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급속한 성장
-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270단 낸드 신제품을 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YMTC와 CXMT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유사한 수준의 낸드 적층 기술을 확보했으며, CXMT는 성능이 SK하이닉스의 12nm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되었다.
-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추격 배경으로는 막무가내식 도전, 기술 격차를 단숨에 메우는 속도, 그리고 제재의 틈새를 활용한 창의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지적하고 있다.
2. 📈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한국의 도전 과제
- YMTC는 128단에서 270단 낸드로의 도약에 걸린 기간이 3년 5개월로, 삼성전자의 128단에서 286단 양산 기간인 4년 7개월보다 짧았다.
- CXMT의 D램 성능이 한국의 12nm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하이브리드본딩 같은 혁신적인 기술 덕분으로 추정된다.
- 최근 중국산 저가 메모리가 시장에 확산됨에 따라 D램 가격이 1.35달러로 60%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가격 경쟁이 한국 기업에 음영을 드리우고 있다.
-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중국이 수율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첨단 제품군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기술 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 📈 D램 시장의 변화와 CXMT의 성장
- D램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3개 업체가 9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과점체제를 유지해 왔다.
- CXMT의 가파른 성장이 이러한 경쟁 구도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경쟁사 물량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 CXMT는 중국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통해 D램 연구개발 및 생산 투자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 CXMT의 성장 과정은 스노우볼 효과에 힘입어 점차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일본 경쟁사를 밀어낸 과거 전략과 유사하다고 분석된다.
- CXMT는 현재 HBM 반도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는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새로운 위협으로 해석될 수 있다.
4. 🤖 중국의 삼중나선형 AI 발전 계획
- 중국 정부는 AI 인재 5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삼중나선형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는 천인계획의 업그레이드판이다.
- 이 계획은 기술이민 점수제 도입과 박사후 연구소 설립을 통해 해외 고급 기술 인력을 유치할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 중국은 내년에 딥시크급 AI 모델을 3개 이상 출시할 계획이며, AI 훈련용 칩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15%에서 35%로 늘릴 예정이다.
- R&D 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R&D 비용을 자산으로 인정하고, 국유 자본을 활용한 장기 투자 기구인 인내자본 펀드를 도입할 방침이다.
- 중국 정부는 기존 제조업 의존에서 벗어나 AI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정예 AI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 ⚙️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도전
- 파워칩 인베스트먼트의 프랭크 황 회장은 성숙 공정 파운드리의 변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중국의 가격 인하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은 미국 제재로 첨단 반도체 기술의 제약을 받으면서, 낮은 이윤을 감수하고 대만 경쟁사들보다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취했다.
- 2027년에는 중국의 성숙 공정 파운드리 생산력 점유율이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대만은 37%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 대만 설계업체들은 중국 공장의 현지화 요구에 따라 중국 파운드리 업체에 제조를 위탁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 황 회장은 중국 시장의 칩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미국의 반도체 규제와 공급망 분리에 따라 대만으로의 위탁 생산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6. 📈 TSMC의 미국 투자 확대와 관세 압박
- TSMC는 미국의 반도체 수입 관세가 인상될 경우, 이를 반도체 공급 단가에 전가하여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대신 베트남에서 수입 물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다른 소비재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대응할 수 있지만,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는 대체가 불가능하다.
- 트럼프 대통령이 TSMC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반도체 관세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 경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TSMC는 미국 내 시설 투자 증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압박을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설비에 투자 확대를 결정할 경우, 이는 엔비디아와 애플과 같은 미국 고객사에 유리할 수 있겠지만, 대만 공장과 비교해 투자 비용이 높아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7. 📊 반도체 업계 주요 뉴스 및 동향
- TSMC의 이익률은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7~59%, 영업이익률은 46.5~48.5%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실적과 비슷하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수입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 위협에 따라 TSMC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사회 회의가 애리조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중국의 AI 반도체 출시에 따른 투자 심리 약세로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는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2.41%, 한미반도체는 6.04% 하락하였다.
-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에 동참하여 반도체 및 신흥기술에 대한 통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 일본 정부는 반도체 및 AI 관련 신규 통제 품목을 발표했으며, 특히 극자외선(EUV) 장비의 설계·제조 기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다.
8. 🚀 일본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 일본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중요 관리 대상 기술' 목록을 변경하여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8종의 기술을 추가하면서 총 15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네덜란드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대응하여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에 대해 EU 역외 수출 통제를 강화했으며, 관련 통제 대상이 27종으로 증가했다.
