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TSMC와 브로드컴의 인텔 인수설 및 TSMC의 미국 투자 계획
- TSMC와 브로드컴의 인텔 인수 가능성에 대해 증권가의 반응이 부정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 인수설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기술 차이, 미국 정부의 부정적 태도, 그리고 인텔의 재무 상태 등이 지적된다.
-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조기 가동설이 제기되었으나, TSMC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이 TSMC와 대만을 겨냥해 반도체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TSMC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 TSMC는 애리조나주에 650억 달러를 투자해 3개의 공장을 건설 중이며, 1공장은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2. 🔬 유리기판 기술: HBM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반도체 혁신
- HBM과 CoWoS 기술이 발열, 전력소모, 비용 문제로 성장 정체를 겪으면서 유리기판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 유리기판은 열 팽창률이 낮고 전기적 신호 전달 능력이 우수하여 기존 기판 대비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 삼성전자, SKC,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과 인텔, AMD, 브로드컴 등 해외 기업들이 유리기판 기술 개발 및 양산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 유리기판 기술은 엔비디아-TSMC 독주 체제를 뒤엎을 수 있는 '언더독들의 반란'을 가능케 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 반도체 설계, 생산, 소재, 장비 등 전방위적 연구개발로 인해 유리기판 생산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3. 🏭 ASML 전 CEO의 삼성전자 방문과 차세대 EUV 협력 가능성
- ASML의 전 CEO 피터 베닝크가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
- 이번 방문에서 삼성전자가 도입 예정인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NA) EUV 노광장비' 등 차세대 EUV 기술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베닝크 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미세공정의 핵심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4.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
- 큐알티가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RF반도체 고온동작 수명시험 평가장비'와 '반도체 소프트 에러 검출 장비'를 공개했다.
- RF 반도체 평가장비는 고온 환경에서 부품의 신뢰성을 평가하며, 기존 방식 대비 최대 65%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 소프트 에러 검출 장비는 반도체의 일시적 오류를 검출하며, 자동차와 우주항공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맥북용 OLED 패널 공급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 하반기 양산을 준비 중이다.
-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TV 패널을 출시해 밝기를 33% 향상시키고, RGB 광원을 독립적으로 구현해 색 표현력을 크게 개선했다.
5. 🚀 정부의 AI 강국 도약 전략과 R&D 투자 방향
-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한국형 챗GPT 개발, AI 인프라 확충, AI 스타트업 지원 등 범정부 정책을 발표했다
- 월드 베스트 대형언어모델(LLM)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LLM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27년까지 3조 원 규모의 AI 스타트업 집중형 펀드를 조성하고, AI 유니콘 기업 5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정부는 2027년까지 GPU 3만장 확보를 목표로 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최첨단 GPU 1만8000장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 AI 인재 확보를 위해 글로벌 AI 경진대회 개최, 해외 프런티어랩 확대, 기업-대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 등을 추진한다
6. 🌐 국제 무역과 자동차 산업의 최신 동향
- 한국 정부는 중국산 후판에 대해 27.91~38.0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 중국산 후판 수입량은 2021년 32만t에서 2022년 118만t으로 급증했으며, 가격은 한국산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 현대차그룹과 GM은 글로벌 생산 시설과 공급망을 공유하는 '공급망 동맹'을 체결할 예정이다.
- 이 동맹을 통해 현대차는 GM의 미국 공장에서 CKD(반조립제품) 형태로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양사의 협력은 생산 효율화를 우선으로 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확장과 생산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