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① 애플에 “공장 옮겨라”..트럼프 ”삼성도 포함될 것” [글로벌마켓 A/S] (한경 김종학 기자)1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연합과 애플을 상대로 한 관세 부과 압력을 재개하며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전날 미 하원을 통과한 감세안으로 인한 재정적자 증가 위험에도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무렵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래 전 팀 쿡에게 미국서 판매할 아이폰은 인도나 다른 어떠한 곳도 아닌 미국서 제조되어야 한다 말해왔다”며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애플은 최소 25% 관세 내야 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중국 정저우 등 대규모 제조,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과 대만 등 각국의 부품 공급망을 이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키뱅크의 브랜드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명백한 악재로, 차기 제품인 아이폰 17 이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전망했다. 이날 개장 전 4% 가량 하락하던 애플은 이를 크게 되돌리지 못한 채 이날 3.02%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는 애플과 같은 단일 기업, 미국 기업을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더 많을 것이고, 삼성과 그러한 제품을 만드는 모든 회사들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다”면서 애플을 향해 “6월 말까지 적절히 준비될 것”이라며 관세 시행 시한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팀 쿡은 인도에 공장을 짓겠다고 했지만, 이를 관세 없이 여기에서 팔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월마트, 애플 등 미국 기업들이 관세를 떠안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중국과의 관세 유예 합의 이후 잠잠하던 각 국가별 관세 협상에도 다시 수위 조절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유럽연합(EU)을 향해 “6월 1일부터 50%의 관세 부과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이기기 위해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기업에 대한 과도한 처벌 등으로 연간 2억 5천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안겼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이러한 강경 행보 속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시장 충격 수습에 나섰다.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하원을 통과한 감세안은 지출 통제와 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8년까지 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 앞자리 3을 말해왔다”며 “우리가 할 일은 궤도를 바꿔 내려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② 트럼프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어 반도체 보조금 겨냥, '바이든 지우기' 속도 붙나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 4p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 법안이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돼 속도가 늦어지고 투자 유치 성과도 아직 불분명하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무력화를 추진하는 한편 다음 타깃으로 반도체법을 손보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25일 미국 정책전문지 포렌어페어스 분석을 보면 2022년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된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은 미국 역사에 손꼽힐 만한 산업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 지원법은 삼성전자와 TSMC, 인텔과 SK하이닉스 등 기업에서 4500억 달러(약 619조 원) 상당의 시설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미국에 안겼다.

그러나 포렌어페어스는 미국 정부가 수십 년 동안 경험이 없던 형태의 산업 정책을 서둘러 추진하면서 초반에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도체법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백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뒤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는 데도 오랜 절차가 필요해 일정이 크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해당 법안에 따른 기업별 보조금 규모와 일정은 바이든 정부 임기 막판에서야 잇따라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며 반도체법 폐지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③ TSMC 미국 투자 대가로 '반도체 관세 면제' 요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촉각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

TSMC가 미국에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 대가로 대만에서 수입하는 반도체 등의 관세를 면제해달라는 요청을 트럼프 정부에 내놓았다.

트럼프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다면 삼성전자도 미국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며 리스크를 덜 수 있지만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대만 중앙통신(CNA)은 23일 “TSMC가 5월 초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관련 관세를 면제해달라는 요청을 내놓았다”며 “미국이 받게 될 역효과를 경고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애리조나 반도체 파운드리 설비 투자는 미국의 정책과 국익에 부합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조치를 내놓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만 중앙통신은 한국과 일본 역시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본의 반도체 장비 및 소재업체도 현재 논의되는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판매 실적이나 수익성이 악화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가 TSMC의 의견을 받아들여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소재 등에 관세 정책을 대폭 완화하거나 면제를 결정한다면 이는 한국 기업에도 수혜로 돌아올 수 있다.

