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반도체 산업의 변동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일시 중단을 검토하지 않으며,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다시 경제적으로 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문제로 일본과 통화했으며, EU에 대해서는 무관세 제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는 EU의 비관세 장벽이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
- 반도체 보조금 법안의 재검토가 추진되며, 삼성전자와 TSMC의 미국 내 투자 확대가 관세 및 보조금 정책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 관세 여파로 인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DS부문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졌으나, 2분기에는 관세 폭탄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
2. 📈 반도체 업계 현황 및 전망
- 2월 세계 반도체 매출은 80조 원을 돌파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수치이다 .
- 미국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센터 분야에 대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반도체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
- 반면 2월 반도체 매출 지역별 분석에서는 미국은 48.4% 증가한 반면, 유럽은 8.1% 감소하였다 .
-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여 극자외선(EUV) 노광기 기술을 자국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출력 EUV 기술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
- 한편, LG이노텍은 구미에 반도체 유리기판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며, 반도체 및 패키징 생산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
3. 🚗 인피니언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전략
- 인피니언이 마벨 테크놀로지의 자동차 이더넷 사업을 25억 달러에 인수하여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의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2024년 인피니언의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3.5%로 예상되며, 유럽에서는 1위, 북미에서도 2위로 입지를 확대했다.
- 인피니언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32.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7.7%, 중국에서도 13.9%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피터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장은 "모든 지역에서 상위 2개 자동차 반도체 회사로 선정되었다"며,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지원을 강조했다.
- 인피니언은 이번 인수를 통해 R&D 시너지와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3.1. 인피니언의 자동차 이더넷 사업 인수 및 시장 점유율 변화
- 인피니언은 마벨 테크놀로지의 자동차 이더넷 사업을 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이 거래는 현금 거래로 진행된다.
- 2024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1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럽에서는 14.1%로 1위를 차지하였다.
- 한국에서 인피니언은 17.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였고, 중국에서도 13.9%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 인피니언은 5년 연속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이며,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지원에 대한 헌신이 글로벌 성공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 이번 인수는 인피니언의 미국 사업 확장과 R&D 시너지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을 포함하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3.2. 매그나칩의 디스플레이 사업 청산 및 전력반도체 집중
- 매그나칩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 사업을 청산하고 전력반도체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
- 디스플레이 사업은 2025년 1분기부터 중단되며, 2분기 말까지 청산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 전력반도체 시장은 고성장 중이며, 매그나칩은 이 시장 집중을 통해 2026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매그나칩은 향후 3년간 구미 공장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력반도체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그나칩의 전략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3. 반도체 R&D 특별연장근로 확대 및 산업 데이터 개방
- 정부는 반도체 연구개발(R&D)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기업 4곳이 이에 대한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특별연장근로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통해 주 64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며, 특정 상황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 기존의 3개월 내 인가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한 이유는 신청 시 근로자 동의를 받기 어려웠고, 활용도가 저조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 정부는 소재 관련 300만 건의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재 R&D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이를 통해 국내 소재 기업들의 R&D 성공률 향상 및 창업 촉진이 예상된다.
3.4. 반도체, 이차전지 및 혁신적 치료 기술 개발 소식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제조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위해 총 83억 원을 투입하고,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을 위한 8개 신규 과제를 공고했다.
- 신규 과제는 AI 제조 기술 및 지능형 기기에 중점을 두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공정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부산대 연구진이 개발한 경구용 대장암 치료 기술은 약물이 대장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해당 치료 기술은 '정밀 국소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활용하여, 위의 환경에서 약물을 보호하고 대장에 도달 시 방출되도록 설계되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기존 항암제보다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우수하며, 실험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었다.
3.5. 한국 경제의 심각한 부실징후
-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한국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례 없는 관세충격을 초래하고 있다.
-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 않으며, 특히 조선과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 B등급 기업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들 기업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위기 지속으로 인해 금융사들도 심각한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추가경정예산안(10조원) 발의가 지체되고 있으며, 이에는 산불 피해 지원 및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며, 금융당국은 부실징후기업의 증가를 막기 위해 고강도 조치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