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 수율이 80%를 돌파하며 기술적 완성도가 정점에 달했다는데, 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는 삼성 파운드리가 TSMC와 대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하며, 엔비디아,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주가 쇄도하여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1.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주요 기업 전략
반도체 산업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초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첨단 공정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1. 한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나아갈 길
- '온리원' 장비 개발을 통한 세계화 추구
-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은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국산화를 넘어 세상에 없는 '온리원' 장비에 도전하는 세계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1등 국가이므로, 이에 걸맞은 장비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
-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 지속 전망
- 황 회장은 반도체 시장이 4~5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실리콘 사이클'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
-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전례 없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고,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은 수십 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온리원' 전략 필요
-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성장하는 반도체 시장에 맞춰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며, 국산화를 넘어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는 '온리원' 전략이 필요하다 .
- 해외 경쟁사가 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야 한국 반도체 장비 기업도 수조 원 매출과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2.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 기술력 강화
- 4나노 수율 80% 돌파 및 '성숙 공정' 진입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4나노 공정 수율이 80%를 돌파하며 기술적 정점 단계인 '성숙 공정'에 진입했다 .
- 이는 2021년 첫 양산 이후 생산 노하우가 축적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율을 달성한 결과이다 .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주 쇄도
-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기술적 완성도가 대만 TSMC와 대등한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엔비디아, IBM, 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
- 특히 엔비디아가 인수한 그록은 언어처리장치(LPU) 생산을 전적으로 삼성 파운드리 4나노에 위탁하며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
-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 전환 가속화 및 시너지 확대
- 4나노 공정의 기술적 안정화와 글로벌 수주 증가로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
- 파운드리 사업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의 '베이스다이' 생산을 담당하며 메모리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
- HBM4 관련 매출이 30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비메모리 사업부(파운드리·시스템LSI)가 이르면 하반기에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
1.3. TSMC의 첨단 공정 증산 및 시장 지배력 강화
- 2·3나노 공정 생산능력 20% 확대
-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최첨단 2·3나노미터(㎚) 생산능력을 올해 20% 확대할 계획이다 .
- 이는 TSMC의 2나노 공정 수율이 이미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
-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
- 엔비디아, AMD,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고객사의 AI 반도체 주문 증가가 증설의 배경으로 꼽힌다 .
-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성능 AI 칩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첨단 미세공정 중심의 구조적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 .
- 삼성 파운드리와의 격차 확대 우려
- TSMC가 최첨단 공정 생산량을 늘리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2030년 비메모리 분야 세계 1위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 .
- 삼성 파운드리는 현재 4나노가 성숙 공정인 반면, 2나노는 아직 수율 안정화 단계에 있으며, 1나노대 양산 목표 시점도 2년가량 연기되었다 .
- TSMC의 증산으로 빅테크 업체들이 삼성으로 가던 발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TSMC의 첨단 공정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인텔의 파운드리 재진입도 삼성 파운드리에는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텔은 내년 1.4나노급 공정 양산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 활용 전략
- 삼성전자는 첨단 2나노 공정 경쟁보다 수율과 안정성이 검증된 4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
- 이는 최첨단 공정 수요뿐 아니라 양산 안정성과 비용 효율을 중시하는 고객층까지 동시에 공략하여 파운드리 수주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
- 삼성전자는 자사의 4나노 공정 경쟁력이 6년 이상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성숙도와 안정적인 수율에 있다고 설명하며, AI 가속기, HBM4 베이스다이 등 다양한 분야에 대응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1.4. 일본 파워반도체 업계의 '3사 연합' 재편
- 덴소의 인수 철회와 3사 연합 논의 가속화
- 일본 자동차 부품 대기업 덴소(Denso)가 반도체 대기업 로옴(ROHM)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하면서, 일본 파워반도체 업계의 재편 주도권이 로옴,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등 '3사 연합'의 사업 통합 논의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
- 덴소의 인수 철회 이후 파워반도체 업계 재편은 로옴과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3사의 통합 협의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
- 전기차 및 산업용 강점 결합을 통한 시너지 기대
- 파워반도체는 전기차와 산업용 기기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로옴과 도시바는 차량용 반도체, 미쓰비시전기는 산업기기용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
- 이들 3사가 통합할 경우 상품 개발 시너지와 중복 생산 거점 통폐합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이는 글로벌 패권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
- 경영권 주도권 조율이 최대 과제
- 3사 연합의 최종 탄생까지는 출자 비율 등 구체적인 조건에서의 이해관계 조정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 각 사의 복잡한 속사정으로 인해 '총론 찬성, 각론 반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새로운 사업체에 대한 출자 비율이나 경영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
- '일본 연합'의 완성은 미지수
- 덴소의 인수 제안 철회로 협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 3사는 올해 여름까지 협의의 윤곽을 잡겠다는 계획이며, 미쓰비시전기 사장은 "우선 3사가 하나로 뭉치는 것이 급선무"라고 통합 의지를 피력했다 .
- 추가적인 기업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확장성 있는 연합 체제 구축의 여지를 남겼지만, '일본 연합'의 완성은 미지수이다 .
