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주제
ASML, 반도체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 ASML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생산을 위해 50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 이들은 전 세계 여러 기업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인재 영입 전략도 국적과 학벌을 초월하고 있다.
- 향후 2026년까지 연간 90대의 EUV 노광기를 생산할 목표와 40억 유로의 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
- 삼성전자의 영업익 전망이 감소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익이 약 6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SK하이닉스의 D램 판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이들은 올해 영업익에서 삼성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두 회사 간의 점유율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TSMC는 미국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TSMC가 앰코와 협력하여 애리조나주 팹에서 첨단 패키징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 이는 미국 정부의 66억 달러 지원과 함께, 향후 AI 가속기 제조를 위한 2.5D 패키징 기술 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다.
- 파운드리 업계는 TSMC의 독주화가 예정되며,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받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블랙리스트 가능성은 한국 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미국 하원은 BOE와 텐마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을 요청하며, 이는 한국의 삼성과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최근 중국의 OLED 생산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 또한 애플이 한국 기업의 OLED 디스플레이 의존도를 높이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고려아연의 적대적 M&A가 반도체 공급망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 고려아연의 노동조합은 MBK파트너스의 인수 합병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필수 원자재인 고순도 황산의 공급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온산제련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황산을 공급하고 있고, 기술 인력 이탈이 발생하면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 이러한 갈등이 반도체 제조업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라인
1. ️🔬ASML, 반도체 기술 협력의 정점에 서다
- ASML은 지난 40년 동안 축적한 기술을 ‘익스피어리언스 센터’에 집약해놓았으며, 이곳에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핵심 부품이 전시되어 있다.
- EUV 기술은 인류가 만든 가장 복잡한 기계로, 다양한 기업과의 기술 협력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 ASML는 5000곳의 파트너 회사와 협력하여 극자외선 및 심자외선 노광기를 제작하며, 국적과 학벌을 따지지 않는 인재 영입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 2026년까지 연간 90대의 EUV 노광기를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R&D에 40억 유로를 투입하여 지속적인 기술 격차 유지를 꾀하고 있다.
2. ️🌐ASML CEO 푸케, 보호무역의 위험성 언급
- ASML의 푸케 CEO는 반도체 생태계가 자유무역 덕분에 성장했지만, 보호무역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그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최근 25년간 한국을 100번 넘게 방문했다고 밝혔다.
- EUV 장비와 차세대 'High-NA EUV'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과거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 퓨케는 보호주의가 반도체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개방형 혁신이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마지막으로, ASML은 인재 영입을 위해 대학과 협력 중이며, 한국의 인재들도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고 전했다.
3. 📉삼성 반도체 경영진, 미국 및 일본 출장으로 공급망 강화
- 삼성전자 DS 부문 경영진이 미국과 일본 출장을 통해 공급망 점검 및 고객사와의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출장 일정에는 '감사의 날' 행사 참여와 반도체 고객사와의 만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수율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 특히, 일본의 신카와 장비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여러 협력사와의 논의가 예상된다.
- 최근 삼성의 D램 및 메모리 사업 수율에 문제가 있는 가운데, 이 회의를 통해 고객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영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는 공급망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선 및 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4. 📈SK하이닉스, HBM 생산 효율 8.8배 뛰어남
- SK하이닉스가 HBM과 관련해 생산 효율이 경쟁사 대비 8.8배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 이 회사가 HBM을 만드는 데 1시간이 걸린다면 다른 회사들은 8.8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이다.
- SK하이닉스는 지난달 HBM3E 12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기존 MR-MUF 방식을 지속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반면 삼성전자는 D램에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 HBM 시장의 고부가가치 성장이 예상되며,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삼성 반도체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5. ️🇺🇸TSMC, 앰코와 협력하여 미국 파운드리 시장 공략
- TSMC가 미국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앰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에 따라 TSMC는 애리조나주 팹에 앰코의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 TSMC의 팬아웃 기술인 'InFO'와 'CoWoS'에 중점을 두어 전공정 및 후공정 기술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 특히, 2.5D 패키징 기술을 통해 AI 가속기와 같은 고성능 칩의 제조를 지원할 것이다.
- 미국 정부는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50억 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6. 🇹🇼레거시 공정 부진, TSMC는 호황 지속
- 반도체 시장에서 레거시 공정은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 압박 속에 부진한 상황이며, 반면 첨단 공정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 특히, TSMC는 첨단 공정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레거시 공정 시장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에서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확장 계획이 지연되는 가운데 일부 생산 라인을 메모리 칩 생산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TSMC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 덕분에 3㎚ 공정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보이고 있다.
