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도전
- 트럼프 행정부가 내달 중 반도체에 최소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메모리 공장 부재로 인한 관세 회피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D램에 이어 HBM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첨단 패키징을 제외한 모든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 중국은 지난해 64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지원에 이어 향후 10년간 284조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며, '007 근무'까지 허용하는 등 전폭적인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 생산 효율성 개선과 함께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 삼성전자는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에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하고, ASML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1. 한국 반도체 산업의 복합적 위기 상황
- 트럼프 행정부는 내달 중 반도체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에 걸쳐 추가 인상될 수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각각 파운드리와 후공정 공장을 건설 중이나, 메모리 생산시설이 아니어서 완전한 관세 회피가 불가능하다
-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D램에 이어 HBM2 생산을 준비 중이며, 표준화된 제품 규격으로 인해 빠른 기술 발전이 예상된다
- KISTEP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첨단 패키징을 제외한 모든 기술 분야의 기초역량에서 한국을 앞서고 있다
- 미국의 제재와 중국의 추격에 더해 국내 R&D 투자규모 부족으로 인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하다
1.2. 일본 반도체 산업의 도전과 트럼프 관세의 영향
- 라피더스는 일본 대표 대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2027년 2나노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트럼프의 25% 이상 관세 부과 공약으로 인해 라피더스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며, 일본 정부는 IBM 기술 활용을 근거로 관세 면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대미 반도체 수출 비중이 3%에 불과해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 키옥시아는 332단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하여 기존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 33% 향상, 저장 용량 59% 개선을 달성했으나 구체적인 생산 시기는 미정이다
1.3. 중국의 공격적 반도체 투자와 유연한 근무환경
- 중국은 '3기 반도체 투자기금' 64조 원을 발표하며, 한국의 26조 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의 2.5배 수준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10년간 정부기금 64조 원과 사회자본 186조 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10년간 284조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 중국은 기술 발전을 위해 '996 근무제'(오전 9시~오후 9시, 주 6일)를 허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4시간 주 7일 근무인 '007 근무'까지 등장했다
- 반면 한국은 반도체 업종 R&D 직종의 주 52시간 근무 예외조항 요구에 대해 노동계 반발로 인해 야당이 거부하고 있다
1.4. 네덜란드-한국 간 반도체 전략적 협력 강화
-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특정 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독립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네덜란드 협력이 중요하다
- ASML을 보유한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는 한국의 야심찬 투자 계획에 큰 영감을 받고 있다
- 네덜란드는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여 통제 대상을 27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 균형 유지를 위한 조치다
- 반도체 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유 시장 체제를 유지하며 특정 국가나 기업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할 것이다
- 네덜란드는 EU 회원국 중 한국의 두 번째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1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네덜란드에 투자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5. TSMC와 삼성전자의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 현황
- TSMC는 첨단 패키징 공정 CoWoS-L 기술을 통해 파운드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이 생산능력의 70% 이상을 선점했다
- CoWoS-L은 재배선층과 로컬 실리콘 인터포저를 활용한 차세대 패키징 방식으로, 성능·수율·비용 측면에서 기존 기술보다 우수하다
- 삼성전자는 아이큐브(I-Cube)와 엑스큐브(X-Cube) 기술을 개발하며 AI 반도체 시장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하지만 수율 안정성 문제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3년 3·4분기 기준 TSMC(64.9%)와 삼성전자(9.3%)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AI 반도체 시장에서 고급 패키징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 중국의 R&D 투자 확대와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 극복 방안
- 중국은 올해 약 800조 원의 R&D 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우리나라 총예산(673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범용 메모리 중심의 물량 공세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D램 시장 점유율이 올해 3분기 10.1%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TSMC 대비 3나노미터 공정의 수율 안정성이 낮고 패키징 기술이 뒤처져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전자는 HBM 메모리 수주 확대를 위한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강화, CTO 보직 신설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그리고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2. 🏢 반도체법 개정과 국민연금 개혁 협상 진행 상황
