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① 반도체 관세 '초읽기'…트럼프, 美 기업 타격에도 강행 속내는?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1p

"반도체 관세 곧 부과"…미국 빅테크·車 기업들 비용 증가
관세 효과로 美 중심 반도체 공급망 재편…中 견제 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찍이 예고했던 반도체 관세를 곧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세가 부과되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최종 수요자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관세 정책을 강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이 딥시크를 개발하는 등 AI 분야에서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은 한 수 아래라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읽힌다.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한다면 충분히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관세로 미국 빅테크·車 기업 비용 부담 늘어

반도체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대만 TSMC는 엔비디아 등이 설계한 AI 칩을 생산하는데,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은 AI 칩을 대규모로 사들여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AI 인프라 투자를 중단·축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세 인상분이 가격에 반영돼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차량용 반도체를 수입하는 테슬라, 포드, GM 등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도 비용 증가를 우려해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관세 반대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미국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를 강행하는 이유로 △관세 정책에 대한 맹신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 △중국 견제 △국제 관계에서 협상카드 활용 등을 꼽고 있다.

트럼프, 집권 1기부터 관세 맹신…"관세는 아름다운 단어"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인 시절부터 관세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응하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믿어왔다. 집권 1기 시절인 지난 2018년 12월에는 자신의 트위터(지금의 X)를 통해 "나는 관세 전문가(Tariff Man)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다고도 믿는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기업들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칩스법'(반도체 및 과학법)을 비판하면서 "반도체에 높은 관세를 매겨 반도체 기업이 제 발로 들어와 공장을 짓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 사업의 95%를 훔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품목관세 부과 계획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관세·통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반도체 관세와 방위비 카드까지 꺼내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과 안보를 연계해 최대치를 얻어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②트럼프, 반도체 관세 예고에 방위비까지 언급…높아지는 한국 압박 수위 (전자 최호 기자)3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품목관세 부과 계획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관세·통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반도체 관세와 방위비 카드까지 꺼내면서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과 안보를 연계해 최대치를 얻어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②-1 트럼프 추가 관세 예고에 떠오른 반도체·바이오 ‘위기론’ (조선비즈 윤희훈 기자)4p

상반기 대미 수출 3.7% 감소
반도체·바이오 수출 ‘선방’ 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예고하면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 부과 이후 자동차와 철강 등 기존 대미 주력 수출 품목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최근 대미 수출이 부쩍 늘고 있는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의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미·중 첨단산업 기술패권 경쟁 속 미국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켜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반도체, 車와 달라“… ‘美, 스스로 족쇄 채운다' 평가도

자동차와 철강 수출을 위축시킨 것처럼, 반도체와 바이오에 대한 관세 부과가 한국산 반도체의 수출 위축으로 이어지게 될까. 이에 대해 정부 내부에선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당장 미국 내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유인할 수 있을진 몰라도,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고성능의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③ “올 것이 왔다”…반도체 품목별 관세 언급한 트럼프…불안한 K반도체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7p

美 트럼프 대통령, 이달 말 반도체 관세 조사 완료…다음 달 반도체 관세 발표 가능성
K기업들, 구체적 반도체 대응책 마련 힘들어…정부, 관세인하 총력전 돌입·대응책 고심

④ "한국 반도체 기존 성공 방정식 작동하지 않을 수도", 산업연구원 중국 추격 경고 (나병현 기자 Businesspost)9p


韓國의 기존 반도체 성공 방정식이 중국의 추격으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9일 발간한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구형(레거시)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은 과거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 붕괴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미 한국 반도체 산업에 전면적이며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낸드플래시 글로벌 5강 과점 체제는 이미 붕괴됐다.

2021년 세계 시장점유율 2.7%에 불과했던 중국 양쯔메모리(YMTC)의 2024년 낸드 점유율은 9%에 육박했다. 2023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160%다.
이대로라면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의 4~5위 자리도 넘볼 수 있는 실적이다. 

⑤ "AI 반도체 수요 급증…韓 파운드리에 기회 될 수도"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11p

산업연구원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 발간
"중국 맹추격·미국 정책 불확실성은 '실존적 위협'"
"토지·전력·용수 등 인프라 적기 공급 시급한 상황"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중국의 맹렬한 추격과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 '전면적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동시에 나왔다.

향후 몇년이 한국 반도체 산업엔 중대 기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 열릴 수도 있는 기회의 창을 잘 잡으려면 반도체특별법 통과, 토지·전력·용수 등 인프라 적시 공급 등이 시급하다도 제안이 덧붙여졌다.

