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AI 경쟁에서 미국을 제치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CEO는 중국의 개방형 협업·공유 생태계가 AI 프론티어 분야를 지배할 것이며, 미국 기업들의 고립된 개발 방식이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 AI 및 반도체 산업의 미중 경쟁과 한국의 대응
AI와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중국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AI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은 독자적인 기술 확보와 개방형 모델 활용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1.1. 중국의 개방형 AI 생태계 부상과 미국의 경고
- 중국의 개방형 AI 모델 지배력 확대
-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들랑그 CEO는 중국이 오픈모델 분야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런 발전 속도라면 연말이나 내년에는 AI 프론티어(최첨단) 분야마저 지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그는 중국의 개방형 협업·공유 생태계를 AI 경쟁의 원동력으로 꼽았으며, 미국의 폐쇄형 AI 개발사들은 '고립된 방식의 개발'(building in silos) 때문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들랑그 CEO는 중국이 오픈모델 분야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런 발전 속도라면 연말이나 내년에는 AI 프론티어(최첨단) 분야마저 지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중국산 오픈모델의 확산과 가성비 경쟁력
- AI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미국 기업이 이용한 토큰 중 중국 모델의 비중이 지난달 60%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1년 전 1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 미 의회 산하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알리바바 큐원(Qwen) 파생 모델이 허깅페이스에서 10만 개를 넘어서며 "보급이 개선을 낳고 개선이 다시 채택을 키우는 선순환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 중국 오픈모델은 오픈AI·앤트로픽의 주력 모델보다 60~90% 저렴한 가성비를 앞세우며 확산하고 있으며, 문샷AI '키미 K3'는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AI 모델 지능지수에서 앤트로픽 '페이블5'와 오픈AI 'GPT-5.6 솔'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등 성능 면에서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 AI 모델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미국 기업이 이용한 토큰 중 중국 모델의 비중이 지난달 60%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1년 전 1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 미국 기업들의 경계론과 한국의 대응 필요성
-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중국 업체들이 자사 모델의 응답을 대량 수집해 성능을 복제하는 '증류'를 해왔다고 주장하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제재 검토를 시사했다.
- 반면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팔란티어 등 25개 기업·단체는 폐쇄형 모델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며 포괄적 규제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 들랑그 CEO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을 언급하며 "비공개 폐쇄형 모델의 공격을 개방형 모델로만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AI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개방형 모델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포크AI는 올해 1~5월 최상위 개방형 모델이 폐쇄형 모델에 평균 4개월 뒤처졌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사이버 보안 관련 역량에서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가성비에서 탁월한 중국의 개방형 모델이 기술 발전의 선순환 고리에 정착하는 느낌"이라며, 한국은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개방형 모델을 활용해 선도 기술을 따라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중국 업체들이 자사 모델의 응답을 대량 수집해 성능을 복제하는 '증류'를 해왔다고 주장하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제재 검토를 시사했다.
1.2.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한계
- 중국 CXMT의 파격적인 추격전
-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앞선 세대 제품의 이익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을 개발한다는 상식을 무시하고, 이윤을 포기한 채 여러 세대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D램 시장을 추격하고 있다.
-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덕분으로, 중앙 및 지방 정부, 국유 금융기관, 산업 기금 등이 기술 추격에 필요한 비용과 실패 위험을 분담하고 있다.
- 특히 텐센트·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을 고객사로 연결하고, 자국산 칩 도입 시 정부가 현금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수요를 확보했다.
- CXMT는 2023~2025년간 약 4조 4800억 원의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39조 2500억 원 이상의 R&D 및 시설 투자를 집행했으며, 설립 10년 만에 AI 슈퍼사이클을 맞아 수익을 내기 시작했고 올해 2분기 기준 세계 4위권 시장점유율(7%)을 달성했다.
- 중국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앞선 세대 제품의 이익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델을 개발한다는 상식을 무시하고, 이윤을 포기한 채 여러 세대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D램 시장을 추격하고 있다.