- 여당은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한 절충안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 국민연금 개혁에서 여야는 보험료율 14% 인상에 공감대를 이루었으나,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소득대체율 44%까지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 여당은 국민연금 개혁이 원만하게 합의된 후에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 한국의 반도체 세제 지원 현황과 문제점
- 한국은 첨단산업 투자에 대해 세액공제 방식만 운영하여 적자 기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반면, 미국은 적자 기업에도 현금으로 지원한다
- 한국의 반도체 세액공제는 건물·토지 투자가 제외되고 공제율도 낮아, 미국보다 지원 범위가 좁고 혜택이 적다
-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26.4%로 OECD 회원국 중 상위 10위권에 속하며,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도 엄격하다
- 🌐 MWC 2025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 현황
- MWC 2025는 205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융합·연결·창조'를 테마로 AI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삼성전자는 프라이빗 반도체 부스를 통한 B2B 영업을, SK하이닉스는 HBM3E와 고성능 SSD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안심 지능'을 키워드로 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2.1. 여당의 반도체법 및 국민연금 개혁안 협상 입장 변화
- 국민의힘은 반도체 R&D 인력의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관련하여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한 절충안 협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 연구개발 분야에 한정하여 당사자 간 합의를 전제로 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강력히 희망한다는 입장이다
-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소득대체율 44%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여야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4%로 인상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자동조정장치와 소득대체율에 대해 유연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2. 한국의 불리한 반도체 세제 지원 체계
- 한국은 세액공제 방식만 운영하여 적자 기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반면, 미국은 적자 기업에게도 현금 환급을 제공한다
- 한국의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는 건물·토지 투자를 제외한 설비에만 20% 공제율을 적용하지만, 미국은 사무동을 제외한 모든 투자의 25%를 공제한다
-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소득세 포함 26.4%로 OECD 38개국 중 상위 10위권에 속하며, 미국(21%)보다 높은 수준이다
- 사내 유보금 과세도 한국은 20%를 일괄 과세하는 반면, 미국은 기업이 필요성을 입증하면 과세하지 않아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혜택을 받고 있다
- 이러한 불리한 세제 환경으로 인해 기업의 '탈한국' 현상이 우려되며, 미국은 오히려 법인세 인하로 기업 유턴을 유도하고 있다
2.3. MS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와 반도체·전력기기 주식 급락
- MS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발표와 '딥시크' 충격으로 국내 반도체·전력기기 관련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SK하이닉스 2.15%, 한미반도체 4.72%, 가온전선 5.96%, HD현대일렉트릭 5.73%, 효성중공업 4.68%의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 MS는 위스콘신주·조지아주의 데이터센터 계약을 파기하고, 나델라 CEO가 데이터센터의 과잉공급을 언급하며 AI 투자 축소 우려가 확산되었다
- 관세로 인한 철강·알루미늄 가격 상승이 변압기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전력망 투자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하지만 나델라 CEO의 발언 전체 맥락상 AI로 인한 글로벌 인프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2.4. 베트남-한국 반도체 협력 강화와 MWC 2025 전망
- 에이직랜드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혁신센터 등 20여 명의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설계 기술 및 인재 양성 모델을 공유했다
- 베트남은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설계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 MWC 2025는 205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융합·연결·창조' 테마로 AI, IoT,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용 프라이빗 반도체 부스를, SK하이닉스는 HBM3E와 고성능 SSD 스토리지를 전시할 계획이다
-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 키워드로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2.5. 반도체 학술대회 개최와 삼성의 혁신적 폴더블폰 개발
-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반도체학술대회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 학술대회는 46개 기업 홍보관 운영, 1,309건의 논문 발표, 80개의 구두 세션을 진행했으며, 생산 유발 효과가 25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미쳤다
- 삼성전자는 기존 한 번 접는 방식에서 진화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올해 7월 공개할 예정이며, 4월부터 부품 조달을 시작할 계획이다
- 새로운 폴더블폰은 9.9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6.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했고 초기 생산량은 20만대 수준으로 예정되어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인텔과 협력하여 AI 노트북PC 시장을 겨냥한 저전력·고화질 OLED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 🎮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의 성장과 국내 기업의 대응
