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방침: K반도체의 위기와 대응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에도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관세율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 반도체 관세 부과 범위가 중요하며, 스마트폰, PC, 서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만큼 HS코드 기준 또는 함량과세 여부에 따라 업계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 미국 반도체법의 특정 기준에 따라 반도체 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산 반도체가 사용된 경우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다.
- TSMC는 반도체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15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미국에 진행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미국 내 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 미국 내에서 메모리를 생산할 계획이 있는 마이크론이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2. 🏭 중국 기업의 대만 반도체 기술자 불법 고용 적발
- 대만 사법당국이 SMIC(중신국제) 등 중국기업 11곳의 불법적으로 대만 반도체 기술자를 고용한 사실을 조사 중이다.
- SMIC는 사모아 기업으로 위장해 대만에 법인을 설치하고 반도체 기술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만은 중국기업의 기술 유출을 걱정하여 특정 업종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더 강력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 2020년 이후 대만 법무부는 관련 사건을 100건 이상 수사했으며, 경제 스파이죄를 신설해 최고 12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3. 📈 도쿄일렉트론의 성장과 반도체 시장 전망
- 도쿄일렉트론은 설립 62주년을 맞아 매출 4배, 영업이익 8배 성장하였으며, 반도체 시장의 '수퍼 을'로 자리 잡고 있다.
- 반도체 시장은 올해 6000억 달러를 넘고, 2030년까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는 현재의 10배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 도쿄일렉트론은 22892건 이상의 특허(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1조5000억엔)와 설비 투자(7000억엔)를 통해 기술 혁신력을 유지하고 있다.
- 이 회사의 노광 공정에서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반도체 제조 장비 시장에서 세계 4위에 위치해 있다.
- 도쿄일렉트론은 저조한 이직률(1.0%)을 유지하며 다양한 인재 채용과 동기 부여를 통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4. ⚡ 전 세계 전기차 및 전력반도체 시장 상황
- 전 세계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인해 전력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능력 과잉 상황 때문이다.
-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공장 양산 시점을 연기하며 연내 수백 명을 퇴직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세계 각국 전력반도체 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실시, 일본 산켄전기는 복합 부품 증산을 2년 미뤘고, 독일 인피니온은 2800명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의 에너지 절약 성능과 주행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재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약 1137만대로, 이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이나 증가율은 급락했다.
4.1.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전력반도체 산업의 위축
-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인해 전력반도체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능력 과잉 상태로 해석된다.
-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전력반도체 양산 개시 시점을 연기하고 연내 수백 명의 퇴직을 결정했다.
-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인피니온은 14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스미토모전기공업은 신공장 건설을 철회했다.
-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이 2022년 75%에서 2023년 30%로 급락했고, 이에 따라 전력반도체 재고도 증가하고 있다.
-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에너지 절약 성능과 전기차 주행거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4.2. 삼성디스플레이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합의 및 협약
-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 임금 단체 협약을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평균 임금 인상률 5.1%에 합의했다고 밝혀졌다. 이는 기본 인상률 3%와 성과 인상률 2.1%로 구성된다.
- 협약 합의는 올해 150만원의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을 포함하여,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루었으며,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노사가 화합의 기반을 다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익IPS는 금속 적층 제조(AM)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반도체 장비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목적에 따른다.
- 글로벌 반도체 AM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300억원에서 2032년에는 약 2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연평균 2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3. 차세대 저전력 반도체 개발 위한 결함 제거 기술
- UNIST와 POSTECH 연구진이 이황화몰리브덴(MoS2)의 결함을 200℃ 저온에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 칩의 크기와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 PFBT라는 유기 분자를 사용하여 결함을 메우고, Mo와 S의 원자비를 이론적 비율(1:2)에 가깝게 회복시킨 것이 주요 성과이다.
- 결함 제거 후 이황화몰리브덴으로 제작한 트랜지스터는 전하이동도가 2.5배 증가하고, 전력 소모를 나타내는 스윙 값이 40% 감소하여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였다.
-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ACS Nano에 게시되며, 반도체 산업의 혁신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 이 기술의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스마트폰과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4.4. ️ 혁신적인 나노기술과 디스플레이 개발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한 단일 입자의 풀컬러 RGB 발광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기존의 평면 디스플레이보다 입체감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이다.
- KIST는 코어@다중쉘 나노구조를 활용하여 상향변환 나노입자로부터 고색순도 RGB 발광을 구현했으며, 이는 높은 발광 강도와 색순도를 제공한다.
- 이 나노입자는 NTSC 색공간의 94.2%와 sRGB 색공간의 133%에 달하는 넓은 색재현 범위를 갖추고 있어 3D 체적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 POSTECH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나노기술을 개발하여, 정상세포를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 연구팀의 나노입자는 단백질 분해를 통해 암 유발 단백질을 제거하며,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4.5. 인공지능 기반 생명 구하는 예측 시스템
- 김원종 교수는 표적 단백질 변형을 통해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은 환자의 심정지나 패혈증과 같은 긴급상황을 4~6시간 전에 예측하여 의료진에게 경고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19가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위험 상태를 예측하며, 미국 의료IT 콘퍼런스에서 그 예측 방식과 정확도가 소개되었다.
- 김광준 대표는 AI 기술 도입을 위한 창업 과정과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했으며, 6년의 노력을 통해 바이탈케어의 식약처 인증과 허가를 획득하였다.
- 에이아이트릭스는 응급병동에서 사용할 신규 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허가를 준비 중이며, 모든 분야에서 의사를 지원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4.6. 망막 재생 치료제 개발의 혁신
-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시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물질을 개발하여, 이미 떨어진 시력까지 회복시키는 세계 최초의 성과를 이뤘다.
- 이번 치료제는 손상된 망막을 재생시켜 망막질환의 종류에 관계없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특히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황반변성과 같은 4대 망막질환에 효과적이다.
- KAIST 연구팀은 프록스원(PROX1)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하여 손상된 시력을 회복시키는 실험에 성공했으며, 이 항체는 생쥐의 망막 신경세포 재생을 유도했다.
- 연구진은 현재 시력 회복 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 향후 연구는 다양한 동물 시험을 통해 시력 회복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후, 망막질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4.7. 경제 상황의 역사적 유사성
-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 회의가 6년 만에 열린 자리에서 경제 통상 이슈를 다룬다.
- 과거 1920년대와 현재의 관세 정책은 유사하며, 두 시기의 관세 전쟁이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을 나타낸다.
- 당시 미국의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또한 제조업 근로자를 겨냥하고 있다.
- 대공황 시기 미국의 GDP는 29% 감소하고 실업률이 25%를 초과했으며, 이러한 경제 혼란이 극단주의 정치 세력의 득세를 초래했다.
- 현대의 국제 경제 협력 체제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구축되었지만, 트럼프의 정책은 이를 위협하고 있어 유사한 불황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