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재편과 도전
- 중국 정부는 반도체장비사를 200개에서 10개로 줄이는 재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
- 나우라 테크놀로지는 킹세미 지분을 인수하여 정부의 통폐합 정책을 따르며, 이로 인해 기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 미국 정부의 반도체장비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생산지 변경을 시도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이러한 중국의 산업 변화는 한국 반도체업계에는 기회이자 위기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탈(脫) 중국'이 큰 기회로 예상된다 .
1.1. 중국 반도체 장비사 재편 추진
-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장비사를 200개에서 10개로 축소하는 '선택과 집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나우라 테크놀로지가 코팅 설비 기업 킹세미의 지분 9.5%를 16억9000만 위안에 인수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통폐합 정책의 첫 신호로 해석된다.
-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23%에 불과하고, 첨단 기술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자국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 중국은 반도체 장비를 조립하기 위한 생산지를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로 변경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정된다.
- 반도체 산업에서의 중국의 자생력 강화는 국내 산업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탈 중국'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1.2.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전략과 젠슨 황의 방문
- 젠슨 황 엔비디아CEO가 트럼프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 직후 중국을 방문하여, 이는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 젠슨 황의 방문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디지타임스는 젠슨 황이 중국 방문을 통해 리스크를 감수하며 트럼프 정부에 반기를 든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다.
-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 전체 매출의 약 13%를 중국 시장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여러 경로를 고려할 때 실제 비중은 33%에 가까울 수 있다고 추정된다.
- 젠슨 황의 행보는 화웨이 등 중국의 반도체기업들이 기술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3. TSMC의 미국 공장 수익성 우려
- TSMC의 애리조나 법인은 4년 동안 394억5200만대만달러(약 1조7248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는 142억9800만 대만달러의 사상 최대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 미국 공장 가동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건비와 대규모 추가 투자로 인한 수익성악화 우려가 여전하다.
- TSMC는 1650억달러(약 239조원)를 투자하여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향후 2~3분기 내에 2공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은 2㎚ 공정의 30%를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생산 비용이 비싼 첨단 공정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 삼성전자 역시 미국 테일러 공장의 가동을 앞두고 수익성악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수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 TSMC의 미국 공장 손실 및 AI 수요 전망
- TSMC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작년 6200억원 넘는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해외 생산기지 중 가장 큰 손실폭이다.
- 반면, 중국 난징공장에서는 1조1000억원의 이익을 올리며, 3년 연속 200억대만달러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추가 1000억달러 투자와 함께 애리조나 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TSMC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AI 가속기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45%로 예상된다.
- hbm 사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지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hbm3E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1.5. TSMC의 올해 전망과 신기술 개발
- TSMC는 올해 첨단 공정 매출 비율이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 웨이 회장은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70∼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웨이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 공정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A16 공정 솔루션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도 강조했다.
- TSMC는 코로나19 이후에도 반도체시장이 매년 7∼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만 미국 내 공장 손실과 글로벌 무역전쟁의 리스크에 대해 언급했다.
- 반면, 엔비디아는 미국 내 TSMC 공장에서 AI 칩 블랙웰의 생산을 시작하며, 향후 AI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2. 🚗 광주형 AI 반도체 모델 개발
- 반도체 산업은 설계, 생산, 조립·검사로 나뉘며, 팹리스 기업은 설계에 집중하여 첨단 기술력을 갖추는 특징이 있다 .
- 광주시는 AI 반도체를 지역 전략 산업에 접목하여, 국산 AI 반도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
- 지난 1월 CES 2025에서 광주형 AI 반도체를 선보이며 2026년 양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
- 광주시는 2029년까지 1000개의 AI 기업 유치 목표를 세우고, AI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
- AI 인재 양성 교육 체계가 마련되어 있으며,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2.1. 광주형 AI 반도체 개발과 팹리스 기업의 성장
- 반도체 산업은 설계, 생산, 조립‧검사로 나뉘며, 팹리스 기업들은 설계에 집중해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반도체수요 증가로 팹리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광주시는 AI 반도체를 지역 전략 산업에 접목하는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광주시는 과거 CES 2025에서 광주형 AI 반도체를 선보였으며, 내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9년까지 1000개의 AI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AI 연구개발 중심의 국가사업 선택의 결과로 보인다.
- AI집적단지 사업에는 4269억 원이 투입되어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며, 현재 AI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2.2. 경북 구미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 기대
- 정부는 반도체 분야 재정투자를 기존 26조 원에서 33조 원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며, 이에 따라 경북 구미시가 주요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 구미시는 정부의 반도체지원 방안에 따라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반도체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 시,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50%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며, 세액공제율도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 구미국가산단의 국비 지원 비율이 비수도권에서 20%에서 40%로 증가해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졌다.
