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주제
대만 반도체 산업은 미국 칩 산업의 중요한 보완 역할을 하고 있다.
- 대만 경제부 장관 궈지후이는 대만의 반도체 생산이 미국의 의뢰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해를 반박했다.
- 대만의 TSMC는 해외 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시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 추진으로 반도체 장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장비에 250억 달러를 투자하며, 국내 자립을 위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 2023년에는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가 3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평균 15.8%의 성장을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기술의 저조한 수율로 인해 퀄컴 AP를 전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 따라서 엑시노스 2500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안정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화웨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하려고 그러나 소프트웨어 기술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화웨이는 고객사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서 잦은 버그가 발생해 성능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
- 또한 SMIC에서 생산되는 화웨이 반도체는 제한된 생산 능력으로 인해 공급 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과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 한국의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에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 특히 미국 경제의 완만한 둔화 흐름으로 한국의 수출에도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타임라인
완벽노트(GPT-4o) 적용됨GPT-3.51. 🌐 대만 경제부 장관의 반도체 산업 언급p.1-2
- 대만 경제부 장관 궈지후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반도체 산업 관련 발언에 반박했다.
- 그는 대만이 미국 칩 산업을 보완하며, 미국 업계의 의뢰를 받아 칩을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의 오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TSMC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650억 달러를 포함해 해외에 공장을 짓는 데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 대만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무기 판매를 포함한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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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9.3(화) KOVRA NEWS(헤드라인 및 주요 뉴스) ① 대만 경제부 장관 "미국 반도체 산업 훔치지 않았다…트럼프 오해" (서울=뉴스 1 신기림 기자) "미국 업계 의뢰 받아 칩생산…미국 반도체 보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라크로스 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 체 산업에서 대만의 역할을 오해하고 있으며 "할 일이 많다"고 대만의 궈지후이 경제부 장관이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궈 장관은 타이베이에서 4~6일 열리는 반도체포 럼 '세미콘 타이완'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트럼프의 발언에 반박했 다. 지난 7월 트럼프는 "대만은 우리에게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며 중국이 주장하는 민주 적으로 통치되는 대만을 불안하게 만들고 미국 반도체 사업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SMC 공급업체인 탐코 사이언티픽의 고위 임원을 지냈던 궈 대만 경제부 장 관은 트럼프가 반도체 산업에서 대만의 역할을 오해하며 이러한 오해는 그에게 잘못된 정보가 제공됐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은 미국 칩 산업을 훔치지 않았다"며 "대만은 제조 분야에서 미국 칩 산업을 보완하고 미국 업계의 의뢰를 받아 칩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 통령이 오해하고 있다"며 "아마도 대만의 친구 혹은 경쟁자가 그에게 그렇게 말했을 것" 이라고 추측했다. 페이지 1 / 36 TSMC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있는 3 개의 공장에 650 억 달러를 포함하여 해외에 새로 운 공장을 짓는 데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TSMC의 반도체 제조 대부분 은 대만에서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에서 무기 판매를 포함 한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 트럼프의 2017~2021년 집권부터 시작된 지원이 지속된 것이 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승리 직후 미국이 대만을 공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차 이잉원 대만 총통과 전화 통화를 했고 중국의 심기를 건드린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 다. shinkirim@news1.kr
2. 🇨🇳중국, 반도체 장비에 250억달러 지출p.2-3
-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자국 내 인공지능(AI) 및 AI 반도체 제조를 위한 '기술 굴기'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 제조장비에 250억달러를 지출했다.
- 이는 한국, 대만, 미국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으로, SMIC 등 최대 반도체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 중국은 새로운 반도체 공장 건설과 장비 구매에서 큰 손 역할을 하며, 연간 총지출은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SEMI는 2027년까지 동남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도 반도체 생산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의 기록적인 투자가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 올해 상반기 동안 반도체 제조장비 지출을 증가시킨 유일한 국가인 중국은 2025년에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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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반도체 장비 '블랙홀' 중국, 올 상반기에만 250억달러 지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한국·미국·대만, 3국 합친 것보다 많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자체 인공지능(AI)과 AI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기술 굴기'에 나선 가운데 한국과 대만, 미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자금을 반도체 제조장비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SMIC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장비에 250억달러(약 33조5천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페이지 2 / 36 7월까지 견조한 지출을 유지하는 만큼 연간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은 장비 구매를 포함한 새로운 반도체 공장 건설의 '큰 손'인 만큼 한 해 동안 총지출은 500억달러(약 66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SEMI는 반도체 생산의 온쇼어링(자국 내 생산) 추세로 2027년까지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연간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의 수석 디렉터인 클락 쳉은 "중국이 새로운 반도체 제조 시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장비를 계속 구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며 "잠재적인 추가 제재에 대한 우려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장비를 더 많이 확보하도록 밀어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이 같은 기록적인 투자는 최상위 반도체 제조회사뿐 아니라 중견 및 중소업체의 성장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지출을 계속 늘린 유일한 국가이다. 한국과, 대만, 북미는 모두 전년 동기보다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지출을 줄였다. 쳉은 "2025년에는 장비 지출에 있어서 또 한 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3. 🇨🇳중국 반도체 자립과 장비 산업의 성장p.3-5
-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면서 반도체 장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A주에 상장된 반도체 장비 11개사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 63%인 7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나우라는 순이익이 54.5% 늘었다.
- 세 번째 분기 실적에서는 10개사의 순이익이 증가하여 한때는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계약부채 증가가 추가 실적 성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해외 장비를 구매하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R&D 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 2023년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366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657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15.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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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1 中 반도체 자립 전략에 장비 산업 '쑥쑥' (전자 박진형 기자) 중국이 미국 제재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추진하면서 반도체 장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경제매체 커촹반일보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내국인 전용 주식)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이 100억 위안을 넘은 반도체 장비 11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63%에 이르는 7개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중국 내 1위이자 세계 8위 장비 업체인 나우라는 순이익 27억8100만 위안(약 52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업체는 창촨테크로 순이익 2억1500만 위안(약 4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49.3% 늘었다. 페이지 3 / 36 2분기 실적만 보면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11개사 중 스카이버스를 제외한 10개사가 순이익을 냈고 이중 6개사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나우라(16억5400만 위안·3117억원), 화하이칭커(2억3100만 위안·435억원), 창촨테크(2억1100만 위안·397억원) 3개사 순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추가 실적 성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고객사로부터 많은 주문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지표인 계약부채가 증가한 기업이 8개사에 달했다. 계약부채는 선수금을 받은 금액으로 해당 수치가 높으면 향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업체별로 나우라 89억8500만 위안(약 1조6933억원), AMEC 25억3500만 위안(약 4777억원), 파이오테크 20억3800만 위안, 화하이칭커 13억4200만 위안(약 3840억원), ACM리서치 10억4200만 위안(약 1963억원)이다. 나우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장비사 10위 내 진입한 업체로 식각·증착·세정 등 폭넓은 제품을 제조·판매하며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AMEC는 식각, ACM리서치는 세정, 파이오테크는 증착, 화하이칭커는 화학기계적연마(CMP) 등을 만들고 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성장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자국 반도체 장비사들의 수출 제재뿐 아니라 동맹국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동맹국 기업에 해외직접제품규칙(FDPR)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한을 가한다. 외국 기업이 만든 제품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SW), 설계 등을 사용하면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 제재를 우회해 해외 반도체 장비를 구매하는 것과 동시에, 장비 국산화를 통해 반도체 자립을 꾀하고 있다. 최선단공정 시스템반도체는 화웨이와 SMIC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이 이뤄지고 있고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등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내재화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발맞춰 중국 반도체 장비사들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분석 대상인 11개사 모두 올해 상반기 R&D 투자비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나우라는 25억3200만 위안(약 4768억원)을 투자해 가장 규모가 컸다. 페이지 4 / 36 중국 반도체 장비사 고객사는 자국 기업이 대부분이지만 내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중국 카이위안증권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2023년 366억 달러(약 49조원)에서 2027년 657억7000만 달러(약 88조원)로 연평균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4. 삼성 반도체, 초미세 공정 기술의 어려움p.5-6
-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 초미세 공정 기술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퀄컴 AP를 전량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AP 수율 문제로 인한 것이다.
