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헤드라인
① TSMC 미국에 2나노 투자도 앞당겨, 트럼프 '반도체 관세' 리스크에 대응 가속 (김용원 기자Businesspost)1p

.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파운드리 제1공장.
TSMC가 미국에 3나노 및 2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 기술을 도입하는 새 반도체 공장 증설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관세 위협과 정부 지원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대만의 전력난 등 리스크를 극복하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SMC가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 증설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리스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미국 공장에서 가동하는 4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에 이어 3나노 및 차세대 2나노 공정 기술이 활용되는 시기도 더욱 앞당겨질 가능성이 떠오른다.
대만 공상시보는 14일 “TSMC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첫 번째 공장의 투자 경험이 제2 및 제3 반도체공장 설계와 시공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TSMC는 애리조나에 신설한 반도체 파운드리 1공장에서 4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를 활용해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 제품 양산 절차를 시작했다.
3나노 반도체 생산을 추진하는 제2 공장도 4월 착공해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상시보는 TSMC가 이미 2나노 기술 도입을 예고한 3번째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작업에도 착수했고 올해 안에 계약 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공장 가동을 시작하자마자 추가로 2곳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작업을 이처럼 서두르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TSMC가 그만큼 미국 내 설비 투자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공상시보는 “이는 TSMC가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을 단순한 현지화 차원이 아니라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② 중국서 반도체 제조 공장 줄 붕괴...'좀비 팹' 잇달아 등장 (AI TIMES 박찬 기자)4p

(사진=SMIC)
중국이 공격적으로 추진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은 상당한 성과를 거둬, 현재 7나노(nm)급 로직 칩은 물론 세계 수준의 3D 낸드 및 DRAM 메모리 생산이 가능한 첨단 팹(fab)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과잉 투자, 기술력 부족, 지속 불가능한 사업 계획 등으로 인해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전역에 실제로 가동되지 못한 채 방치된 반도체 공장, 껍데기만 남은 이른바 ‘좀비 팹(zombie fab)’이 다수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트렌드포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초 기준 중국에는 총 44개의 반도체 웨이퍼 생산 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300밀리미터(mm) 팹이 25곳으로 가장 많다.
여기에 더해 ‘중국제조 2025’ 전략에 따라 32곳의 신규 반도체 팹이 건설 중이다. 특히 SMIC, 후홍, 넥스칩, CXMT, 실란 등 주요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9개의 300mm 팹과 1개의 200mm 팹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외형적으로는 팹 확충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지만, 실상은 껍데기만 지어진 후 가동되지 못하는 좀비 팹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최근 몇년간 약 12건의 고위험 팹 프로젝트가 좌초됐으며, 투자 손실 규모만 최소 500억달러(약 69조원)에서 1000억달러(약 13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패의 원인으로는 기술 부족과 과도한 목표 설정이 지목된다.
③ 젠슨 황 엔비디아 CEO “中, 美 반도체 기술 활용 못 해” (DT 이상현 기자)5p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 첨단 반도체 기술을 중국군이 활용해 군사 역량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그런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 CE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군은 미국 기술에 의존할 경우의 위험성 때문에 이를 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중국군은 그저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없다. 언제든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를 비롯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 모두 안보 우려를 내세워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이나 제품의 중국 수출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때문에 엔비디아 등 미국의 첨단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황 CEO는 수출 제한 정책이 중국의 자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AI 산업에서 결국 중국이 미국과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또 AI가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겠지만, 산업 혁신이 부족할 경우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일자리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세상에서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생산성 향상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5월 아모데이 CEO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급등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황 CEO는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한 생산성과 고용이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새로운 야망이 없다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며, 이는 결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④ 美 반도체 제재 완화에…中, 시높시스-앤시스 합병 조건부 승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6p
美, 최근 시높시스 등 반도체 EDA 기업에 대중 수출제한 해제 통보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체 시높시스
중국 당국이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인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1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시장규제·감독 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하 시장감독총국)은 시높시스가 앤시스 지분을 인수하는 기업결합 건에 대한 반독점 심사 결과 시높시스에서 제출한 경쟁제한 해소 방안에 따라 제한조건을 추가해 승인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감독총국은 시높시스의 광학 솔루션 관련 사업을 분리하고, 앤시스의 공률손실 분석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도 분리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또 가격 및 서비스 관련 조항을 포함해 기존 고객과의 계약을 준수하고, 중국 고객의 기존 계약 갱신 요구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시장감독총국은 아울러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제품을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 없이 중국 고객들에게 공급해야 하며, 중국 고객 요청에 따라 제품과 관련한 기존 상호운용성 계약을 계속 유지하고 갱신하라고 덧붙였다.