- 구미시는 반도체소재·부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기반 구축 및 고기능성 반도체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3. 대전시와 한밭대의 반도체 산업 협력
- 대전시와 국립한밭대학교는 반도체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국방 및 우주항공 융합 반도체기업 지원과 공공 클린룸 건립이 포함되어 있다.
- 지역의 반도체인재 양성을 위해 한밭대 인근에 약 330㎡ 규모의 클린룸을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
- 나노· 반도체국가산업단지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 특화 화합물 반도체 공공팹도 구상 중이다.
-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밭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혁신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 반도체 업계 갈등과 한미반도체의 전략
- 한미 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서 철수한 엔지니어들을 마이크론공장에 투입하며 경쟁력 있는 수율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 마이크론은 한미 반도체에 tc본더장비 20~30대를 추가로 발주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미 반도체의 독점 공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최근 SK하이닉스와 한미 반도체는 가격 인상과 공급망 다변화 문제로 갈등이 심화하고 있으며, 한미 반도체는 현장 인력의 유료화 및 철수를 시작했다.
- SK하이닉스는 한미 반도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나, 갈등이 계속될 경우 거래 중단도 우려된다.
- 반도체업계 전문가들은 한미반도체의 단독 공급이 독점적 위치를 초래할 경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비슷한 양상으로 갈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전망과 AI 도입
- LG디스플레이는 올해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강세에 기인한다.
- 중국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패널의 비중은 78.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의 47.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 OLED가 대세가 되어가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OLED 시장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어 그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하여 업무 생산성을 10% 향상시키고, 3년 내에 30%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 AI를 통한 서비스 개선에는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작성 등이 포함되며, 데이터 처리 기능과 문서 작성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3. 📈 LG디스플레이, OLED 매출 증가와 체질 개선
-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단순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매출 비중은 55%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LCD를 초과했다 .
- 2024년 1분기 예상 매출은 6조1455억원, 영업손실은 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증가하고 적자폭은 81%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
- 삼성전자는 올해 OLED TV 목표 판매량을 250만~300만 대로 설정하고, LG디스플레이에서 대부분의 패널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TV용 패널을 출시하며, 향후 4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3.1. LG디스플레이의 OLED 전환과 전망
-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단순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이 55%로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비중을 기록했음을 나타냈다.
- 금융정보업체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6조1455억원, 영업손실은 890억원으로 예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늘었다.
- IT 및 TV 부문에서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고객사 선주문과 우호적 환율 환경이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 삼성전자가 올해 OLED TV 판매 목표를 250만~300만대로 설정하였고, LG디스플레이는 이 시장에서 80% 이상의 패널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3.2. ️ 제14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포럼 개최
- 제14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포럼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포럼은 ‘맞춤형 AI: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 포럼에는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원익IPS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기술 고문들이 현재 반도체기술 개발 이슈와 인공지능 기법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 기조연설에서 한국과학기술원 김정호 교수는 고성능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이슈를 다뤘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고성능 반도체칩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우영 교수는 대학과 반도체 기업 간의 산학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인공지능 기술 실현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3.3. IBM의 왓슨X 도입 및 기대 효과
- IBM은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왓슨X를 국내 제조 대기업에 도입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는 제조업 특성상 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꺼리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 왓슨X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구축으로,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왓슨X의 구조는 기존 단순 챗봇과 달리, 실제 업무 수행과 실행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그물망(Agent mesh)'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 IBM은 왓슨X 도입 후 연간 35억 달러의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이를 고객사에 적용 사례로 전수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 AI 에이전트의 운영 및 결정 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중심의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투명한 AI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3.4. 테슬라의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전략
- 테슬라는 EV(전기 자동차) 반도체공급망을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인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최근 테슬라는 마이크론과 CG 세미와의 반도체소싱 협상을 진행하며 인도 반도체생태계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인도에서의 협상은 테슬라가 타타 그룹과의 칩 조달 계약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인도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 인도의 반도체제조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은 9100억 루피 이상이며, 이는 인도 반도체산업 육성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업계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기존의 중국 팹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를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3.5.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
- 국내 연구진이 교모세포종에서 '암의 씨앗'인 전암세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가능성이 있다.
- 전암세포가 교모세포종의 재발 원인이며, 이 세포를 목표로 한 치료법이 재발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교모세포종은 예후가 나쁜 뇌종양으로, 기존의 치료법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 전암세포는 종양 내 이질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존재로, 이를 이해하고 표적화하는 것이 교모세포종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 현재 KAIST 교원창업기업인 소바젠은 교모세포종에 대한 RNA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