④ "기술은 카피해도 신뢰는…" ‘팀타이완’ 만든 엔비디아-TSMC 30년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서경 정혜진 기자) 9p

오늘날 대만으로 AI, 로봇 생태계 몰려

'팀 타이완' 시대의 시작에는

젠슨황-웨이저자의 30년 관계 있었다

1. 급하고 어려워도 중재자 없이 해결

2. 명확하게 소통하고 인정할 것

팀 타이완(Team Taiwan)은 세계 컴퓨팅 산업의 중심입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팀 타이완’ 원 팀의 부상
AI는 전기나 인터넷과 같은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건 결국 사람입니다. 그 모든 시작이 바로 타이완입니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마이클 포터는 일찍이 ‘밸류 체인(Value Chain)’ 개념을 통해 기업의 내부 프로세스를 분석했지만, 현대의 경영 환경은 포터가 말한 선형적이고 폐쇄적인 밸류 체인을 넘어 ‘밸류 네트워크(Value Network)’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기업의 경쟁력은 누구와 손잡고, 어떻게 협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점에서 ‘팀 타이완’ 시대의 부상은 강렬한 시사점을 던진다.

젠슨 황, 웨이 저자의 30년 동반자 관계
젠슨 황은 1963년생, 웨이 저자는 1931년생으로 아버지와 아들 세대에 가깝다. 당시 한 차례의 폐업 위기를 갓 넘긴 스타트업인 엔비디아에게는 미래 가능성 하나만 있었고 TSMC는 당시 이미 시가 총액이 8억 달러(약 1조1000억원)에 달하는 큰 기업이었다. 그럼에도 웨이 저자는 젠슨 황의 이메일을 받고 엔비디아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고 작은 기업이라도 헌신한다는 원칙을 실행해 젠슨 황을 파트너로 존중했다.

2007년 미국 인텔의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있었던 두 사람의 대담은 그 신뢰 관계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준다. 당시 40대의 앳된 얼굴을 한 젠슨 황은 웨이 저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인터뷰어를 자처했다. 이 자리에서 웨이 저자는 TSMC의 문화를 두고 “고객의 성장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엔비디아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하면 무슨 일이든 한다((Jump through hoops for you)’는 철학을 강조했다.

원칙 1 어렵고 급해도 둘 사이에 중재자를 두지 않을 것
원칙 2 명확하게 소통하고 인정한다

AI와 로봇 시대의 ‘약속된 생태계’
이들 두 사람에서 시작된 관계는 이제 더 넓은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 미디어텍은 엣지 AI 칩을, 폭스콘은 시스템 구축과 AI 인프라를, 콴타는 AI 서버 조립을 맡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한다. 지난 2월 엔비디아와 폭스콘이 대만 남부에 AI 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을 때도 ‘팀 타이완’ 생태계의 협력이 있었다.

젠슨 황은 이제 AI를 넘어 로봇 혁명의 중심으로 대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로봇이 다음 산업 혁명을 이끌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은 바로 이곳 대만입니다”라고 선언했다. 기술 혁신의 핵심은 결국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시작으로 공통의 비전을 나누는 생태계에 있다는 게 시사점이다.

엔비디아와 TSMC의 30년 동맹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 결국 경쟁력의 본질은 사람이다. 기술을 넘어 서로가 가진 최고의 역량을 신뢰하고 협력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이다. 엔비디아와 TSMC가 30년간 보여준 동맹은 단순히 성공 사례가 아니라, 전통적 밸류 체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강력한 상징이다. ‘팀 타이완’을 멀리서 부러워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 더욱 늦기전에 신뢰와 가치로 뭉친 진짜 원 팀을 만들어야 할 때다.

⑤ 中샤오미, 대만 TSMC 위탁 생산?…"모바일칩이라 美제재 피해" (SBS Biz 김종윤 기자)16p

대만언론 "中SMIC 아닌 TSMC에 위탁…3나노 공정 채택"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대표 빅테크인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이 대만 TSMC에서 생산되고 있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23일 샤오미가 칩 생산 과정에서 TSMC의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첨단 공정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상무부 제재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차이정위안 전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전날 한 정치 관련 프로그램에서 샤오미가 독자개발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쉬안제O1'(玄戒O1·XrinO1)이 화웨이의 주요 협력사인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중신궈지)의 공정을 채택하지 않은 것은 "샤오미가 화웨이와 달리 미국 상무부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⑥ [르포]"TSMC 없는 AI는 없다"…2nm 양산 준비하는 TSMC (머니투데이 신주·타이베이(대만)=김남이 기자)17p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고객만 전 세계 522곳으로 1만1878개의 다른 칩을 주문받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8943억대만달러, 순이익은 1조1724억대만달러(53조원)에 이른다. 모두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기록을 갈아치웠다.