시장감독총국의 시높시스-앤시스 합병 조건부 승인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제한을 해제한 데 뒤이어 이뤄졌다.
⑤ 반도체·AI에 94조 쏟겠다는 日…“우리도 대규모 재정투자 서둘러야” (이투데이 이수진 기자)8p
AIㆍ반도체 총력 집중하는 日
대규모 지원으로 심폐소생술
“韓, 간접지원보다 직접지원 늘려야”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은 일본이 재기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향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만 약 90조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비메모리 반도체와 AI 경쟁에서 뒤처졌음에도 정부의 투자 규모는 이 수준에도 못 미친다.
AI 기술 주도권과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경제안보 전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간 지원도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단순한 세제 혜택 수준을 넘어선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전략적 투자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발표한 ‘일본 반도체 산업정책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되찾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때 반도체 주권을 빼앗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제안전보장추진법’과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을 중심으로 △생산시설 유치 △핵심기술 개발 △공급망 강화 △인재 육성 등을 전방위로 지원 중이다.
보고서는 특히 일본이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직·간접적 수단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밀어 올리는 점에 주목했다. 정부 주도 재정 투자를 통해 경쟁력 회복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1~2023년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집행한 보조금은 △특정반도체기금 △경제안보기금 △포스트5G기금으로 나뉘며, 각각 약 15조3000억 원, 8조1000억 원, 10조8000억 원 등 총 34조2000억 원에 이른다. 이 예산은 생산설비 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원에 집중 투입됐다.
특이한 점은 일본 정부가 자국 산업 부활을 위해 기업의 국적이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지원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TSMC와의 합작사인 JASM, 키옥시아, 도시바, 라피다스, 마이크론 등 일본 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았다.
일본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보정예산과 본예산을 통해 AI와 반도체 산업에 각각 140조 원, 3조 원가량을 추가 지원했다. 이시바 총리 역시 ‘AI·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 프레임’을 내걸고, 2030년까지 94조 원 이상 공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산업 부흥에 전력을 쏟고 있다.
보고서는 “반도체 산업은 세제혜택보다는 대규모 재정지원이 필수”라며 “보조금, 저리 대출, 인프라 조성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종합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⑥ ‘HBM 큰손’으로 떠오른 주문형 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물량 경쟁 본격화 (조선비즈 전병수 기자)10p
메모리 반도체 3사, ASIC 설계 기업에 HBM 공급 속도
내년 ASIC 출하량 엔비디아 물량 상회 전망
‘맞춤형 HBM’ 가능한 HBM4 시장부터 경쟁 격화될 듯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샘플을 공급한 HBM4(6세대 HBM) 12단 이미지./SK하이닉스 제공
특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성능을 집중시킨 주문형반도체(ASI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과 구글, 메타 등 ASIC 설계 기업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큰손’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 등 AI 반도체 기업에 쏠렸던 HBM 공급처가 다변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을 제조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물량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ASIC 설계 기업을 대상으로 HBM 제품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를 통해 HBM이 대량 출하되고 있는 4개의 주력 고객사로 엔비디아, AMD 등과 함께 ‘ASIC 플랫폼’ 기업을 언급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ASIC 고객사들의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과 메타, 구글 등이 운영하는 AI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ASIC 시장도 급성장했다. 범용 AI 반도체로 제작되는 엔비디아·AMD의 제품 가격이 비싸고 AI 모델을 구동하기에 전력 대비 성능 효율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내년도 ASIC 출하량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공급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글로벌 AI ASIC 시장 규모가 약 300억달러(약 41조 원)에 이를 것이며,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SIC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맞물려 여기에 탑재되는 HBM을 제조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HBM 시장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는 브로드컴을 포함해 아마존과 구글 등의 ASIC 칩에 HBM을 대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브로드컴 등에 5세대 HBM(HBM3E)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기업은행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 (조선비즈 김보연 기자)11p
