 2024년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프로 라인업 2종에만 LTPO OLED를 적용했으나, 2025년 아이폰17 시리즈부터는 4종 모두에 LTPO OLED를 적용한다.

11.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전기차에 OLED 3종 공급...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

  1.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SUV에 차량용 OLED 3종을 공급하며 사업을 강화한다.
    1. 공급 모델: 지커의 대형 SUV인 '9X' 차량에 16인치 대시보드용 디스플레이(CID), 16인치 조수석용 디스플레이(PID), 17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 등 3종의 OLED를 공급하고 있다.
    2. RSE 특징: 17인치 RSE는 세계 최초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차량 천장에 달린 형태이며 최대 88㎝ 앞뒤 이동이 가능하다.
  1.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량용 OLED 시장 성장을 주도할 방침이다. 

12. 日 소니, TV사업 손뗀다... 中 TCL과 TV 합작사 설립

  1. 소니는 중국 TCL과 TV 합작사를 설립하며 사실상 자체 TV 사업에서 철수한다.
    1. 합작사 지분: TCL이 51%, 소니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며, 합작 회사가 소니 TV와 홈 오디오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
    2. 배경: 소니는 2000년대 LCD TV 시대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선두를 내줬으며, 현재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1.9%로 10위에 그쳤다.
    3. 소니의 집중 분야: 소니는 경쟁력을 잃은 TV 사업을 분리하고,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1. 이번 합작 회사 설립으로 세계 TV 업계는 한국과 중국의 2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1. 시장 재편: 일본 기업들이 TV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한국(삼성전자 1위)과 중국(TCL 2위)의 경쟁 구도가 더욱 확고해졌다.
    2. TCL의 공세 강화: TCL은 소니의 브랜드 파워(소니, 브라비아)와 자사의 사업 기반 및 가격 경쟁력을 합쳐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3. OLED 시장 진출 가능성: TCL이 소니의 기술을 이용해 국내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OLED TV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 [이슈플러스] AI기본법, R&D·산업·인프라 강화…3대 규제 불확실성 해소

13.1. AI 기본법의 목적 및 산업 진흥 방안

  1. AI 기본법은 AI 산업 진흥에 방점을 두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1. 규제 최소화: AI 사업자에 대한 의무나 제재는 최소화하고 산업 진흥을 위한 내용을 폭넓게 반영했다.
    2. 목표: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1. AI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사항이 시행령에서 구체화된다.
    1. 지원 내용: AI R&D, 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시스템 구축 및 운영, AI 관련 창업 지원, AI 융합 촉진, 전문인력 확보,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2. 인프라 지원: 기업이 AI 기술 실증 및 성능을 시험할 수 있도록 공기업·정부출연연·국공립대학 등이 보유한 시설을 개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3. 집적단지: AI 집적단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전담기관을 설치·지정할 수 있다.

13.2. AI 기본법의 3대 규제 적용 현황

  1. AI 기본법의 3대 규제(투명성, 안전성, 고영향) 중 투명성 의무만 우선 적용된다.
    1. 투명성 의무: AI 사업자는 해당 AI 활용 사실을 사전에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2. 생성물 표시: 생성형 AI 결과물이나 딥페이크 결과물은 이용자 연령 등을 고려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했다.
      • 표시 방법: 가시적 표시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도 허용하며, 알림창이나 사용자환경(UI)으로 안내하게 했다.
  1. 안전성 및 고영향 규제는 현재 적용 대상 기업이 없어 미래 대비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1. 안전성 규제: 10의 26제곱 플롭스 이상 학습 연산량을 가진 AI 모델에 한해 적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국내외 AI 모델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2. 고영향 AI 의무: 에너지 생산, 먹는 물 공급 등 생명·신체·기본권에 직결되는 10개 분야에만 우선 적용하기로 법령을 정비했다.
  1. 규제 이행 지원 및 유예 방침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1. 사실조사: 인명사고, 인권 훼손, 국가적 피해를 초래한 때에만 예외적으로 실시하며, 과태료 부과는 최소 1년 이상 유예될 예정이다.
    2. 지원 센터: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AI기본법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3. 목적: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기술 동향과 규제 체계를 확인하여 '갈라파고스 규제'를 방지하려는 차원이다.