AI(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에도 TSMC가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21일 패키징부분에서 "(TSMC 외에) 다른 선택지가 실제로 없다"고 말했다. 황 CEO가 대만에 입국에서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웨이 저자 회장 등 TSMC 관계자라는 점에서 TSMC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TSMC 혁신 박물관에서는 황 CEO, 리사 수 AMD CEO 등의 주요 고객사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팹 20'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TSMC는 2nm라는 새로운 세계를 연다. 2023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3nm 공정은 이미 공장이 풀가동 중이다. 지난 1분기 3nm 공정의 칩은 TSMC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고부가 상품인 3nm의 제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올해 1~4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43.5% 증가했다.

⑦ 美·日 대학 샅샅이 훑는 TSMC…전 세계 반도체 두뇌 다 뺏기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21p

공장 확장 따라 인재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TSMC, 美·日 대학 캠퍼스 돌며 인력 선점

일본 내 TSMC 인력 300명→1800명 급증

독일서도 모집 한창…일자리 2000개 창출

TSMC가 자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전역에 걸쳐 ‘반도체 인재 싹쓸이’에 사활을 걸었다.

세계 각 나라의 러브콜을 받고 공장을 짓고 있는 TSMC는 최대 난제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당장 일본에선 전국의 대학교를 샅샅이 훑고 다니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이달 12일 일본 홋카이도 대학을 시작으로 한 달에 걸쳐 전국 13개 대학 캠퍼스에서 ‘TSMC 반도체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TSMC에서 재직 중인 선배 졸업생과 인사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은 물론 교수,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게이오대와 도쿄대, 교토대를 비롯해 TSMC가 공장을 짓고 있는 규슈 지역의 규슈대, 규슈공대, 구마모토대도 다음달 13~17일 방문을 예고했다.

TSMC는 일본 소니·덴소·토요타와 합작해 만든 자회사 JASM을 통해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규슈 구마모토현 기쿠요 지역에 첫 번째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TSMC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일본 내 인력은 2022년 304명에서 2024년 1791명으로, 2년 만에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4월 JASM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한 527명에 달한다.

TSMC의 첫 유럽 생산기지가 들어서는 독일 드레스덴에서도 인력 모집이 한창이다. 인근 국가인 폴란드와 체코로 확장해 장비 엔지니어 인턴 모집에 나섰다.

앞서 TSMC는 보쉬, 인피니언, NXP 등과 독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ESMC를 합작 설립했다. ESMC는 2027년까지 2000개의 고숙련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TSMC의 북미 인력은 2022년 2547명에서 지난해 447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며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에 있는 TSMC 소프트웨어 센터는 신입사원 초봉으로 최대 18만3650달러(약 2억5200만원)를 내걸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채용 중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는 지난 2022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2030년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30만명의 엔지니어와 9만명의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⑧ [격변의 삼성반도체③] 중국 D램의 습격… 첨단 메모리로 '초격차' 유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24p

중국 반도체, 정부 차원 대규모 지원으로 빠른 발전
덤핑 수준 가격으로 시장에 레거시 D램 물량 쏟아내
삼성전자, 첨단 메모리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아성이 흔들린다. 첨단 반도체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으로 체질 전환이 시급하고, 파운드리는 만성 적자 탈출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

또 전통적 강세 분야였던 레거시(범용) D램은 중국의 급부상으로 거센 추격을 받는 위치에 놓였다. 삼성전자가 격변기 태풍을 어떤 전략으로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아성이 흔들린다. 첨단 반도체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으로 체질 전환이 시급하고, 파운드리는 만성 적자 탈출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 또 전통적 강세 분야였던 레거시(범용) D램은 중국의 급부상으로 거센 추격을 받는 위치에 놓였다. 삼성전자가 격변기 태풍을 어떤 전략으로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저가 물량 쏟아내며 레거시 시장 장악

CXMT는 90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글로벌 D램 시장에서 2020년 0% 수준이었던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까지 5%로 끌어 올렸다. 올해는 10%가 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XMT의 웨이퍼 생산능력은 나날이 커져 2022년 매월 7만장 수준에서 지난해 말 기준 매월 20만장으로 급격히 늘었다. 전 세계 D램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은 가격도 ‘덤핑’ 수준으로 시장에 넘기고 있다. CXMT의 D램은 주요 경쟁사 대비 20~30% 낮은 가격을 형성한다. 