- 인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으로 도약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와 협력하며 반도체 허브로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최첨단 기술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1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7.1%로 추정된다.
- 반도체 산업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인도가 단기간 내에 성장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전망되며, 인재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8.1. 일본과 네덜란드의 기술 유출 방지 조치
- 일본은 리튬이온전지의 분리막, 전해질, 바인더 등 3종과 티타늄 스펀지, 거대자기저항 센서 등 5종을 신규 추가하여 '중요 관리 대상 기술' 목록을 총 15종으로 확대했다.
- 네덜란드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대응하여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실리콘관통전극(TSV) 식각장비와 임프린트 노광장비에 대한 EU 역외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 통제 대상은 27종으로 늘어나며, 네덜란드의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가 주로 취급하는 인라인 검사장비와 오버레이 계측장비도 포함된다.
- 김주현 연구원은 네덜란드가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통제범위 및 기술 사양을 도입하고 있으며 주요국 반도체 제조 장비 통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2. 인도의 반도체 산업 성장 야망
- 인도는 한국과 대만에 이어 아시아의 반도체 허브로 발전하고자 하며,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 반도체 분야에서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해당 산업의 구축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요구된다.
-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2028년까지 80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17.1%로 추정된다.
- 반도체 분야에서 인도는 기술 노하우가 부족해 단기간 내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인재 개발과 인프라 확충이 인도의 성장 과제로 지목되며,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는 약 10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8.3. 반도체 특별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
- 안철수와 고동진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해 주 52시간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통과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반도체 특별법을 외면하는 것은 AI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 이재명 대표는 특정 영역의 노동시간을 유연화하더라도 총 노동시간의 연장이나 노동 대가 회피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 안철수 의원은 연구개발 직군의 특성상 집중적 근로가 필요하며, 초과 근무와 밤샘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은 반도체 특별법이 재벌 특혜를 조장한다고 비판하며, 노동시간 연장에 대한 공동행동을 출범시켰다.
8.4. 고영테크와 한미반도체의 최근 동향
- 고영테크놀러지는 대만 법인을 설립하며 TMSC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반도체 고객사와의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 한미반도체는 딥시크의 등장 및 TC본더 경쟁사의 출현으로 인해 주가가 6% 이상 하락하며 1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 한미반도체가 제작하는 TC본더는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된 장비로, 독점 공급 상태였으나 한화세미텍의 경쟁 진입으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 딥시크의 저비용 AI 솔루션 도입으로 HBM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미반도체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AI 시장의 성장으로 매출이 252% 증가한 5589억원에 달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8.5. ️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 참가 소식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여하여 AI 반도체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 행사에서 프라부 라자 사장은 ‘협업을 통한 혁신으로 에너지 효율적 반도체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반도체 칩의 전력 효율 향상 기술과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 자이스 코리아는 동일 행사에서 리소그래피 광학렌즈, 포토마스크, 제조 공정, 그리고 정밀 검사 등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특히 EUV 포토마스크 리뷰 플랫폼을 자랑하고 있다.
- 자이스는 자체 기술로 나노미터 정확도로 반도체 패턴을 분석하는 3D Tomography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며, 여러 분석법을 지원하는 장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 한화정밀기계는 사명을 한화세미텍으로 변경하고 반도체 장비 전문 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SK하이닉스에 HBM 제조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9. 📺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 기술 혁신
-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CES 2025에서 가장 큰 발전 중 하나로 호평받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시각과 유사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새로운 패널은 최대 휘도 4000니트를 달성하며, 이전 세대 대비 컬러 휘도는 40% 향상되었고, 에너지 효율도 약 20% 개선되었다.
-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패널은 네 개의 소자층으로 구성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핵심으로 하며, 이 기술 덕분에 OLED TV 패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정철동 사장은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 전략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제품 비중은 55%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강하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0. 📉 LG디스플레이의 투자 및 시장 경쟁 현황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투자 의지를 밝혔으나,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중국의 BOE는 11조4000억원을 투자하여 청두에 8.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신축하느라 양산 계획을 2027년으로 잡고 있다.
- 8.6세대 OLED는 생산 효율이 더 높고, 중소형 IT 제품에 적합하여 OLED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인 애플의 요청에 따라 OLED 적용 확대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 시장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최근 2년간 연간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올해 투자는 재무개선을 우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