IBK기업은행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 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대형IT기업)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 AI칩 개발과 양산을 추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②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 "차세대 반도체 설계 시장 공략" (한경 윤현주 기자)12p
이종민 대표, 새 먹거리 제시
"고부가 칩렛 플랫폼 개발
올 매출 1000억 클럽 가입"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해 차세대 반도체 설계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SK하이닉스와 5나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개발, 딥엑스와 고성능 AI 반도체 칩 개발, 수퍼게이트와 AI 비전프로세싱유닛(VPU) 개발 계약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고객사가 원하는 칩을 대신 설계해 TSMC 반도체 공장에 생산을 넘기는 반도체 설계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만 TSMC와 칩 설계 부문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만 현지 법인에 2나노, 3나노 공정 엔지니어를 보강해 대만 팹리스 3나노 공정과 뇌 모방 반도체(뉴로모픽) 등에서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직랜드는 반도체를 작은 조각(칩)으로 나눠 조립해 하나의 반도체처럼 만드는 ‘칩렛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공정에서 양산된 칩을 연결해 최적의 성능을 내게 하는 칩렛은 고부가가치 기술로 꼽힌다.
이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에지향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처별 맞춤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지향 AI는 자율주행, 드론 등 AI 서비스에 특화된 AI 칩을 뜻한다.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서버에 올리지 않고 디바이스 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비용 절감, 보안성 강화, 실시간 응답 속도 향상 등의 이점이 있다.
그는 “회사를 2028년 시가총액 1조원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③ LS증권 "한미반도체 해외고객 확대 전략 유효, TC본더 지연을 MSVP가 대체" (나병현 기자 Businesspost)13p
한미반도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고객사 중심 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14일 한미반도체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한미반도체 주가는 9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차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향 열압착(TC)본더 납품 일정 조정으로 한미반도체뿐만 아니라 경쟁사 또한 일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5년 2분기 지역별 실적은 국내와 중국 매출 비중이 10~20%로 감소하는 반면, 대만(북미 고객사) 실적이 6~70%로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반도체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0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3% 증가하는 것이다.
④ 에이루트 자회사, 반도체 미세공정용 고부가가치 장비 시장 진출…“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이투데이 설경진 기자)15p

에이루트의 반도체 장비 전문 자회사 앤에스알시(NSRC)가 기존 장비에 대한 대규모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앤에스알시는 미세공정용 고해상도 반도체 노광장비 관련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수주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앤에스알시는 반도체 노광장비를 매입 후 고객 요구 수준까지 장비를 고도화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면서 독보적인 리퍼비시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i-line(아이라인), KrF(불화크립톤) 노광장비에 이어 고부가가치 신규 장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냅킨에 그린 '세상에 없던' 車디스플레이, "LGD가 해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16p
8년 전 실패 딛고 완성차 수주…원팀 뭉쳐 기술 완성
P-OLED 유연성·신뢰성으로 고객 불안 해소, 직계약 성사
LG어워즈 고객만족상 수상…협의체 가동하며 추가 수주 기대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8년 전 한 차례 수주에 실패했던 프로젝트를 상품기획, 영업, 개발, 공정 부서가 '원팀'으로 다시 뭉쳐 수주를 성사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패를 디딤돌 삼아 고객 신뢰를 쌓고 기술 완성도를 높인 결과다.
1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전장업체(티어1)에 제품을 공급하는 관행을 깨고 완성차 업체와 직접 계약에 성공한 사례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플라스틱 OLED(P-OLED) 기반으로, S자 형태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러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발주처나 구체적인 제품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이 고객사에 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 제안했지만 높은 차량용 신뢰성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수주에 실패했다. 고객은 다른 업체와 협업을 택했지만 결국 프로젝트를 완주하지 못했고, LG디스플레이 역시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10년 이상 구동돼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오히려 이 실패는 고객의 고충(페인포인트)을 깊이 파악하게 만들었고 언젠가 다시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를 키웠다. 이후 LG디스플레이는 OLED 대세화를 위해 선행기술에 투자하며 신뢰성을 보강했고, 지난 2022년 고객에게 '선행기술협업협의체(DIST)'를 제안하며 다시 문을 두드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또 다른 기술협업협의체를 가동하며 추가 신규 수주를 노리고 있다.