-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3나노미터 2세대 공정의 저조한 수율로 인해 엑시노스 2500 AP가 적용되지 않게 되었고,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다.
- 삼성은 기술 도입 속도는 빨랐지만 이를 안정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설계(LSI)와 제조(파운드리) 간의 성과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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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초미세 공정서 가로막힌 삼성 반도체 (전자 박진형 기자)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 초미세 공정 기술에 막혀 인고의 시간을 맞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전량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S25에는 퀄컴 AP와 삼성 DS 사업부가 만든 '엑시노스 2500' AP가 혼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퀄컴 쪽으로 추가 기운 것이다. 이유는 AP 수율 문제로 전해졌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3나노미터(㎚) 2세대 공정 수율이 낮아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수율은 양품의 생산 비율이다. 양품이 많을수록, 즉 불량이 적을 수록 생산성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 파운드리에서 3나노 2세대 GAA 공정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GAA는 트랜지스터 핵심 구성요소인 채널 4개 면을 게이트가 둘러싼 것으로, 기존 핀펫(FinFET) 대비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은 이 GAA를 반도체 업계 최초로 3나노 공정에 도입했다.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컴퓨팅(HPC)용 시스템 반도체를 3나노 GAA 공정으로 생산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1위 TSMC보다 빠른 행보였다. TSMC는 GAA를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2나노 공정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삼성은 3나노 GAA 공정을 2세대로 발전시켰다. 2세대는 1세대 공정과 비교해 로직 면적이 21% 작아지고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각각 22%, 34% 향상됐다. 페이지 5 / 36 그러나 수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기술 도입은 빨랐지만 이를 '안정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삼성 모바일 AP '엑시노스' 삼성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AP 설계와 제조를 병행하면서 비메모리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왔다. 설계 능력도 키우고, 파운드리도 성장시키는 시너지를 도모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은 첨단 공정 도입에도 불구하고 설계(LSI)와 제조(파운드리)가 성과를 도출하는데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5.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사태와 AP 협력 필요성p.6-7
- 삼성전자는 2022년 '엑시노스 2200'이 장착된 갤럭시 S22에서 성능저하 및 발열 문제를 겪은 후, 후속작 '엑시노스 2300'의 양산을 취소하고 갤럭시 S23에 퀄컴 AP를 탑재하였다.
- 최근에도 갤럭시 S25에서 다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사업 부문 간의 더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 특히, 한 관계자는 엑시노스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스마트폰의 MX 사업부도 퀄컴 및 미디어텍과의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또한,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적용 AP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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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 갤럭시 S22가 성능저하·발열 문제를 겪자 후속작이었던 '엑시노스 2300' 양산을 취소한 뒤 갤럭시 S23에 퀄컴 AP를 탑재했다. S25에서도 또 다시 이같은 문제가 재연될 우려를 맞고 있다. 3나노 GAA와 같은 첨단 반도체 공정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용화가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각 사업 부문간 보다 더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엑시노스가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야 스마트폰을 만드는 MX사업부도 퀄컴, 미디어텍 등과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최선단 공정 수율 개선이 시급한 만큼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간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아직 출시까지 상당 기간이 남은 제품으로, 적용 AP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지 6 / 36 업체별 스마트폰 AP 점유율 - 1분기 주요 업체 스마트폰 AP 점유율(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6. ️⚙️화웨이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어려움p.7-9
- 화웨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서 잦은 버그가 발생하여 성능 불안정이 증가하며 고객사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 제품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 또한, 화웨이 제품이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고객사는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원인은 소프트웨어의 불완전함이다.
- 화웨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팀을 파견하지만, 고객사 수가 늘어날수록 대응 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 게다가,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는 SMIC에서 생산되며 제한된 생산 능력으로 인해 공급 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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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화웨이 AI 반도체로 엔비디아 대체 역부족, 소프트웨어 버그에 발목 잡혀 (김용원 기자 – Businesspost) ▲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가 소프트웨어 측면의 약점으로 엔비디아를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 '어센드'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화웨이가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서 잦은 버그가 발생해 성능이 불안정하거나 효율성이 낮아지는 사례가 늘어나 고객사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3일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를 화웨이 제품으로 바꾸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며 “사용이 어렵고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와 AMD 등을 대상으로 대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페이지 7 / 36 엔비디아와 AMD는 인공지능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중국에 판매할 수 없어 주력 제품보다 사양이 크게 떨어지는 제품만을 수출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틈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 ‘어센드’ 시리즈로 IT기업들의 수요를 대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후발주자에 불과하지만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 성능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에 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화웨이 제품이 실제로 중국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안으로 주목받아 관련 업계 선두에 떠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로 화웨이 반도체를 도입한 기업들은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와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쉽고 데이터 처리 등 성능도 뛰어난 반면 화웨이 소프트웨어는 다소 뒤떨어진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화웨이 '어센드'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서버 홍보용 이미지. 화웨이 어센드 제품을 구매한 중국 IT기업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화웨이 반도체는 성능이 불안정하고 활용하기도 어렵다”며 “오류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가 필수적인데 코딩 자체가 불완전하게 이뤄져 오류가 발생한 이유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페이지 8 / 36 다른 개발자는 소프트웨어가 잦은 충돌을 일으켜 인공지능 연산 결과물에 영향을 미친다는 단점도 지적했다. 화웨이는 이런 문제를 파악하고 소프트웨어 오류를 해결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파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를 근본적 해결 방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대형 IT기업 바이두의 전직 직원은 화웨이가 이처럼 고객사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그러나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 고객사 수가 늘어날수록 사후 대응 여력에는 한계가 커질 수밖에 없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화웨이가 반도체 생산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급 부족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시했다.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는 SMIC 파운드리 미세공정에서 생산된다. SMIC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 규제로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없다. 따라서 구형 반도체 장비를 여러 번 활용하는 방식으로 미세공정을 구현하는데 이는 반도체 수율과 생산성 등 측면에서 많은 약점을 안고 있다. 파이내셜타임스는 “엔비디아를 대체하겠다는 화웨이의 야심이 소프트웨어 버그에 발목을 잡혔다”며 “그럼에도 화웨이 제품의 수요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7. 📈HBM 수요 증가, HBM4 준비 중p.9-12