14. 정부, 핵융합 전력 생산 가속… 2026년 R&D 1124억원 투입

  1. 정부는 2026년 핵융합 기술개발에 전년 대비 약 99% 증액된 1124억원을 투입한다.
    1. 목표: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증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개발을 본격 이행하고 AI 기술을 도입한다.
    1. 실증로 개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설계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기본 사양을 도출하고 중장기 실증·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 AI 도입: 플라스마 제어, 실험 운전, 데이터 분석, 설계·해석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여 연구 효율성과 성능 예측 역량을 강화한다.
    3. 연구 다양화: 기존 토카막 방식 중심 연구를 넘어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1. 산학연 협력 강화 및 연구 기반 확충을 병행한다.
    1. 협력 체계: '핵융합 혁신 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체계화하고, 연구개발 전 과정에 기업 참여를 확대한다.
    2. 인프라: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준공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통해 지방에 핵융합 실증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산업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3. 제도 개선: 핵융합 진흥법 개정을 통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역할을 연구·정책·산업 연계 중심으로 재정립한다.

15. 바이오파운드리 고속·대량 실험 초석…유전자 조립 자동화 기술 개발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유전자 조립 플랫폼 'Effi모듈러(Modular)'를 개발했다.
    1. 목표: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빠르고 정확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 효율성: 단 한 번의 실험으로 최대 8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조립하면서도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확보하여 기존 대비 효율을 크게 높였다.
  1. Effi모듈러는 바이오파운드리 환경에서 고속·대량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1. 기존 한계: 미생물을 이용해 의약품이나 친환경 소재를 만들 때 유전자를 하나씩 조립하고 시험해야 하여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었다.
    2. Effi모듈러 장점: 커넥터를 활용해 여러 유전자를 레고 블록처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수개월이 걸리던 미생물 설계 방식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3. 활용 사례: 베타카로틴 생산 과정을 모델로 실험한 결과, 단 3일 만에 120가지 버전의 효모 균주를 만들어냈다.
  1. 대규모 실험을 통해 특정 유전자의 작동 정도가 전체 생산량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1. 결과: 다른 유전자들이 충분히 활성화되어 있더라도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약할 경우 전체 생산량이 크게 제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 향후 전망: 이 기술은 자동화 연구 인프라와 잘 맞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설계 기술과 결합할 경우 차세대 바이오 연구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다.

16. 아주대-가천대, 차세대 배터리 전극 공정 설계 기술 개발

  1. 국내 연구진이 AI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친환경 건식 전극 공정의 핵심 난제를 해결했다.
    1. 기술: 수치해석 기반의 멀티 스케일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하여 건식 전극 공정 내 바인더의 섬유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최적의 공정 조건을 도출했다.
    2. 건식 공정의 중요성: 건식 공정은 유해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건조 과정이 생략 가능하여 시설 투자, 운영 비용,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데 습식 공정보다 용이하다.
  1. 연구팀은 건식 전극 공정의 품질을 결정하는 PTFE 바인더의 섬유화 메커니즘 규명에 집중했다.
    1. 섬유화 과정: 건식 공정에서는 용매 없이 고체 파우더와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바인더를 섞어 전극을 만드는데, 이때 PTFE가 거미줄처럼 늘어나 입자들을 잡아주는 섬유화 과정이 품질을 결정한다.
    2. 기존 한계: 미세한 PTFE 섬유화가 공정 장비의 전단력과 입자들 사이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경험적 방식에 의존해야 했다.
  1. 멀티 스케일 시뮬레이션과 AI 융합을 통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단시간에 도출했다.
    1. 접목 기술: 미시적 입자 거동(마이크로 스케일)부터 거시적 공정 장비(매크로 스케일)까지 아우르는 멀티 스케일 유한요소해석(FEM) 시뮬레이션과 AI 기법을 접목했다.
    2. AI 역할: 한정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나머지 미지의 조건들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성능이 극대화되는 최적의 해답을 확률적으로 추적하도록 설계했다.
    3. 성과: 인간이 수년이 걸렸을 방대한 경우의 수를 단시간에 분석하여, 각 입자 크기에 맞는 최적의 공정 조건을 도출했다.
    4. 의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건식 공정의 한계를 넘어, AI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재와 공정을 역설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림1 입자 크기에 따른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변형 거동 분석 및 실험적 검증 