1.5. 구글 제미나이와 한국 기업의 AI 협력 확대
- 구글 딥마인드, 한국 주요 그룹 및 정부와 협력 강화
-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잇따라 접촉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는 국가 AI 전략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에 AI 캠퍼스 개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
- 이는 알파고 대국 10년을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AI 공급망과 연구 협력의 핵심 축으로 다시 부상하는 모습이다 .
- 제미나이 고도화를 위한 연산 및 메모리 확보
- 생성형 AI 경쟁의 병목이 모델 개발에서 연산 인프라와 메모리 확보로 옮겨가면서, 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TPU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고도화하고 있다 .
- 이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성능 연산 칩,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등 하드웨어 공급망이 필수적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구글의 핵심 파트너로 꼽힌다 .
-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스마트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AI 서버용 HBM 시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
- 구글은 삼성전자와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온디바이스 AI 협력을 넘어 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
- SK그룹과의 접점은 HBM과 AI 인프라로, AI 모델 규모가 커질수록 메모리 대역폭과 전력 효율이 중요해지므로 구글은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망 확보를 전략 과제로 삼고 있다 .
- AI, 자동차·로봇·가전으로 확장
- 현대차그룹과 LG그룹과의 접촉은 AI 활용 범위가 챗봇을 넘어 물리적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와 연결되는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어 구글 딥마인드의 로봇 및 현실세계 AI 연구에 제조 및 모빌리티 적용처를 제공할 수 있다 .
- LG그룹은 AI 가전, 스마트홈, 전장, 배터리 소재, AI 연구조직을 통해 구글과 접점을 넓힐 수 있으며, 특히 가전과 로봇, 차량용 전장 분야에서 AI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
- 구글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한국 기업의 제조 역량이 결합하면 AI 서비스가 실제 제품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
- 정부 차원의 협력 및 AI 캠퍼스 추진
- 구글과 구글 딥마인드는 올해 안에 서울에 AI 캠퍼스를 열고 국내 연구자, 대학,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 AI 캠퍼스는 과학 연구용 AI 모델, 생명과학, 기상·기후, 미래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
- 이러한 행보는 한국 기업의 역할이 단순 부품 공급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공동 개발 파트너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AI 패권 경쟁이 격화될수록 반도체, 제조, 로봇,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가의 전략적 가치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1.6. 국내 AI 반도체 상용화 및 해외 진출 지원
- 국산 AI 반도체 '아톰' 및 '레니게이드' 상용화
-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의 본격 양산 시점을 계기로 정부 지원을 받은 AI 반도체가 적용된 상용 서비스를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
- SK텔레콤 인천 데이터센터에서는 리벨리온이 개발한 AI 반도체 '아톰'과 '아톰 맥스'를 활용해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과 반려동물 영상진단 보조 서비스인 '엑스칼리버' 등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LG AI연구원은 스탠퍼드대에서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발표한 'K-엑사원', '엑사원 4.0' 등과 퓨리오사AI의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결합하고 있다 .
- 레니게이드는 국산 AI 반도체 중 최초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해 양산된 제품이다 .
- 과기정통부는 국산 AI 반도체가 시장에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실리콘밸리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 확장 개소
-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한미AI반도체혁신센터의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
- 이 센터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으며,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 수가 각각 2배로 늘어났다 .
- 입주·멤버십 기업들은 지난해 3천600만 달러(약 530억 원)가 넘는 미국 시장 매출을 달성했으며, 사피엔반도체는 스마트 글래스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급 계약을, 세미파이브는 완전동형암호(FHE) 가속기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
- 이번 확장으로 센터 내 지원 시설이 대폭 확충되어 기업 간 협업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큐알티가 센터 내 테스트실을 운영하여 신뢰성 검증부터 수요기업 네트워크 연계까지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
- 협회 부회장은 센터 확장을 통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7. D램 수요 폭증과 HBM 쏠림 현상
- 범용 D램 가격 급등 및 공급 부족 심화
- 범용 D램 가격 상승세가 2분기에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분기 범용 D램 가격 상승률을 90~95%로 상향 조정했고, 2분기에도 58~63%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
- 이는 1분기 급등 후 진정이 아니라 2분기까지 가격 레벨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흐름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
- HBM 생산 비중 증가로 인한 범용 D램 공급 제약
- 가장 큰 원인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할당된 D램 생산능력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범용 D램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 세계 D램 물량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두 회사의 절대적인 범용 D램 물량이 줄면서,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보다 상대적으로 생산 프로세스가 단순한 D램의 이익률이 4~5배 상회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
- HBM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D램을 소모하고 공정 리드타임도 길어져, HBM 전환은 전통적인 제품 믹스 변화보다 공급에 미치는 충격이 크다 .
- 마이크론은 HBM 생산이 DDR5 대비 약 3배의 D램 생산능력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
- HBM 쏠림 현상 지속 전망
- 당장 범용 D램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HBM 비중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시장 주도권 경쟁을 위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오픈AI 등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HBM은 범용 D램보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HBM 쏠림'에 따른 단기적 수익 손실을 감수하고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할 수밖에 없다 .