⑥ "TSMC가 수요 급증 감당 어려울 수도…삼성 파운드리에 기회" (국민일보 심희정 기자) 13p

산업연 “반전 기회 잡아야” 제언
적자·中추격 속 기술력이 관건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조선비즈  황민규 기자)14p

메모리 사업서 SK하이닉스에 3배차 ‘완패’
안팔리는 HBM, 재고만 쌓여간다
2분기 파운드리·시스템LSI 적자 2.5조원 추정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의 실패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반등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부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도 HBM과 고성능 D램을 필두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만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4세대 HBM(HBM3) 이후 모든 세대의 HBM 제품군에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시장 주도권을 내준 채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분석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부가 약 3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가 약 2조5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대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사업 수익성만 3배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 HBM 사업 전략, 완전한 실패… “DS 영업익 1조 못 넘었다”

◇ 하반기 전망도 암울…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HBM 격차 벌어진다

② 이재용, '억만장자 여름캠프' 美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17p

삼성전자 전세기 美 헤일리 공항 착륙…팀 쿡·샘 올트먼 등 만날 듯

이재용 삼성전자(005930)회장이 '억만장자의 여름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주로 이용하는 삼성전자 전세기가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아이다호주 헤일리 공항에 착륙했다.

오는 13일까지 아이다호주 휴양지에서 열리는 '앨런&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인 앨런앤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 비공개로 개최해 초청받은 인물만 참석할 수 있으며, '선밸리 콘퍼런스'로도 불린다.

이곳에서는 글로벌 기업 간 굵직한 협력과 인수·합병(M&A)이 논의되거나 성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설 인수, 2013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워싱턴 포스트 인수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 겸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이 콘퍼런스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밖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루퍼트 머독 전 폭스뉴스 회장 등도 초청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③ 슈나이더 일렉트릭, 반도체 겨냥한 '전력 솔루션' 소개 (아시아경제 장희준기자)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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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데이 성료

에노지 효율 향상 및 고품질 '電 솔루션' 공유

글로벌 에너지 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반도체 업계가 직면해 있는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고품질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8일 반도체 산업 고객 및 장비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션 데이(EcoStruxure for Semiconductor 2025)'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에너지 수요 급증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나아가 공정 고도화에 따른 전력 운영 안정성 확보 등 핵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7개 세션의 기술 발표로 진행됐다. 또 '이노베이션 허브(Experience in Real)' 전시존을 통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세메스, 원익홀딩스 등 업계 관계자 약 140명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기술 세션에선 ▲반도체 생산공정의 에너지 모니터링 ▲전자식 과전류 계전기(EOCR) 신제품 기반 모터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예지 정비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제어 기술 ▲디지털 안전 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 제어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분석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④ 美 글로벌파운드리, MIPS 인수…RISC-V CPU·AI 반도체 본격화 (ZDNET KOREA 전화평 기자)20p

RISC-V 기반 AI·엣지 반도체 공략…설계부터 제조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글로벌파운드리가 RISC-V(리스크파이브) CPU와 AI 반도체 사업에 본격 나선다. 

톰스하드웨어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리스크파이브 CPU와 AI IP(설계자산) 기술력을 보유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MIPS를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8일 보도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MIPS의 리스크파이브 아키텍처 기반 CPU와 AI 가속기 IP, 센서 연산 기술 등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MIPS는 지난 수년간 리스크파이브 ISA(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와 AI 추론 플랫폼 ‘아틀라스(Atlas)’ 등을 개발해온 IP 전문 기업이다. 특히 엣지 AI 및 차량용·산업용 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파운드리의 제조 기술과 결합될 경우 시장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동아대,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협력 포럼 개최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21p

동아대산학협력단은'디스플레이 분야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동아-동서 연합대학 브랜치(Branch) 5호인 동아대 '디스플레이소자융합기술개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동아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수익형 통합산단 설립과 산학협력 매출 증대 달성을 위해 기존 특화 분야인 에너지테크, 휴먼케어, 문화콘텐츠 외에도 신규 특화 분야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② TCL CSOT, 3.8조 투자 8.6세대 OLED 양산 추진 (조선비즈 이선율 기자)22p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TCL CSOT가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는 TCL CSOT가 잉크젯 프린팅 기반의 대형 OLED 양산 체제를 갖추고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업체와 경쟁에서 제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TCL CSOT는 광저우 T9 OLED 라인 인근 T8 부지에 8.6세대(2290×2620mm) OLED 신규 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초 태양광 프로젝트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던 T8 부지는 OLED 생산 라인으로 전환된다. 