그림2 AI 기반 공정 역설계 기술 개발 및 고용량·후막 건식 전극 구현 

17. 로보톰, 피지컬 AI 시대 대비 주거용 로봇 안전 센싱 핵심기술 개발

  1. 로보톰은 '로보틱스 공간활용 주거 솔루션을 위한 인터랙티브 안전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
    1. 목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를 대비하여 주거용 로봇의 안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2. 기술적 완성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을 통해 왕복 구동 시 직진성 유지 정확도와 토크 예측 오차 범위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
  1. 주요 개발 기술은 온디바이스 행동 분석 AI와 경로 센싱/충격 감지 알고리즘이다.
    1. 온디바이스 행동 분석 AI: 저해상도 3D ToF(Time of Flight) 카메라의 뎁스 데이터만을 활용하여 사람의 행동(서기, 앉기, 눕기, 낙상 등)을 추론한다.
      • 장점: 고해상도 영상 대신 형체 중심의 뎁스 정보만 사용해 주거 공간 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근본적으로 줄인다.
      • 성능: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동되어 데이터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확보했다.
    2. 경로 센싱 및 충격 감지: 주행 중 벽과의 거리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유지하는 경로 센싱 기술과, 모터의 토크 피드백을 활용해 미세한 충돌까지 즉각 감지하는 지능형 충격 감지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1. 이번 기술 개발은 주거용 로봇 안전 센싱 기술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 상용화: 경로 센싱 및 충격 감지 알고리즘은 로보톰의 로보틱스 가구 브랜드 '스테이지핸즈'에 이미 탑재되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8. 아이엘, 소형 전고체배터리 리튬메탈 음극 제조기술 개발 소식에 18%↑

  1. 아이엘이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초박형·고안정성 리튬메탈 음극 제조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1. 시장 반응: 이 소식에 아이엘 주가가 장중 18%대 강세를 보였다.
    2. 적용 분야: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웨어러블 및 차세대 휴대형 기기 등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1. 개발된 기술은 전착(Electro-deposition) 공정을 적용하여 안정성과 고에너지밀도를 확보했다.
    1. 기술 특징: 구리 집전체 상에 나노미터(nm) 수준의 초박형 리튬메탈 박막과 보호층을 안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다.
    2. 안정성: 충·방전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되어 온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며, 리튬메탈의 공정과 구조 설계 단계에서 열폭주 및 내부 단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3. 기술적 진입장벽: 전착 기반 리튬메탈 박막 형성 기술은 박막 두께 제어 정밀도와 공정 재현성이 높아, 소형 전고체배터리 음극 분야에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형성할 수 있다.
  1. 이 기술은 안전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19. 국민 압도적 찬성에 李도 힘실어…원전 2기 건설 탄력