정창원 노무라 아시아리서치 공동 대표는 “CXMT의 부상으로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저가 시장에서 중국 제품이 넘쳐나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물량의 문제이며, 특히 삼성이 공급 과잉과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집중해 중국과 차별화  

삼성전자에게 유리한 지점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다. 미국이 대중국 무역 제재를 통해 중국의 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있어 단기간 내 첨단 반도체 부문을 따라오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레거시 시장을 일정 부분 내주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생산 비중을 줄이고 고사양 메모리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실적 발표회에서 “레거시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며 “로우엔드(보급형)보다 하이엔드(고급형)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DDR4, LPDDR4와 같은 제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까지 약 30%에 달했으나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는 한 자릿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7년에는 DDR4의 생산을 최종 종료하기로 했다. 여기서 발생한 매출 공백은 HBM, DDR5, 서버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상쇄하겠다는 목표다.

⑨ "삼성전자, 툭 하면 바뀐다"…전 세계에서 쏟아진 우려 [반도체 포커스] (한경 황정수 기자) 27p

imec·ITF2025 참관기
(1) 약해진 韓 반도체 존재감

애플, 마이크론 중심으로
기술력, 제품 경쟁력 과시

삼성 아쉬운 점으로 '잦은 리더 교체' 지적
단기 성과 주의로 흐를 가능성 커

지난 21~22일 열린 imec 주최 ITF 월드 2025 행사장인 벨기에 '플랑드르 미팅·컨벤션 센터 안트베르펜'에 한국 기업은 없었다. 서유럽이란 한국과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도 imec이 주최한 세계적인 반도체 행사에 삼성전자 같은 한국 간판 기업을 찾을 수 없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행사의 주인공은 애플(애플실리콘),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즈(GF) 등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은 'AI가 주도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반도체'를 주제로 열린 ITF 2025의 주요 순간마다 등장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성과를 뽐냈다.

imec이 인정한 애플의 반도체 혁신

최첨단 HBM 발표는 마이크론이 맡아

언급 안 된 삼성전자...AI 시대 낮아진 위상

삼성전자에 대한 현지 반도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삼성전자가 '설계,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다 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아쉬운 점으론 리더십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리더십이 잘못됐다는 평가는 아니었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리더십이 너무 자주 바뀐다"는 분석이 나왔다. imec이 사실상 모든 반도체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점에서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지적으로 평가된다.

실제론 어떨까. 반도체(DS)부문장부터 살펴보면, 경계현 전 DS부문장의 임기는 2년 5개월에 그쳤다. DS부문장 아래 개별 사업부를 책임지는 사장급 사업부장도 자주 교체된다.(삼성전자 DS부문 산하 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등은 따로 떼어놔도 업계 웬만한 회사보다 규모가 크다.)

맏형 메모리사업부부터 보면 전임 이정배 사장(2021~2024년), 진교영 사장(2017~2020년), 전영현 사장(2014~2016년) 등이 평균 3년 3개월 재직했다.

경쟁사 마이크론은 산제이 메로흐트라 CEO가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만 8년째 재직 중이다. 전임자 마크 더컨은 2012년~2017년 약 6년간 CEO를 지냈고 스티브 애플턴은 1994년부터 2012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약 19년 CEO를 맡았다.

'잦은 리더십 변경'에 대한 우려는 엔비디아, 테슬라 등 삼성전자 고객사 사이에서도 자주 나오고 있다. CEO의 장기 집권이 자연스러운 고객사의 눈으로 봤을 때도 '이상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전 세계 고객사와 함께 일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지적이다.

"2~3년 만에 리더십 바뀌는 데 믿고 일하겠냐"

⑩ 'TSMC·삼성전자보다 더 올랐네'…올해 44% 뛴 유망주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한경 조아라 기자)32p

이달(5월1일~16일) 홍콩 증시에서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를 가장 많이샀다. 이들은 총 924만7507달러(약 1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중국 인기 주식인 알리바바(836만7604달러)와 팝마트(534만2869달러)보다 더 많이 담았다.

지난 23일 홍콩 증시에서 SMIC는 41.85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44.31%에 달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올해 7.61%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주가 흐름이다. 세계 2위 삼성전자도 올해 1.50% 상승하는 데 그쳤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중국 최초의 파운드리 기업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3위(지난해 4분기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SMIC는 '반도체 아버지'로 통하는 장루징 회장이 설립했다.