-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기감과 대응 과제
- 우리 반도체 업계는 "중국 공산당과 싸우고 있다"고 호소하며, 아직 기술 수준이 경쟁 상대가 되지 않지만 격차가 언제든 좁혀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 전례 없는 도전에 파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52시간 근무 규제와 같은 근로조건 악화 관점이 아닌, 산업 전사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성과 공유를 막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백서인 한양대 교수는 "다른 나라들은 '전쟁'으로 인식하고 뛰어드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안일하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강점이 있는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리 반도체 업계는 "중국 공산당과 싸우고 있다"고 호소하며, 아직 기술 수준이 경쟁 상대가 되지 않지만 격차가 언제든 좁혀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 화웨이 최신 반도체의 한계와 중국의 전략
- 화웨이의 최신 휴대폰용 AP '기린(Kirin) 9030'은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3년 전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며, 미국의 제재로 EUV 도입이 막힌 상황에서 첨단 반도체 개발에 매달렸지만 성능과 효율 측면에서 세계 첨단 수준과 3년 이상 차이가 나고 격차도 확대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미 반도체 조사업체 세미어낼러시스는 SMIC가 쿼드러플 패터닝(4중 노광 기술)을 동원해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높였지만, 칩의 성능과 전력 효율은 삼성전자, TSMC, 인텔 등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기린 9030은 SMIC가 개발한 7나노 N+3 공정으로 제작되었는데, EUV 장비 제재로 인해 전 세대 장비인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이용해 회로를 4번 반복해 새기는 방식으로 제조되었다.
- 이 방식은 대만 TSMC가 과거 수율 저하와 높은 생산 원가로 포기했던 기술이며, TSMC 출신인 량멍쑹 SMIC 공동 대표가 이 기술을 가져다 화웨이 칩 제작에 사용했다.
- 기린 9030은 TSMC의 6나노 공정 제품보다 높은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보였고, 인텔의 최신 팬서레이크 프로세서보다 회로 선폭이 작았지만, 세미어낼러시스는 회로 선폭과 집적도만으로 성능과 효율의 우위를 따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기린 9030은 전력 효율도 크게 떨어져, 애플 CPU의 소형 E코어가 1W 전력으로 기린 9030의 대형 프라임 코어보다 20% 높은 연산 효율을 보였다.
- 세미어낼러시스는 중국이 상업적 고려 없이 자금을 쏟아부어 집적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성능과 효율 측면에서 세계 첨단 수준과 큰 격차가 있으며, 효율성 격차는 오히려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 그럼에도 중국은 기존 DUV를 극단적으로 활용해 집적도를 높이는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목표는 TSMC 등과 대적할 수준이 아니라 자국 내 휴대폰, AI 가속기, 통신망 등을 유지하는 데 '충분히 좋은(good enough)' 수준의 반도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세미어낼러시스는 전망했다.
- 화웨이의 최신 휴대폰용 AP '기린(Kirin) 9030'은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3년 전 내놓은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며, 미국의 제재로 EUV 도입이 막힌 상황에서 첨단 반도체 개발에 매달렸지만 성능과 효율 측면에서 세계 첨단 수준과 3년 이상 차이가 나고 격차도 확대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중국 DUV 국산화의 의미와 한계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액침식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생산에 돌입하면서 ASML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HBM 시장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이는 DUV를 새로 확보했다기보다 서방의 수출 통제에도 자체 장비로 생산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중국산 장비는 아직 생산성과 신뢰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초기 단계이며, 장비를 만드는 것과 높은 수율과 가동률로 양산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 노광장비는 ASML, 도쿄일렉트론 등 장비업체들이 장기간 공정 조건을 조정하며 안정화하는 구조이므로, 당장 첨단 반도체 판도를 바꿀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이 자국산 장비를 실제 생산에 투입하며 기술과 생태계를 축적하는 흐름은 경계해야 한다는 평가이다.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액침식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생산에 돌입하면서 ASML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HBM 시장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이는 DUV를 새로 확보했다기보다 서방의 수출 통제에도 자체 장비로 생산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1.3. 중국 반도체 굴기 속도전과 한국의 신기술 개발
- 중국 CXMT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베이징에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베이징경제개발구와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CXMT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쳤으며, 대대적인 증설에 나서면서 중국 지방정부들 사이의 유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 현재 진행되거나 논의되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CXMT의 생산능력은 월 60만 장(웨이퍼) 이상으로 두 배 늘어날 전망이다.