  1. 국민 10명 중 8~9명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며,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
    1. 원전 필요성: '우리나라에 원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0%를 넘었다.
    2. 건설 계획 찬성: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반드시' 또는 '가급적'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60%를 웃돌았다.
    3. 안전성 인식: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안전하다'는 응답이 약 60%로, '위험하다'는 응답(약 30%)의 두 배로 집계되었다.
  1. 국민들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병행하는 '에너지 믹스'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다.
    1. 확대 1순위: '확대가 가장 필요한 발전원'으로는 재생에너지가 1순위로 꼽혔으나, 원자력도 이에 못지않은 지지를 받았다.
    2. 격차: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43.1%)와 원자력(41.9%)의 격차가 1%포인트 남짓에 불과했다.
  1. 이재명 대통령은 원전 건설 계획에 힘을 실으며 기저전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 정치화 지양: 원전 문제가 정치 의제화되거나 이념 전쟁의 도구처럼 인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 기저전력 확보: 엄청난 에너지 수요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저전력 확보를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3. 국가 정책 연속성: 국가 계획이 확정된 것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뒤집으면 경제 주체들의 경영 판단에 장애가 되므로, 전기본에 담긴 원전 건설 계획을 고려해야 한다.
    4. 전력 수요 급증: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지난해 8.2TWh에서 2038년 30TWh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형 원전 3기 수준의 추가 전력 확보가 불가피하다.
  1.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계획대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1. 계획: 11차 전기본에는 2037~2038년 도입을 목표로 2.8GW 규모 대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2. 향후 절차: 정부는 토론회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20. 구동 비용이 5분의 1… 美기업도 딥시크 쓴다

20.1. 딥시크 쇼크: 극강의 가성비로 AI 판도를 뒤집다

  1.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고효율 경량 AI 모델 'R1'을 출시하며 '딥시크 쇼크'를 일으켰다.
    1. 가성비: 딥시크 R1의 AI 개발 비용은 560만달러로, 비슷한 성능인 오픈AI GPT-4의 18분의 1 수준이다.
    2. 의의: 딥시크는 뛰어난 엔지니어링과 혁신으로 AI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입증하여, 자본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나 학계도 AI 시스템 구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3. 채택 사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는 오픈AI나 구글 대신 딥시크의 AI 모델을 도입했다.
  1. 딥시크는 기존 AI 업계의 '스케일링 법칙'을 깨고 가성비 개념을 적용했다.
    1. 스케일링 법칙: 미국 중심의 AI 업계는 더 비싸고, 더 성능 좋은 AI 칩을 최대한 많이 붙여 덩치(연산 능력)를 키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겼다.
    2. 딥시크 방식: 1990년대 AI 학계에서 시작된 '전문가 혼합(MoE) 방식'을 더 잘게 쪼개 극강의 가성비를 구현했다.

20.2. MoE 기술의 확산과 비용 절감 효과

  1. MoE(Mixture of Experts) 기술은 필요한 전문가 집단만 불러내 활용하는 방식이다.
    1. 작동 원리: AI 모델 내부에 분야별 여러 전문가 집단을 두고, 질문이 들어오면 특정 분야 전문가만 불러내 활용한다. (종합병원 비유)
    2. 기존 방식과의 차이: 초기 챗GPT 모델은 증상과 무관하게 모든 분야 의사가 동원되어 불필요한 진료(비용)가 발생했다.
  1. 딥시크 R1은 GPT-4o 대비 구동 비용이 5분의 1 수준이다.
    1. 비용 비교 (100만 토큰 기준):
      • GPT-4o: 질문 2.5달러, 답변 10달러
      • 딥시크 R1: 질문 55센트, 답변 2.19달러
    2. MoE 확산: 구글(제미나이 1.5), 프랑스 미스트랄 AI, 메타 등 거의 모든 최신 AI가 MoE 방식이나 그 변형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20.3. 오픈소스 전략과 부메랑 효과

  1. 딥시크는 AI 모델 설계도를 무료로 개방(오픈소스)하여 AI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촉진했다.
    1. 제본스의 역설: 자원 사용 효율이 높아지면 총 소비가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는 늘어난다는 '제본스의 역설'처럼, 딥시크가 촉발한 저비용 고효율 기반 모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 업체와 CSP(클라우드 사업자)가 꽃피고 있다.
    2. 채택 기업: 중국 텐센트, 바이두뿐 아니라 미국 퍼플렉시티, AI 코딩 작성 툴 커서(Cursor) 등도 딥시크 모델을 채택했다.
  1. 딥시크 모델은 초기 이탈 후 다시 증가하는 '부활 패턴'을 보인다.
    1. 부메랑 효과: 초기 보안 이슈 등으로 사용을 꺼리던 기업들이 결국 비용 절감을 이유로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21. EU "3년 내 화웨이 5G 장비 퇴출"… 삼성전자 수혜 보나