② 美 ITC “삼성D 영업비밀 침해 BOE, 수입금지해야” (전자 김영호 기자)18p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BOE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ITC가 예비판결에서 BOE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 수입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결정해서다.
ITC는 최근 BOE와 8개 자회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침해,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판결이 최종 결론은 아니지만 ITC가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내리기 때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최종판결에서 예비판결이 뒤집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상 제품은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을 활용해 만든 OLED 패널 및 모듈, 또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이다.
③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전용 라인 구축 (전자 김영호 기자)20p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전경.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아이폰에 들어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애플 전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폴더블 OLED를 독점 공급하는 권한도 확보했다. 수년간 단독 공급이 예상된다. 폴더블 시대에도 전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을 고객사로 두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A3 공장에 애플 전용 폴더블 라인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비 교체 등 작업을 시작,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능력은 6세대 유리원장 기준 월 3만5000장 규모다. 7인치대 폴더블 OLED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500만대, 월 125만대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애플은 내년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이 폴더블폰을 내놓는 건 처음이다. 매년 가을 선보이는 아이폰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폰을 시판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접히는 화면, 즉 폴더블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가 A3 전용 라인에서 만드는 것이다.
업계는 2026년 첫 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600~800만대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전용 폴더블 OLED 라인의 생산능력이 수요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은 매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추후 모델까지 대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를 여러 해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취재됐다.
④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7, 완벽한 하드웨어 혁신 제품” (전자 남궁경 기자)22p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강민석 상무가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에 대해 브리핑하는 모습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은 회사 기술력과 역량이 집약된 제품이다.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한 이후 6세대 진화를 걸쳐 '완성형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는 제품이다. 한때 '벽돌폰', '링커폰'이라 불리던 폼팩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 '폴더블 혁신'의 정점을 찍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난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갤럭시Z폴드7과 플립7에 대해 “완벽한 하드웨어 혁신으로 폴더블 1세대의 완벽한 완성체이자 다음 세대 열어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⑤ 서울시립대, 어보브반도체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24p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어보브반도체와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및 위탁 연구, 세미나와 워크숍 등 정보 공유, 인력 등 교육자원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MDA(ABOV MCU Design Academy)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기반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Ⅲ.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중국 연구진 "달에서 물 현지 조달 기술 개발"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24p
3D 프린팅 기술로 달 토양을 녹여 벽돌 만들어
中 심우주관측실험실, 달 토양에서 물과 얼음 추출 기술 개발
"달 토양 1톤에서 50명이 하루를 지낼 수 있는 생수 생산"
중국, 국제 달연구기지 2030년대 착공...2035년 완공 계획
중국 국제달연구기지 개념도. /사진=중국심우주관측실험실 홈페이지 캡처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있는 심우주관측실험실 연구원들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달에 연구기지를 지을 때는 달에서 자체적으로 현지 자재 조달이 가능하며 마실 물도 지구에서 가져갈 필요 없이 달 토양에서 마실 물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3일 전했다.
심우주관측실험실이 개발한 3D 프린팅 시스템은 태양광 집광장치로 달 토양을 고온에서 녹여 벽돌을 만들어 달 표면에 건축물이나 도로 건설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실험실은 달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 반사 집광-광섬유 에너지 전달-분말층 융합 성형 방식 기술을 채택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② '최적 조합 촉매 제작 지원' AI 기술 개발 성공…촉매 장기 안정성도 확보 (전자 이인희 기자)26p

AI 기반 촉매 설계 파이프라인 모식도. (강정구 교수 제공)
최적 조합으로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수전해 촉매 제작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강정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윌리엄 고다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다원소 합금 촉매 성능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설계, 기존 귀금속 기반 촉매를 뛰어넘는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전해용 전기 촉매 개발은 시간 및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많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머신러닝을 통한 촉매 설계 방식을 개발해 조성 공간의 빠른 탐색 및 최적 조성 발견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열역학적 지식을 머신러닝 모델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용해 모델이 '화학적 귀납추론'을 할 수 있게 됐다.