- 이러한 공급 병목 현상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D램 업체들이 범용 제품 출하를 늘리려면 생산라인을 다시 조정해야 하지만 HBM은 고객사 인증과 패키징·후공정까지 맞물려 있어 단기간에 물량을 돌리기가 어렵다 .
- D램 가격 급등의 영향
- PC용 D램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공급사들이 PC 제조사와 모듈 업체 대상 출하를 줄이면서 배정 물량이 부족한 업체들이 더 높은 가격에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
- 소비자용 D램도 2분기 45~50% 추가 상승이 전망되며, DDR4, DDR3, DDR2 가격도 크게 올랐다 .
- D램 가격 급등은 PC·스마트폰·서버 업체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과 저가형 PC는 메모리 원가 비중이 커 가격 인상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
- 서버 업체들도 AI 서버에 들어가는 HBM뿐 아니라 일반 서버용 DDR5와 고용량 모듈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메모리 전반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추세이다 .
1.8. 삼성전자의 AI 추론 시대 최종 승자 전망
- AI 추론 시대의 메모리 중요성 부각
-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원인 메모리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여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AI 학습 단계에서는 GPU와 HBM 조합이 핵심이었지만, AI 추론과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방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CPU와 서버 D램, LPDDR5X, 낸드플래시 조합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 향후 CPU 성능 경쟁의 핵심은 범용 메모리 중심의 탑재량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인텔을 비롯한 CPU 업체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 업체들도 AI 에이전트 확산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 CPU와 GPU 탑재 비율 변화 및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
- AI 학습 단계에서 CPU와 GPU 탑재 비율은 1:8에서 1:3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멀티 에이전트 AI 환경에서는 CPU 비중이 확대되어 1:1을 넘어 2:1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
-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은 현재 대비 2배 확대되어 약 100기가와트(GW)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 현재 에이전트 AI 강자인 앤트로픽 클로드의 2030년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은 10GW 수준으로, 오픈AI의 30GW 계획 대비 33%에 불과하여 향후 주요 AI 플랫폼들의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증설 여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
- AI 시장의 '천장 없는 성장'과 삼성전자의 역할
- 2022년 이후 형성된 AI 시장은 생성형 AI를 출발점으로, 에이전트 AI를 거쳐 피지컬 AI로 확장될 전망이므로 AI 투자는 당분간 '천장이 없는 성장'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 2030년까지 메모리 수요의 장기 강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종 승자는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과 공급 역량을 확보한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1.9. 한-카타르 첨단산업 투자 협력
- 기존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서 첨단산업으로 확대
- 한국과 카타르는 기존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협력을 넘어 제조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투자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카타르 통상담당 국무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난 13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의 카타르 방문 당시 논의됐던 첨단산업 투자 협력 방안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
- 양측은 한국의 우수한 첨단산업 및 제조업 역량과 카타르의 강력한 자본력을 결합하여 전략적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
- 제조 AI 및 로봇 분야 협력 가능성 주목
- 특히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
- 여 본부장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와 국내 전문기업들을 소개하며,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및 로봇 분야에서 양국 간 투자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바이오 및 반도체 분야 구체적 투자 논의
-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 분석 등 건강검진 및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카타르 진출이 확대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 .
- 반도체 분야에서는 저전력·고성능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관련 투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 양측은 유망 프로젝트 관련 투자 협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기업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
- 실질적인 성과 연결 및 경제 협력 지평 확대
- 여 본부장은 이번 면담이 특사 방문으로 다져진 양국의 두터운 신뢰를 첨단산업 투자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 앞으로도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의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10. DB하이텍, 유럽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
- 유럽 최대 전력반도체 전시회 'PCIM 2026' 참가
- 8인치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은 오는 6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전력반도체 전시회 'PCIM(Power Conversion and Intelligent Motion)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 DB하이텍은 지난해 첫 참가 이후 수십여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
-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선보여
- 이번 전시에서 DB하이텍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및 GaN(갈륨나이트라이드) 공정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BCDMOS(복합전압소자) 공정을 중심으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 다양한 고객사와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협력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 .
- 글로벌 SiC 및 GaN 전력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
-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SiC 및 GaN 전력반도체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 SiC 시장은 2026년 약 48억 달러에서 2030년 약 104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약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GaN 시장 역시 같은 기간 약 9억 달러에서 약 29억 달러로 확대되며 연평균 약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 SiC 및 GaN 공정 양산 준비
- DB하이텍은 2025년 12월 SiC 및 GaN 공정 기반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진행하여 각 10개 이상의 고객사 제품을 생산했으며, 이를 2026년 3~4월 고객사에 전달했다 .
- 현재 고객 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를 반영해 최종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며, SiC 및 GaN 공정은 2027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
- 다양한 응용 제품으로 사업 확장
- DB하이텍은 현재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약 400개 고객사와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
- 이 외에도 X-ray, 글로벌 셔터,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등 특화 이미지센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응용 제품으로는 산업용 및 차량용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2. 디스플레이 및 첨단 기술 개발 동향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 기술의 대중화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AI는 로봇, 스마트팩토리,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리적 세계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2.1. OLED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 강화
- OLED 패널 시장 점유율 50% 돌파 전망
-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비율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TV,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 분야에서 OLED 비율(매출 기준)은 44.7%이며, 2029년에는 51%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고 2030년에는 52.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 이는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와 TV에 들어가는 대형 OLED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영향이다 .