  1. EU 집행위원회가 새 사이버보안법 초안을 공개하며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에 나선다.
    1. 퇴출 대상: '고위험 공급업체'로 분류된 기업 장비를 EU 내에서 단계적으로 제거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는 사실상 중국(화웨이, ZTE)을 겨냥한 규제이다.
    2. 위협 인식: EU는 특정 국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이 민주주의, 경제, 삶의 방식에 대한 전략적 위험이라고 판단했다.
  1. 새 사이버보안법은 5G 사이버보안 툴박스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한다.
    1. 규제 강화: 기존에는 5G 네트워크에서만 사용 중단을 '권고'했으나, 이제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어 고위험 공급업체 장비 사용을 금지한다.
    2. 교체 의무: EU 내 통신사업자들은 36개월 내 문제가 되는 업체 장비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교체해야 한다.
    3. 비용 문제: 중국산 통신 장비는 유럽산 대비 20~40% 저렴하여 비용 부담에 인프라 교체를 주저해왔으나, 규제가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면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해졌다.
  1.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1. 직접 수혜: 유럽이 본진인 노키아, 에릭슨이 당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2. 삼성전자 입지 확대: 5G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벌이는 삼성전자도 반사이익을 볼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보다폰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오픈랜(Open RAN) 솔루션을 보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22. 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영업익 2조 돌파…글로벌 초격차 이어간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1. 실적: 2025년 연간 매출 4조 5570억원, 영업이익 2조 6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30.3%, 영업이익 56.6% 성장했다.
    2. 성장 배경: 1~3공장의 안정적인 풀 가동, 4공장 램프업(가동률 상승) 효과,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이다.
    3. 수주 실적: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빅딜 3건 이상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6조원을 넘어섰고,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212억달러에 이른다.
  1. 압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추진한다.
    1. 생산능력: 18만리터 규모 5공장 본격 가동과 2공장 바이오리액터 추가로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 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2. 투자 계획: 국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다.
    3. 글로벌 거점: 지난해 6만리터 규모 미국 록빌 공장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1. CMO를 넘어 CDO, CRO 사업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1. 신성장 동력: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모달리티(치료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 CDO/CRO 비중: 2018년 CDO 사업 출범 이후 복합 분자 모달리티 분야가 전체 수주 사업의 절반을 넘겼다.
    3. 조기 록인 효과: 지난해 출시한 CRO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통해 초기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고객을 확보하여 CDO-CMO까지 이어지는 '조기 록인' 효과를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실적 추이(단위: 억원) 

23. ‘경이로운’ 현대차…로봇 타고 시총 첫 100조 돌파

  1.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1. 주가 급등: 올해 들어 주가가 85% 이상 폭등했으며, 시가총액은 112조 4120억원을 기록했다.
    2. 재평가: '저평가 우량주'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두주자로 재평가받고 있다.
  1. 신형 아틀라스는 혁신적인 기동성과 높은 상업적 가치를 증명했다.
    1. 성능: 관절을 180도 이상 자유자재로 회전시키는 혁신적인 기동성과 인간에 근접한 보행 능력을 갖췄다.
    2. 운영 효율성: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 16시간 이상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1. 증권가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1. 목표주가: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상향한 80만원으로 제시했다.
    2. 장기 전망: 로봇 도입 효과가 본격화되는 2036년 현대차 영업이익은 24조 5000억원까지 확대되고, 중장기 시가총액은 2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3. 지분 가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 가치만 14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24. "12·3 비상계엄은 '위로부터의 내란'...친위 쿠데타"

