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주제

중국의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로 인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IBM과 삼성의 협력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

삼성과 퀄컴의 협력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머크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술의 미래 로드맵이 고도화되고 있다.

타임라인

완벽노트(GPT-4o) 적용됨GPT-3.51. 🌟 중국의 반도체 소재 수출 통제 대응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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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8.28(수) KOVRA NEWS(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美의 반도체 제재에…中, 반도체 소재 통제로 되치기 (매경 김덕식 기자) 中, 세계 갈륨 98%, 게르마늄 60% 차지 작년 8 월부터 수출 통제…가격 급등 미국과 중국의 국기가 반도체 칩 회사진 확대로 기판 위에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끊임없는 대중 반도체 제재에 중국은 ‘자원 무기화’로 맞서고 있다. 중국이 핵심 반도체 소재인 게르마늄과 갈륨의 수출을 통제하면서 서방의 첨단 반도체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제한에 맞서 중국은 지난해 8 월부터 게르마늄과 갈륨의 수출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이들 원자재 수출을 페이지 1 / 20 원하는 업체들은 선적 때마다 상무부에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30~80 일에 이르는 허가 기간도 문제지만, 허가 여부도 불투명해 장기 공급 계약이 불가능하다. 데이터 제공업체 아르거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게르마늄 가격은 6 월 초부터 52% 급등해 킬로그램당 2280 달러에 달한다. 한 기업 관계자는 통제 조치 시행 이후 전체 수출량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면서 “중국이 상반기처럼 갈륨 수출을 줄이면 재고가 소진되고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갈륨 공급의 98%, 게르마늄 공급량의 60%를 생산한다. 컨설팅 회사 트리비움 차이나의 코리 콤스 부국장은 FT 에 “중국이 수출 통제를 통해 미국 주도의 중국 기업 제재에 보복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르마늄과 갈륨은 고성능 반도체 이외에 광섬유, 발광다이오드(LED), 레이저, 광섬유, 태양광 패널 등에 사용되는 필수재료다. 중국은 최근 배터리 등에 쓰이는 안티몬 수출 제한 조치도 발표했다. 반도체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FT 에 “세계적인 상황과 미·중 관계가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중국이 수출 통제를 완화할 동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에 대한 FT 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2. ️💻 IBM, 삼성과 협력하여 차세대 AI 반도체 공개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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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공개 IBM, AI … 삼성에 생산 맡긴다 뉴데일리경제 ( 장소희 기자)댓글 수 0 페이지 2 / 20 IBM 차세대 AI 서버 반도체 공개 1 세대 이어 2 세대도 삼성 양산 맡아 AI 칩 개발 붐… 삼성 파운드리에 '기회' • ▲ IBM Telum II 프로세서 ⓒIBM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가 5 나노미터(nm) 공정으로 미국 IBM 의 AI(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27 일 IBM 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반도체 학회 '핫칩스 2024'에서 메인프레임 칩셋 '텔럼 2'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스파이어'를 공개했다. 텔럼 2 는 IBM 이 자체 개발한 AI 칩 2 세대 제품으로 금융 분야 사기 방지에 특화돼있다. IBM 의 차세대 서버 시스템인 Z 메인프레임을 구동하는데 사용된다. 스파이어는 IBM 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다. 텔럼 2 프로세서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두 칩이 함께 작동해 AI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두 칩 모두 삼성 파운드리의 5 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삼성 파운드리는 지난 2021 년 처음 공개된 1 세대 텔럼 제품 양산도 맡은 바 있다.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IBM 의 해당 칩들은 금융 거래에 강점이 있어 현재도 전 세계 금융권에서도 주요 인프라에 사용되고 있다. 페이지 3 / 20 IBM 도 자체 AI 칩 출시에 나서긴 했지만 자체 IBM Z 시스템에만 사용돼 엔비디아와 직접 경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IBM 외에도 글로벌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벗어나 자체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가속기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 인텔도 앞서 자체 행사를 통해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킨 '가우디 3 AI 가속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소모량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고려해 효율성을 높인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AI 가속기 개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운드리 1 위 TSMC 와 함께 삼성전자도 앞으로 급증하는 AI 가속기 위탁생산 수요에 발 맞춰 고객사 확보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장소희 기자

