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헤드라인
① 中, 팹리스만 3000개 넘는데···韓은 실력갖춘 곳 15개뿐 [다시, KOREA 미러클] (서경 강해령 기자)1p
AI發 비메모리 수요 증가 불구; 韓, 글로벌 점유율 2%에 그쳐;"우수 인력 유입할 환경 조성을"
자율주행·로봇·인공지능(AI)의 발달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한국은 메모리 쏠림 현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 시장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주류인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한국이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의 토대가 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인력이 유입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PwC컨설팅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비메모리 점유율은 단 2%에 불과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합산한 전체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17%로 미국(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지만 비메모리의 경우 미국·유럽연합(EU)·중국·일본·대만보다 점유율이 한참 뒤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이 전체 반도체 시장의 24%를 차지하는 메모리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반도체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막상 글로벌 칩 시장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 영역에서는 명함도 못 내미는 셈이다.
비메모리는 주로 시스템반도체를 일컫는다. 메모리가 정보기술(IT) 기기 안에서 기억과 저장을 맡는 장치라면 시스템반도체는 인간의 ‘두뇌’처럼 연산을 하거나 전력을 관리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비디아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생산하는 퀄컴 등이 대표적인 비메모리 회사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종류가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한다. 2022년 말 미국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한 뒤 AI 반도체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며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AI용 비메모리 특수를 기대하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세계 톱10 안에 드는 한국 업체는 단 한 군데도 없다.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딥엑스 등 AI 반도체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수주는 없고 기술 경쟁력도 주요 빅테크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붐’이 일어난 중국은 3000개 이상의 반도체 설계 업체들이 활발한 제품 R&D를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한국 시스템반도체 설계 회사가 200개 이상 있다고 하지만 최신 산업과 연계해서 유의미하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은 15개 내외”라고 평가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을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은 인력이다. 국내 최대 반도체 설계 회사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반도체 R&D 인력은 1만 2000명 안팎인데 라이벌 회사인 미국 퀄컴의 인력은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로 인력이 편중되면서 중견 칩 설계 회사들은 ‘카드 돌려막기’ 식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② “TSMC, 내년 ‘퀀텀점프’”… 美 월가서 장밋빛 전망 쏟아지는 배경은 (조선비즈 최지희 기자)2p
기술격차→가격인상 선순환 구조 진입
환율 복병에도 2분기 순이익 전년比 60% 증가
JP모건 “올 4분기 환율탓 이익률 저점, 내년 본격 개선”
내년 주요 제품 가격 7~8% 인상 전망
월가, 목표주가 최대 25% 높여잡아

웨이저자 TSM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대만 신주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내년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25%가량 올렸다.
글로벌 주요 IB는 TSMC의 2분기(4~6월) 실적 컨퍼런스콜이 진행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잇따라 TSMC가 내년에도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벌릴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TSMC 점유율은 67.6%로, 업계 2위 삼성 파운드리(7.7%)와 이미 60%포인트(P) 가까이 앞서 있다.
③ 엔비디아의 對중국 H20 칩 수출 재개, TSMC 생산 지연에 차질 가능성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4p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로이터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허가에 따라 고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의 중국 수출 재개를 최근 발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도입한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중단됐던 출하를 다시 허용한 때문이지만 위탁생산업체 TSMC의 생산 일정 지연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들에 H20 칩의 재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공급 물량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H20은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성능을 조정한 고사양 AI 칩으로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제한적으로 판매돼 왔지만 4월부터는 미국의 규제로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중국 CCTV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중국 시장에 H20을 재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공식 블로그에도 “H20 판매를 위한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으며 미국 정부가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약속했다”고 게시했다.