-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대만 반도체 전시회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수요가 AI 시장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HBM의 새로운 세대인 HBM4가 최대 48GB의 용량과 초당 1.65TB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 SK하이닉스는 HBM3E 제품을 납품하며, 맞춤형 HBM4 12단 제품과 16단 제품을 2025년에 출하할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HBM4의 성능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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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HBM 수요 더 늘어날것… HBM4 도 준비" (DT 박순원 기자)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대만 반도체 전시회서 밝혀 "7 세대부터 고객 맞춤형 집중" 페이지 9 / 36 이강욱 SK하이닉스 PKG개발 담당 부사장. 이강욱(사진) SK 하이닉스 PKG(패키징)개발 담당 부사장은 "응용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세대가 발전하면서 훈련, 추론 인공지능(AI) 서버에 탑재되는 평균 채택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3 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린 '이종집적 글로벌 서밋 2024'에서 'AI 시대를 위한 HBM 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 일 개막하는 '세미콘 타이완 2024'의 세션 중 하나로 열렸다. HBM 은 AI 칩의 필수 반도체다.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과 이로 인한 메모리의 시스템 병목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현존 최고 사양의 D 램이 HBM 이라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현재 HBM 은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용 메모리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현재 HBM3E 8 단·12 단은 초당 1.18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최대 36GB 의 용량을 지원한다"며 "HBM4 는 12·16 단으로 공급되며 용량은 최대 48GB 까지,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1.65TB 이상으로 성능이 발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HBM4 부터는 베이스 다이에 로직 공정을 적용해 성능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지 10 / 36 이 부사장은 HBM 성능 발전에 따라 HBM 에 대한 수요는 AI 시장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32 년까지 생성형 AI 시장은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BM 시장은 2022 년부터 2025 년까지 이미 연평균 109%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맞춰 'HBM 시장 1 위'인 SK 하이닉스는 지난 3 월 메모리업체 중 최초로 5 세대 HBM 인 HBM3E 8 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맞춤형 HBM 인 6 세대 HBM4 도 준비 중이다. SK 하이닉스는 어드밴스드 MR- MUF 기술을 적용한 HBM4 12 단 제품을 2025 년에 출하하고, 오는 2026 년 수요 발생 시점에 맞춰 HBM4 16 단 제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M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HBM4 16 단부터는 어드밴스드 MR-MUF,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모두 검토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식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최근 연구에서 16 단 제품에 대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할 경우 제품 성능, 용량 증가 및 열 방출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기술 완성도 및 양산 인프라 준비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여러 선결 과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두 가지 방식에 대한 기술 완성도를 빠르게 높여 메모리 고용량화에 대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 하이닉스는 HBM4 외에도 차세대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며, 대역폭, 용량,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의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2.5D 및 3D SiP(시스템 인 패키지) 패키징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7 세대 제품인) HBM4E 부터는 커스텀(맞춤형) 성격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고객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 관점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지 11 / 36 한편 오는 4∼6 일까지 진행되는 세미콘 타이완은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전시회다. 파운드리 업계 1 위인 TSMC 를 비롯한 대만 기업을 중심으로 1 천여개 글로벌 기업이 모여 반도체 재료와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8. 중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일본 증시 급락p.12-13
-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할 경우 경제적 보복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일본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이 급락했다.
- 보복 조치로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광물 접근 제한 등이 거론된다.
- 일본은 중국이 자동차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토요타가 이를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사안은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 및 네덜란드에 대중 수출 제한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 결과적으로 일본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 레이저텍, 디스코 등의 반도체 기업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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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中 "반도체 수출 제한하면 보복할 것" 日반도체주 우수수 (서울=뉴스 1 박형기 기자)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할 경 우 경제적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위협하자 일본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복은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 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요구와 중국의 위협 사이에서 일본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중국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과 가진 회담에서 만약 일본이 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이나 사후 서비스를 추가로 제한할 경우, 심각한 경제적 보복을 가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일본이 우려하는 건 중국이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핵심 광물에 접근하지 못하게 차단하 는 것이다.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는 이런 우려를 일본 정부에 전달한 것으 로 알려졌다. 페이지 12 / 36 토요타는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인 동시에 일본의 반도체 정책에도 깊이 간여하고 있다. 토요타는 대만 TSMC의 구마모토 신규 공장에 투자했다. 때문에 일본 정부로선 반도체 수출규제 검토 때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도쿄일 렉트론 못지않게 토요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날 보도는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를 보유한 일본, 네덜란드 등에 대중 수출과 사후관리에 추가 제한을 가하도록 압박 을 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일본이 추가 수출통제에 참여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은 일본이 참여하지 않더라고 무기가 있다. 바로 해외직접생산물규칙(FDPR)이다. FDPR은 미국 기술을 조금이라도 사용했다면 다른 나라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수출을 금지할 수 있는 규정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2일 일본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도쿄일렉트 론은 1.9% 하락했고, 레이저텍과 디스코는 2.8%, 3.3% 각각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9. 🇮🇳인도, 5번째 반도체 공장 설립 승인p.13-14
- 인도 정부는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 설립을 승인했으며, 이 공장은 하루 600만 개의 칩을 생산할 수 있다.
- 케인즈 세미콘이 서부 구자라트주에 건설하는 이 공장에는 총 330억 루피(약 5273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 이 칩들은 자동차, 전기차, 가전, 통신기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될 것이며, 총 투자액은 1조 4800억 루피(약 23조 5500억원)에 달한다.
-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를 반도체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반도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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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印, 5번째 반도체 공장 설립 승인..."5200억 투자, 하루 칩 600만 개 생산"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3일 더 이코노믹 타임즈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현지 기업인 케인즈 세미콘(Kaynes Semicon)이 서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을 승인했다. 총 330억 루피(약 5273억원)이 투입되는 공장은 완공 뒤 하루 600만 개 칩을 생산할 수 있다. 이들 칩은 자동차와 전기차·가전·통신기기·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일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케인즈세미콘 공장은 '인도반도체미션(ISM)' 이니셔티브 출범 뒤 다섯 번째로 승인된 반도체 프로젝트다. ISM은 인도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마련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현재 4개 프로젝트가 인도 정부의 승인을 받아 건설 중에 있다. 현지 기업 타타일렉트로닉스가 구자라트주 돌레라, 아삼주 모리가온에 각각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두 곳 공장은 오는 2026년 정식 가동될 것으로 타타일렉트로닉스 측은 전망한다. 이와 함께 인도 기업 CG파워와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도 사난드에 각각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페이지 13 / 36 이 중 마이크론 공장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올해 말께 마이크론 공장에서 첫 번째 '인도산 반도체'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공정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가 돼야 프로토타임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 공장에 대한 총 투자액은 1조 4800억 루피(약 23조 5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4개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약 7000만 개의 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인도를 반도체 강국으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로 반도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곧 반도체 및 관련 제품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이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간디나가르=로이터 뉴스핌] 2023년 7월 2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세미콘 인도 2023(Semicon India 2023)'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류양웨이(劉揚偉) 폭스콘 회장과 손을 맞잡았다. hongwoori84@newspim.com [진공/반도체 기업/EUV/D 램/낸드 플래시 등 관련]
10. ️📉반도체 계약학과, 의대 증원으로 이탈 증가 우려p.14-16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의대 증원으로 이탈자 증가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
- 작년에만 26명의 학생이 중도탈락했으며, 올해도 이 수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중도탈락률이 12.8%에 달하며, 이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높은 수치다.