대만국립대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1977년 미국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입사하며 반도체 업계에 몸을 담았다. 대만, 이탈리아, 일본, 싱가폴 등 세계 각국에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며 운영 노하우를 쌓았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귀국해 SMIC를 설립, 중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회사를 키우게 된다.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용인시, 中 양저우시와 반도체·자동차 기반 경제·무역 협력 모색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34p

이상일 시장, 천쥔 부시장 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간담회
용인 최초 해외 자매도시…청소년 단체·학교 교류도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와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가 반도체와 첨단인공지능, 자동차 산업 등을 기반으로 경제·무역 분야 협력을 모색한다.

또 양저우시 양주당성유적지 박물관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과 양 도시 청소년 단체와 학교의 교류도 추진한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용인시에서 이상일 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한상욱 자치행정국장, 양저우시에서 천쥔 인민정부 부시장, 왕쉐펑 생태과학기술신도시 관리위원회 주임, 첸중성 무역촉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 교육기관 의견을 반영해 산업과 청소년 분야 교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② 삼성 파운드리, 닌텐도 대계약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36p

'TSMC 생산' 닌텐도 콘솔 게임기 메인 반도체, 차기작은 삼성전자가 생산
"삼성의 중대한 승리"이지만 레거시 수주 한계…TSMC, 3나노 양산 가동률 100%
전문가 "자사 부품 생산도 TSMC 맡겨 셔야…갤럭시 AP 맡기고 키워야"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잇달아 대형 고객사 유치에 성공하며 생산라인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레거시 물량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쟁사인 TSMC는 첨단 공정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어 삼성이 좀 더 과감한 기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닌텐도, 신작 칩생산 TSMC 대신 삼성 선택

닌텐도는 스위치1의 칩셋은 글로벌 1위 파운드리인 TSMC에서 생산했지만 납기와 가격 등의 이점 때문에 삼성 파운드리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닌텐도의 이번 결정이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에 중요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삼성 파운드리 "첨단칩 수주는 아직…성과 나올 것"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 공정 수주도 중요하지만 가동률과 레퍼런스 확보도 못지 않게 중요할 것"이라며 "삼성이 2나노 이하 첨단 공정 양산 안정화 및 수주와 함께 수율이 확보되어서 당장 돈을 벌어올 수 있는 레거시 공정에 대한 수주 전략을 함께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③ KAI, AI 조종사 기술 구현에 AI 반도체 적용 (브릿지경제 이원배 기자)39p

산업부·반도체산업협회 등과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

지난 2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융합기술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 기업들이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뱔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정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방위산업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서 인공지능(AI) 조종사 기술 구현에 방산 AI 반도체를 적용할 계획이다.

25일 KAI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반도체산업협회 등과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④ 삼성, 2028년부터 반도체 유리기판 쓴다 (전자 권동준 기자)40p

실리콘→글라스 인터포저 전환
첨단 패키징 로드맵 첫 확인
AI 통합 솔루션 미래전략 강화

삼성전자가 2028년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칩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구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반도체 시장 대비에 착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8년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실리콘 인터포저'를 '글라스 인터포저'로 대체하는게 골자로, 삼성전자 유리기판 로드맵이 확인된 건 처음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 실리콘 인터포저를 글라스 인터포저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⑤ 삼성전자 반도체 전열 재정비…게임 체인저는 '맞춤형 HBM' (임수빈 기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42p

DS부문 지휘하는 전영현 부회장
경쟁력 강화 위해 개발팀 세분화
고객사 요구 반영 제품으로 승부
인력도 재배치…D램 1위 되찾기

삼성 반도체 사업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내부 조직을 대수술하고 있다. 특히 개발 적기를 놓쳤다고 평가 받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에서 반등을 꾀하기 위해 전담 개발팀을 만들고 표준부터 커스텀(맞춤형) 조직까지 각 분야별 팀을 구성한 모습이다. 향후 HBM 경쟁력이 'D램 1위'를 탈환하는 데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력 재배치 및 근원 기술력 강화 등에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BM개발팀 영역 세분화
■선단 D램도 살핀다

⑥ 폭스콘, 4조원대 싱가포르 반도체 기업 '유택' 인수전 가세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44p