다만 실제 공급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수출 제한 직후 엔비디아는 기존 고객 주문을 취소하고 대만 TSMC에 확보해 둔 생산 용량도 해지했기 때문이다. 이후 TSMC는 해당 생산라인을 다른 고객용 칩으로 전환했으며 황 CEO는 최근 베이징 미디어 행사에서 “새롭게 생산을 시작하면 약 9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H20 칩에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3)가 주로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수출 재개가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상무부의 제재로 HBM2 이상 제품의 중국 수출이 막혀 지난 1·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며 이번 H20 출하 재개로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④ TSMC, 구마모토 2공장 올해 착공 확정…AI 반도체 수요 폭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5p
AI 요약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 [사진: JASM]
TSMC가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4~6월 순이익은 60.7%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변수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TSMC 공식 발표를 인용, TSMC 합작사인 JASM이 일본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공장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TSMC가 발표한 2025년 4~6월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9337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60.7% 증가한 3982억 대만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TSMC는 AI 반도체 수요가 강력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20%대 중반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TSMC의 구마모토 2공장 착공 결정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일본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⑤ “AI 칩 수출 안 돼“...美 공화당,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에 제동 (Hello T 서재창 기자)6p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물레나르 하원의원이 AI 반도체 대표 기업 엔비디아의 H20 칩 대중국 수출 재개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자국 반도체 기술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나 감시 시스템에 활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물레나르 의원은 7월 1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엔비디아의 H20 반도체 수출이 “중국 공산당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수출 중단 결정을 재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의 기술을 활용해 자국민을 통제하고, 군사적 역량을 키우며, 결국 미국의 혁신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월의 수출 중단 조치는 올바른 판단이었다”며 상무부의 기존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⑥ TSMC 실적 호조가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 증명, 소버린 AI 열풍은 '금상첨화'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7p
대만 TSMC의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 인공지능( AI) 반도체의 강력한 수요를 증명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각국 정부의 ‘소버린 AI’ 투자 확대가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에 더욱 탄력을 붙이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18일 “TSMC가 발표한 실적 및 향후 전망치는 엔비디아에 호재”라며 “인공지능 반도체의 꾸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⑦ TSMC, HPC 매출 5년새 2배…삼성도 총력 (매경 이덕주 기자) 9p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TSMC의 고성능컴퓨터(HPC) 사업 부문 비중이 5년 만에 두 배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60%를 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HPC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추격에 나서고 있다.
TSMC는 2분기 매출액이 44조1313억원, 영업이익은 21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61.8% 증가했다. 이 중에 HPC 부문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이다. HPC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2분기 기준 2020년 33%에서 2023년(44%)과 2024년(52%)을 거쳐 올해 60%까지 치솟았다. 애플이 주 고객인 모바일 부문보다 HPC 부문이 TSMC의 매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해진 것이다.
⑧ 日 라피더스, 2㎚ 공정 웨이퍼 시제품 개발...EUV 노광장비 가동 3개월 만에 (전자 권동준 기자)10p

라피더스 2nm GAA 구조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
일본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라피더스가 2나노미터(㎚) 공정으로 웨이퍼 개발에 성공했다.
라피더스는 최근 일본 후카이도 치토세 공장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시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첨단 회로를 새길 수 있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가동한지 3개월 만이다.
라피더스는 2022년 일본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토요타·키옥시아·소니·NTT·소프트뱅크·NEC·덴소·미쓰비시UFJ은행 등 대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2027년 2㎚ 양산을 목표로 세웠다.
라피더스는 이번 시제품 개발이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로 전기적 특성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향후 웨이퍼 공정 조정과 검사 작업으로 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생각할 수 없는 속도로 (빨리) 만들었다”며 “획기적 사건”이라고 이번 시제품 개발의 의미를 부여했다.
⑨ [단독] "동맹국 기업엔 관세 예외 필요"… 반도체 기업들 민원 쏟아내 (조선 워싱턴=김은중 특파원)12p
백악관 경제자문위 간담회
韓·日·대만 기업 의견 수렴

피에르 야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컬럼비아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 자문 기구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가 최근 한국·일본·대만 대표 반도체 기업들 관계자들과 만나 관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트럼프가 반도체와 관련 장비·부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혼자서 모든 반도체를 다 생산할 수 없고 서로가 윈윈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동맹국 기업에 한해서만큼은 예외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런 요청 사항을 받아들여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관세 부과 속도 조절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피에르 야레 CEA 부위원장은 지난주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회동했다. 워싱턴 DC의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가 주선한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대만의 TSMC·미디어텍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엔비디아·마이크론·AMD 등 미국 기업 관계자들도 배석했다고 한다.