- 이와 더불어 다른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에서도 이탈자가 늘어나면서 업계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전문가는 의대 증원이 현실화되면서 대규모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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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삼성맨보다 의느님"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 'N수'하러 떠난다 (파이낸셜뉴스 김준석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원 한양대·성균관대·고려대 등 의대증원에 작년 26명 중도이탈 학원가 "올해는 이탈자 더 늘 것" 페이지 14 / 36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반작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자칫 의대 반수를 위한 '임시 정거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지난해에만 26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며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업계에 서는 파격적 혜택에도 불구하고 반수 열풍이 이어지면 계약학과를 떠나는 학생이 늘어날 것 으로 전망했다 ■40명 뽑았는데 1년 새 5명 자퇴 3일 파이낸셜뉴스가 2023년 기준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 7곳 가운데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중도탈락률이 12.8%로 가장 높 았다. 중도탈락률 기준으로는 한양대 내 글로벌한국학과(23%)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13%)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한양대의 지난해 평균 중도탈락률은 3.8%였다. 중도이탈률은 전과가 아닌 미등록, 미복학, 자퇴 등으로 학업을 다 마치지 않고 탈락한 학생 의 비율을 뜻한다. 1~4학년 전체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자의 규모를 뜻하지만 주로 반수 등 1~2학년 시기에 집중돼 있다. 2023년 1기생을 뽑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재적학생 39명 가운데 1년 새 5명이 자퇴서를 냈다. 페이지 15 / 36 SK하이닉스의 계약학과인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학비 전액 및 매달 학업보조금 △교육용 최신 노트북 제공 △SK하이닉스 인턴십 프로그램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박람회 및 실리 콘밸리 견학 △SK하이닉스 취업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계약학과를 운영 중인 3개교(고려대·서강대·한양대)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지난 5월 한양대 내부에 '첨단반도체 공정실습 클린룸'을 개소했으며, 지난해 5월엔 이례적 으로 이천캠퍼스를 개방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학과를 운영 중인 고려대·서강대·한양대 계약학과의 연합MT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과 관리는 학교의 재량에 맡기고 있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뿐"이라면서도 "파격적인 혜택에도 불구하고 1년 새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곤혹스럽다"고 전했다. ■"의대 증원 본격화에 도미노 이탈" 다른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도 이탈자 수가 전년 대비 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지난해 재적학생 392명 가운데 12명이 학교를 떠 났다. 2021년 8명, 2022년 5명을 기록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두자릿수 중도탈락자가 발생했 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재적학생 111명 가운데 3명이 학교를 떠나면서 2.7%의 중도탈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다음으로 KAIST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중도탈락자가 0명이었던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학과(삼성전자) 는 지난해 3명이 학교를 떠났다. 고려대(SK하이닉스)와 서강대(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각각 2명과 1명의 자퇴생이 나타났다.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만이 유일하게 중도탈락자 가 전무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이 현실화되는 올해 입시부터 지방권 의대→서울대 공대 →상위권 공대·계약학과 등으로 연쇄 이동해 대규모 이탈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직업적 안 정성을 따져봤을 때 최상위권 이공계열 학생들에게 대안이 없어 계약학과의 학생 이탈 규모 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11. ️🇰🇷한동훈, 구미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논의p.16-18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경북 구미를 방문하여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였다.
- 그는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합의한 후, 원익큐엔씨를 방문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 한 대표는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실천할 때라고 말하며, 핵심 법안으로 반도체 특별법을 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또한 기업 영역에서 나라를 발전시키고, 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정치인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 제정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민주당에서도 관련 법안을 발의하였으며, 두 당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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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동훈, 구미서 반도체산업육성 논의…“말로할 때가 아니라 이제 실천할 때”(전자 성현희 기자) 페이지 16 / 3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경북 구미를 찾아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힘을 합치기로 합의하면서 후속 실무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인사말하고 있다. 3일 한 대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기업 원익큐엔씨 방문한 뒤,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구미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주로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간담회 “반도체 산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저 같은 정치인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 안다. 이제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걸 말로할 때가 아니라 실천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핵심 법으로 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은 정치 영역이 아니라 기업 영역에서 나라 발전시킨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정치 영역에서 괜한 허세로 뒷다리 잡지 않고 원하는 인프라를 한 발, 반 발 앞서 제공하는 게 정치 몫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앞서 반도체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국민의힘에서 고동진·송석준·박수영 의원이 각각 관련 법안을 제출한 상황으로, 이들 안을 비교해 정리한 뒤 당정 단일안을 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이언주 의원 각각 대표 발의했다. 당 대표 회담에서도 공감대를 이룬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정될 가능성이 크다. 페이지 17 / 36 한 대표는 지난 주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공유한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다른 이야기는 이견이 있었지만, 반도체·AI·에너지 문제에 있어 정치나 이념을 빼고 같이 힘써보자고 제가 제안했고 이 대표도 단 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형수 의원은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라면서 “지금은 그 역할이 덜해진 거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위상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반도체 특화 단지도 만들고 여러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예전처럼 구미가 산업의 중심지라는 역할을 되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대표·박 의원 외에 고동진·박상웅·박정하·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리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12. ️💼SKC, SK엔펄스 매각 추진p.18
- SKC가 반도체 소재 자회사인 SK엔펄스를 매각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 매각 과정에서 자문사 없이 복수의 PEF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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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KC, 반도체 소재 자회사 SK엔펄스 매각 추진 (매경 우수민 기자)하기 자문사 없이 복수 PEF 논의
13. SKC, SK엔펄스 매각 추진 및 사업 리밸런싱p.18-19
- SKC는 반도체 소재·부품 자회사인 SK엔펄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사모펀드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이번 매각 대상은 CMP 사업부와 블랭크 마스크 사업부로, CMP는 웨이퍼를 연마하는 공정을 뜻한다.