- OLED 기술의 장점 및 한국 기업의 강점
- OLED 패널은 각 화소(픽셀)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로,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패널보다 명암비와 색 표현력에서 우위를 지니며 응답 속도도 빨라 프리미엄 제품군에 주로 사용된다 .
- LCD는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OLED는 여전히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로 분류된다 .
- 특히 대형 OLED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소형 OLED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강점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2025년 한국의 OLED 시장 점유율은 68.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시장 재편과 OLED 수요 증가
-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제품 비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점도 OLED 수요를 늘리고 있다 .
- 완제품 제조사들은 마진 압박으로 보급형 라인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확보되는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은 대부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므로 절대적인 OLED 비율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
- 중국 추격과 한국 기업의 초격차 전략
- 중국은 작년 OLED 시장에서 한국에 이어 31.2%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저가 OLED를 앞세운 물량 공세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
- 한국 기업들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중국 추격을 뿌리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은 중소형 OLED 양산은 가능하지만 최고 품질의 OLED 패널은 개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 국내 기업들은 고급 OLED인 LTPO(저온다결정산화물)와 발광층을 더 쌓는 탠덤 기술 등을 통해 기술 장벽을 쌓는 초격차 전략을 펼치고 있다 .
2.2. 삼성·LG디스플레이, 혁신적인 OLED 기술로 수상
- 삼성디스플레이, '트라이폴드' 패널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 삼성디스플레이는 안으로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수상했다 .
-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설계로, 휴대할 때는 스마트폰이지만 펼치면 10인치 태블릿급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
- 전체 모듈 두께가 0.44mm로 얇으면서도 'MONT Flex' 기술을 통해 상온 기준 50만 번의 폴딩 테스트를 견뎌내는 강력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
- 접힘축이 두 개로 늘어나며 발생하는 '미끄러짐' 현상은 신규 점착제와 스트레스 분산 설계로 극복하며 멀티 인폴딩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멀티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함으로써 새로운 폼팩터를 통한 폴더블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모니터'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상식을 뒤엎은 '27인치 540/720헤르츠(Hz) OLED 게이밍 모니터' 패널로 나란히 '올해의 디스플레이'를 수상했다 .
-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인 'DFR'을 통해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720Hz, HD)와 고해상도 모드(540Hz, QHD)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 현존 최고 수준인 720Hz 주사율은 잔상과 번짐을 완벽히 차단하여 1인칭 슈팅게임(FPS) 등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적인 게임에서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
-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의 최고 등급 인증인 '클리어MR 21000'을 획득하며, 고주사율 구현 시 화질이 저하되는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독자 알고리즘으로 극복했다 .
- LG디스플레이 CTO는 기술 중심 회사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혁신적 OLED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3. ICT 기업 R&D 투자 증가 및 AI·반도체 견인
- ICT 기업 R&D 투자 64조 원 돌파
-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64조 원을 넘어서며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 2024년 국내 ICT 기업의 R&D 투자액은 64조 6,109억 원으로 전년보다 13.8% 늘었으며, 이는 국내 전체 산업 R&D 투자액 106조 7,000억 원의 60.6%에 해당한다 .
- 민간 자금 중심의 투자 및 반도체 업종 집중
- 재원별로는 민간·외국 자금이 62조 4,000억 원으로 96.6%를 차지했으며, 정부·공공 재원은 2조 2,000억 원 수준에 그쳤다 .
-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방송기기업 투자가 59조 5,000억 원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고, 소프트웨어 개발·제작업은 4조 2,000억 원이었다 .
- 대기업 투자 증가 주도 및 벤처 R&D 위축
-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투자가 53조 5,000억 원으로 16.3% 증가하여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
- 중소기업도 2조 5,000억 원으로 11.9% 늘었지만, 벤처기업은 5조 2,000억 원으로 0.3% 줄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
- AI 확산에 따른 ICT 투자 증가 전망 및 정부 지원 확대
- R&D 인력은 22만 5,900명으로 1년 전보다 5,200명 늘었으며, ICT 산업이 전체 산업 연구인력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다 .
- AI 확산으로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커지면서 ICT 투자는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 다만 투자가 반도체 대기업에 집중되고 벤처 R&D가 위축된 만큼, 정부는 기업 주도 과제와 AI·SW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
2.4. 차세대 고출력 모터용 자석 기술 개발
- 기존 고성능 자석의 한계점
- 전기차, 풍력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석은 강한 자성을 가지지만, 고출력 모터에서 더 큰 힘을 내기 위해 자석의 크기와 두께를 키울 경우 성능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
- 자석이 두꺼워질수록 내부까지 보자력(외부 환경 변화에도 자성을 유지하는 힘)을 높이기 어려웠으며, 고속 작동 환경에서는 '와전류' 발생으로 발열이 증가하여 자석 성능 저하와 모터 효율 감소로 이어졌다 .