⑩ 워싱턴 날아간 반도체 경영진 (한경 황정수 기자)14p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美에 관세·對中 규제 우려 전달
테일러 공장 보조금도 협상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경영진이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인공지능(AI) 칩 중국 수출 규제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관련 보조금 문제도 논의했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이 지난주 워싱턴DC를 방문했다. DS부문 고위 경영진이 워싱턴DC를 찾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 출장은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용 AI 가속기(AI 학습·추론에 특화한 반도체 패키지) ‘H20’ 수출을 3개월 만에 허가한 시점과 겹쳤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의 반도체 관련 정책·규제에 대한 삼성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반도체에 품목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반도체 품목 관세가 현실화하면 삼성전자 등 동맹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미국 내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중국 견제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경기도, 미국 텍사스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전자 김동성 기자)15p
10개 기업 모집, 현지 1대1 상담 등 실전형 지원
조사단 출범, 글로벌 관세 변화 대비 적극 대응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 '2025 전기전자·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도내 기업 10곳을 모집해 현지 시장 조사와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50%), 자동차·부품(25%) 등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별로도 추가 관세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반도체는 자동차에 이어 경기도와 국내 대미 수출의 2위 품목으로, 실제 관세가 시행될 경우 도내 기업들의 통상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조사단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 주관으로 구성한다. 텍사스는 삼성전자 오스틴 펩, 애플 휴스턴 AI 서버 클러스터, 테슬라 오스틴 기가팩토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대거 진출한 첨단 산업 중심지다. 현지에서는 △텍사스 주정부 및 전문기관 1대1 상담회 △통상환경 세미나 △진출 기업 제조시설 탐방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8월13일까지 경기기업비서(egbiz.or.kr) 또는 경기FTA센터(ggft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될 경우 항공료의 절반(최대 100만원)과 현지 이동 차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② [이재용의 시간] 이재용 회장, AI반도체·로봇·신사업 3대축 드라이브…뉴삼성 ‘시동’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p
글로벌 활동폭 확대 계기로 반도체사업 고객사 확보 등 세일즈
로봇·신사업 등 신규 기업 물색해 대규모 M&A 전략 재가동 가능성
컨트롤타워 부재·조직개편 외 관세·재계 요구 등 경영 문제 산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위기에 뉴삼성을 위한 공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선다. AI반도체 분야와 로봇, 신사업분야 등 새로운 삼성의 주요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정부의 관세강화 정책 등 대외 문제에 대응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과의 회동 등 글로벌 경영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사법리스크 해소 후 이 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글로벌 행사는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테크 CEO모임인 ‘구글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행사참석을 통해 글로벌 CEO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 본격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가 이 회장의 글로벌 경영활동에 주목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의 위기원인으로 지목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는데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AI 산업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의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가 필수적으로 이 회장의 글로벌 활동은 신규 고객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 CEO들과의 만남은 삼성의 주력사업으로 부상한 로봇과 신사업 분야에서도 M&A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높다.
③ LG전자,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 진출…한미반도체 독점 구도 흔드나 (조선비즈 이선율 기자)18p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적층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 시장이 재편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한미반도체 중심의 독점 구도에 한화세미텍은 물론 LG전자까지 진입하면서, 국내 장비 생태계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와 HBM6 관련 이미지 챗GPT로 생성.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반도체 기판 패키징과 검사 장비를 개발해온 생산기술원(PRI)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착수했다. 양산 목표는 2028년이다. 이는 고성능 AI 반도체와 HBM 수요 확대에 대응해, B2B 반도체 장비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여러 반도체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장비다. 고대역폭·고속 처리가 요구되는 HBM과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된다. 기존 열압착(TC) 방식은 HBM4까지는 대응 가능하지만, 16단 이상 고적층이 필요한 HBM5~6 세대부터는 하이브리드 본딩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하이브리드 본더 시장은 2023년 약 7조2500억원에서 2033년 19조34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네덜란드 베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 한미반도체, 한화세미텍에 이어 LG전자까지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업계는 2027~2028년을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HBM 고적층 제품이 본격 양산되고,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장비 교체 수요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④ 뇌처럼 움직이는 뉴로모픽 반도체, 전기 아낀다 (ZDNET KOREA 전화평 기자) 19p
‘생각할 때만 켜지는 뇌’ 모사…데이터 이동 줄이고 비동기 처리로 전력 절감
최근 반도체 업계 화두는 칩 전력 효율이다. 이전까지 속도, 용량 등 성능이 칩 구매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AI 학습량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이 급격히 늘어난 결과다. 이에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는 저전력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반도체로 ‘뉴로모픽 반도체’를 주목하고 있다.