  1. 법원은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형법 87조가 규정한 '내란 행위'로 판단했다.
    1. 판단 근거: 비상계엄 선포로 발령된 포고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않고 헌법 질서를 소멸시키려는 목적에서 발령된 것으로, 국헌 문란의 목적이 인정된다.
    2. 폭동 인정: 군 병력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중앙선관위 등을 점거·출입 통제하고 압수 수색한 행위는 다수인이 결합해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서 한 지역의 평온을 해할 정도의 위력이 있는 폭동에 해당한다.
  1.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가 인정되었다.
    1. 혐의 인정 내용:
      • 계엄 국무회의 '외관' 형성: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국무위원 출석을 독촉하여 비상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데 기여했다.
      • 부작위: 비상계엄 선포를 저지하지 못한 부작위.
      • 조치 협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이행 방안을 협의했다.
      • 해제 지연: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 후 '해제 국무회의' 소집을 지연시켰다.
    2. 공소장 변경: 한 전 총리는 당초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재판부 요청에 따라 특검이 공소장을 변경하여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되었다.
  1. 재판부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는 범죄로 성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 이유: 내란죄는 우두머리·지휘자·중요 임무 종사자로 처벌될 뿐 방조범 규정이 적용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25. 송언석, 李 기자회견에 “중언부언 만담꾼…앞뒤 안 맞는 거짓말만”

  1.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중언부언 만담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 경제 마인드 비판: 이 대통령이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도 없지만, 시장이 정부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시장 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상의 경제 체제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며, "그런 생각이 바로 전체주의"라고 비판했다.
    2. 환율 대책 부재: 환율 폭등에 대해 아무 대책이 없다고 얘기하며, "한두 달 지나면 떨어진다는데 어떻게 떨어진다는건지 아무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1. 이 대통령의 '통합' 발언과 야당 대응 태도를 비판했다.
    1. 통합의 모순: 집권 첫날부터 3대 특검 1호 법안으로 야당을 때려잡고 정치 보복을 시작한 사람이 통합을 입에 올리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2. 영수회담 거부: 야당 대표가 단식하고 있는데도 영수회담을 제안했더니 "일일이 정당을 어떻게 상대하나"라며 거부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1.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1. 인사 시스템 문제: 검증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지명 후 문제가 드러나면 청와대에서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는 것이 응당 국가의 인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2. 요구: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장 대표와의 1대 1 영수회담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하며 국정 기조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6. 취임 1년도 안돼 ‘명청 프레임’… 불쾌한 李, 정청래 면전서 경고