-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베이징에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베이징경제개발구와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중국의 반도체 기술 보호 강화
- 중국 정부는 자국의 반도체 관련 기술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10월 15일부터 집적회로(반도체 칩) 배치 설계 보호 규정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 개정안은 칩 내부 구성 요소의 배치 설계뿐만 아니라 집적 포토닉스와 양자 기능을 갖춘 집적회로의 배치 설계도 보호 대상으로 포함하며, 국가 안보 관련 설계 정보는 비밀을 유지하도록 했다.
- 이는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자국 기업의 반도체 관련 기술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 심화와 무역 보호주의 속에서 기술 공급망 도전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 중국 정부는 자국의 반도체 관련 기술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10월 15일부터 집적회로(반도체 칩) 배치 설계 보호 규정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저장장치 HBF 표준 규격 공개
-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와 차세대 저장장치(스토리지) 기술인 고대역폭플래시(HBF)의 첫 표준 규격을 공개했다.
- HBF는 D램 기반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낸드 기반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이의 성격을 가진 새로운 메모리 기술로, HBM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도 낸드 기반으로 저장 용량을 키울 수 있어 AI 산업의 데이터량 증가에 대응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발표된 HBF 규격은 용량을 낸드를 8단, 16단으로 쌓는 두 가지 구성으로 나눠 최대 512GB까지 설정했으며, 대역폭(데이터 처리 속도)은 세 등급으로 나눠 초당 0.4TB에서 3.0TB까지 구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 SK하이닉스는 HBF와 프로세서를 잇는 연결 방식에 주목하며, 업계 표준인 'UCIe'를 채택해 GPU나 CPU 등 종류가 다른 프로세서에도 HBF를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SK하이닉스는 이번 표준 규격 정립을 계기로 AI 스토리지 시장에서 HBF 채택을 확대하고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등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현재 HBF 컨소시엄에는 구글, 텐스토렌트가 참여하고 있다.
- 김천성 SK하이닉스 솔루션개발 부문장은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터 처리 구조 전반의 재설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HBF를 통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간 경계를 확장하고 시스템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아키텍처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와 차세대 저장장치(스토리지) 기술인 고대역폭플래시(HBF)의 첫 표준 규격을 공개했다.
- TSMC 일본 구마모토 1공장, 강진 엿새 만에 정상화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의 조업을 엿새 만인 3일 정상화했다.
- 공장 건물의 안전성은 지진 발생 당일 확인되었으나, 강한 흔들림이 반도체 생산 장비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조정 작업을 하는 데 며칠이 소요되었다.
- TSMC는 구마모토가 글로벌 생산에서 중요한 거점이며,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의 노력 덕분에 조기에 복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TSMC는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원금으로 2억 5천만 엔(약 22억 7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본의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속속 운영을 정상화하고 있다.
- 하지만 지진 여파로 혼다와 닛산 등 일부 자동차 업체의 공장은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생산 중단 및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의 조업을 엿새 만인 3일 정상화했다.
2. 국내 산업 및 사회 동향
국내 산업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AI와 반도체 인재 양성, AI 시대에 따른 반도체 시장 변화, 그리고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혁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선거 투표율 논란과 사내 소통 방식 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2.1. 국내 반도체 산업 지원 및 시장 변화
-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통과 및 지원 강화
- 정부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을 확정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인력 양성, 특별회계 운용 등 국가 지원체계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는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며, 관계 부처 장관급 공무원과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 반도체 클러스터 신청 요건이 명확화되었고,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선정 원칙이 담겼다.
-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조성·운영 비용은 총사업비의 50% 이상 100% 이하 범위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기반 시설 구축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비수도권 반도체 기업과 지역 전문인력의 취업 연계 및 재교육 지원 우선 원칙, 반도체 산업 통계 작성 범위, 특별회계 설치·운용 등의 내용도 시행령에 포함되었다.
