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오픈AI, AI 칩 개발 및 생산 의뢰
-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을 줄이고 자체 맞춤형 AI 칩 설계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 AI 칩은 TSMC의 3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생산될 것이며, 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 오픈AI의 AI 칩은 초기에는 인프라 내에서 AI 모델 실행에 제한적이며, 다른 경쟁업체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지렛대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 📈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 및 무역 협상력
- 한국은 반도체 및 관련 장비와 소재 공급망을 활용하여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었다.
- 한국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기술 규제로 인해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력이 중국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는 협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의 정치인들은 이제 더 이상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당당한 협상 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 기본적으로 한국은 경제적 역량을 중국의 압박에 대처하는 무기로 삼아야 하며, 이를 교훈으로 삼아 다른 국가들도 중국과의 협상에서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조되었다.
3. 🚗 미국의 관세 부과로 위기 맞은 한국 자동차·반도체 산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와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두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 중 자동차가 347억4400만 달러로 1위, 반도체가 106억8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하여, 이번 관세 부과가 한국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수출 물량이 전체 판매의 약 68%에 해당하므로, 관세가 부과되면 이익이 수조원 단위로 감소할 수 있다.
- D램은 주요 피해 품목으로, 한국산 D램의 가격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는 피해가 적을 것으로 평가된다.
- 철강업계에서도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무관세 쿼터제가 폐기될 경우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 💻 PC 시장의 성장과 반도체 수요 증가
- PC 시장이 최근 5분기 연속 성장하며, 올해도 AI PC 출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PC는 1억대 이상 출하될 전망이다.
- 윈도10 기술 지원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보안과 안정성을 이유로 기업들이 윈도11로의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PC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PC 교체 수요는 D램(DRAM)과 낸드(NAND) 등 메모리 반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분야에서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AI PC를 위한 최소 요구사항인 DDR5 16GB의 램과 256GB SSD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고, 업계에서는 24GB, 32GB 제품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반도체 업계는 PC 교체 수요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 나인테크의 주가 상승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 나인테크는 차세대 유리기판 반도체 기술의 상용화 소식으로 주가가 18.75% 상승하여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 나인테크는 FO-PLP 기술 개발 완료와 함께 유리기판용 장비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발표하였다.
- FO-PLP 방식은 기존 WLP보다 더 많은 반도체 칩을 동일하게 패키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TSMC는 FO-PLP 기술을 통해 AI 반도체 제조의 생산성 한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나인테크는 전폭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향후 유리기판 상용화 시점에서 시장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5.1. 나인테크의 기술 혁신과 주가 상승
- 나인테크는 차세대 유리기판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여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이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11일 오전 10시 1분 기준으로 나인테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75%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 나인테크는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O-PLP)과 유리기판용 장비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FO-PLP 기술은 기존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보다 더 큰 패널을 사용해 더 많은 반도체 칩을 동시에 패키징할 수 있는 장비이다.
- 이석주 나인테크 사장은 유리관통전극 습식 식각(TGV Wet Etching) 공정 설비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관련 기술력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5.2. 낸드플래시 감산 발표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감산에 착수했다. 이들은 '자연적 감산' 방식으로 테크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 공정 전환 기간에는 장비 설치로 인해 웨이퍼 투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스럽게 감산 효과가 발생한다.
-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1분기 낸드 생산량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스마트폰 및 PC 시장의 회복세가 보이지 않으며, 기업용 SSD 시장도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 낸드 가격은 지난해 8월 4.9달러에서 1월 2.18달러로 50% 이상 급락했다. 마이크론도 감산을 공식화했으며, 상반기까지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3. 웨이비스: 질화갈륨 RF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
- 웨이비스는 국내 유일의 질화갈륨(GaN) RF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군사용 레이더 및 우주항공 등 핵심 산업군에 걸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질화갈륨 RF 반도체는 고온 및 고주파수에서 높은 효율과 출력을 제공하여, 군사용 무기 시스템 및 우주 통신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시장 규모는 연평균 13% 성장해 2028년에는 7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웨이비스는 이 시장에서 국산화를 성공하고 양산 공정을 100% 내재화했다.
- 섬유 공급의 어려움 속에서 웨이비스는 세계 주요국가에 의한 수출 통제가 존재하는 질화갈륨 RF 반도체의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웨이비스는 앞으로 인도, 이스라엘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X-대역 대역 제품을 상용화하여 매출 구조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5.4. AI 반도체의 실적 성장
- 아이에스시(ISC)는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부문의 매출이 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ISC는 2024년 연간 매출액 1745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4%와 317% 증가한 수치이다.