애플 최대 협력사, 반도체 영토 확장 가속… 후공정 강화로 공급망 재편 기대
세계 5위 OSAT '유택' 매물 등장... 미·중 경쟁 속 새 주인 찾기 이달 말 윤곽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이 약 30억 달러(약 4조 1040억 원) 규모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반도체 조립·검사 전문기업 유택 홀딩스(UTAC Holdings, 이하 유택)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유택은 세계 5위권의 반도체 후공정 외주 기업(OSAT)으로 업계에서 평가받는다. 이르면 이달 말 구속력 없는 입찰을 통해 인수전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4조원대 매물 '유택' 인수전 막 오르나
지난 2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 말을 빌려 유택의 소유주인 중국계 비공개 투자 전문 회사 와이즈로드 캐피털(Wise Road Capital)이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즈로드 캐피털은 이달 말까지 구속력 없는 입찰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 폭스콘, 반도체 사업 확장 '승부수'… 후공정 역량 강화 박차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은 장기 성장 전략의 하나로 최근 몇 해 동안 반도체 제조 분야로 사업을 넓혀왔다. 이번 유택 인수전 참여는 반도체 조립·검사(후공정)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공급망을 다양하게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알짜 후공정 기업' 유택은 어디?… 글로벌 경쟁력 주목
1997년 싱가포르에서 문을 연 유택은 반도체 칩의 조립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제품군으로는 아날로그, 혼합신호, 논리(로직), 기억장치(메모리), 이미지 센서,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MEMS), 보안/스마트카드 등이 있다. 이러한 칩들은 통신기기(스마트폰,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소비자 전자제품, 컴퓨팅, 자동차, 보안, 산업, 의료 같은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⑦ [현장] 한미반도체 CS인력,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26일 복귀한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46p

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장에서 철수했던 한미반도체 CS(Customer Service) 인력들이 약 한 달 만에 현장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 간의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트럼프 "삼성 갤럭시에도 6월말부터 25% 관세" (서경 윤경환 기자) 48p

아이폰 관세 경고 이후 삼성 콕 집어 거론

"애플, 美 아닌 인도 공장 지으면 관세 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를 콕 집어 다음달 말부터 애플 등과 함께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똑같이 매길 회사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해외산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등에 아무런 호재가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애플 아이폰만 겨냥해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관세 부과 대상은) 더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삼성의 이름을 특정해 거론하면서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 S시리즈·Z플립·Z폴드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갤럭시 A·Z시리즈 등 보급형 제품을 미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삼성·메타·LG가 주목... 사피엔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파트너로 (핀포인트뉴스 최소연 기자)50p

대한민국 팹리스 기업  사피엔반도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31% 올라 2만 2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일 이평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수했다.

사피엔반도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유일의 마이크로 LED 특화 DDI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메타, LG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관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피엔반도체는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마이크로 LED에 특화된 DDI 설계 기술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 LED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뛰어난 밝기, 명암비, 색 재현력을 자랑하며 차세대 TV, 확장현실(XR) 기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이러한 마이크로 LED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핵심 부품인 DDI 설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다.

③ 관세 충격에 이례적 디스플레이 감산…삼성·LG TV '촉각'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52p

AI챗으로 요약

- 하반기 수요 대비 2분기 디스플레이 생산 늘리지만
- 올해는 1분기보다 3%P↓…"최종 수요 불확실성 커"
- 패널 생산 줄고 가격 오르면 LCD TV 원가 상승 압박

액정표시장치(LCD)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는 중국이 이례적으로 TV용 디스플레이 감산에 나선다. 관세 리스크 장기화에 최종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자, 성수기인 2분기에도 공장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산 LCD를 수입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추후 원재료 인상 부담에 부딪힐 가능성이 커졌다.

④ 소형 OLED 1분기 출하량 2.4억대 '분기 사상 최고치' (ZDNET KOREA 장경윤 기자)54p

애플 아이폰17 효과로 올해 패널 출하량 상승세 유지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되는 소형 OLED 출하량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 1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4천30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7% 증가했으며, 역대 1분기 출하량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분기별 소형 OLED 패널 출하량(자료=유비리서치)

기업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중국 기업들 중에서는 비전옥스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2.9%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확대로,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많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BOE는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용 패널 승인을 받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통과 시 올해 약 5천만대의 아이폰용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⑤ 中 OLED 공습에…정철동 LGD 사장 "기술 차별화만이 살길" (한경 김채연 기자)55p

최근 전 임직원에 이메일 메시지
중국산 OLED 추격 의지 다져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이달 초 ‘기술차별화로 미래를 만들어갑시다’라는 제목으로 전 임직원에 이메일을 통해 보낸 메시지다.