- 정부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을 확정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인력 양성, 특별회계 운용 등 국가 지원체계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는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 평택대의 AI·반도체 인재 양성 체제 강화
- 평택대학교는 AI와 반도체 등 평택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취업·정착까지 연결하는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이는 지역 산업계의 기술이전 수요를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연결하고,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 평택대는 '경기도 앵커체제 지역혁신 정책 워크숍'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찾고, 인재의 지역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 평택대는 AI,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환경·수소, 물류, 안보, 사회서비스 등을 지역 전략 분야로 설정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 앵커사업을 추진 중이다.
-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항 등 산업·물류·국제교류 기반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 대학 교육과 지역 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역 인재 정착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 평택대학교는 AI와 반도체 등 평택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취업·정착까지 연결하는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AI가 바꾼 반도체 시장: 메모리 매출 비중 50% 돌파 전망
-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면서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6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AI 수요가 공급 능력을 지속적으로 웃돌면서 D램과 낸드를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올해 전체 반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최첨단 공정 전반에서 공급 병목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HBM은 소수 업체만 생산 가능하고 AI 가속기 업체들의 수요가 집중되어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첨단 패키징 역시 AI 반도체 생산 확대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지목되었고, TSMC의 첨단 패키징 생산라인은 이미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비 업체들의 생산 능력 확대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 AI 중심의 공급 구조는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스마트폰, PC, 가전제품, 자동차, 산업용 전자기기까지 부품 비용이 상승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체들이 HBM 등 고부가 제품 생산을 우선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과 공급도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컴퓨팅과 데이터 저장장치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데이터센터 서버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관련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하며 1조 달러 규모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 전자 분야도 AI 기능 확대에 따른 반도체 탑재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고 애플과 구글의 차세대 AI 스마트폰 출시도 반도체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면서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HBM 초호황 속 한미반도체 성장세 꺾임과 하이브리드 본더 전환 시험대
-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HBM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관련 장비 시장의 '슈퍼 을'로 불리는 한미반도체의 성장세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 한미반도체의 상반기 잠정 매출은 3021억 원, 영업이익은 13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11% 감소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 불황기였던 2023년 상반기 이후 첫 역성장이다.
- 이러한 실적 감소는 매출의 약 60~70%가 열압착 방식의 TC본더에 집중된 사업 구조의 한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이다.
- 문제는 7세대 HBM4E부터 16단 제품이 본격화되고 HBM5에서는 20단 이상의 초고단 적층이 추진되면서 주력 공정이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전환될 상황이라는 점이다.
- 하이브리드 본딩은 마이크로범프를 사용하지 않고 칩 표면의 구리 패드와 절연막을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칩 사이 간격을 줄여 제품 두께와 전력 소모를 낮추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하이브리드 본딩 시대가 본격화되면 TC본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던 한미반도체의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어, 회사는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 총 1000억 원을 투자하며 기술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 하지만 투자 확대는 재무 부담으로 이어져 올해 1분기 R&D비 비중이 예년의 세 배까지 뛰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이익잉여금도 감소했다.
- 경쟁 환경도 격화되어 TC본더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선두지만, 하이브리드 본더에서는 아직 확실한 승자가 없으며 한화세미텍과 LG전자도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HBM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관련 장비 시장의 '슈퍼 을'로 불리는 한미반도체의 성장세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 AI 붐 올라탄 국내 부품사들, 역대급 호황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 인프라용 부품 사업을 확장하며 폭증하는 빅테크발 AI 인프라 수주에 힘입어 반도체 기판 등 관련 사업부문에서 역대급 호황을 맞았다.
- AI 열풍을 탄 대표적인 전자 부품은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로, 전력을 적게 쓰면서 전기 신호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용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등의 빅테크 물량을 수주하며 고객군을 넓히고 있으며, LG이노텍도 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수주전에 가세했다.
-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도 '산업의 쌀'로 불리며 없어서 못 파는 제품으로 꼽히는데, 특히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MLCC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 드물어 공급 부족 우려가 크다.