- 앞서 SKC는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사업부를 약 3600억원에 매각했으며, SKC는 165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 이번 SK엔펄스 매각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포함한 전사적인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 알려진 바에 따르면, SKC는 2분기에 4727억원의 매출과 6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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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사업 리밸런싱 일환 SK그룹 사옥 전경 [매경DB] SKC가 반도체 소재·부품 자회사인 SK엔펄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는 SK엔펄스 매각을 위해 복수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C는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사업부를 약 3600억원에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바 있다. 파인세라믹은 반도체 소재로 쓰이는 세라믹에 고순도 무기 화합물을 더해 내구성을 높인 소재다. 이번 매각 대상은 남아있는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사업부와 블랭크마스크(Blank Mask)사업부다. 페이지 18 / 36 CMP는 웨이퍼 상에 형성된 박막을 화학적, 기계적으로 연마하는 공정을 가리킨다. SK엔펄스는 SKC의 폴리우레탄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기업이 독점하던 CMP패드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마스크의 핵심 소재다. SKC솔믹스는 해외에서 독과점하던 고품질 블랭크 마스크를 국산화했다. 앞서 SKC는 SK엔펄스에 대해 1650억원 규모 유상감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감자 대금 대부분을 SKC(지분율 96.49%)가 가져가는 구조다. 고부가가치 사업인 SK엔펄스 매각 역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적인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SKC는 올 2분기 매출 4727억원, 영업손실 6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45.1% 늘었다. 7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14. 서플러스글로벌, '세미콘 타이완' 참가로 대만 시장 공략p.19-20
- 서플러스글로벌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SEMICON TAIWAN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회에서 대만 시장 확장과 세미마켓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올해 세미콘 타이완은 ‘한계를 넘어서: AI 시대를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핵심 역할을 강조하며, 1천100여 개의 전시업체가 3천7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 회사는 대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 성과를 바탕으로 두 명의 주요 인재를 새롭게 영입했고, 이들은 각각 전략적 마케팅과 기술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특히,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2025년 6월에 론칭 예정인 '세미마켓 부품몰'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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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서플러스글로벌, '세미콘 타이완' 참가로 대만 반도체 시장 공략 (ZDNET KOREA 장경윤 기자) 서플러스글로벌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SEMICON TAIWAN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만 시장 확장과 세미마켓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스 위치는 1층 Hall 1, J2434다. 서플러스글로벌 건물(사진=서플러스글로벌) 올해 세미콘 타이완은 ‘한계를 넘어서: AI 시대를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차세대 기술에서 반도체 산업의 핵심 역할을 강조한다. 1천100여 개의 전시업체가 3천700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대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성과를 바탕으로 두 명의 주요 인재를 새롭게 영입했다. 웨인 린(Wayne Lin)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전략적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합류했으며, 대만 시장에서의 회사 성장뿐만 아니라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프로젝트와 세미마켓 등 신사업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페이지 19 / 36 또한 맥스웰 쉬(Maxwell Hsu) 엔지니어링 마케팅 매니저는 서플러스글로벌 대만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징과 팹에서 반출하는 장비들의 프로젝트 매니징을 맡아 대만 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기술적 관리와 일정 조율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번 SEMICON TAIWAN 2024에서 2025년 6월에 론칭 예정인 '세미마켓 부품몰'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판매자들은 1층 Hall 1, J2434 부스를 방문해 관심 등록 양식을 제출하고, SemiMarket 팀과 직접 만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판매 등록은 2025년 10월 시작된다. 장경윤 기자
15. 📈㈜두산, KPCA Show 2024 참가하여 최신 기술 소개p.20-22
- ㈜두산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4'에 참가하며, 반도체 패키지, AI 서버 및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CCL을 소개했다.
- 이번 전시회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주관으로,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 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 반도체 기판, 통신 등 3가지 테마로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FCCL과 RCC 같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 최근 스마트 기기의 소형화 및 경량화 추세에 따라, 두산의 FCCL과 RCC는 각각 고 굴곡 특성과 전파 손실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 또한, 두산은 통신용 400GbE 및 800GbE 제품을 개발하며, IT 및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하이엔드 CCL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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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반도체패키징 전시회 'KPCA Show 2024' 참가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반도체 패키지· AI 서버 및 가속기·자동차 등에 활용 하이엔드 CCL 소개 두산 CI.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두산은 이달 4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행사에서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 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 등을 소개한다. ‘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선진화를 앞당기고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4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 ▲반도체 기판(메모리·비메모리) ▲통신(네트워크 보드·AI 서버·AI 가속기 등) 등 3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페이지 20 / 36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원재료가 되는 핵심소재다. 스마트 디바이스용 CCL은 대용량,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전기특성을 개선하고 낮은 열팽창계수를 확보한 제품이다. 열팽창계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변하는 정도로, 열팽창계수가 작을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크기의 변화가 적다. ㈜두산은 “최근 스마트 기기는 폴더블, 롤러블 등 접거나 굴곡이 있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형화, 경량화 추세로 이어지면서 FCCL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두산의 FCCL은 고굴곡 특성으로 20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형태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접착성, 내열성, 치수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기가 소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RCC다. CCL은 레진(Resin),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제조하지만 RCC는 동박에 레진을 직접 코팅한 뒤 굳혀서 만든다. 그만큼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파 손실이 적다. 반도체 기판용 CCL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소재다. D램, 낸두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제품은 고온의 반도체 공정도 견딜 수 있는 고신뢰성, 고강성의 특성을 지니며, 박판화 및 소형화되고 있는 반도체 트렌드에 최적화됐다. 통신용 CCL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통신 전파 손실 감소는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 등에도 적용된다. ㈜두산이 최근 개발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및 800GbE 통신네트워크 CCL은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규격에 맞춘 제품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통신 지연율도 최소화할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두산은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윤기 기자 페이지 21 / 36
16. 중국 아너,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 제치고 1위 달성p.22-23
-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 아너는 지난해 9월 '매직 V2'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했다고 전했다.
- 또한, 아너는 최신 제품 '매직 V3'를 이번 주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 전세계적으로는 중국 화웨이가 자국 시장에서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를 2개 분기 연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쟁 격화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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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OLED/제 4 차 산업 등 관련] ① 中 아너, 서유럽 폴더블 시장서 삼성 제치고 '첫 1위' (전자 이원지 기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아너 홈페이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서유럽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폴더블폰 시장이다. 지난해 9월 대표 인기 제품인 '매직 V2'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 아너는 2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했다. 이는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최대다. 아너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출시한 최신 제품 '매직 V3'를 이번 주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너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접었을 때 두께 9.8㎜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중국 화웨이가 자국 시장 선전을 바탕으로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2개 분기 연속 차지했다.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향했다. SCMP는 “해외 폴더블폰 시장을 점령해온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신 제품을 쏟아내고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중국 제조사들의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지 22 / 36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17. 📱애플, 내년부터 모든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 채택p.23-24
- 애플이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 이제까지 저가형 모델 아이폰SE는 유일하게 액정표시장치(LCD)를 사용했으나, 이 또한 OLED로 전환될 것이다.