- 2025년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은 약 1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하여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OLED는 LCD 대비 100배 빠른 응답속도와 생생한 화질로 게이머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500Hz 주사율의 27인치 QD-OLED 모니터를, LG디스플레이는 5K2K 해상도의 45인치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선보였다
- e스포츠의 정식 종목 채택과 함께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3.1.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의 급성장과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
- 2025년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은 10억6911만달러(약 1조5333억원)로 전년 대비 35% 성장이 예상되며, 2022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OLED는 LCD 대비 100배 빠른 응답속도와 생생한 화질로 게이머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27인치 UHD 해상도의 QD-OLED 모니터를 출시했으며, 현존 최고 수준인 500Hz 주사율을 구현했다
-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해상도인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출시했으며, DFR(가변 주사율·해상도) 기술로 최대 33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 e스포츠의 정식 종목 채택과 함께 OLED 모니터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3.2. 차량용 4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혁신적 기술과 시장 전망
-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필러투필러' 40인치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시작했다
- 'SPM 모드'를 통해 조수석의 엔터테인먼트 화면이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하여 안전 운전을 지원하면서도 고화질을 유지한다
- '로컬 디밍' 기술을 최초로 적용하여 전기차의 배터리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전기차 '아필라'에 탑재될 예정이다
-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증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옴디아는 1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비중이 2021년 43.0%에서 2025년 7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3. 과기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신설과 양자기술 지원 강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산업과 기초기술 전반을 담당하는 '양자혁신기술개발과'를 정식 부서로 신설한다
- 기존에는 1차관과 2차관 산하에서 분할 운영되다가 2022년 장관 직속 임시조직으로 통합되었으며, 이번에 2년 한정의 임시조직에서 정식 부서로 전환된다
- 독립된 정식 조직 신설로 예산 책정이 수월해지고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가 확립되어 안정적인 양자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2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최고 수준의 양자중력센서 구현, SK텔레콤과 KT의 양자암호통신 분야 성과가 이번 조직 신설의 배경이 되었다
3.4. 하이포택시: 차세대 2차원 반도체 합성의 혁신적 기술
- 서울대 이관형 교수 연구팀이 단결정 2차원 반도체를 다양한 기판에서 직접 성장시킬 수 있는 '하이포택시(Hypotaxy)'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전이금속칼코겐화물(TMD)은 얇은 두께와 뛰어난 전기적 특성으로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합성 기술들은 전기적 특성 저하와 전사 과정의 필요성 등의 한계가 있다
- 하이포택시는 그래핀과 같은 2차원 물질을 템플릿으로 활용해 저온(400℃)에서도 단결정 TMD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후처리 없이 템플릿이 자연 제거되고 층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 이 기술로 합성된 TMD 반도체 소자는 높은 전하 이동도와 우수한 소자 균일성을 보이며, 모든 결정질 박막 물질의 성장에도 적용 가능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하이포택시는 1930년대부터 사용된 에피택시(Epitaxy)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여 차세대 AI 반도체의 3차원 집적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접근법이다
3.5. 삼성의 글로벌 R&D 인재 확보와 KERI의 혁신적 반도체 스위치 개발
- 삼성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외국인 R&D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TOPIK 3급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직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채용한다
- 삼성은 1957년 최초 공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채용 제도를 혁신해왔으며, 이재용 회장은 "성별과 국적을 불문한 인재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펄스파워 제어용 대용량 스위치를 개발했으며, 기존 수천 개 대비 수십 개의 저전력 스위치 소자만으로 구현해 유지보수와 상용화가 용이하다
- 개발된 스위치는 50kV, 10kA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가속기, 레일건, 레이더, 핵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 전 세계 대용량 스위치 시장 규모는 9조4000억원에 달하며, KERI는 3월 중 미국 현지 실증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3.6. 우라늄 흡착·추출을 위한 친환경 나노신소재 개발 성과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우라늄 흡착제를 국산화하여, 실리카 물질에 유기인산계 화합물(HDEHP)을 결합한 친환경 나노구조 신소재를 개발했다
- 주형합성법을 활용해 개발된 이 신소재는 10~100㎛의 균일 입자와 2~50㎚ 크기의 메조기공을 가지며, 기공 크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 흡착제 1g당 우라늄 136㎎을 흡착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상용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보이며, 단일 공정으로 제작되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하다
- 우라늄 자원 회수와 방사능 오염수 관리뿐만 아니라, 촉매제와 약물전달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원천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