③ 뇌 모방한 AI 반도체, 전력 적게 쓰고 정밀 작동 (동아사이언스 문세영 기자)27p

김세영 포스텍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교수(왼쪽)와 이준용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생. 포스텍 제공.
막대한 전력 소비 없이 학습하고 스스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개발됐다.
포스텍은 김세영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교수, 이준용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사람 뇌처럼 적은 에너지로 학습하고 스스로 반응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스몰’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이 만든 소자는 기존 AI 칩보다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면서 더 정교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차세대 AI 기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뉴로모픽 하드웨어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AI 반도체의 회로 복잡도를 줄이고 뇌처럼 효율적인 컴퓨팅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④ 두 번 접는 폰부터 투명 TV까지, 디스플레이 폼팩터 기술 현황 (데일리바이트)28p
🔎 3줄 요약
-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은 커브드-폴더블-롤러블/스트레처블 순서로 고도화되며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됩니다.
- 삼성·LG·애플 등 글로벌 기업은 모바일·차량·웨어러블 영역에서 폼팩터 차별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의 추격도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 폼팩터 기술 분야에선 여전히 한국이 우위지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중국에 잠식당하는 상황입니다.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스마트폰 본 뒤…"
노래 〈네모의 꿈〉처럼, 우리의 일상은 오래도록 네모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핸드폰도, 컴퓨터도, TV도 모두 반듯한 사각형 디스플레이 안에서 기능을 수행했죠. 하지만 최근엔 익숙한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휘어진 TV 화면이나 접히는 스마트폰, 블라인드처럼 말리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이죠.
이 변화의 중심에는 폼팩터(Form Factor) 혁신이 있습니다. 제품의 외형을 뜻하는 폼팩터는 이제 단순한 디자인 개념이 아니라, 기기의 성능과 쓰임새를 결정짓는 핵심 기술 요소로 떠오르는데요. 오늘 테크한입에선, 디스플레이가 접히고, 말리고, 늘어나는 시대에 어떤 기술들이 등장하는지, 삼성, LG, 애플이 어떤 전략을 취하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 폼팩터란?
폼팩터(Form Factor)는 제품의 물리적 외형을 뜻하는 말입니다. 크기와 모양, 구조가 모두 폼팩터에 해당하는데요. 스마트폰 이전의 핸드폰, 피처폰이 폼팩터의 한 예시입니다.
🌀 구부리고, 접고, 늘리고
그렇다면 디스플레이의 폼팩터는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기존의 네모난 화면, 고정된 디스플레이 형태에서 벗어나 변형이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으로 바뀌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게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의 핵심입니다.
💡 폼팩터 혁신의 시작, OLED 기술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의 출발점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이 있습니다. 기존 LCD가 백라이트를 통해 화면을 밝히는 구조였다면, OLED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을 가능케 하는 전환점이 됐습니다.
⚔️ 중국의 추격, K-디스플레이의 차별화 전략?
한국은 이미 한 차례 디스플레이 산업 주도권을 중국에 내준 경험이 있습니다.
📱 삼성의 반격, 모바일 디스플레이 폼팩터
삼성전자는 모바일 폼팩터 다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스마트 기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차 안이 곧 스크린, LG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혁신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를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SID 2025에서 LG는 전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연결되는 초대형 ‘57인치 필러 투 필러 LCD’를 선보였습니다.