뉴로모픽 반도체, 뇌처럼 필요할 때만 에너지 활용
18일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뉴로모픽 반도체를 주목하는 이유는 저전력 성능에 있다.
기존 반도체에서 전력 소모가 가장 심한 영역은 ‘데이터 이동’이다. 메모리(D램, 낸드플래시)와 프로세서 사이에서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가 길수록 전력도 많이 필요하다. 연산 장치(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분리된 폰 노이만 구조는 전력 소모가 있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레고 방식 뉴로모픽 칩 개념도 (자료=MIT)
폰 노이만 구조에서 벗어난 뉴로모픽 반도체는 연산과 저장(메모리)을 통합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한다. 데이터 이동 거리가 짧아 전력 소모량이 크지 않다.
뉴로모픽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반도체 전력 소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게 데이터의 이동”이라며 “연산과 저장을 따로 하는 게 에너지 소모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뉴로모픽이 저전력 칩에서 효과적인 이유는 뇌와 유사한 ‘비동기’ 처리 방식에 있다. 기존 반도체는 일정한 주기로 모든 회로가 동작하는 ‘동기식’으로 움직였으나, 뉴로모픽은 자극으로 인해 데이터 변화가 있을 때만 동작하는 것이다.
⑤ 화성시에 반도체 핵심소재 '몰리브덴' 생산시설 들어서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22p
알람 코리아, 장안면에 생산시설 가동

[화성=뉴시스] 18일 ALAM Korea 몰리브덴 생산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준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
알람 코리아(ALAM Korea)가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알람 코리아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 제조·공급기업이다.
몰리브덴은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소재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알람 코리아가 생산을 시작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몰리브덴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자립이 가능해졌다는 게 화성시의 평가다.
⑥ 엇갈린 반도체 투심…외국인은 ‘삼성전자’ 개인은 ‘SK하이닉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23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의 선택도 갈리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개인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며 상반된 투자 성향을 드러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8770억원어치 순매수해 보유율을 3개월 만에 외국인 비중을 50%대로 끌어올렸다. 이재용 회장의 무죄 확정과 AI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3010억원 순매도했다. 고점 부담과 HBM 가격 하락 우려에 따라 투자의견 하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12.2%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는 7.9%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는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SK하이닉스를 1조2330억원 순매수하고, 삼성전자는 2조31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특히 하락한 SK하이닉스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한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잔고는 전월 대비 30%나 급증했다.
⑦ LG전자 '반도체 인연' 26년 만에 살려,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 본격 공략 (나병현 기자 Businesspost)24p

▲ LG전자가 'AI 반도체 생태계'서 새로운 B2B 먹거리를 찾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전장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냉각 솔루션 사업에 힘을 주고 있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장비까지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AI 반도체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전후방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전자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LG전자가 26년 전 포기했던 반도체 산업에 다시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11월 AI 반도체 협업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G전자 >
LG그룹은 반도체 사업에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1999년 정부 주도의 ‘빅딜’로 원치 않게 현대전자에 LG반도체 넘기며 반도체에서 손을 뗀 것이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하이닉스반도체는 현재 AI 반도체 강자로 떠오른 SK하이닉스의 전신이다.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당시 반도체 빅딜에 관여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에 발길을 끊었을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I 반도체가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해지고 있는 만큼. LG그룹도 보고만 있을 수는 없게 됐다.