-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에 차기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해, 내년 출시될 아이폰SE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삼성전자 50%, LG디스플레이 30%, BOE 20%가 공급하고 있으며, 저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는 향후 공급망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 애플은 아이패드의 고성능 기종에도 OLED를 채택하기 시작해 LCD 조달을 더욱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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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애플 내년부터 모든 아이폰에 OLED 패널 채택…아이폰SE 탈LCD" (연합 박성진 기자) 니혼게이자이 보도…애플, LG디스플레이·中BOE에 차기 아이폰SE용 OLED 발주 애플 로고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애플이 내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그동안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SE는 아이폰 중 유일하게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왔으나 이 역시 OLED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복수의 부품 회사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2개사에 차기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아이폰SE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50%, LG디스플레이가 30%, BOE가 20%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에서 아이폰SE용 LCD 패널만 공급해 왔던 저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는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되게 됐다. 페이지 23 / 36 애플은 아이패드에도 고성능 기종에 OLED를 채택하기 시작해 애플의 LCD 조달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이 취재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18. 📱애플, 아이폰SE OLED 패널 발주 및 기술 협력 소식p.23-25
- 복수의 부품 회사에 따르면, 애플이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에 차기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했다.
-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아이폰SE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50%, LG디스플레이가 30%, BOE가 20%를 공급한다.
- 저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는 아이폰SE용 LCD 패널 공급에서 배제되어, 애플의 LCD 조달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 또한, 한국광기술원이 극자외선(EUV) 반도체 및 특수 광학계용 기술 자립화를 위해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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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부품 회사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2개사에 차기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아이폰SE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삼성전자가 50%, LG디스플레이가 30%, BOE가 20%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에서 아이폰SE용 LCD 패널만 공급해 왔던 저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는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되게 됐다. 페이지 23 / 36 애플은 아이패드에도 고성능 기종에 OLED를 채택하기 시작해 애플의 LCD 조달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이 취재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한국광기술원, EUV 반도체·적외선 특수 광학계용 광학소재부품기술 자립화 업무협약 (전자 광주=김한식 기자) 김용수 하스 대표,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황도원 알파에이디티 대표,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왼쪽부터)가 극자외선 반도체 광학소재부품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2일 옵토네스트 등 5개 기업과 극자외선(EUV) 반도체 및 적외선 특수 광학계용 광학소재부품기술 자립화와 국내 광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수광학계용 광학소재부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고 하스·그린광학·알파에이디티·옵토네스트·토핀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광기술원은 업무협약 기업과 EUV 반도체 및 특수 광학계용 광학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기업과 △애로 기술 개발 △실증 지원 △협력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공동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주관 기업과 참여기관간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해 마련했다. 페이지 24 / 36 사업과제는 총 2개다. 먼저 '13.5나노미터(㎚) EUV 검사장비 광학계용 광학소재 부품 기술개발'이며, 총 사업비는 200억원, 사업기간은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4개월이다.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고 하스, 알파에이디티, 그린광학이 참여한다. 이 과제는 EUV 노광장비 및 검사장비용 광원 및 핵심 광학 소재부품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기술 종속에서 탈피하기 위해 EUV 검사장비 반사광학계에 적용 가능한 극저열팽창 유리세라믹 광학소재, 고반사 반사경 제작 핵심기술 내재화 등을 추진한다.
19. 업무협약 체결 및 광학산업 발전p.25
-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정창윤 옵토네스트 대표, 김현규 토핀스 대표가 단파장 적외선 광학소재부품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과제 중 하나는 '단파장적외선(SWIR) 광학계용 고굴절 광학소재부품 기술개발'으로 사업비와 사업기간은 동일하다.
- 광기술원이 이를 주관하며 옵토네스트, 그린광학, 토핀스가 참여하고, 고부가가치 광학유리와 세라믹 광학소재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진다.
- 이 기술들은 국내 공항, 항만, 연안 관제 해무환경에서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영상 실증에 활용된다.
- 신용진 원장은 "국산화 기틀을 마련해 국내 광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립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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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그린광학 대표,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정창윤 옵토네스트 대표, 김현규 토핀스 대표(왼쪽부터)가 단파장 적외선 광학소재부품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과제는 '단파장적외선(SWIR) 광학계용 고굴절 광학소재부품 기술개발'로 총 사업비와 사업기간은 같다. 광기술원이 주관하고 옵토네스트, 그린광학, 토핀스가 참여한다. 고부가가치 광학유리와 세라믹 광학소재 및 특수환경 영상관측용 단파장적외선 광학모듈 및 카메라 기술개발로 국내 공항, 항만, 연안 관제 해무환경 등에서 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한 영상 실증을 진행한다. 신용진 원장은 “반도체 산업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EUV와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단파장 적외선 광학소재부품까지 국산화 기틀을 마련해 국내 광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립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20. ️🖥️일본에 반도체 제조장비 R&D 거점 설치 계획p.25-28
- 인텔과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일본에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연구개발(R&D) 거점을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 이들은 수백억 엔을 투자해 3∼5년 후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 또한, 이 거점에서는 연구기관이 EUV 노광장비를 사용해 반도체 시험 제작 등을 진행하고, 인텔은 반도체 제조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서는 뒤처졌지만, 장비와 소재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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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인텔·日연구기관, 일본에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R&D 거점 설치 (연합 박성진 특파원) 산업기술종합연구소, 日연구기관 첫 극자외선 노광장비 도입 계획 페이지 25 / 36 ASML의 EUV 장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본 국립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함께 일본에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 연구개발(R&D)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수백억엔(약 수천억원)을 투자해 3∼5년 뒤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이 거점에 일본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일본 대기업이 출자한 라피더스가 올해 12월 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만 일본 연구기관은 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연구개발 거점의 운영 주체가 되고, 인텔은 EUV 노광장비를 사용한 반도체 제조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일본 기업들은 이용료를 내고 EUV 노광장비를 사용해 반도체 시험 제작 등을 한다. 신 거점은 미국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이나 인재 교류도 검토한다.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서는 한국·대만에 밀려 뒤졌지만, 반도체 장비와 소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레이저테크는 EUV 관련 검사 장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JSR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제조에 앞서 있다. 인텔은 새 거점을 통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업체와 협업을 강화한다. 페이지 26 / 36 닛케이는 "미중 대립으로 미국이 중국에 EUV 장비 수출을 규제하고 있으며 EUV에 관련된 장비나 소재도 심사 대상으로 해 해외에서 실시한 연구 성과나 데이터를 일본에 반입하기 위한 과정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일본 연구기관에 EUV 장비가 있으면 연구 성과 활용의 장벽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인텔 이외에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1위 업체 대만 TSMC가 2022년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 개발 거점을 설립했으며 삼성전자도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안에 요코하마시에 연구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sungjinpark@yna.co.kr ③ 대만 "中 반도체업체가 핵심기술·인재들 불법으로 빼돌려" (한경 김정아 객원기자) AI,휴대폰,자동차용 반도체 분야 영업비밀과 인재 빼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규제강화에 중국대응 사진=게티이미지뱅크대만은 중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대만의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과 관련된 인재와 영업 비밀을 "불법적으로 빼돌리고"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의 최고 정보 및 조사기관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중국 기업 8곳이 휴대전화, 자동차,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핵심기술 및 인재와 관련해 대만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인재와 영업 비밀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중국 기업중에는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이 포함돼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SMIC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대만의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의 엔지니어를 불법 채용했다. 미국은 첨단반도체의 대중 수출 제한에 이어 네덜란드의 ASML 이나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 동맹국의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이 중국에 최첨단 제조설비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올해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적용을 검토하며 대중 수출 규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는 미국 외의 국가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기술 등을 조금이라도 사용했으면 수출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한 규정이다. 페이지 27 / 36
21. 중국, 반도체 자립을 위한 일본 및 주변국의 압박p.28
- 중국은 첨단 반도체 제조 자립을 위해 네덜란드, 일본은 물론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 블룸버그는 2일 중국 고위 당국자가 일본에 반도체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를 추가로 제한할 경우 경제 보복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 이에 도요타자동차는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반도체 제재에 대응해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수출 제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의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대만 TSMC의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에도 투자하며 일본 반도체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2010년, 중국은 동중국해에서 일본과의 충돌 이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으며, 이는 일본 전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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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첨단 반도체 제조를 자립하기 위해 네덜란드 일본은 물론이고 대만 한국 등 주변부 국가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에 중국의 고위 당국자가 일본이 중국 기업에 반도체 장비 판매 및 유지·보수를 추가로 제한할 경우 경제 보복을 하겠다고 일본에 여러 차례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게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반도체 제재에 대응해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수출 제한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대만의 TSMC가 구마모토에 건설하는 반도체 공장에도 투자하는 등 일본 반도체 정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도 중국은 동중국해 해역에서 일본과 충돌이 일어난 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 조치는 일본의 전자 산업을 흔들고 중국산 희토류를 사용해 일본이 생산하는 고출력 자석의 글로벌 공급이 중단될 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2. 🇰🇷반도체 수출 둔화, 전체 수출에도 영향p.28-30
-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에도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한국의 지난달 수출은 5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주춤하고 있으며, 대미 수출 역시 정체되고 있다.