  1.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 만찬에서 '반명 프레임'에 대한 공개 경고를 했다.
    1. 경고 내용: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에게 "혹시 반명(반이재명)이시냐"고 물으며, "언론에 보면 반명이니 '명청(이재명-정청래) 대결'이니 이런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2. 불쾌감: 이는 당내 갈라치기를 이용하려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한 불쾌감이 깔려 있으며, 대통령이 한 계파의 수장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3. 목적: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분열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선제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 최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1인 1표제 재추진 등으로 '친명 대 친청' 구도가 부상했다.
    1. 갈등 심화: 친청계 후보와 반청계 후보가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반청계에서는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강조하며 "친청 대 친명으로 불러야 맞다"고 맞서고 있다.
    2. 문제점: 이러한 당내 프레임이 지속되면 당과 지지층이 분열되어 국정 운영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1.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 입법 과정에서 '견제와 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 지침: "권력기관 내에서는 견제와 균형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기본 방향과 원칙 아래에서 토론하고, 합리적인 당정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2. 우려: 이는 검찰개혁 입법 과정에서 경찰의 권한이 비대해지는 데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라는 취지로, 당내 강경파들이 "중수청이 제2의 검찰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는 데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
  1. 이 대통령은 당 지도부 만찬 이틀 만에 정 대표 없이 원내지도부와 별도 회동을 가졌다.
    1. 이례적 회동: 21일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 원내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이는 관행 차원이라고 설명되었으나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 덴마크 언론 “폭력배 트럼프”… 英국민 67% “美에 보복관세 찬성”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위협으로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 유럽의 분노: 덴마크 일간지는 트럼프 대통령을 '폭력배'로 표현하며, '마피아 같은 수법을 쓰고 있다'는 제목을 앞세웠다.
    2. 덴마크 대응: 덴마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병합 발언이 계속되자 영토 수호 의지를 강조하며 큰 규모의 병력을 그린란드로 추가 급파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럽 주요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1. 관세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파병에 나선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2. 영국 여론: 영국인 응답자의 67%는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보복 관세'로 맞서야 한다고 답했다.
    3. 군사적 압박: 미국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군용기를 그린란드로 보내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1. 유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으로 인해 미국과의 관계가 '독성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인식한다.
    1. 관계 악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린란드 문제를 계기로 '서방'으로 불려 온 역사적인 우정이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유럽에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 인내심 한계: 경제력, 군사력이 열세인 유럽은 그동안 미국의 통상 요구를 수용하며 전면전을 피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 소유의 그린란드까지 넘보자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28. 트럼프 “나 암살하면 이란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 경고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을 암살하려 한다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 경고 수위: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을 지구상에서 쓸어버릴 것"이라며 "그들의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 배경: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1.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지도자를 비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1. 이란의 입장: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하메네이에 대한 어떠한 위반 행위도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독실한 국민들이 정한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간주하며, 막대한 대가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29. 중·일 갈등에…중국 1만4000명, 오사카 대신 서울행

  1. 중국 암웨이의 1만 4000명 규모 기업 단체가 악화된 중일 관계를 이유로 해외 연수 목적지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서울로 변경했다.
    1. 배경: 최근 중일 관계의 지속적인 긴장으로 인한 영향을 고려하여 2027년 해외 연수 세미나 목적지를 변경했다.
    2. 경제 효과: 이 기업회의는 임직원 단체 포상관광을 포함해 약 77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상관광 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약 1.83배 높다.)
  1. 한국관광공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 방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 유치 노력: 관광공사는 2027년 대회 장소 변경 소식을 듣고 유치에 뛰어들었으며, 암웨이 사전 답사단을 초청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2. 한국의 장점: 중국 암웨이 측은 한국이 우수한 MICE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K컬처 체험을 할 수 있어 최적의 목적지라고 평가했다.

30. 알몸 목욕객 시찰한 김정은 “온천 휴양소 개조 보람있는 일”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년 전 혹평했던 온포근로자휴양소의 리모델링 성과를 치켜세웠다.
    1. 과거 혹평: 2018년 7월 방문 당시 "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 "정말 너절하다"고 강도 높게 질타하며 리모델링을 지시했다.
    2. 현재 평가: 리모델링을 마친 시설을 돌아본 뒤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됐다"고 칭찬했다.
    3. 의의: 김 위원장은 "인민의 훌륭한 휴양봉사기지로 다시 개건된 휴양소를 보니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또 하나 했다는 긍지가 생긴다"고 밝혔다.
  1.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방 행보를 이어가며 관료사회 기강 잡기를 병행하고 있다. 

31. 北김정은 '화학공장 사건' 언급하더니…화학공업상 경질 확인

  1. 북한 김정은 정권이 관료사회 기강 잡기에 나선 가운데 화학공업 분야의 내각 책임자가 교체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1. 교체: 지난해 6월 화학공업상이었던 김철하가 최근 6개월 내 김선명으로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배경: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방문 당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관련 내각의 '무책임성'을 지적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1. 김 위원장은 기간산업 설비 생산 차질을 질타하며 담당 관료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1. 현장 해임: 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대화가 차질을 빚은 것을 강하게 질타하며 담당 관료인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했다.
    2. 사건 언급: 김 위원장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사건을 놓고도 당시 총리와 내각의 무책임성을 잘 알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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