TCL CSOT는 최종적으로 월 4만 50000장 규모의 8.6세대 OLED 기판을 생산할 계획으로, 첫 단계 투자에만 약 200억 위안(3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BOE의 8.6세대 OLED 공장(3만3000장)이나 삼성디스플레이의 A6 라인(1만5000장)과 비교했을 때 우위가 점쳐진다. 

특히 TCL CSOT은 잉크젯 프린팅 기반 OLED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기존 마스크 증착 방식 대비 간단한 공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설비 투자 비용은 약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잉크젯 OLED는 기술적으로 휘도, 수명, 대면적 균일도, 수율 확보 등의 난제를 안고 있지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③ 폴드7 전면 디스플레이, 바형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아 (국민 뉴욕=글·사진 김지훈 기자)23p

[갤럭시 언팩 2025]
전작 폴드·워치 사용자 신작 사용기
플립7, 실용성 최대한 살리려 노력
워치8, 착용감·직관적 정보 장점

갤럭시 Z폴드4부터 폴드6까지 3년간 ‘폴드 외길’만 걸어온 기자가 체감한 폴드7의 가장 큰 특징은 바(Bar)형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면 디스플레이였다. 펼치기에는 번거롭고 접어 쓰기엔 불편하다는 폴드 시리즈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깨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등장하며 폴더블폰으로서의 실용성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접한 폴드7은 삼성전자의 바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간 폴드 시리즈의 전면부는 실사용하기엔 폭이 다소 좁았다. 이 때문에 전면 디스플레이는 메시지나 부재중 전화 같은 알림을 확인하는 용도 정도로 쓰였다.

폴드7에 탑재된 6.5형 전면 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5(6.2인치)보다 크고, S25 플러스(6.7인치)와 비슷하다. 화면을 펼치지 않고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바형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③-1 삼성전자, 폴더블폰 미래 공개···슬림형에 광폭 디스플레이 (서경 뉴욕=김흥록 특파원) 25p

■ 베일벗은 갤Z폴드7·플립7;S25 수준으로 얇아진 두께;접거나 편 화면 이용 AI 검색도;폴더블폰 시장 확장의 변곡점;“삼성의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④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50년간 ‘사람 중심’ 기술 개발… 갤Z폴드·플립7은 혁신의 정점”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28p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해 한계를 뛰어넘고 기술 새롭게 정의”
“인공지능은 멀티모달 방식으로 빠르게 발전 중… 삼성이 선두”
“손목 외에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제공… 성장 위해 도전할 것”

노 사장은 이날 갤럭시 언팩 무대에 올라 “삼성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매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어 왔다”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끝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니즈)에 대응하며 한계를 뛰어넘고 기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최초로 모바일에 적용한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5G 연결, 카메라 성능 등을 강조했다.

.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과기정통부, R&D 우수기업연구소 20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기자)31p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파이낸셜뉴스] 피엔티부설 연구소와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연구소, 차바이오텍 CHA줄기세포연구소 등 20곳이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20개 기업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9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핵심 기반인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민간 연구개발(R&D)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60개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 분야 11개 등 총 20개 기업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R&D 역량진단 결과 상위 30%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 중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매출 대비 평균 7.2% 수준의 높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전체 연구인력 중 64.3% 이상을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국책연구과제 수행으로 600억원 이상의 사업화 실적 확보(피엔티), 국내 최초 이종(異種) 장기 이식 임상시험 도전(옵티팜), 공공·민간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운영(이노그리드) 등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이번에 지정된 2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심사위원의 추천과 별도 심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3개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이산화탄소로 항공연료 생산…전북, 친환경 수소 연료 기술개발 본격화 (전북일보  이준서  웹승인 )2025-07-09 17:38  수정 2025-07-09 17:38 댓글 0

전북도·군산시·KIER·군산대, CCU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총사업비 240억 투입…이산화탄소로 지속가능 연료 생산
새만금·군산 산단 기반 실증…수소경제 거점 도약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소경제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결합해 항공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자원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기술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9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군산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산업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한성옥 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공모사업에 도와 군산시가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 186억 원을 포함해 총 2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이다.