-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용 부품이 기존 제품 대비 공급 단가와 마진이 높은 '알짜 제품'이라며, 공급 물량이 늘면서 관련 회사의 향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 인프라용 부품 사업을 확장하며 폭증하는 빅테크발 AI 인프라 수주에 힘입어 반도체 기판 등 관련 사업부문에서 역대급 호황을 맞았다.
-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 기업가치 3조로 급등
-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DeepX)가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하며 기업가치가 약 3조 1400억 원으로 급등했다.
- 딥엑스는 올해 9월까지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종 완료 시 기업가치는 최대 3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2018년 설립된 딥엑스는 AI 칩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기아, 포스코DX,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AI 반도체 상용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 지난해 7월 첫 상용 신경망처리장치(NGU)인 'DX-M1' 양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8개 국가에서 48건의 구매주문(PO)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 딥엑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9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IPO(기업공개)를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DeepX)가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하며 기업가치가 약 3조 1400억 원으로 급등했다.
2.2. 디스플레이 및 모빌리티 산업 동향
- 삼성디스플레이, 8.6세대 IT OLED 양산 본궤도
-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IT OLED 시장 공략의 핵심인 8.6세대 생산라인 양산에 본격 돌입했으며, 이는 2023년 4조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지 약 3년 만의 결실이다.
- 8.6세대 IT OLED는 기존 6세대보다 두 배 이상 큰 마더글라스(유리 기판)를 사용해 한 장의 기판에서 더 많은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 양산 초기에는 생산라인 안정화가 최대 과제로 꼽히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램프업(생산 능력 최적화)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단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면적 공정 안정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7조 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스마트폰용 하이엔드 모바일 OLED 수요와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저소비전력과 다양한 폼팩터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8.6세대 IT OLED 라인의 안정적인 램프업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패널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다.
-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IT OLED 시장 공략의 핵심인 8.6세대 생산라인 양산에 본격 돌입했으며, 이는 2023년 4조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지 약 3년 만의 결실이다.
- 탑런토탈솔루션,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인수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원스톱 생산 추진
- 차량 백라이트 유닛(BLU)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 모듈 공장을 인수하여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모듈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 난징 공장 가동을 통해 백라이트 생산과 LCD 액정 패널 모듈 조립이 한 공장에서 이뤄지는 '원루프(One-Loop)'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져, 모듈 생산 원가를 10~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탑런토탈솔루션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조수석 승객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모듈(SPM)'과 같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회사는 연구개발 투자를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연간 100억 원 규모로 늘렸으며, OLED 검사장비 기업과 OLED 소재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PBM 모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를 아울러 내년 매출 1조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차량 백라이트 유닛(BLU)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 모듈 공장을 인수하여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모듈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 삼성·LG, 테슬라 로보택시 '눈' 카메라 모듈 독점 공급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모듈을 전량 공급하며, 삼성전기는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갔고 LG이노텍도 올해 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사이버캡에는 대당 8개의 카메라 모듈이 장착될 예정이며, 완전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최고 수준의 고성능 카메라 기술이 필수적이다.
- 머스크 CEO가 사이버캡을 연간 200만 대 규모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본격 생산 단계에 접어들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공급하는 물량 역시 수조 원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 두 회사는 기존 테슬라 전기차 모델에도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로보택시 공급망까지 꿰찬 것은 독보적인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 테슬라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기존 전기차에 쓰인 120만 화소급 센서보다 네 배 이상 정밀한 500만 화소급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수주를 계기로 두 회사와 테슬라 간 기술 협력이 고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스타링크 위성통신 등 테슬라 계열사의 첨단 미래 사업 전반으로 파트너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시장 수요 정체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테슬라와의 동맹 강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함께 매출 반등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모듈을 전량 공급하며, 삼성전기는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갔고 LG이노텍도 올해 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 삼성 갤럭시Z8, 사전판매 144만대 '역대 최다' 기록
-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량 144만 대를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 신규 와이드형 갤럭시Z폴드8이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이끌었으며, 이는 기존 폴드의 휴대성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대화면을 원하는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 가로 폭을 넓히고 세로 길이를 줄인 여권 크기 외형을 적용해 접었을 때 휴대 부담을 낮추고, 펼치면 4대3 비율 화면을 제공해 웹툰, 동영상, 게임, 전자책 등 콘텐츠 활용성을 높였다.