7.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결정적 시점
-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 변곡점이 도래하며, TSMC의 점유율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는 수주 성과가 부진하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반도체 업계는 내년 20.2%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AI 인프라 확장이 주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면 장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며, 특히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수율 개선이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8.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삼성전자 추월 전망
-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익이 6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자의 영업익 추정치인 5조2000억~6조3000억원을 초과하게 될 전망이다.
-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의 품질 승인이 지연되었고,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가 늘어나며 영업익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 반면 SK하이닉스는 D램 판매 확대를 통해 3분기에 영업익 6조 7679억원을 올리며, 삼성전자의 반도체와의 영업익 격차가 약 4000억~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또한 D램 시장 점유율이 SK하이닉스는 34.5%로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42.9%로 감소하여 양사 간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9. ️📉고려아연 적대적 M&A, 반도체 공급망 위협
- 고려아연의 노동조합은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반대하며, 온산제련소 기술인력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온산제련소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고순도 황산을 생산하며, 이탈로 인해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 현재 연간 140만 톤을 생산하는 온산제련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황산을 공급하고 있으며, 물량 부족이 예상돼 증산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 적대적 M&A가 성공하면 노조와의 갈등으로 인해 황산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반도체 제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 특히 핵심 기술인력의 이탈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경영권 인수 시 전원 퇴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10. 🌐프라임마스, 허브 칩렛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개발한 '허브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연결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범용성을 갖춘 반도체를 제공한다.
- 박일 프라임마스 대표는 AI, 블록체인, 영상·음성 처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개발 비용을 기존 일체형 반도체의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허브 칩렛을 활용한 SoC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메모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CPU와 메모리 반도체 연결을 통해 빠른 연산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 박 대표는 여러 글로벌 기업과 접촉 중이며, AI 가속기 분야에서도 이 SoC로 양질의 제품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2년 말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을 목표로 설립된 프라임마스는 현재까지 약 287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11. 🚗현대차, 웨이모와 협력하여 파운드리 사업 강화
-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올해 말 완공될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활용하여 파운드리 사업에 진입할 계획이다.
- 자율주행 특화 '아이오닉 5'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의 첫 시작이다.
- 또한 현대차는 GM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북미에서의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HMGMA 공장은 연간 최대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 파운드리 사업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차 그룹은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12. 🚗 자율주행 반도체 공급 본격화, 흑자전환 전망
-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자율주행 반도체'의 공급이 내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26년에는 연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 넥스트칩은 영상신호 처리(ISP)와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ADAS AP 분야에 연간 2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 특히, 아파치6는 자율주행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기능을 수행하며, 대량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김 대표는 올해 ISP 납품 물량이 증가하여 매출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자동차 산업 이외에도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13. 로봇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협회 활동
- 김 대표는 "로봇 분야가 다른 분야보다 매출에 더 빠르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는 자율주행과 AI 기술이 자동차와 로봇에서 80% 이상 동일하므로, 자동차용 반도체를 로봇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현재 13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까지 협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그는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미국의 엔비디아, 퀄컴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팹리스 업계에 우수한 인력 유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4.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눈 건강 인증 획득
-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눈 건강과 관련해 인체 친화적 디스플레이로 인증을 받았다.
- 모든 모델이 미국의 인증기관 ‘아이세이프’의 ‘일주기 리듬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이 인증은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을 의미한다.
-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인 36%로, 최고의 일주기 리듬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눈의 피로를 덜 주고 생체리듬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 최근 연구에서도 O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현우 부장은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5. 🇺🇸미국,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 ‘블랙리스트’ 가능성
- 미국 하원 '중국 공산당과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 텐마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기대하게 되었다.
- 특히 애플은 BOE의 OLED 공급을 늘리면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 지난해 중국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69조 원을 투자하는 등 강력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 또한 과거 품질 문제로 일반형 아이폰에 OLED를 공급하지 못했던 BOE는 최근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과 한국의 경쟁
- 2004년 글로벌 LCD 점유율이 0%였던 중국은 2024년 상반기에 72%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가격 경쟁에서 밀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2022년과 2024년에 대형 LCD 분야에서 완전히 철수하였다.
- 한국이 기술 경쟁력으로 앞서고 있는 OLED 분야에서도 중국의 추격이 매섭고, 중국은 2014년 1%였던 글로벌 OLED 생산 점유율을 올해 51%로 성장시켰다.
-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는 한국 디스플레이를 위협하는 대표적 중국 기업 BOE와 텐마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을 요청하여 중국의 추격이 더뎌질 것으로 예상된다.
- 애플은 내년 아이폰17의 일반 모델에 120Hz 고주사율의 LTPO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현재 LTPO OLED를 공급하는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