🍎 늦지만 완성형, 애플의 폴더블 전략
애플은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공식화하며, 차세대 폼팩터 시장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 7.8인치 크레센트형, 외부는 5.5인치 화면을 채택해 ‘북 타입’ 구조로 설계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패널 공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다음 격전지, 슬라이더블(Slidable) 폰

ⓒ연합뉴스
슬라이더블 폰이 차세대 폼팩터 전쟁의 다음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블 폰은 기본적으로 본체 내부에 말려 있는 디스플레이가 좌우 또는 상하로 밀려나며 확장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땐 평소 스마트폰처럼 작게 유지되다가, 콘텐츠를 보거나 멀티태스킹이 필요할 때 화면을 슬라이딩해 넓게 펼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접는 폴더블보다 내구성 우려가 적고, 롤러블보다 기계 구조가 간단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폼팩터 기술, 한계는 어디?

ⓒUnsplash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폼팩터 경쟁은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기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안경, 스마트링,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부터 자동차 내부 디스플레이까지, ‘디스플레이를 어디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는 이제 모든 전자기기 제조사의 과제로 떠올랐죠.
⑤ RF머트리얼즈, '우주급 반도체용 패키지'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38p
1050억원 규모 국책사업 참여
극한 환경을 견디는 반도체 패키지 개발 목표

알에프시스템즈 로고. [사진=알에프시스템즈]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 전문기업 RF머트리얼즈가 극한 우주 환경에서도 동작 안정성을 보장하는 고신뢰성 반도체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TOP) 전략연구단'에 RF머트리얼즈(알에프머트리얼즈)가 선정돼 우주항공 반도체 전략연구단의 핵심 참여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해당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국가 아젠다에 맞춘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가전략형' 5개 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 반도체는 총 10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Ⅳ.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① “우리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보복관세 시사한 EU, 적이 된 전통의 우방들 (매경 임성현, 김덕식 기자)39p
트럼프식 흔들기에 갈등 고조
8월1일까지 협상문 열어놓되
“비례적 대응 등 전방위 조치”
동맹 상관없이 무차별 폭격에
美 6월 관세수입 4배 폭증
② 파월 해임 '군불' 때나…백악관 "사유 있다면 가능" (한경 박신영 기자)41p
도이체방크 "해임 땐 달러 가치 3~4% 하락"

사진=REUTERS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Fed) 건물 공사의 과다 비용을 빌미로 제롬 파월 Fed 의장을 쫓아내려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려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해임 압박을 가하고 있다.
② 中 '광산 사재기'에…원자재·희토류株 수익률 '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서경 김민경 기자) 42p
美정부, MP머티리얼즈에 4억 달러 투자
中지배력 약화 위해 민간기업 지분 확보
글로벌 광물 전쟁 본격화에 공급망 재편
광물·금 등 원자재 ETF 통한 투자 고려도

미국 유타주의 캐니언 구리광산에서 광석이 운반되는 모습. AP연합뉴스
미 국방부가 희토류 채굴업체 MP머티리얼즈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입니다. 지난달 9일 '트럼프·시진핑 열올리는 '희토류' 투자해볼까'에서 소개해드렸던 희토류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주인데요. 당시 27.69달러(9일 종가 기준)였던 회사의 주가는 11일 45.11달러로 63% 올라 마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10일(현지 시간) 장 중 한때는 50.9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요.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로 제시한 34달러도 훌쩍 뛰어넘은 수준입니다.
③ 이재용, 美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후 귀국…“하반기 열심히 하겠다” (동아 이동훈 기자)45p
④ “어렵다 어렵다 해도 역시 효자”...반도체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 (매경 이동인 기자)46p
S25호조에 ICT 역대 2위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기준 역대 2위 성적을 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은 1천151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1위였던 2022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ICT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73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의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가 높게 유지된 데다 D램, 낸드 등 반도체 고정가격이 반등하며 상반기 기준 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였다.
⑤ 나인테크,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넘어 국방 배터리까지 정조준 (핀포인트뉴스 최소연 기자) 48p
나인테크가 차세대 전지 기술과 국방·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게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 기반의 장비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온 나인테크는 2020년 코스닥에 상장,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리튬이온 군수전지 사업까지 외연을 넓히며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부문에서 다년간의 레퍼런스를 축적하며, 글로벌 배터리·패널 업체들과 유기적인 공급관계를 구축해왔다.
고정밀 가공기술과 모듈 단위 설계 대응력, 신속한 커스터마이징 개발 능력은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안정적인 수주와 반복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