- 폴더블 제품군을 3종으로 세분화한 전략도 주효했으며, 대화면과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새로운 화면 비율의 갤럭시Z폴드8, 휴대성을 앞세운 갤럭시Z플립8을 함께 선보여 선택지를 넓혔다.
- 글로벌 시장의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며,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갤럭시Z폴드8 256GB 모델의 대부분 색상이 품절되었고, 미국에서도 일부 인기 색상과 고용량 모델의 배송 일정이 수개월 뒤로 밀리는 등 초기 주문이 몰리고 있다.
- 갤럭시Z8 시리즈 판매 성과는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3분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량 144만 대를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2.3. 기술 개발 및 R&D 동향
- 중국 식각장비 AMEC, 공격적 R&D로 장비 확산
- 중국 반도체 식각 장비업체 중미반도체(AMEC)가 개발한 공정 챔버 8800개 이상이 실제 반도체 양산라인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외 220여 개 생산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다.
- AMEC는 고·저에너지 플라즈마 식각 장비 26종을 비롯해 박막 증착, 화학기계연마(CMP), 계측·검사 장비 등 총 54종의 첨단 반도체 장비를 개발했으며, 식각·박막 장비의 공정 정밀도가 원자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 신제품 개발 속도도 빨라져 과거 3~5년 걸리던 장비 개발 기간을 최근 2년 이하로 단축했으며, 현재 6개 장비 분야에서 20종 이상의 신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 이러한 성장 속도의 배경에는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있으며, AMEC는 2026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약 4300억 원을 R&D에 투입했는데, 이는 상반기 매출의 30% 수준으로 중국 커촼반 상장사 평균 R&D 비중의 두 배 이상이다.
- AMEC의 상반기 매출은 약 66억 9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날 전망이며, 순이익은 최대 3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 중국 반도체 식각 장비업체 중미반도체(AMEC)가 개발한 공정 챔버 8800개 이상이 실제 반도체 양산라인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외 220여 개 생산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다.
-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 美 테네시주에 양자통신 R&D 거점 설립
-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에너지·통신 솔루션 기업 EPB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네시주에 양자통신 연구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 양자통신은 양자컴퓨터를 서로 연결하고 절대적인 보안성을 확보하는 미래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이론적으로 도청이나 해킹이 불가능한 '완벽 보안'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양자통신 시장은 2025년 약 1조 9000억~2조 3000억 원에서 2035년 약 16조~21조 9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CEO는 "여러 위치에 있는 양자컴퓨터를 연결하고 이를 최종 사용자와 직접 연결하는 것은 양자통신의 모든 응용 분야를 위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 테네시주 채터누가 지역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세계 최초로 실제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에 내장된 상용 양자 메모리를 보유하게 되며, 이 양자 메모리는 양자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이온큐는 양자통신 개발 사업에 5년간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에너지·통신 솔루션 기업 EPB와 파트너십을 맺고 테네시주에 양자통신 연구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2.4. 국내 정치·경제·사회 동향
- 여당,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실패 트라우마로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 수정 요구
-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여당은 보완 필요성을 공식화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보완할 부분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 지도부의 신중론은 개편안 발표 후 서울 의원들을 중심으로 터져 나오는 위기감을 고려한 반응으로, 서울 '한강벨트' 지역구 의원들은 "이대로면 2028년 총선에서 다 진다"는 우려를 표하며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세제 자체보다는 공급 대책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며, 송영길 후보는 "세제 개편 방향에 동의하지만, 세제만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이루기 힘들다"며 용산 미군 반환부지 활용 등 공급 대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여당 의원들이 세제 개편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의 '부동산 정책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2020년 증세와 규제 중심의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집값은 잡히지 않았고, 이듬해 서울·부산 시장 선거 참패와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 야당은 일제히 공세를 펼치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거래 정상화라고 포장했지만, 본질은 집을 가진 죄를 묻는 징벌세"라고 주장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대로라면 부동산 문제는 그대로인데 집을 사도 세금, 팔아도 세금인 '세금 지옥'만 심해질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여당은 보완 필요성을 공식화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보완할 부분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내부 분열 막기 위해 '나우톡' 실명제 전환 추진
