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TSMC의 인텔 투자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정책
- TSMC의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투자에 대해 대만 경제장관은 정부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대만 정부는 TSMC를 "국가를 보호하는 신성한 산"으로 여기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트럼프 행정부의 TSMC에 대한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 인수 제안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양안 관계와 연관되어 있다.
- 대만 정부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협상에서 "불공평한 관세를 수용하지 않는 것"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다.
- 대만은 자국 기업의 대규모 해외 투자에 정부 승인을 요구하며, 중국 외 지역에서의 첨단 칩 생산에는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2. 🔍 퓨리오사AI를 둘러싼 TSMC와 메타의 투자 경쟁
- TSMC가 국내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 퓨리오사AI는 현재 메타플랫폼과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TSMC의 투자는 메타와의 인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퓨리오사AI는 2021년 첫 AI 반도체 '워보이'를 선보였고, 2023년 TSMC 5nm 공정으로 제작된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 H100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며, L40S와 유사한 성능에 전력 효율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퓨리오사AI는 지금까지 약 1억1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DSC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네이버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3. 🔬 TSMC의 첨단 반도체 생산 호조와 시장 지배력 강화
- TSMC의 3나노 및 5나노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설비 가동률이 100%를 넘어 과부하 상태에 이를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 미국의 반도체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TSMC의 파운드리 수주에는 거의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TSMC는 3나노 및 4/5나노 파운드리 수요 강세로 단가 인상이 가능해져 다른 공정의 가동률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첨단 공정 수요 강세로 TSMC는 2나노 파운드리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지타임스는 TSMC가 세계 반도체 제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사가 없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3.1. TSMC의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가동률 최대치 기록
- TSMC의 3나노 및 5나노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설비 가동률이 최대치를 넘어 과부하 상태에 이르렀다.
- 1분기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은 100%, 5나노 가동률은 105%에 달하고 있다.
- 엔비디아와 애플 등 주요 고객사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공장 가동률이 최대치를 넘어섰다.
- TSMC는 첨단 공정의 수요 강세로 구형 공정 가동률 하락의 영향을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
- 이러한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가동률의 최대치 기록은 TSMC의 2나노 파운드리 수주 경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2. 반도체 시장 재편 가능성과 영향
-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었으며, 이는 낸드 메모리 시장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두 기업의 합병 시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SK하이닉스의 반대와 각국의 반독점법 심사, 특히 미중 무역갈등 속 중국의 승인 가능성이 낮아 합병 실현에는 어려움이 있다.
-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부문 주식 20%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는 삼성전자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 이러한 합병 이슈들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 구도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3.3.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반도체 시장 영향
- 중국 정부가 6대 국유은행 중 3곳에 약 8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 중국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최대 200조원을 주요 은행에 투입하고, 592조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 다가오는 양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를 2%로 낮추고, GDP 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정부는 소비 촉진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아, 소비자 보상 판매 프로그램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 이러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구형 반도체 덤핑 전략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3.4.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 전략과 글로벌 시장 영향
- 중국 기업들이 구형 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며 저가 수출을 통한 '덤핑'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IDC 전망에 따르면, 20나노 이상 공정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2025년 28%, 2027년 3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규제에 대응해 구형 반도체 생산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워왔으며, 이는 자동차, 전자제품, 산업용 기기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중국의 내수 시장 위축으로 인해 구형 반도체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5. 딥시크의 충격과 AI 반도체 시장 전망
-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실제 개발 비용은 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 딥시크의 성공으로 AI 모델의 추론 능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이는 HBM 수요 증가로 이어져 AI 반도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AI 기술 발전에는 여전히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AI 반도체 분야에서 후발 주자들의 추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엔비디아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 39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고, 특히 데이터센터 AI 칩 매출이 93% 증가했다.
- 젠슨 황 CEO는 최신 AI 칩 '블랙웰'의 대규모 양산과 높은 수요를 강조하며,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430억 달러로 예상했다.
3.6. ️ 반도체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 논란
-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허용 문제로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해당 조항을 제외하고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 국민의힘은 이를 '슬로우 트랙'이자 '민주당 트릭'이라고 비판하며, 패스트트랙 지정 시 본회의 표결까지 최장 330일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 여당은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해 2월 내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행태가 선거를 위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52시간 근무제 예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7. 차세대 스마트폰 OLED 기술과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전망
-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OLED보다 20% 얇고 1.5배 밝은 차세대 스마트폰 OLED를 MWC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새로운 OLED는 무편광판 디스플레이(OCF) 기술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의 밝기와 3000니트 이상의 일상적 사용 밝기를 구현했다.
- OCF 기술은 편광판을 제거하고 필름과 특수소재로 반사 저감 기능을 패널에 내재화해 발광 효율을 높이고 두께를 20% 줄였다.
- 얇아진 패널은 내구성과 시인성 향상에 유리하며, 슬라이더블이나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 구현에도 장점이 있다.
- 선익시스템은 중국 BOE의 8.6G OLED 공장 공급사로 선정되어 4000억~5000억원 규모의 증착장비 수주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