- 기존에는 고온에서 자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가의 중희토 원소를 사용했으며, 특히 자석 표면에 중희토 원소를 코팅하여 내부로 확산시키는 '입계확산 공정'은 두꺼운 자석 내부까지 효과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
- 중희토 자체도 가격이 높고 공급망이 제한적이어서 산업적 부담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
- '샌드위치 구조 기반 입계확산·접합 공정' 개발
-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팀은 자석을 여러 층으로 쌓은 뒤 다시 결합하는 '샌드위치 구조 기반 입계확산·접합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 이 기술은 자석 표면뿐 아니라 층 사이 경계면(접합 계면)에도 낮은 온도에서 잘 녹는 저융점 경희토(프라세오디뮴(Pr)) 합금을 동시에 적용하여 확산이 내부에서도 시작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 이를 통해 두꺼운 자석에서도 보자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석 전체에 걸쳐 균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희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고가의 중희토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
- 특히 이 기술은 자석 내부에 전기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고비저항 구조)를 형성하여 와전류 발생을 줄임으로써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
- 기존처럼 자석 분할, 입계확산, 절연 접합의 과정을 각각 별도의 공정으로 수행하지 않고, 입계확산 공정만으로 보자력 향상과 비저항 증가를 동시 구현하여 공정을 단순화하면서도 자성과 전기적 특성, 구조적 안정성까지 함께 개선했다 .
- 다양한 응용 분야 및 기대 효과
- 본 기술은 전기차 구동 모터, 고효율 산업용 전동기, 풍력발전용 발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고성능 자석의 국산화 및 수입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자석 발열 저감과 효율 향상은 전동기 전체 성능 개선으로 이어져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 연구책임자는 이 기술이 전기차 구동 모터뿐 아니라 전기 선박 등 고특성 대형 자석이 필요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차세대 모터용 핵심 소재 기술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2.5. LG전자,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동맹 확대
- 엔비디아와의 협력, 피지컬 AI 중심으로 확대
- LG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영역으로 확대한다 .
- LG전자는 AI를 단순 기술이 아닌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기존 협력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양사 협력은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이미 구체화되고 있으며, LG전자는 CES 2026에서 공개한 지능형 홈 로봇 '클로이드'에 엔비디아 칩셋을 적용했다 .
-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 학습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공장과 설비 단위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에 적용 중이다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수석 이사는 서울 LG전자 본사를 방문해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로봇,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각 버티컬 영역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 LG전자가 확보한 데이터, 엔비디아의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 로봇 사업 핵심 부품 내재화 추진
- LG전자는 로봇 사업에서 핵심 부품 내재화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휴머노이드 클로이드 실증(PoC)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초도 양산을 추진한다 .
- LG전자 CFO는 PoC에 투입할 로봇 생산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며, 액추에이터는 상반기 중 초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감속기 기술 내재화도 주요 기업·산학과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및 칠러 매출 목표 조기 달성 기대
-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LG전자는 서버용 냉각 솔루션을 중심으로 칠러(냉각기)와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
-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주와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 칠러 사업은 기존 목표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는 당초 2027년으로 제시했던 매출 1조 원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LG전자는 중장기적으로 공랭식 칠러와 액체 냉각 방식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육성 중이며, 내부 검토 기준 칠러 사업의 접근 가능 시장은 2026년 16억 달러에서 2030년 127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2.6. 위츠, 한-튀르키예 공동 R&D 본격화
- 전기 모빌리티 분야 국제공동 R&D 협력 고도화
- 전력전송솔루션 기업 위츠는 튀르키예 앙카라 빌림대학교를 방문해 한국과의 국제공동 R&D 협력을 고도화했다 .
- 지난 3월 체결한 산·학·연 기술동맹을 바탕으로 전기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과제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사업 연계를 논의했다 .
- 위츠는 현지 미팅에서 전기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 주제 발굴과 다자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 R&D 과제 추진 방안을 집중 협의했으며, 기술 초격차 확보, 현지 최적화 솔루션 도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3대 협력 축으로 설정하고 실행 로드맵 구체화에 나섰다 .
- 유럽·중동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
- 유레카 등 다자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 R&D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과제를 제안하고 유럽·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
- 하반기 유레카 과제 제안 및 컨소시엄 구성 논의를 본격화하여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
- 자율주행 로봇·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개발
- 향후 검토 과제로는 자율주행 로봇·휴머노이드용 유·무선 충전 시스템, 전기차 무선충전 기반 차세대 충전 인프라 기술 등이 논의되었다 .
- 위츠의 무선전력전송 및 전력제어 기술에 튀르키예 세레브럼 테크의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현지 네트워크 역량을 접목해 공동 연구과제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
- 전략적 협력 체계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선점
- 위츠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글로벌 표준화·사업화 연계를 포괄하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 특히 전기차와 로봇 등 차세대 전기 모빌리티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사업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 위츠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공동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한-튀르키예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2.7. 초고속 3D 프린팅 기술 개발
- '디스펜싱 체적 3D 제조' 기술 개발
- 1분마다 작은 3차원 구조물을 연속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되었다 .
