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TSMC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와 반도체 업계의 변화
- TSM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압박에 대응하여 미국 아리조나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총 165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이는 외국 기업의 최대 규모의 투자다.
- 트럼프 대통령은 TSMC의 미국 내 공장 건설이 관세를 피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생산이 경제와 국가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 TSMC의 투자는 미국 반도체업계의 생산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자국 우선 정책을 추진하는 인텔과 다른 반도체 설계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1.1. 트럼프와 TSMC의 투자 발표
- 트럼프 대통령은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관세 부과가 없는 지역에서의 생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TSMC는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며, 2020년 투자 이후 총 6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TSMC의 투자 결정이 반도체의 경제안보와 국가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언급하였다.
- 관세 부과가 예고될 경우 미국 내 생산 경쟁력 상승이 예상되며, 외국산 반도체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 미국산 반도체는 현재 가격 경쟁력이 낮지만, 관세가 부과되면 외국산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비쌀 것으로 보인다.
1.2. TSMC와 인텔의 경쟁과 미국 내 반도체 투자
- TSMC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1650억 달러를 투자하여 반도체 공장을 추가 설립하기로 발표했다.
-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인텔의 18A 공정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는 TSMC의 고객 이탈 가능성을 제기한다.
- TSMC의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2%를 기여했으며, 공정 테스트를 통해 인텔과의 거래를 검토하는 상황이다.
- 반면 인텔의 18A 공정은 수율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며, 가동 일정이 내년 중반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 TSMC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이 계속되면서, TSMC는 항복 선언 후 추가 투자 계획을 확정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황은 불확실하다.
1.3. 인텔의 반도체 시장 재건 전략
- 인텔은 자국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해 TSMC를 압박하는 협상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된다.
- 최근 인텔이 1.8나노 파운드리 공정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이를 시험하고 있다.
- 1.8나노 공정은 인텔의 재진출 전략으로,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경우 파운드리 시장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다.
- 인텔의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관련 업체들과의 수억 달러 규모의 제조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 인텔은 지난해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파운드리 부문은 2027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1.4.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담당 공무원 해고 소식
-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 및 과학법에 따른 보조금 담당 직원의 5분의 2를 해고한다고 보도되었다.
- 트럼프 정부의 해고 조치는 반도체법의 이행에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기업과의 보조금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47억4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에는 최대 4억5800만 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정부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 2022년 8월 발효된 반도체법은 총 520억 달러의 지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 390억 달러는 미국 내 생산 시설의 신설, 확장, 현대화에 사용된다.
1.5.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통제와 한국 반도체 산업의 희귀가스 상황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 개발 수익을 요구하면서 한국의 희귀가스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 한국은 전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네온, 제논, 크립톤 가스를 20~30% 정도 수입해 왔으나, 지금은 중국산으로 대체하고 있어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희귀가스 개발과 수출을 통제할 계획으로, 한국도 이에 따른 수익 배분 문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산업계는 고순도 희귀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하며, 특히 네온 가스는 2028년 완전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포스코 그룹은 고순도 희귀가스를 직접 생산하여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 여야 국정협의체 구성 및 주요 논의 사항
- 여야는 정부를 제외한 협의체를 이달 6일 개최해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 반도체 특별법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국정협의체 보이콧을 선언했다.
- 여야 협의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며, 원내대표들이 별도로 민생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 협의회에는 소속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참석하며, 정부 측 인사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 여야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6대 6대 1 비율로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1. ️ 여야의 국정협의체 회동 및 현안 논의
- 여야 원내대표들이 정부를 제외한 협의회를 이달 6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안, 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에 반발해 ‘국정협의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 여당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생 현안을 무시할 수 없다며 여야 협의회를 신속히 열자고 밝혔다.
- 협의회에는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및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며, 정부 측 인사는 참여하지 않는다.
- 여야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6대 6대 1 비율로 참여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2.2.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필요 전략 재점검
- 한국 반도체 전문가들은 중국의 추격에 대한 두려움보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 전략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 전문가들은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육성하고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와 인재 육성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HBM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저자세를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가 있다.
- AI 기술 발전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스타트업의 도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 중국은 AI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를 경계하고 배울 점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된다.