LG전자는 반도체 제조 등 자본집약적 분야보다는 기술집약적인 시장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반도체 생태계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600명 규모의 석박사급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인력을 확보,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AI 칩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해 11월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⑧ 프랑스 에어리퀴드, 화성특례시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27p
장안첨단1 일반산업단지 내 증설 투자로 반도체 생태계 강화 및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 ‘몰리브덴’ 소재 국내 직접 생산 기반 마련

18일 에어리퀴드 몰리브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제공)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이하 ALAM Korea)가 지난 18일, 화성시 장안면 외국인 투자지역 내에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인 ‘몰리브덴’ 생산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ALAM CEO, 손우호 ALAM Korea 대표,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LAM Korea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분야 선도 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그룹 계열사로, 2013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용 특수가스-화학물질의 제조-공급기업이다. 2024년 세종 디보란과 2025년 화성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준공하며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증착 공정의 핵심 소재인 고순도의 몰리브덴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자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⑨ 인테그리스, 안산에 반도체 첨단 소재 R&D센터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 설립 (사회적경제뉴스 황성수 기자) 28p

지난 17일 열린 준공식에는 몬트레이 리비(Montray Leavy) 인테그리스 부사장,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KTC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글로벌 반도체 소재 선도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에 반도체 첨단 소재 연구개발 센터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를 설립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미국 출장에서 비롯됐다. 인테그리스는 김동연 지사와 제임스A.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의 면담 이후 투자처를 면밀히 검토했으며, 경기도 및 한양대학교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최종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KTC를 설립하게 됐다. 인테그리스는 KTC를 통해 한국 내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합·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과 미래 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C는 첨단 증착 소재, 습식 화학공정, CMP 슬러리, 액체 여과 및 정제 등 반도체 핵심 공정 관련 첨단 소재의 연구개발과 응용 기술 분석을 수행한다. 인테그리스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분야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신규 채용과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1966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설립된 인테그리스는 전 세계 8,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반도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핵심 소재 및 정밀 부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수원 본사를 비롯해 화성, 평택, 원주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국내 직원 수는 약 500명에 이른다.
⑩ 삼성E&A, 평택 반도체 9천억 공사 수주...P4라인 마감 맡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30p

▲ 삼성E&A 사옥 전경 (출처 : 삼성E&A)
삼성E&A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약 9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반도체 생산 인프라 구축 사업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탠다.
삼성E&A는 7월 18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약 9천96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평택 반도체 공장 P4라인의 페이즈4(ph4) 마감 공사로, 공사 기간은 2027년 7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삼성E&A의 2023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12.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장기 프로젝트이지만 단일 계약 기준으로는 상당한 규모이며, 지속적인 매출원 확보와 더불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단지는 총 393만㎡(약 120만 평) 규모로, 2030년까지 총 6개의 생산라인(P1L~P6L)과 부속동을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단지는 향후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생산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며, 관련 설계·시공·설비 업계에도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⑪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AI 반도체 정책, R&D와 NPU 수요 창출 병행해야" (AI TIMES 박수빈 기자) 31p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국책 연구개발(R&D)과 신경망처리장치(NPU) 수요 창출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16일 열린 과학기자대회에서 ‘AI 반도체 산업계, 새로운 정부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최근 민간 기술 역량과 정부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학습 시장과 달리, 추론 시장은 관련 소프트웨어도 오픈 소스로 공개된 만큼 기술 진입 장벽이 낮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학습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강력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후발 주자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BOE 위기는 삼성D 기회…아이폰 17·폴더블 OLED 주도권 잡나 (조선비즈 이선율 기자)32p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 당국이 중국 BOE의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침해에 대한 예비판결을 내리면서, 아이폰 패널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챗GPT로 생성한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의인화한 이미지.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7월 11일(현지시각) BOE와 그 산하 7개 자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이 11월 최종 확정되면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제조된 BOE의 OLED 패널 및 관련 모듈의 미국 내 수입은 전면 금지된다.
관련업계는 이로 인해 BOE가 애플 등 주요 IT 기업에 패널을 공급하는 데 제약이 발생하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시리즈에서 차지하는 공급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애플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전량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 비중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올해 전체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비중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50%, LG디스플레이가 30%, BOE가 15~20% 수준으로 추정된다.
