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미국의 엔비디아 H20 중국 수출 제한과 그 영향
-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반도체'인 H20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그 이유로 해당 반도체가 중국의 수퍼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들었다 .
- 엔비디아는 이에 따른 재고 처리 비용 부담으로 1분기에 55억 달러(약 7조 6000억원) 손실을 반영할 것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락했다 .
-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 엔비디아의 규제로 인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 이 수출 제한은 엔비디아가 미국에서 최첨단 AI 생산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으로, 엔비디아의 시장 입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
2. 🔍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갈등의 배경과 영향
-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공정의 핵심 장비인 tc본더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한화세미텍 제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 결정은 한미반도체와의 '8년 동맹'에 큰 균열을 일으켰다 .
-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 가격을 28% 인상한다고 통보하고, sk하이닉스 공장에서 파견된 CS 엔지니어들을 철수시켰다 .
- 복수 공급사 시스템으로 인해 sk하이닉스의 hbm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
-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반도체 장비 대신 신규 hbm 생산라인에 다른 제품을 검토 중이다 .
- 극적인 화해 가능성도 있으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갈등은 한국 hbm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
3. 📉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갈등 및 국내 반도체 시장 변화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제한 발표로 급락하였다 .
- 한미반도체는 독점하던 tc본더 장비의 가격 인상을 sk하이닉스에 통보했으며, 인상률은 25~28%이다 .
- sk하이닉스가 후발주자인 한화세미텍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미반도체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후문이 있다 .
- 한미반도체와 sk하이닉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제공하던 수리 서비스를 유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
-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외에도 마이크론에도 tc본더를 더 높은 가격에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
4. 🔍 GSR 기법과 지반침하 사고 현황
- gsr(Ground Subsidence Risk) 기술이 개발되었지만, 현장에 적용되지 않아 정부는 여전히 지표면에서 2m까지만 탐지 가능한 gpr(Ground Penetrating Radar)에 의존하고 있다 .
- 국토부는 gsr 기법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여 활용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땅 꺼짐 예방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 경기도에서는 지난해에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29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사고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
-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총 305건이며, 사고의 47.2%가 우기인 6~8월에 집중된 것으로 관측되었다 .
-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는 gsr 기법을 이용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대전대 재난안전공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되었다 .
4.1. 한국형 GSR 기법 및 산업기술혁신 정책 건의의 중요성
- 'gsr'은 한국형 싱크홀 위험 예측 기술로 개발되었지만 실제 현장 적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국토부는 gsr 기법이 추가 연구 필요성 때문에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는 땅 꺼짐 예방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비판과 연결된다.
- 최근 경기도 내 지반침하 사고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사고의 47.2%가 우기인 6~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술혁신을 통한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 R&D가 기술 혁신의 최대 무기임을 주장한다.
- 협회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를 제안하면서 'GO, B.A.S.I.C'이라는 슬로건으로 R&D의 확장과 고도화를 통한 혁신 선순환 구조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4.2. 산기협의 R&D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안
- 산기협은 R&D 범위 확대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기술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변형 매칭펀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해외 우수 한국계 인재의 국내 유입을 위한 'K-브레인 리턴 본부' 설치와 외국인 전용 R&D 인력매칭 플랫폼 구축을 주문하여 인재 유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R&D 제도개선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한 시스템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며, 특히 R&D 분야에서는 '주52시간제 적용 제외' 필요성을 주장했다.
- 첨단기술 개발 신속 진입을 위해 '패스트패스 샌드박스' 신설 필요성을 언급하며, 산업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혁신인재본부' 신설안을 포함한 기술혁신 기반 마련 전략을 제시했다.
- AI 분야의 급격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K-AI 챌린저' 육성 프로그램 추진과 정부 주도의 '산업 AI 패키지' 도입을 통한 중소 제조업 AI 도입률 증가를 제안했다.
4.3. 반도체 기술 혁신 및 협력 가능성
-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 간의 관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가 협력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는 한미반도체의 tc본더 장비를 활용하여 최신 hbm 제품의 수율을 개선할 수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삼성과의 협력으로 규모를 키울 수 있다.
- 아주대는 삼성종합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반도체 증착 기술의 정밀도를 높이는 선택적 원자층 증착 기술을 개발했다.
- AS-ALD 기술은 반도체 공정 절차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급 노광 장비 없이도 반도체 패터닝이 가능하도록 혁신을 이루었다고 한다.
- KAIST는 뇌처럼 반응하는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여 AI 기술과 혼돈 신호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4.4. 삼성전기의 혁신적인 유리기판 기술과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 개발
-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을 통해 소비전력을 최대 10% 감소시킴으로써 열 관리 부담을 줄이는 TGV(Through Glass Via)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 유리 코어 기판은 기존 유기 코어 기판보다 기계 강성이 뛰어나며, TGV 기둥을 통해 고밀도 전기 연결을 지원한다.
- 유리 코어 기판은 설계에 따라 방열 효율을 개선해 회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해 유리 코어 기판 수요가 증가하며, 고성능 칩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AMD는 tsmc의 N2 공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개발하며 HPC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5. 트럼프 행정부의 강달러 정책 변화와 한국 정부의 대응 전략
- 트럼프 행정부는 강달러 정책을 뒤집고 약달러를 추구하면서 통화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 기존 미국 재무장관들은 강달러가 미국 금융업계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를 지켜왔으나, 약달러가 제조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의 가치 변동이 발생하였다.
- 트럼프 행정부의 혼선으로 인해 외국 채권 보유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달러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 한국 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미국에 파견하여 관세 인하와 유예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협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