3. 삼성, 퀄컴과 협력하여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노린다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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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퀄컴과 손잡고 車 메모리 반도체 1 위 노린다 (매경 박승주 기자) 스크랩 하기 저전력 차량용 D 램 첫 공급 차세대 제품도 올해 양산 점유율 32%로 2 위…마이크론 추격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LPDDR4X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사진 확대 페이지 4 / 20 삼성전자가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차량용 메모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마이크론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 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 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 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의 첫 협력으로 향후 LPDDR4X 를 글로벌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장기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최대 32GB(기가바이트) LPDDR4X 를 공급해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LPDDR4X 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퀄컴은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의 안정성(신뢰도)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 여년동안 지진, 화재, 정전, 한파, 코로나 19 등 각종 재해에도 차질 없이 고객사를 지원한 이력이 있다. 또 모든 차량용 메모리 제품을 개발부터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통합 관리에 이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 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 를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이는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그간 복수의 고객에게 차량용 메모리를 제공해 온 삼성전자는 대형 차량용 솔루션 업체인 퀄컴을 고객사 리스트에 추가하며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도 1 위 기업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장조사기관 IHS 에 따르면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점유율 32%로, 마이크론(44%)에 이어 2 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시장을 향후 메모리 사업에서 주요 사업 분야로 판단하고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적기 공급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지 5 / 20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D 램 시장 규모는 2028 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2028 년 시장 규모는 73 억 6300 만달러로, 2023 년(34 억 8700 만달러) 대비 2 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경우 같은 기간 연평균 8% 이상 성장하며, 오는 2027 년부터는 시장 규모가 1000 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1 대에 탑재되는 반도체 칩이 200~300 개라면 전기차는 1000 개, 자율주행차는 1000~2000 개 이상 필요한 만큼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생산을 전환하는 시점이 오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 증가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진공/반도체 기업/EUV/D 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

4. ️🇨🇳칩스앤미디어, 중국 AI 반도체 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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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中 AI 반도체 기업과 JV 설립 (JDNET KOREA 장경윤 기자) 중국 데이터센터 공략용 특화 IP 개발 추진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기업 칩스앤미디어는 26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중국 AI SOC 기업과 조인트벤처(이하, JV)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지 6 / 20 조인트벤처 설립의 목표는 ▲중국 시장내 자체 IP 재판매 ▲기존 IP 기반 데이터센터용 특화 IP 를 추가 개발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직접 공략 ▲중국내 영업 경쟁력 강화 ▲JV 향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매출 극대화 등이다. (사진=칩스앤미디어) 최근 중국은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자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체 GPU 나 AI SoC(NPU)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팹리스 기업이 2010 년 약 600 곳에서 2023 년 기준 3 천 450 여곳으로 크게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JV 설립 상대회사는 중국 내 AI 반도체 특화 기술 경쟁력이 높은 회사다. 칩스앤미디어의 장기 고객이기도 해 비즈니스 협업관계가 높아 시너지가 기대된다. 그동안 칩스앤미디어는 온-디바이스 AI 성장 기회에 맞춰 해외사업을 적극 모색해 왔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내 반도체 굴기, 독자적 반도체 생태계 구축 의지가 강해 중국 지방정부 및 테크 기업의 AI 반도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생태계 합류로 중국내 데이터센터 페이지 7 / 20 공략과 자체 IP 의 재판매 더 나아가 제품 고도화 등을 통해 중국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윤 기자 jkyoon@zdnet.co.kr