- 삼성전자가 사내 대표 커뮤니티인 '나우톡(NOW Talk)'을 전면 실명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성과급과 조직 운영 등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마찰이 익명 게시판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 '나우톡'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대표적인 사내 소통 공간으로, 회사 정책, 인사, 성과급 등 주요 현안이 공유되고 내부 여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 특히 올해 들어 성과급과 인사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나우톡에서 잇따라 제기되었고, 반도체(DS) 부문과 모바일·TV·가전(DX) 부문 간 성과급 격차로 인해 "삼성전자와 삼성후자로 나뉜다"는 등의 갈등이 노골적으로 표출되기도 했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명제를 도입해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내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려 한다"며, 과도한 비방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을 줄이고 건전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 다만 내부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한데 실명제가 도입되면 비판적인 의견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 재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삼성의 조직 운영 기조 변화로 해석하며, 최근 위기 대응과 실행력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조직 기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 삼성전자가 사내 대표 커뮤니티인 '나우톡(NOW Talk)'을 전면 실명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는 성과급과 조직 운영 등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마찰이 익명 게시판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2.5. 코스닥 시장 동향: 반도체에서 바이오·로봇으로 자금 이동
- 코스닥 지수 상승세와 자금 순환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매수 심리가 분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코스닥 시장이 힘을 받고 있으며, 최근 코스닥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반도체 외 종목으로 순환매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 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37p(5.88%) 오른 780.72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8.72%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6월 25일 57.11% 대비 8%p 이상 떨어지며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추세이다.
- 코스피를 코스닥으로 나눈 값인 상대강도는 8.14배까지 낮아졌는데, 이는 지난 6월 25일 10.06배로 사상 최대치까지 벌어졌던 것과 비교된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매수 심리가 분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코스닥 시장이 힘을 받고 있으며, 최근 코스닥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반도체 외 종목으로 순환매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와 정책 기대감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기본예탁금 상향 규제가 순환매를 촉진했다는 의견도 나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자금 블랙홀' 역할을 해왔지만 예탁금 규제로 인해 자금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떠난 자금이 제약·바이오, 로봇 등으로 이동하며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시행으로 대형 반도체 쏠림이 완화되면서 중소형 성장주로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자본시장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만큼 정책 기대감도 반영되었는데, 지난달부터 동전주 및 시가총액 요건 미달 기업을 퇴출하는 제도가 시행되었고, 오는 11월부터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장사를 공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 내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사를 프리미엄과 스탠더드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승강제'도 시행될 예정이다.
- 다만 정책 수혜가 코스닥 전반으로 퍼지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기본예탁금 상향 규제가 순환매를 촉진했다는 의견도 나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자금 블랙홀' 역할을 해왔지만 예탁금 규제로 인해 자금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6.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
- 우크라이나 드론 제조사 '파이어포인트'의 활약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후방 깊숙이 위치한 정유시설, 물류창고 등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강력해졌는데, 이는 민간 방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장거리를 타격할 수 있는 드론과 미사일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파이어포인트(Fire PointㆍFP)사로, 35세 여성 CEO 이리나 테레흐가 이끌고 있다.
- FP는 사거리 1000~2700㎞의 FP-1·FP-2 장거리 드론과, 1.15t의 폭약을 탑재하고 3000㎞ 넘게 날아가는 '우크라이나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인 '플라밍고(Flamingo)'를 생산한다.
- 플라밍고는 지난 6월 하르키우에서 약 965㎞ 떨어진 러시아 군수품 공장을 파괴하는 데 동원되었으며, 가격은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350만 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60만 달러 미만이다.
- FP-1 드론은 방공망이 취약한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주로 사용되어 러시아 정유 생산량을 20% 감소시켰다.