-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부문 매출은 2023년 128억원에서 약 4배 성장하여, 2027년까지 매출 비중이 7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ISC는 2024년 당기순이익의 30%인 165억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주당 810원으로 202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 향후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사업을 확대하여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5.5. FST의 흑자 전환 및 매출 성장
- 반도체 첨단 공정 장비 전문업체 FST가 지난해 매출액 2374억원과 영업이익 22억8727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이 회사는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펠리클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해당 제품은 포토마스크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덮개 역할을 한다.
- FST는 선제적인 차세대 제품 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기업가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5.6. 삼성디스플레이의 특별휴가 도입과 기술 경쟁력 강화
- 삼성디스플레이는 평균 주 52시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유급휴가 3일, 주 60시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6일을 제공하는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 이 제도는 직원들의 노고를 보상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되며, 특히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연구개발(R&D) 직무에 적용된다.
- 특별연장근로는 최대 180일 이내에 주 64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직원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인가가 필요하다.
- 중국이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한국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밸런스 휴가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 시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은 55%로, 중국은 44%로 나타났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5.7. 삼성디스플레이의 반사이익 기대
-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용 OLED 패널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 BOE가 애플의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 패널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예상 대비 700만~800만 대의 공급량에 그쳤다.
- 올레드인포는 BOE가 맡던 LTPS OLED 패널 물량 일부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위탁할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프로 모델에 필요한 LTPO OLED 패널에 집중하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 BOE는 이전에도 아이폰 모델에 공급한 OLED 패널에서 빛 누출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5.8. LG 올레드 TV, 2000만대 돌파 및 시장 점유율 확대
- LG전자의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이 작년 3분기 기준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12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이다.
- 최근 2년간 LG 올레드 TV의 연 평균 출하량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초대형 OLED TV의 점유율은 56%에 달하고 있다.
- 올레드 TV는 자발광 화소 기술을 통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선명한 해상도를 찾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매출 비중이 약 47%로 증가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비중은 62% 이상에 이른다.
-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에보를 공개하며, 일반 올레드 대비 최대 3배 밝기를 제공하며 화질과 음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5.9. 대만 반도체 산업의 위기
- LG전자는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와 혁신적인 폼팩터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립하고 있다.
-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화홍반도체 및 SMIC에 밀려 구형 칩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 중국의 성숙 노드 제조 능력은 2024년 기준 34%에 달해 대만의 43%를 뒤쫓고 있으며, 가격 인하와 공격적인 생산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 대만 반도체 기업들은 후퇴하거나 더 첨단화된 특수 공정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변혁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 대만 칩 설계 회사들은 고객들이 중국의 공급망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국제 고객들의 주문이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5.10.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혁신
- 자동차 내부에서 물리 버튼이 감소하고, 대신 디스플레이가 중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춰 제조사들은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는 자동차 전면 유리에 정보를 투사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현재 양산 사례가 없다.
-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차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분할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상도는 110ppi, 밝기는 5000니트이며, 성능 개선을 목표로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 중이다.
- BMW는 '파노라믹 iDrive'를 개발하여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제어와 상호작용하는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 콘티넨탈은 ‘이모셔널 콕핏’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E-잉크 프리즘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실내 디자인 선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5.11. 반도체 R&D 시설 투자를 위한 K칩스법
- K칩스법이 통과되어 반도체 R&D 시설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중견기업 20%, 중소기업 30%로 높아졌다.
- 반도체 R&D 시설 투자의 세액 공제 대상에 장비 등을 포함하며, 기존의 공제율이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에서 크게 상승했다.
- K칩스법의 시행으로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20조원 규모의 R&D 단지가 세액공제로 4조원을 돌려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중소·중견기업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특별법은 통과가 불투명하며, 여야의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에 대한 이견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5.12.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 및 정책 논의
-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구기관, 디지털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 양자기술은 양자의 물리학적 특성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 기술로, 아직 초기 연구 단계이나 큰 변화가 예상된다.
- 연구개발 기획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양자 기술을 실질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기본 틀을 개발한다.
- 포럼에서는 양자기술 전반과 산업화 전략 발표, 클라우드 활용 방향 제시 및 양자 알고리즘 응용 방안이 논의된다.
- 맞춤형 R&D 전략과 양자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이 중요한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5.13.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의 R&D 투자 증가
-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 지원을 약속하며, 양자 기술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제도 정비를 강조했다.
- 화웨이는 지난해 R&D 비용이 39조원으로 전년 대비 2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에릭슨과 노키아도 각각 5.6%, 3.9% 증가를 이뤘다.