5. 머크,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한 R&D 투자 추진p.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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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OLED/제 4 차 산업 등 관련] “IT OLED 시장 겨냥” 머크, 韓 디스플레이 R&D 투자 추진 (전자 김영호 기자) 페이지 8 / 20 윤용국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한국 비즈니스 사업부장. 독일 머크가 노트북과 모니터 등 정보기술(IT)용으로 확대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한국 내 연구개발(R&D) 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인력과 설비 등 R&D 를 확충하는 것으로 한국 투자 확대가 주목된다. 머크는 설립 300 년이 넘은 독일 과학기술 기업이다. 윤용국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한국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최근 전자신문과 만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방향성을 공개하기엔 이른 단계지만, 디스플레이 부문 R&D 현지화를 위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크는 2022 년 2000 만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해 경기도 평택 포승에 위치한 OLED 애플리케이션센터에 증착설비와 OLED 승화정제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검토 중인 투자는 이와는 별개로, 추가적인 R&D 관련 투자가 될 전망이다. 페이지 9 / 20 윤 사업부장은 “R&D 역량은 연구인력을 비롯해 기술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 등을 포함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것으로, 이러한 형태의 투자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크가 새로운 R&D 투자를 추진하는 건 OLED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IT 용 OLED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이에 발맞춘 제반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사업부장은 “머크는 한국 고객들과 오랜 기간 탠덤 스택 기술 개발을 함께 해 왔고,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OLED 재료 및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머크의 중장기 OLED 사업 계획에서 IT OLED용 재료 시장 선점은 매우 중요한 성장 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머크는 중수소 기술과 폴더블·롤러블·스트레처블 등 프리폼 디스플레이 관련 재료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사업부장은 한국 고객사들이 중수소로 치환한 OLED 소재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고 있다고 전하며 “머크는 중수소화 기술의 특성을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심층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과제로 안정적인 중수소 공급망 확보를 꼽았다. 중수소는 무거운 수소를 뜻한다. 일반 수소보다 두 배 무겁다. 이를 OLED 소자에 활용하면 분자 결합 구조를 안정화시켜, 기존 대비 더 밝은 빛을 내고 수명도 늘릴 수 있다. 또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처블 등 프리폼 디스플레이를 겨냥해 인캡 재료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인캡 재료의 기본 기능인 수분이나 산소 침투를 방지하는 것을 넘어서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패널과의 간섭 현상도 제어하는 재료 기술을 개발 중이다. 윤용국 사업부장은 “머크는 반도체 재료 사업부의 기술을 접목해 페이지 10 / 20 디스플레이에서 이들 제품을 사업화해 일부 제품은 이미 양산에 들어갔다”면서 “한국 고객사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폴더블폰을 내놓고 있고, 향후 애플이 참여하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더 많은 혁신과 적용 기회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6.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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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R&D 등 관련]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14 개 핵심기술 추가 (전자 이인희 기자)

7.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 개요p.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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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 개요 반도체 분야 10 년 미래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로드맵이 기술환경 변화 양상을 반영해 고도화됐다. 우위기술 초격차 유지와 핵심기술 신격차 확보를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 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를 발표했다. 페이지 11 / 20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은 정부가 지난해 반도체 미래핵심기술 확보전략으로 제시한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패키징,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등 반도체 연구개발(R&D) 정책에 활용됐다. 이번 고도화는 기존 로드맵에 반도체 최신기술 동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반도체 소자 미세화 및 메모리 고집적화 가속화, AI 기반 신서비스 창출 및 수요기반 반도체 다변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가속화된 첨단패키징, 반도체 초미세 공정기술 경쟁 등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 소자 미세화,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에 대한 로드맵 보강이 이뤄졌다. 기존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에 소자, 설계, 공정 분야별 14 개 핵심기술을 추가해 총 59 개 핵심 기술을 도출했다. 신소자 메모리·차세대 소자 개발 분야는 기존 10 개 핵심기술이 19 개로, AI·6 세대(6G)·전력·차량용 반도체 설계 원천기술 개발 분야는 26 개로, 초미세화 및 첨단 패키징을 위한 공정 원천기술 개발은 14 개로 각각 확대됐다. 로드맵은 향후 10년 미래핵심기술 확보 계획으로 반도체 우위 기술 분야 초격차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신격차를 확보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로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로드맵 발표 이후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소자 미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소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소자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관련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반도체 기술 로드맵(IRDS)을 소개하고, SK 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이 반도체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연구 현황도 공유했다. 또 정부 지원 반도체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한 '반도체 성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최우영 서울대 교수의 'CMOS 배선 기술 페이지 12 / 20 기반 NEM 연상형 메모리-증대 신경망 네트워크' △박태주 한양대 교수의 '인터페이스 타입 알칼리 이온 멤리스터를 이용한 4K 급 고신뢰성 크로스바 집적소자' 등 8 개 주요 반도체 연구성과가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뉴모로픽 프로세서', 퓨리오사AI 의 'AI 딥러닝 프로세서 및 모듈' 등 5 개 분야 시연도 진행됐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지속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정책과 사업기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기반으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국가적으로 반도체 R&D 역량을 결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플라즈마 관련]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단독] 美웨스팅하우스 체코에 ‘한국형 원전’ 항의했다는데···체코전력공사 “美 이의제기 자격 없어” (매경 문지웅 기자) 체코 반독점당국에 진정서 WH “한수원 美기술 사용” 수주전 탈락하고 뒤끝작렬 ‘협상용 카드’ 해석 지배적 정부 “체코와 긴밀히 소통 페이지 13 / 20 분쟁 해결 美정부와 협의” 체코 두코바니사진 확대 원전 전경.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최종 수주를 막기 위해 잇따라 문제제기에 나선 가운데 체코전력공사(CEZ)가 이를 일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 월 체코 정부가 입찰 조건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탈락했다. 27 일(현지시간) 웨스팅하우스는 CEZ 가 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 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체코 반독점 당국(UOHS)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신들의 기술을 이용한 원자로 노형을 입찰에 제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입찰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CEZ 와 현지 공급업체에 제공하는 원전 기술을 체코 측에 이전하고 2 차 라이선스를 제공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며 “한수원이 제시한 APR1000 설계는 웨스팅하우스의 시스템 0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웨스팅하우스의 동의 없이 제 3 자에게 라이선스를 이전할 권리도 없다”고 밝혔다.