- 특히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6월 51%에서 7월 50%, 지난달 39%로 하향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미국 경제의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의 수출에도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유진투자증권의 이정훈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수출이 9월부터 완만한 감속을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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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① 반도체 수출 증가세 주춤…전체 수출, 둔화 조짐 (브릿지경제 세종=이원배 기자) 반도체 수출 증가율 하락세…대미 수출은 정체 미국 경기 ‘완만한 둔화 흐름 지속’…“수출 9 월부터 완만한 감속” • 지난달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연합)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우리 수출의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페이지 28 / 36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579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내수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수출이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것은 반도체와 대미 수출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4개월 연속 110억 달러를 상회했다. 대미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치인 100억 달러(11.1%)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내 한국의 수출도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6월(수출액 134억2000만 달러) 51%에서 7월(111억8000만 달러) 50%, 지난달(118억8000만 달러) 39%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3월(3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력 수출 시장인 대미 수출도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대미 수출 증가율은 6월 18%에서 7월 9%로 하락했고 지난달 11%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6월 113억 달러에서 7월 102억 달러, 지난달 100억 달러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뉴욕사무소)이 지난달 발표한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확대됐지만 누적된 통화 정책의 파급효과 등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와 산업생산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일부 경기심리지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국내외 여건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미국 내수와 대미 중간재 수출간 상관관계가 이전보다 더 커진점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는 경우 철강, 화공품, 석유제품 등 중간재에서 수출에 하방압력이 과거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페이지 29 / 36 유진투자증권 이정훈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대미 수출이 올해 들어 정체되고 있고 반등하고 있는 대중 수출도 일정 부분은 미국의 수출 규제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입 확충일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수출은 9월부터 완만한 감속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3. 폴크스바겐, 87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공장 폐쇄 추진p.30-31
- 글로벌 2위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이 수익성 악화로 인해 독일 내 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 만약 독일 공장이 폐쇄되면, 1937년 폴크스바겐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사례가 된다.
- 올리버 블루메 CEO는 최근 노사협의회에서 자동차 산업의 심각한 상황을 언급하며 공장 폐쇄 계획을 밝혔다.
- 현재 독일에는 6곳의 공장이 있으며, 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으로 약 2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유럽 진출 등으로 폴크스바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반발로 공장 폐쇄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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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폴크스바겐, 87년 만에 처음 獨 공장 폐쇄 추진..."상황 매우 심각" (조선 이영관 기자) 글로벌 2위 자동차 업체 독일 폴크스바겐이 수익성 악화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실제로 독일 공장이 폐쇄된다면, 1937년 폴크스바겐 설립 이후 첫 사례다. 독일 내 폴크스바겐 공장 전경. /AFP 연합뉴스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폴크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 시각) 노사협의회에서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공장 폐쇄 계획을 밝혔다. 완성차 공장과 부품 공장을 각각 1곳씩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은 현재 독일에만 6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또, 폴크스바겐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현지 매체는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일자리 약 2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독일 내 폭스바겐 직원은 10만명 수준이다. 폴크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유럽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운송환경연합(T&E)에 따르면,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2019년 0.4%에서 지난해 19.5%로 늘었다. 올해는 25.3%에 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노조 반발로, 실제 공장 폐쇄가 이뤄지긴 어려울 거란 시각도 있다. 다니엘라 카발로 폴크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은 “수익성과 고용 안정성이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는 수십 년간 합의에 경영진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일자리와 노동 현장, 단체협약에 대한 공격”이라고 했다. 페이지 30 / 36
24. 삼성, 중국판매법인 30%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p.31-32
- 삼성전자가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판매법인 직원의 3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 이는 중국 업체의 급성장과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이 겹쳐 사업 전망이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급락하며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 이에 따라 현대차와 롯데 등 다른 한국 기업들도 탈중국을 선택하고 있으며, LG전자의 온라인 사업 철수와 유사한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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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판매법인 직원 30% 감축…中사업에 칼 뺀 삼성 (서경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경쟁심화·경기침체 이중고…내년까지 고강도 구조조정 스마트폰·TV 판매부진에 초강수 中 애국소비·각종 규제도 잇따라 현대차·롯데 등 줄줄이 脫中 러시 3일 중국 베이징의 한 삼성전자체험관을 찾은 고객이 신규 출시된 스마트폰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viewer 중국에서 TV·스마트폰 등의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구조조정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중국판매법인의 현지 직원을 내년까지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감원 절차에 돌입했다.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에 따른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사업 전망이 불확실해진 탓이다. 중국사업혁신팀을 만들며 위기 대응에 나섰지만 가성비를 앞세워 위협하는 중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삼성을 따라잡으며 진퇴양난에 빠진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철수한 LG전자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마저 확산하고 있다. 페이지 31 / 36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중국판매법인은 직원들에게 구조조정을 통보하고 지원자를 받고 있다. 감원 규모는 약 1600명의 지역별 판매직 중 8%인 130명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자가 적을 경우 회사 측이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 인원을 선별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다”며 “내년까지 약 30%의 인원을 줄일 계획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판매법인 직원 대부분은 현지에서 채용된 중국인들로 감원 소식이 알려지자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Z플립6, 갤럭시 Z폴드6 등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7년 만에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C시리즈 역시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 수준인 삼성전자가 그나마 선전하고 있던 폴더블폰 분야에서도 점유율이 급락하면서 중국 위기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에다 각종 규제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탈(脫)중국을 택하는 한국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5개의 공장을 운영하다 베이징1공장과 충칭공장의 매각을 완료했고 연내 창저우공장까지 팔아 2곳만 남길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해 화제가 됐던 광저우 LCD패널 공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중국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사드(THAAD) 사태 이후 중국 정부로부터 보복을 당하던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백화점 청두점의 매각을 완료하며 중국 사업을 완전 철수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 사업까지 정리한 LG전자의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중국 내 사업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김광수 기자
25.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소송 준비p.32-34