- 삼성전자는 R&D 투자에서 역대 최대인 35조원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R&D 투자의 결과로 화웨이는 3285개의 특허를 보유하여 미국에서 5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는 9304개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6G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은 AI를 위한 인프라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이다.
5.14.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계획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K-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이 투자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금액이며,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신규 R&D 지원 과제는 총 17개로 구성되며, 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친환경 기자재 개발을 포함한다.
- 산업부는 암모니아 연료공급 선박 건조 사업을 추진하며, 핵심 기자재 개발에 중점을 둔다.
-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과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개발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5.15. 2차원 자성체 자기저항 조절 기술 개발
- 울산대학교 연구팀이 2차원 자성체 Fe₅GeTe₂에서 자기저항을 30배 이상 조절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 이번 연구는 초저전력 및 초고속 전자 소자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연구팀은 자성체에 전류를 흘려 강자성체에서 반강자성체로의 상전이를 유도하여 자기저항 변화를 5%에서 170%까지 증가시켰다.
- 이러한 기술은 차세대 전자 소자 개발의 핵심 기술로, 우수한 물질 특성을 가진 2차원 소재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추정된다.
- 이 연구 결과는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같은 최상위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대학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5.16.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 개발과 그 의미
- 엘씨스퀘어는 99.99%의 수율로 마이크로 LED 칩을 전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의 난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
- 이 기업은 15μm x 30μm 크기의 초소형 마이크로 LED 칩을 1만 개 중 1개의 불량 칩만 발생시키는 수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머리카락보다 작은 크기이다.
- 99.99% 이상의 수율을 가진 전사 기술은 마이크로 LED 패널 제조의 원가를 줄이고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상용 제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LED는 34μm x 58μm 이하의 크기로, 엘씨스퀘어의 새로운 기술은 칩의 크기를 줄여 한 웨이퍼에서 4배의 칩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 엘씨스퀘어는 연말까지 수율을 5N(99.999%)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원가 인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5.17. 차세대 청색 OLED 기술 개발
- 단국대학교 이칠원 교수 연구팀이 초형광(TADF)을 활용한 차세대 청색 OLED 기술을 개발하여 효율과 수명을 크게 개선했다.
- 청색 OLED는 짧은 수명과 안정성 문제로 인해 ‘OLED 기술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며, 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TADF는 형광과 인광을 모두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의 낭비되던 에너지를 재활용하여 최대 100%의 효율을 낼 수 있지만, 높은 전류에서 발광 효율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
- 연구팀은 메틸과 터트-부틸 그룹을 도입한 새로운 감광체를 개발해, 에너지 전이 효율을 높이고 삼중항 소멸을 억제하여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수명과 외부 양자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켰다.
-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이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상용화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5.18. 트럼프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3월 12일부터 시행된다.
- 이전에 한국과 합의된 263만 톤의 무관세 쿼터 제도는 앞으로 사라지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동일한 관세가 적용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과세를 통해 미국 산업 보호를 강조하며, 기존 합의가 국가 안보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 이번 조치에 따라 완제품 포함 여러 품목이 새로운 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되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적용도 시사되었다.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가적인 무역 회의를 예고했다.
5.19. 미국의 강력한 AI 시스템 구축 계획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는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을 미국에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그는 미국의 AI가 최고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은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이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개방성과 협력의 정신으로 AI 혁명을 시작할 계획이다.
- 밴스 부통령은 AI 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개방적 규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그는 일부 권위주의 정권의 AI 시스템 사용을 비판하며, 미국은 AI와 칩 기술을 도난과 오용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5.20. AI 전쟁과 Arm의 위상 변화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미국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경쟁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기회가 되고 있다.
- Arm은 저전력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마트폰부터 서버와 온디바이스 AI까지 확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 Arm의 IP를 사용하는 모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있으며, 이들은 Arm의 저전력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 손정의는 Arm을 인수한 이후 Arm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아 발전 가능성을 키우고 있으며, AI 시장의 부상 덕분에 Arm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
-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rm은 자율주행 차와 AI P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5.21. K배터리 점유율 감소와 중국 기업의 성장
-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0%대로 하락했으며, 반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통합 점유율 55.1%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2022년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의 총량은 약 894.4GWh로, 전년 대비 27.2% 성장하였으나,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18.4%로 4.7%포인트 감소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점유율은 10.8%로,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0.5%포인트와 1.4%포인트 하락하여 4위와 7위에 해당한다.
- 중국의 CATL과 BYD는 각각 37.9%와 17.2%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SNE리서치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원가 절감,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