-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팀은 한층씩 쌓는 기존의 3D 프린팅 방식이 아닌 형상 전체를 한 번에 빠르게 제조할 수 있는 '디스펜싱 체적 3D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 액체 방울 기반의 인쇄 및 배출 방식
- 이 기술은 피펫(액체를 떨어뜨리는 도구) 끝에 맺힌 액체 원료 방울에 빛을 쏴 원하는 모양으로 굳히는 방식이다 .
- 액체 방울 형상이 굳어지면 공기 압력으로 피펫에서 밀어내고, 곧바로 새로운 액체 방울을 만들어 다음 제작을 이어간다 .
- 이는 기존 3D 프린팅 기술과 비교했을 때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고, 층을 매끄럽게 다듬는 후처리도 필요 없다 .
- 'DVAM' 기술 개발 및 AI 활용 광학적 왜곡 해결
- 기존 비슷한 방식의 기술은 액체 원료를 담는 별도 용기와 보조 작업이 필요해 다수 부품을 연속적으로 대량 생산하기 어려웠다 .
- 연구팀은 용기 대신 피펫에서 분사되는 액체 방울 내에서 인쇄와 배출이 이뤄지도록 하는 'DVAM' 기술을 개발했으며, 방울 자체가 인쇄 볼륨 역할을 한다 .
- 액체 방울의 둥근 표면 때문에 빛의 굴절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를 해결했다 .
- AI가 액체 방울의 곡률과 윤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빛의 굴절 경로를 계산해 왜곡 및 경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정한 패턴을 투사한 것이다 .
- 초고속 생산 가능성 및 연구 성과
-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에펠탑'이나 '생각하는 사람' 같은 복잡한 구조도 10분 안에 서로 다른 10개 형상들을 만들 수 있으며, 구조물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내외였다 .
- 연구를 총괄한 정임두 교수는 기존 광경화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 볼륨을 한 번에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광학적 왜곡 한계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초고속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라고 설명했다 .
2.8. 중앙대, 피지컬 AI 기반 키네틱 파사드 기술 개발
- '대규모 키네틱 파사드 예측형 군집 제어 프레임워크' 개발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가상환경연구실(VELAB) 채영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건축 외장 기술인 '대규모 키네틱 파사드(Kinetic Facade) 예측형 군집 제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이를 실물 축척 목업(Mock-up)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 이번 연구의 핵심은 건축물에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인공지능) 뇌'를 이식했다는 점이다 .
- AI 군집 지능 구축 및 병목현상 해결
- 연구진은 기상 변화에 맞춰 외장재가 스스로 움직여 에너지를 조절하는 '키네틱 파사드' 기술에 그래프 신경망(GNN)과 강화 학습을 접목했다 .
- 이를 통해 수천 개의 외장 모듈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AI 군집 지능'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계산량 폭증에 따른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대규모 건물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 .
- 실증 실험 성과 및 기계적 안정성 확보
- 학습된 AI 정책을 1:30 축척의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에 직접 배포해 실증 실험을 진행한 결과, 관람석의 태양열 취득을 10.3% 줄이면서도 모터의 불필요한 구동을 25.4%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
- 특히 AI가 '관람석 복사열 최소화'와 '경기장 잔디 복사열 최대화'라는 상충하는 목표를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동적 외장재의 고질적 문제였던 기계적 안정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
- 미래형 스마트 시티 및 '자율생명체 건물' 시대 진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스타랩'으로 선정된 중앙대 VELAB은 향후 이 기술을 미래형 스마트 시티 및 초대형 랜드마크 설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
- 채 교수는 이번 성과가 복잡한 현실의 딜레마를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해결해 물리적 공간과 완벽히 일체화되는 진정한 '자율생명체 건물(Autonomous Architectural Organism)' 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9. KAIST, 줄기세포 생존력·치료 효과 높이는 3차원 배양기술 개발
- 기존 줄기세포 배양 방식의 한계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채취가 쉽고 잘 증식하며 면역 거부 반응이 적어 치료용 세포로 주목받아 왔지만, 기존 2차원 배양 방식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늙고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
- 세포를 덩어리 형태로 키우는 3차원 배양 기술도 연구되었지만, 세포가 몸속에 오래 살아남거나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
- '폴리-지(poly-Z)' 기반 3차원 배양 플랫폼 구현
-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록산이 촘촘히 가교화된(그물처럼 단단히 연결된 구조) 합성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폴리-지(poly-Z)'로 명명했다 .
- 이 물질은 배양 기판 표면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바꿔 세포 배양 배지에 함유되어 있는 알부민 단백질의 흡착을 촉진하고, 세포들이 바닥에 부착되지 않고 자기조립을 통해 3차원의 스페로이드 구조체를 형성하도록 했다 .
- 폴리-지를 활용한 3차원 배양 환경에서 형성된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는 세포외기질의 생성이 증가되어 실제 몸속과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
- 향상된 분화능력, 면역 조절 능력 및 치료 효과
- 실험 결과, 폴리-지 기반 3차원 배양 줄기세포는 다른 세포로 변할 수 있는 분화능력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체내에서 살아남는 시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특히 급성 대장염과 급성 간손상 동물 모델에서도 기존 방식보다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
- 미세환경 조성 및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대
-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단순히 세포를 덩어리로 만드는 것을 넘어, 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을 풍부하게 조성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
- 전상용 교수는 이번 연구가 합성 고분자 기반의 정밀한 3차원 배양 환경을 통해 줄기세포의 기능과 치료 효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고 강조했다 .