② [뉴스줌인] 페라리에 이어 마이바흐까지…경쟁력 입증한 삼성 OLED (전자 김영호 기자)34p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하는 것은 기술적은 물론 산업적으로 의미가 상당하다. 업계 처음 시도되는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OLED라는 점과 세계적 완성차 업체인 벤츠가 자사 최고급 차량에 OLED를 적용한다는 측면에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8인치 크기 필러투필러 OLED를 만들어 벤츠에 공급할 계획이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자동차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다. 자동차 좌우 기둥(Pillar)과 기둥 사이를 가로지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필러투필러는 전에 없던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운전석이나 중앙에 큰 화면을 넣는 것을 넘어 왼쪽부터 오른쪽 끝까지 한 장의 디스플레이로 구현을 해야 한다. 가로로 긴 48인치 화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패널 양산이 까다롭다. 특히 화면도 굴곡지고, 무엇보다 자동차의 특성상 고온이나 한파는 물론 외부 충격 및 진동에 견디는 내구성이 필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바로 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OLED를 세계 최초 상용화하며 가장 많은 양산 경험을 쌓았고, 홀과 엣지, 원형, 그리고 폴더블까지 다양한 형태의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가 성공적으로 생산했기 때문에 벤츠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의뢰한 것으로 해석된다.
③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공급에 국내외 분석가 파인엠텍 주시…이유는? (이투데이 정수천 기자)35p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폴더블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게 된 가운데 국내외 분석가들이 파인엠텍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인엠텍이 관련 내장힌지를 상장사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일 파인엠텍은 폴더블 시장확대 대응을 위해 신규시설투자에 나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 아이폰 관련 부품 공급망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콩계 및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조차 외장힌지 공급 기업인 KH바텍보다는 파인엠텍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폴더블 아이폰 OLED 패널 생산 준비를 위해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의 ‘주름 없는(crease free)’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술의 핵심으로 내장힌지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내장힌지를 공급하는 파인엠텍을 언급해 주목도가 올라갔다.
국내 증권사도 파인엠텍을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수혜 기업으로 분류하고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쳤다. 관심이 파인엠텍으로 쏠리는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외장힌지는 KH바텍뿐 아니라 중국 환리 등 경쟁 강도가 높으나 내장힌지는 파인엠텍이 경쟁력을 높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외장힌지 쪽은 환리라는 업체가 시장에 들어오면서 단가를 굉장히 낮게 책정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장사 중 삼성디스플레이에 내장힌지 공급하는 곳은 파인엠텍이 유일하다. 2023년부터 비상장사인 넥스플러스(Nexplus)도 일부 물량을 공급 중이지만, 안정적인 대량 납품에서는 파인엠텍이 앞서 있다는 평가다.
통상적인 납품 구조 등을 고려하면 세트사인 애플의 조건에 맞춘 디스플레이 개발 단계에 따라 파인엠텍도 개발을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 측 품질인증(Qualification Test, 퀄 테스트)을 통과하면 공급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다.
파인엠텍은 오랜 기간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한 내장힌지를 공급해온 경험을 토대로 애플 측 조건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극미세 가공 정밀도와 내구성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금형ㆍ가공 공정 노하우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회사는 한동안 정체됐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부터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지속해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1분기 파인엠텍이 투입한 연구개발 비용은 매출액의 5.71%에 달한다.
한편 파인엠텍은 17일 폴더블 시장확대 대응과 초정밀 레이저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2027년 1월 20일까지 175억 원 규모로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0.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경쟁사 1곳과 경쟁 중이지만 파인엠텍이 적어도 과반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존 화학 에칭 공법에서 레이저 에칭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규 라인 투자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경쟁사 대응이 미진하고, 중국 내수용 폴더블 패널 대비 훨씬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애플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R&D 등 관련]
Ⅲ. 기술 개발/R&D 등 관련
Ⅳ.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Ⅴ. 국내 정치/경제/사회 등 관련
Ⅵ. 국제 정치/경제/사회 등 관련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폴더블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게 된 가운데 국내외 분석가들이 파인엠텍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인엠텍이 관련 내장힌지를 상장사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일 파인엠텍은 폴더블 시장확대 대응을 위해 신규시설투자에 나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 아이폰 관련 부품 공급망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홍콩계 및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조차 외장힌지 공급 기업인 KH바텍보다는 파인엠텍에 집중하는 흐름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폴더블 아이폰 OLED 패널 생산 준비를 위해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의 ‘주름 없는(crease free)’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기술의 핵심으로 내장힌지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내장힌지를 공급하는 파인엠텍을 언급해 주목도가 올라갔다.