정 사장이 전직원에게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강조하고 나선 건 거세지는 중국 기업들의 추격에서 달아날 수 있는 방법은 기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⑥ [기획] OLED만 집중 韓, XR 기술 뒤쳐져… 생태계 진입 `빨간불` (DT 박순원 기자)56p

AI 시대 본격화… 시장 커져
연 30% 성장 2032년 2229조
스마트폰 등 OLED 강점 불구
올레도스·마이크로 기술 약해
소부장 단위도 경쟁력 못 갖춰
국내 대기업들 양산 실력 부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너도나도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화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인공지능(AI)과의 무궁무진한 결합 가능성에 힘입어 수년내 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안주하며 눈치만 보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XR 생태계에 제때 진입하지 못하면, 차세대 디바이스 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XR 기반의 '스마트 안경' 사업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올해 2535억달러(346조원)에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2년 1조6254억달러(222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XR 시장 참여는 극히 제한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XR 안경 디스플레이 패널은 올레도스와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데, 국내 기업들은 해당 영역에서 이렇다 할 양산 실적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OLED 기술에 강점을 가진 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도스(OLEDoS)와 마이크로 LED 분야 기술력은 다소 부족한 현실이다. OLE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TV 패널로는 우수하지만 픽셀 밀도와 소형화에 불리해 XR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평가 받는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업해 만들 예정인 XR 안경 디스플레이 패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닌 일본 소니로부터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는 이미 애플 XR 제품인 '비전 프로'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이력이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관련 기술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⑦ 와이투솔루션, 디스플레이 넘어 바이오 '퀀텀 점프'... 외국인 30만주 이상 폭풍매수 (핀포인트뉴스 최소연 기자)59p

디스플레이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온 와이투솔루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45% 올라 3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계단식 상승랠리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30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와이투솔루션이 바이오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반차장보고서]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321단 낸드 기반 'UFS 4.1' 개발…전력반도체 공략나서는 '인피니언'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61p

이번 주 반차장보고서는 SK하이닉스와 인피니언의 기술 혁신을 다룹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모바일 저장장치 UFS 4.1 제품을 개발했으며,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300mm GaN 웨이퍼를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양사는 각각 메모리 시장과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321단 낸드 기반 모바일용 저장장치 UFS 4.1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특히 AI 워크로드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는 UFS 4.1 제품이 연내 주요 고객사에 제공돼 인증을 거친 뒤,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② 반도체 연결하는 ‘데이터 고속도로’… 메모리 용량 10배까지 늘린다 (동아 곽도영 기자)63p

[위클리 리포트] 차세대 AI 격전지, CXL
반도체 적게 쓰고도 최대 효과 구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 가능
글로벌 AI 판도 바꿀 신기술로 주목
2028년 시장 규모 160억 달러 전망… 삼성-SK, CXL 기반 D램 개발 속도
시스템 반도체도 대안 기술 격돌… 엔비디아 맞설 ASIC·FPGA 부상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omputeExpress Link·CXL)가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차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AI 서버 급증에 힘입어 개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뒤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인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에 따르면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2034년 1532억 달러(약 2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막 초입에 들어선 AI 시장 경쟁으로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도 신기술 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HBM 다음 격전지 꼽히는 CXL

● HBM 선두 놓친 삼성, CXL 기술 개발 박차
HBM 시장에서 선두를 놓친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CXL 투자와 기술 개발에 나섰다.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업계 최초로 CXL 2.0 기술을 지원하는 128GB(기가바이트) D램을 개발해 지난해 말 고객 인증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256GB 제품의 인증도 마치겠다는 목표다.

● AI 두뇌 칩에서도 대안 기술 모색 치열

③ "만년 3등국 무서운 기술추격"…日 조선사 한 곳 R&D 투자액, 국내 3社 합산의 5배 [첨단전략산업 키우자 ②]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68p

차세대 연료 선박에 日 민관 총력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이을 차세대 선박 기술 경쟁 속에서 글로벌 3위국인 일본도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영업이익의 70%에 달하는 1조6000억원을 R&D에 쏟아 “차세대 연료 선박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반면 국내 조선 3사의 영업이익 대비 R&D 비용은 10%안팎에 그치는 수준이라 차세대 친환경 선박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료=미쓰비시중공업 2024년도 사업보고서]

④ 반도체부터 2차전지까지…해외로 샌 첨단기술 23조 (서경 성채윤 기자) 71p

IC칩 허위 신고로 불법 수출 등

첨단분야 중심으로 수법 고도화

범죄수익 환수는 1000억대 그쳐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약 23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유출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수법 또한 교묘해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수사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⑤ 금속 없이 '전기 모터' 구동...KIST, CNT 기반 초경량 코일 기술 개발 (전자 김영준 기자)72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오상록)은 김대윤 복합소재기술연구소 박사팀이 금속 없이 탄소나노튜브(CNT)만으로 전기 모터 코일을 구성, 실제 구동 가능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25일 밝혔다.