- 이 기술은 염증성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2.10. 한국 스타트업 알엑스주식회사, 소형 원자로(SMR) 개발 경쟁 선도
- SMR의 부상과 알엑스주식회사의 도전
-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SMR)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해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
- 원자력 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요구하며 진입 장벽이 높지만,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창업기업인 알엑스주식회사는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력과 스타트업의 혁신 동력을 결합해 SMR 엔지니어링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 SMR 설계·인허가 경험을 보유한 희소한 팀
- 알엑스주식회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SMR 부서 출신 연구원을 주축으로 설립된 원전 엔지니어링 스타트업이다 .
- 차세대 원전인 SMR은 대형 원전보다 용량을 줄이고 모듈식 설계를 채택하여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 .
- 이강헌 대표는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박사 학위 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9년간 근무하며 SMR 설계 및 인허가 경험을 쌓았으며, 우리나라는 SMR 인허가를 선도한 국가 중 하나로 이런 경험을 보유한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희소하다 .
- 원전에 대한 인식 변화와 SMR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이 대표는 원전에 대한 인식 전환이 가장 큰 변화라고 언급하며, AI와 전기차 상용화로 고밀도 에너지 수요가 늘고 대외 변수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원전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
- 대형 원전 시장의 성장성이 주목받으면서 보다 유연하고 수요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SMR도 화두로 부상했다 .
-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기존 전력 수요 구조와 다른 형태의 전력 수요가 증가했으며, 구글, 아마존, 오픈AI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SMR 도입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SMR이 단순한 보완 기술을 넘어 새로운 전력 공급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
- 건설 대신 설계·인허가에 집중하는 '팹리스' 사업 모델
- 알엑스주식회사는 원자로를 직접 제조하거나 건설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기업, 글로벌 EPC,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공동사업을 하는 방식으로 SMR 개발에 참여한다 .
- 이는 제조, 건설 중심의 전통적인 원자력 기업과 달리 SMR 설계, 인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팹리스(Fabless)' 방식의 사업 모델로, 리스크는 줄이되 기술과 지식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
- 엔지니어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원자력 기술에 AI를 결합한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AI 적용이나 문서 자동화가 아니라 원자력 산업의 복잡한 설계, 검증 절차, 규제의 맥락에 AI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
- AX를 통해 설계 생산성을 향상하고 규제 대응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글로벌 빅테크 사업에 선정되어 인허가 설계를 AI로 효율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
- 대한민국 SMR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전과 해외 진출 목표
- 알엑스주식회사는 2024년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 1월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과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
- 최근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배치 6기' 기업에 선정되어 이를 해외 진출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MR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수천억 원 규모의 i-SMR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
- 이 대표는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자체 전력 확보를 위해 SMR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이 기회이며, SMR 설계 및 인허가 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
- 그는 세금으로 축적한 공공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꽃피울 때 그 가치가 완성된다고 생각하며, 기술 사업화에 성공해 이 결실을 다시 국가에 환원하는 선순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3. 국내외 산업 및 경제 이슈
국내 산업은 AI 팩토리 사업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방위산업이 재계 순위를 견인하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AI 랠리가 증시를 이끌고 이란의 화폐 가치가 폭락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3.1. 제조 AI 대전환(M.AX)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 정부의 'AI 팩토리 선도사업' 추진
- 정부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제조 AI 대전환(M.AX)'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
- 산업통상부는 총 527억 5,000만 원 규모의 '2026년 AI 팩토리 선도사업' 신규 과제 32개를 공고한다 .
- 이 사업은 첨단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대량 생산으로 구현해내는 '제조 역량'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업종별 특화된 AI 기술과 로봇·인프라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
-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400개 기업과 기관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32개 업종·공정을 최종 선정하여 지원한다 .
- 제조데이터 제출 의무화 및 지역 기업 지원
- 올해부터는 과제 협약 시 '제조데이터 제출 동의서' 체결이 의무화되며,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저장하여 향후 유사 공정의 AI 모델 고도화 등 공공 목적의 후속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
- 우리나라 제조 기반이 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여, 지방비 매칭을 전제로 지역 기업에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해 지역 제조 AX를 견인할 방침이다 .
- 다각화된 지원 유형
- 대중소 협력형: 동일 공급망 내 대·중·소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여 공급망 전체의 불량률을 낮추고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동반 성장을 꾀한다 .
- 제조공정 지능화형: 이미 개발된 AI 솔루션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여 국산 제조 AI 솔루션의 신속한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도입 문턱을 낮추고 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
- 선도기업 지원형: 양질의 데이터 수집이 용이한 업종별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선도 기업이 확보한 기술력을 동일 업종 내로 빠르게 확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
- 데이터·AI 모델 위임형: 정부에 데이터 및 AI 모델 사용권을 개방하는 것을 전제로 지원이 이루어지며, 수집된 자산은 제3자 공유 등 후속 연구개발 과제에 폭넓게 활용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린다 .