8. 웨스팅하우스의 체코 원전 수출에 대한 우려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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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기술 수출에 필요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합주(스윙스테이트)로 분류되는 펜실베이니아주 일자리 문제까지 거론했다. 한수원이 자신들의 특허 기술을 이용해 체코에 원전을 수출하면 펜실베이니아 일자리 1 만 5000 개가 위협받게 된다는 다소 억지에 가까운 주장이다. 하지만 CEZ 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뉴스통신(CTK) 등에 따르면 라디슬라브 크리츠 CEZ 대변인은 “입찰에서 떨어진 참가자는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페이지 14 / 20 업계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는 공공조달절차를 위반했다고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CEZ 는 원전 입찰이 공공조달 예외적용을 받는 입찰이기 때문에 이의제기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 문제제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관련해서 한·미 정부간 협상도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기업간 분쟁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 기조하에서 미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체코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체코측과도 긴밀히 소통·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 캐나다, 중국 전기차에 100% 관세 부과 예정p.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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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이어 캐나다, 中전기차에 100% 관세 폭탄 (동아 이지윤 기자) 3 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비야디(BYD) 매장에 전기 세단인 ‘실’이 전시돼 있다. 자카르타=한재희 기자 hee@donga.com 캐나다가 10 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해선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26 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최근 주도한 대(對)중국 관세 부과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 경쟁을 벌여 우리 핵심 산업에 위협을 가했다”며 “중국의 의도적인 과잉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 등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전기차 업체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야디(BYD) 등 중국계 업체는 아직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했다. 트뤼도 총리는 “다른 국가들과 조율해 보폭을 맞추고 있다”며 미국이나 EU 와의 공조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AP 통신은 전날 트뤼도 총리가 페이지 15 / 20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협의해 내놓은 조치라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5 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의 조치에 대해 강한 불만과 반대의 뜻을 표한다”며 “양국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27∼29 일 중국을 방문하는 설리반 보좌관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 등 관세 문제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미국이 다음달 이행을 앞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00% 관세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10. ️📈이노베이션과 SK, 합병결의 통과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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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문턱 넘은 이노 합병 'SK ·E&S ' 서경 박민주 기자) ( 11 월 '100 조 에너지 기업' 탄생 박상규 이노베이션 사장이 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SK 27 SK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노베이 . =SK SK 이노베이션(096770)과SK(034730) 합병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E&S 주주총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올 월 자산 조 원 규모의 초대형 11 100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이번 합병으로 온발 發 재무 부담을 덜어내는 . SK ( ) 것은 물론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노베이션은 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SK 27 SK 주주총회에서 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SK E&S 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85.75% .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분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 2 페이지 16 / 20 분의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대 주주인 국민연금 지분율 3 1 . 2 ( 이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대주주인 6.2%) ㈜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가 찬성하며 합병안이 통과됐다 특히 세계 SK .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와 글래스루이스가 합병안 찬성을 권고하면서 ISS 외국인 주주의 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95% . 도 이날 임시 주총을 열고 합병안을 승인함에 따라 합병 법인은 SK E&S 월 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은 자산 조 원 매출 조 11 1 . 100 , 88 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 박상규 이노베이션 사장은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의 토대가 될 이번 SK “ 합병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합병이 완료된 후 ” “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 박민주 기자