CNT로 제작한 코일을 모터에 적용해 실험한 결과, 입력 전압에 따라 모터 분당 회전수(
RPM)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전기 에너지를 회전력으로 전환하는 기본 모터 작동이 금속 없이도 가능함을 입증한 사례다.

.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① “소고기·쌀까지 풀어라”…트럼프, 한국에 비관세 장벽 철폐 압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74p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 조치에 美측 '불만'
트럼프 직접 나서 쌀 높은 관세 지적하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국장급 관세 기술 협의에서 한국 측에 다수의 비관세 장벽 해소를 공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간 미국이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를 통해 제기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30개월 이상 소’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 등이 본격적인 협상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20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번 협의에서 미국 측은 카네이션,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기존에 제기해온 품목별 관세 감면 요구 외에도 소고기·쌀·수입차 배출가스 규제·정밀지도 반출 제한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 해소를 한국에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② "원전의 TSMC"…AI시대, 물 만난 두산에너빌리티[종목현미경]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76p

최근 한 달간 58% 상승…시총 14위권으로 껑충
"원전의 TSMC"…대형원전·SMR·가스터빈 망라

"인공지능(AI)엔 원전이 훌륭한 에너지원이다." 젠슨 황의 발언처럼 원자력이 AI시대에 접어들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막대한 전기를 공급하는데 원자력 발전만큼 효율이 좋은 에너지원은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면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할 현실적 대안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탈원전의 선두 주자였던 유럽 국가들까지 유턴할 만큼 원자력 발전은 기사회생을 넘어, 하나의 시대정신이 된 분위기다.

이런 움직임을 타고 국내 원전 기업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있다.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58% 오르며 연초 30위대였던 시가총액도 14위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최근 한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2위에 오르며 코스피 대표주로 자리매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유일의 원전 핵심 기기 제조사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자력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기기를 지난 4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했다. 특히 한 공장에서 핵심 기기의 기초 금속 소재인 주단소재부터 최종 제품까지 만들어내는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일하다. 일종의 원전 파운드리 역할을 하며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③ "반도체뿐 아니라 로봇도 엔비디아 경쟁자 없다"(한경 박의명 기자)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시뮬레이션 기술을 담당하는 레브 레바레디언 부사장은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가 ‘확실한 미래’지만 아직 지적 수준은 걸음마를 하는 아기와 비슷하다”며 “로봇을 인간처럼 만들려면 가상 시뮬레이션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AI 반도체 1위 업체 엔비디아는 로봇을 실제 공간과 똑같은 가상 현실에서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주요 로봇 제조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로봇은 엔비디아가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아기가 걸음마를 떼듯이 중력의 법칙, 악력 조절, 거리 감각 등을 익히게 된다.

그는 “엔비디아는 기존에 아무도 없는 시장을 개척하기 때문에 로봇에서도 경쟁자가 없다”며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 AI, 중국 유니트리 등 전 세계 주요 휴머노이드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의 로봇 학습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레바레디언 부사장은 “현재 수많은 종류의 로봇이 있지만 결국에는 인간의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가 로봇의 ‘최종 정착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이란 인간과 공존해야 하는데, 주거시설 도로 자동차 공장 등 모든 사회 인프라가 인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④ 삼성물산, 카타르 인프라사업 본격화…"태양광·데이터센터 추진" (한경 임근호 기자)79p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 발전·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
LNG터미널·담수복합발전 이어 입지 공고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인프라 사업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과 QFZA의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QFZA는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담 관청이다.

⑤ 미국도 脫탈원전, 25년 내 300기 짓는다... "한국엔 기회" (조선 조재현 ,최은경 기자)80p

現 94기... 트럼프 "원전 규제 완화"
사고 후 46년만에 대규모 증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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