2.3. ️ K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도전
- 중국이 반도체 원천기술에 투자하여 국내 기술 수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 KISTEP의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반도체 분야 기술 기초역량이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뒤지며, 메모리 반도체의 설계·전공정 기초역량이 90.9%로 3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HBM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로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 그러나 중국 기업들이 D램 매출에서도 점유율을 높여 급속한 추격을 하고 있다. CXMT의 DDR5 출시 후 점유율이 5%로 증가한 사례가 있다.
-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사이, SMIC의 점유율은 6.0%로 증가하며 빠른 추격 중임을 강조해야 한다.
2.4. K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글로벌 경쟁
-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지난달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약 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며, 이는 1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 미국과 일본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반면, 한국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에 5개월 간 논의만 이어지면서 골든 타임을 허비하고 있다.
- 특별법 제정에 최소 6개월 소요가 예상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은 칩스법을 통해 대만의 TSMC와 같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일본은 2030년까지 10조 엔 이상을 반도체 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2.5. AI반도체의 미래와 한국의 전략
- 유회준 KAIST AI반도체대학원 원장은 AI반도체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가 미래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 ISSCC에서 AI반도체 설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한국이 '온디바이스 AI'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KAIST 연구소는 4.96밀리와트의 초저전력으로 LLM '라마(LLaMA)'를 실행시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전력 소비를 80분의 1로 줄였다고 밝혔다.
- 한국 로봇 산업은 현재 열악한 상황이며, 산업용 로봇과 자동차 모빌리티에 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국과 중국의 AI반도체 기술 격차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빈틈을 노려야 한다고 경고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제안했다.
2.6.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매출 성장 추세
-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월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매출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비중이 높아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 D램 매출은 HBM과 고부가 DDR5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대비 16% 증가하는 반면, 낸드플래시는 6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 삼성전자는 기존 D램 비중이 높아 2% 성장에 그쳤으며, HBM 생산에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SK하이닉스는 MR-MUF 방식의 HBM 패키징 기술을 사용하여, 해당 소재의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증가했다고 보도되었다.
2.7. 반도체 시장의 급락 현상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함께 ‘TC-NCF’ 패키징 방식을 사용하며, 해당 소재는 일본의 ‘레조낙’에서 조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TC-NCF에 필요한 필름 소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엔비디아의 주가는 9% 가까이 폭락했으며, 이로 인해 반도체 지수도 4% 이상 급락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지수는 4.01% 하락하여 4575.37포인트를 기록했다.
-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7830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시가총액 1위는 애플(3조5750억 달러),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2조8880억 달러)이다.
- 중국이 엔비디아의 최신 칩 블랙웰을 우회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우려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협력 업체들이 블랙웰을 구매하여 일부는 중국으로 되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브로드컴은 인텔에 칩 제조를 의뢰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텔의 주가도 4.17% 하락했다.
2.8. 반도체주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원인
- 대만의 TSMC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각각 4.19%와 3.30% 급락하면서, 전체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반도체지수도 4% 이상 떨어졌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드롭가 큰데, 이는 경기 둔화 우려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위 30개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지수가 1월 22일 이후로 17% 이상 급락했다.
- AI 관련주인 엔비디아는 최근 5거래일 동안 12% 이상 하락하였고, 연초 이후에는 17.5%의 급락 폭을 보였다.
-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4월 3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며,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9. 위드텍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
- 위드텍은 SK하이닉스와 총 52억 979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환경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이 계약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나타낸다.
- 공급되는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10. LG디스플레이의 AI 기반 OLED 제조 혁신
- LG디스플레이는 AI를 도입하여 OLED 공정의 작업 시간을 3주에서 2일로 단축시켜 연간 20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AI 시스템은 공정 내 불량 분석과 원인 파악 시간을 대폭 줄여주며,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조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은 축구장 240개 면적에 달하며, AI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는 혁신적인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
- AI는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제조 조건을 자동 설정, 품질 이상 발생 시 즉시 원인을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에 AI 생산 체계에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결합할 계획이며, 이는 엔지니어를 위한 자연어 처리를 통한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