② 성균관대 조수연·방석호 교수팀, 손상 없이 살아있는 세포의 노화 상태 고속 판별하는 분석기술 개발 … '젊은 세포' 자동선별 기능도  (뉴데일리경제 임정환 기자)33p

화학적 염색·세포 파괴 없는 차세대 단일세포 분석기술 개발

근적외선 방출하는 탄소나노튜브 광센서 도입해 세포 노화 정밀 측정

젊은 세포 선별하는 AI 알고리즘도 개발 … 세포치료제 효능 향상 기대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려

▲ 공동연구팀. 왼쪽부터 송영호 연구원, 서인우 연구원, 방석호 교수,조수연 교수.ⓒ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화학공학부 조수연, 방석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살아있는 단일세포의 노화 상태를 손상 없이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염색이나 세포 용해 없이도 노화 정보를 정밀 측정할 수 있다. 세포치료제의 품질 관리와 치료 예측 정확도를 혁신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세포치료제에 다양한 나이의 세포가 혼합되면서 효능 편차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별 세포의 노화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대부분 화학적 염색과 세포 파괴를 수반한다. 이에 따라 분석 후 세포의 활용이 불가능하고 분석 속도도 느려 실용성이 낮았다.

▲ SWCNT 근적외선 센서 어레이가 결합된 미세 채널과 AI를 통한 세포 노화 분석법 개요도.ⓒ성균관대

연구팀은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기반의 광센서를 미세 채널 내에 도입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SWCNT는 탄소 원자로 이뤄진 지금 수 나노미터()의 튜브형 구조로, 근적외선 대역의 빛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다. 이를 통해 세포 자체를 광학 렌즈처럼 활용해 형광 염색 없이도 근적외선 이미징이 가능한 분석기법을 구현했다. 세포의 크기, 형태, 굴절률 등 물리적 특성과 활성산소 농도 등 화학적 특성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수만 개 세포를 수십 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고속성과 자동화된 분석·시각화 기능은 치료제 공정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③ 파킨슨병 조기 진단, 예측 영상 보여주는 '생성형 AI' 기술 개발 (메디파나뉴스 박 으뜸 기자)35p

도파민 신경세포 영상 1934 학습, 진단 정확도 최대 99.7% 기록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까지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이유진 연구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점 줄어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손떨림,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과 같은 증상이 대표적이며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비운동성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지만 병의 초기에는 일반적인 노화나 다른 신경계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DAT PET(도파민 수송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라는 영상 검사를 활용해 도파민 신경세포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영상 해석이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이유진 박사,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뇌 영상을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를 생성한 뒤,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을 판별해낼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DAT PET 영상 1,934건을 학습한 뒤, 초기 파킨슨병과 본태성 떨림을 구별하는 등의 임상 검증에서 최대 99.7%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④ 보령, 美 바이오티아와 파트너십…'우주의학' 공동개발 추진 (더구루=김명은 기자)37p

우주에서 작동하는 휴대용 감염병 진단 기술 개발
지구상의 의료 소외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

미래 먹거리로 '우주 산업'을 낙점한 보령(옛 보령제약)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티아(Biotia)와 손잡고 우주에서도 작동 가능한 휴대용 자율형 감염병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오랜 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를 보호하고, 지구상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다. 보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주 헬스케어 및 연구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티아는 8일(현지시간) 보령이 주최한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 '휴먼 인 스페이스(HIS) 챌린지'에서 최초로 우주 실험 수행을 위한 '궤도 실험 지원금(Orbital Launch Funding, OLF)'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보령과 바이오티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찰스 추(Charles Chiu) 박사는 유인 우주 비행과 지구 원격 의료 환경의 극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차세대 진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⑥ 와이바이오로직스, '생존형' R&D 전략 눈길 (서경 이정민 기자)38p

최근 5년새 리가켐 등 기술수출 9건;공동연구 통해 안정적 자금 조달;넥스트 키트루다 등 신약 개발 '속도'

항암 항체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의 '생존형' 연구개발(R&D) 전략이 눈길을 끈다. 자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약사·빅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뒤 신약을 개발하는 전략이다.

중소형 바이오텍이 자체 기술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5년새 리가켐바이오 등과 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Ymax-ABL', 'Ymax-Nano' 등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현재 R&D 협업 중인 회사는 인투셀, HK이노엔, 앱티스, 이뮨온시아, 유빅스테라퓨틱스 등 총 14곳에 달한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형 바이오텍의 생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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