- 테레흐는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러시아 침공을 직접 목격하며 무기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건물을 짓든 무기를 만들든 핵심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FP는 세계 최고 성능의 드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사용하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비슷한 수준의 장거리 드론을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FP는 첫 공격드론인 FP-1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수백 개의 협력업체와 생산라인을 활용해 순항미사일 개발로 방향을 넓혔으며, 기획부터 실전 배치까지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 플라밍고는 사거리 3000㎞로 러시아 본토의 전략 목표를 타격하는 대표적인 무기가 되었으며, 특정 엔진의 공급이 끊겨도 다른 엔진으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계속 변경했다.
- FP의 부품 제조·조립 공장은 우크라이나 전역과 유럽 등 80여 곳에 분산되어 있어, 어느 한 곳이 폭격되어도 생산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7기, 연간 2500기 이상의 플라밍고 생산이 가능하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후방 깊숙이 위치한 정유시설, 물류창고 등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강력해졌는데, 이는 민간 방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장거리를 타격할 수 있는 드론과 미사일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 우크라이나 전쟁의 비극과 북한 미사일 사용
- 지난달 30일 새벽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 라두슈네 마을에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한 발이 떨어져 보로노프 일가족 10명이 모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북한제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북한 미사일이 약 1년 만에 다시 사용된 사례이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인간쓰레기들과 북한의 미치광이 정권은 미사일을 위해 동맹을 맺었으며, 북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 재고를 보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이 KN-23, 24 미사일로 명칭한 화성-11가형과 이보다 단거리인 화성-11나형이 포함된다.
-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은 북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쟁연구소(ISW)는 분석했는데, 실제 전장에서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고 운용 결과를 피드백 받아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더욱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제로 과거 북한산 미사일은 목표 지점에서 1~3㎞의 오차가 났지만, 2024년 말 이후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어 50~100m 오차로 줄었으며, 올해 4월에는 1~5m로 좁혀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 북한제 단거리 미사일은 러시아가 제공한 실전 사용 데이터 분석과 미사일 유도용 관성항법 시스템의 품질 개선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 지난달 30일 새벽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 라두슈네 마을에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한 발이 떨어져 보로노프 일가족 10명이 모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 이란 전쟁에 미사일 재고 동난 美, 패트리엇·사드 증산 계약
-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군이 보유한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 우려 속에 미 국방부(전쟁부)가 미 방산업체들과 요격미사일 생산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 국방부는 노스럽 그루먼, 록히드 마틴과 요격미사일 부품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건의 기본 협약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 생산을 각 3배와 4배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마이클 더피 국방부 획득 및 유지 담당 차관은 "자유의 무기고를 구축하려면 산업 기반의 모든 레벨에서 견고하고 역동적인 공급망이 필요하다"며, 이번 계약이 PAC-3 및 사드 생산량 증대 과정을 가속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계약이 30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PAC-3 재고는 759∼827발(전쟁 전 2330발), 사드 재고는 234∼278발(전쟁 전 452발)로 추정하며 재고 부족 우려를 제기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한 것을 두고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이 공습 보류 결정의 진짜 이유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군이 보유한 요격미사일 재고 부족 우려 속에 미 국방부(전쟁부)가 미 방산업체들과 요격미사일 생산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 트럼프, 이란에 '참수 공격 전 마지막 기회' 압박에도 이란은 협상 계획 없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참수(decapitation) 공격에 나서기 전 마지막 기회를 주고 있다"며 또다시 최후통첩을 보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합의에 실패하면 '참수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 그는 지난 주말 계획했던 대규모 대이란 공습을 보류한 배경에 이란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재개방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이란 비핵화 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이란이 누구에게도 통행료를 부과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반면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행보를 이어가며, 오만과 해협 통과 선박에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고 수익을 양국이 절반씩 나누는 방안을 논의했다.
- 워싱턴포스트(WP)는 이란이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해협에 대한 통제권과 통행료 부과 권리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해 "참수(decapitation) 공격에 나서기 전 마지막 기회를 주고 있다"며 또다시 최후통첩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