11. 🚗 도요타와 BMW, 수소차 동맹 체결p.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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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BMW, 수소 동맹…'세계 1 위' 현대차에 도전장 (한경 김일규 기자, 김진원 기자) '부품공급-양산' 전면 협력 "車 가격 경쟁력 확보 전략"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BMW 가 수소차 동맹을 맺는다. 도요타가 수소탱크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BMW 는 수소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성장세가 둔화하는 전기차에만 매달리지 않고 수소차까지 차세대 친환경차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차 세계 1 위 현대자동차에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다. 페이지 17 / 20 27 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와 BMW 는 연료전지차(FCV) 시장 선점을 위해 전면 제휴하기로 했다. 다음달 3 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5 일 협약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발생한 전기로 움직이는 수소차는 운행 때 물만 배출해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힌다. 도요타는 BMW 가 생산할 수소차에 수소탱크, 연료전지 등 핵심 부품을 전면 공급할 계획이다. 구동 시스템 등은 BMW 가 맡는다. 도요타와 BMW 는 2012 년부터 수소차 분야에서 협력했다. 그동안에는 도요타가 연료전지 부품인 셀만 공급했다. 도요타는 2014 년 수소차 ‘미라이’를 내놓고 현대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BMW 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를 기반으로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을 개발하고 있다. 2 개의 수소탱크에 총 6 ㎏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차량이다. 충전 시간은 3~4 분에 불과하며 한 번 충전하면 500 ㎞ 이상 달릴 수 있다. 도요타의 수소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을 줄이고 수년 내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유럽 내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내 전기차 충전소는 작년 말 기준 63 만여 곳에 달하는데, 수소 페이지 18 / 20 충전소는 270 곳에 불과하다. 도요타 미라이는 가격이 700 만엔을 넘는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와 BMW 는 수소차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 관련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공통화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도요타, BMW 와 수소차 가격 낮춘다…현대차는 '수소 대중화' 속도 혼다는 전기충전 가능 수소차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수소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전기차는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도 완전히 충전하는 데 수십 분이 걸리는 반면 수소차는 충전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27 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1% 감소한 5621 대로 집계됐다. 신차 출시가 늦어진 영향이 크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자동차(1836 대)가 1 위, 도요타(1284 대)가 2 위다.

12. 중국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 증가와 가격 문제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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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수소차의 단점은 가격이다. 현대차 넥쏘는 6950 만원에 달한다. 도요타 미라이도 700 만엔이 넘는다. 향후 성장을 위해선 가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도요타와 BMW 가 수소차 동맹을 맺은 이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소차는 가격이 비싼 것이 판매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요타와 BMW 는 핵심 부품을 공통화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혼다도 뛰어들었다. 혼다는 지난달 전기 충전도 가능한 수소차 ‘CR-V e:FCEV’를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출시했다. BMW 는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을 출시한 뒤 차종을 더 늘릴 계획이다. 도전장을 받은 현대차도 수소차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신형 넥쏘를 선보이며 페이지 19 / 20

13. 🚗 현대차, 수소사업 부문 인수 및 계획 발표p.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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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을 다시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모비스에서 국내 수소사업 부문을 2178 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현대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관련 설비 및 자산, 연구개발 및 생산·품질 관리 인력 100 여 명 등을 넘겨받는 조건이다. 현대차가 수소차를,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를 만들던 체계에서 현대차가 총괄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현대차는 오는 10 월 준공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하이브리드카 공장의 물류망을 수소트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 ‘N Vision 74’도 개발 중이다. 고성능 브랜드 N 의 중장기 비전을 담는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올해 1 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2035 년까지 수소 소비량을 연간 300 만 t 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 대중화가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 하면 뺏길 수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쿄=김일규 특파원/김진원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페이지 2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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