국내 증권사도 파인엠텍을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 수혜 기업으로 분류하고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쳤다. 관심이 파인엠텍으로 쏠리는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외장힌지는 KH바텍뿐 아니라 중국 환리 등 경쟁 강도가 높으나 내장힌지는 파인엠텍이 경쟁력을 높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Ⅲ.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中, ASML 대체 기술 국산화 박차… 印, 대만과 전략적 경제 협력 강화 (ZDNET KOREA 전화평 기자)37p
中, EUV 장비 독자 개발 박차…印-대만 협력 본격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을 대체할 자체 노광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인도는 타이완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반도체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닛케이신문은 중국이 미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고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화웨이 계열의 SiCarrier를 비롯해 상하이 소재의 YLS(SH Yuliangsheng)와 SEME 등 관련 기업들이 광학 부품 및 노광 장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앙 및 지방정부도 연구개발비를 대거 투입 중이다.
디디에 수세마마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구원은 “ASML 수준의 장비를 단기간에 따라잡는 것은 어렵겠지만, 중국 자체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준의 기술력은 향후 10년 내에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의 극자외선(EUV) 설비(사진=산업통상자원부)
印, 대만과 협력 강화…공급망 새 축으로 부상
한편, 인도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대만과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도 고위급 대표단이 타이베이를 방문했으며, 양국은 금융 중심지인 GIFT시티(구자라트 국제금융기술도시)를 거점으로 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250개 이상의 대만 기업이 인도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부문에서 공동 투자 및 공급망 구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기술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은 기술 독립에 집중하고, 인도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대체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② UNIST 권태혁 교수, 빛 쬐면 암세포 사멸하는 차세대 항암 기술 개발... 산소 부족한 고형암도 공격 (특허뉴스 염현철 기자)
Ⅳ.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Ⅴ. 국내 정치/경제/사회 등 관련
Ⅵ. 국제 정치/경제/사회 등 관련

▲ 권태혁 UNIST 화학과 교수(사진=UNIST) © 특허뉴스
UNIST 연구팀이 빛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혁신적인 항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치료법의 한계였던 산소 부족 환경의 고형암까지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연구는 '2025 보건의료 연구개발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존의 광역동치료(PDT)는 종양 주변의 산소를 활용해 활성산소를 생성했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췌장암 같은 고형암에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화학과 권태혁 교수 연구팀은 빛을 쬐면 물을 분해해 직접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광감각 항암제를 개발하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을 췌장암 모델에 적용해 탁월한 항암 효과와 강력한 면역 반응 유도 능력을 확인했다. 활성산소가 암세포의 막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산화시켜 '피롭토시스'라는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주변 면역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게 만드는 원리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 스타트업 ㈜오투메디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성과는 권위 있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고 2건의 국내 특허가 출원됐다.
③ ETRI, 'K-ICT 위크 부산 2025'서 세계 첫 입체미디어 핵심기술 공개 (ZDNET KOREA 방은주 기자)39p
스마트폰 기반 2D·3D 호환...김태열 부산진흥원장 "지역 실감콘텐츠 생태계 확장 기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15~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CT 위크 인 부산(K-ICT WEEK in BUSAN) 2025' 기간 중 가상융합산업 공동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산공동연구실의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 OTT 2D/3D 호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환경에 따라 2D·3D 모드를 자동 전환하거나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실시간 전송 및 재생 성능도 최적화했다. 향후 기술은 지상파 방송, 통신망, 클라우드 인프라 등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교육,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기대된다.
④ 전기차 배터리에서 희토류 원소 재활용...중국 독점 흔들 기술 개발 (더구루 오소영 기자) 41p
체코 유기화학·생화학 연구소 발표
킬레트제 활용…순도 99.7%의 네오디뮴만 확보

▲ 체코 유기화학·생화학 연구소(ICOB)가 전기차에서 회수한 네오디뮴 자석으로부터 회수한 네오디뮴. (사진=ICOB)
체코 연구소가 고순도의 네오디뮴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재활용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네오디뮴을 추출할 수 있다. 네오디뮴 자석 공급망을 쥐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대안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