- 지난달 1일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차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 차주들은 벤츠가 자사 전기차에 'CATL'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대부분 '파라시스'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정부 기관에도 민원을 제기하며 집단행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 특히, 만약 벤츠의 적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업계에서는 벤츠코리아의 자발적인 보상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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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CATL 배터리라고 했는데 파라시스?"...벤츠, 집단소송 당하나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MT리포트]벤츠 화재 한달, 그 이후-②벤츠 전기차 차주들 비대위 조직 나서 [편집자주] 지난달 1일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사고는 전기차 '캐즘'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중고 전기차 가격이 급락했고, 자동차회사들은 전기차 신차의 판매급감을 걱정한다. 벤츠 전기차 차주들은 소송을 준비중이다. 그 한달 사이 화재로 인한 지각변동을 짚어본다. 페이지 32 / 36 'CATL'보다 '파라시스' 더 쓴 벤츠/그래픽=윤선정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전기차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한 것을 두고 차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차주들은 벤츠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 전기차 차주 250여명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출범과 피해 보상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이다. 이들은 벤츠가 그동안 EQE 차량에 'CATL' 배터리를 얹었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대부분 트림에 '파라시스'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한다. 이들의 근거는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벤츠 부사장이 2022년 4월 독일 현지 인터뷰에서 벤츠 EQE 모델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CATL'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국내 벤츠 딜러사 역시 EQE 모델에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면서 EQE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사고 발생 이후 EQE 대부분 트림에 장착된 배터리는 중국 '파라시스' 였던 게 드러났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벤츠 EQE 중에서는 '300'만 CATL 배터리가 탑재됐고 '350+' 'AMG 53 4M+' '350 4M'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실렸다. 또 최상위 모델인 EQS '350'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들어갔고 EQE SUV '500 4M'에도 역시 파라시스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를 두고 벤츠 전기차주들은 "대부분 차주가 배터리가 CATL이라 고민하다 벤츠를 믿고 구매한 건데 갑자기 제조사가 파라시스라니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주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한 빌딩에 모여 발대식을 열고 비대위를 조직하기로 했다. 비대위 집행부가 향후 벤츠와 보상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특히 벤츠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보내 향후 벌어질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비대위 참가자들의 정당성을 위해 실소유주를 확인하는 절차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 국토교통부와 한국소비자원 등에도 민원을 넣으며 집단행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소비자원은 다수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사실검토·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친 뒤 분쟁 해결 페이지 33 / 36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차주들은 벤츠의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련의 사태가 해결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이와 비슷한 '2018년 BMW 연쇄 화재사건' 당시 피해 차주들도 손해배상청구 등 집단소송을 제기했지만 6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1심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외국 브랜드 특성상 본사에 송장이 송달되는 데만 반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과정이 지체될 수밖에 없어서다. 벤츠는 인천 청라 화재로 피해를 본 입주민들에게 △E클래스 세단 최대 1년 무상 대여 △45억원 기부 등 피해 보상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EQE 차주들에 대한 보상안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벤츠코리아의 자발적인 보상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뷰 내용을 비롯해 관련 내용을 본사에 확인하고 있어 지금 상황에선 답변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6. ️🇺🇸카멀라 해리스, 일본의 US스틸 인수 반대p.34-35
-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2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유세 중이다.
- 그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결국 미국의 양 대선 후보가 모두 매각 반대 입장을 내세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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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해리스도 "US스틸 매각 반대"..일본의 꿈, 물거품 되나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2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국제전기노조(IBEW) 로컬유니언 홀에서 유세하고 있다. 뉴시스 페이지 34 / 36 【실리콘밸리·도쿄=홍창기 김경민 특파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양 대선 후보가 모두 매각 반대를 외치면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난항이 예상된다.
27. 해리스 부통령, 철강 노동자 지지로 유세 계획 발표p.35-36
-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유세에서 US스틸의 미국 내 소유 유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 해리스 캠프 관계자는 부통령이 미국 철강 노동자를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지역은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대선 경합주 중 하나이며,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유세를 진행한다.
- 바이든 대통령도 US스틸에 대해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일본제철의 인수에 반대했다.
- 트럼프 전 대통령도 US스틸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히며 '70년 전 미국의 가장 위대한 회사'로 US스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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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노동절인 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유세에서 US스틸의 미국 내 소유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캠프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항상 미국 철강 노동자의 편에 서겠다고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의 쇠락한 공업지대)에 속한 이번 대선 경합주(스윙스테이트) 중 한 곳이다. 해리스 부통령의 피츠버그 유세는 조 바이든 대통령도 함께 한다. 지난 7월까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US스틸에 대해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피츠버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첫 공동 유세를 하고 US스틸 매각 반대 방침 등을 밝히는 것은 펜실베이니아주 승패에 중요한 노동자 표심을 구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US스틸을 매각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의 한 공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70년 전 미국의 가장 위대한 회사가 바로 US스틸"이라며 "일본이 US스틸을 사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언급했다. [2021년 11월 26일 일본 도쿄 소재 일본제철 본사. 뉴시스 페이지 35 / 36
28.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제안과 정치적 난항p.36
-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US스틸 주주들은 압도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 그러나 미국 정치권과 철강노조(USW)의 반대로 일본제철의 인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일본제철은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총 13억 달러를 미국의 철강소에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 또한 일본제철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을 고문으로 영입하였고,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 대비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
- US스틸은 미국 철강 산업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1901년에 설립된 중요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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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일본제철의 인수 제안에 US스틸 주주들은 압도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치권과 철강노조(USW)의 반대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제철은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US스틸의 펜실베이니아주 몬밸리제철소와 인디애나주 게리제철소에 총 13억달러(약 1조7400억원)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제철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수 계획에 반대하는 USW 등이 찬성하도록 설득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제철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국무부 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을 지난달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에 대해 일본 현지에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에 대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US스틸은 지난 1901년 존 피어몬트 모건이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카네기스틸을 사들여 세운 회사로 미국 철강 산업의 상징으로 여겨진다.km@fnnews.com 김경민 기자 페이지 36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