- 풀스택 AI 팩토리 PoC형: 전 공정이 AI로 운용되는 최첨단 공장 구현을 지향하며, 본격적인 구축에 앞서 기술 검증과 인프라 설계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수출 산업화와의 연계까지 고려한 과제이다 .
- 사업 추진 일정 및 목표
- 과제 공고는 5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5월 7일에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과제제안요구서(RFP)를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 산업부 관계자는 2030년 제조 AI 대전환(M.AX) 최강국 도약을 위해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3.2. 반도체·방산이 견인하는 재계 순위 재편
-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방위산업 성장세
-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반도체와 방산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
-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방위산업 성장세가 재계 순위 변동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
-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곳을 지정했으며, 전체 소속회사는 3,538개로 지난해보다 237개 늘었다 .
-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 산업계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
- 공정위에 따르면 SK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D램·낸드 등 주요 제품 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34조 3,000억 원 증가했다 .
- 삼성도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24조 9,000억 원 늘었다 .
- 방산 기업의 순위 상승
- 방산도 순위 변동의 주요 축으로 떠올랐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면서 방위산업 수요가 확대되었다 .
- 주요 방산 계열사를 둔 기업집단들의 자산총액 순위가 상승하여, 한화는 7위에서 5위로 올라섰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62위에서 53위, LIG는 69위에서 63위로 상승했다 .
- 전통 제조업의 업종별 온도 차
- 반면 전통 제조업에서는 업종별 온도 차가 나타났으며, 포스코는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건설 분야 매출 감소 등으로 매출액이 7조 4,000억 원 줄었다 .
- LG는 석유화학 사업 부문 부진 등으로 매출액이 4조 2,000억 원 감소했다 .
- 대기업집단 외형 성장과 성장 동력 집중
-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3,669조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67조 7,000억 원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095조 2,000억 원으로 87조 5,000억 원 늘었다 .
- 대기업집단 전반의 외형은 커졌지만, 성장 동력은 반도체와 방산 등 일부 산업에 집중된 모습이다 .
- 올해 상위 5개 집단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한화로 구성되었으며, 한화가 방산 성장세를 등에 업고 5위권에 진입하면서 산업계 내 방산의 위상도 높아졌다 .
- 규제 적용 및 국내 제조업 무게중심 변화
- 이번 지정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특수관계인 부당이익 제공 금지 등이 적용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등 규제도 추가로 받는다 .
- 산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국내 제조업의 무게중심 변화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AI 수요 확대는 반도체 기업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안보 불확실성은 방산 기업의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
- 반면 철강과 석유화학은 수요 둔화와 업황 부진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
3.3.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 및 총파업 예고
-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과 성과급
- 국내 산업계가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과 성과급이 공개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하청업체까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
-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조 6,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1.53%로 제조업 기반 기업으로서는 글로벌 극소수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수익성을 기록했다 .
- 지난해 9월 SK하이닉스 노사가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하고 기존 상한선을 폐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 250조 원에 달하여 임직원 1인당 평균 7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잔치'가 예고된 상황이다 .
-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 및 총파업 예고
- SK하이닉스의 고액 성과급 구조가 알려지자 삼성전자 노조는 곧바로 요구 수위를 높였다 .
-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현재 연봉의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선 폐지와 영업이익의 15% 배분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
- 올해 예상 영업이익(305조 원)을 적용하면 성과급 규모는 최대 45조 원에 달하며, 1인당 6억 원 정도이다 .
- 사측이 영업이익 10% 이상을 장기보유 주식으로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일회성이 아닌 제도적 명문화를 요구하며 거부했다 .
- 노조는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5개 사업장 반도체 라인 전체를 멈추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
- 지난 23일 평택캠퍼스 앞 결의대회에는 약 4만 명의 조합원이 집결했으며, 노조는 이날 하루 집회만으로 파운드리 생산량 58.1%, 메모리 생산량 18.4% 감소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 총파업이 실행될 경우 직접 손실은 30조 원으로 추산된다 .
- 고액 성과급 요구의 확산 및 주주들의 우려
- 고액 성과급 요구는 다른 업종으로도 확산 중이며,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의 30% 배분을 요구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유플러스도 성과급 상한 폐지를 주장하며 가세했다 .
-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하청 노조가 원청에 직접 이익 배분을 요구할 법적 통로가 열리면서 HD현대중공업 하청 노조는 정년퇴직 노동자의 성과급 지급 문제로 국가인권위 진정과 고용부 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
- 주주들도 거리로 나섰으며,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5월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 맞불 집회를 신고하며 공장 전면 가동 중단이 회복 불가능한 산업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 '위법 쟁의 금지 가처분' 첫 심문
- 법원은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를 총파업 직전인 다음 달 13~20일 중 결정하기로 했다 .
- 29일 오전 수원지법 민사31부 심리로 삼성전자가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첫 심문 재판은 비공개로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
- 사측은 안전 보호시설 정상적 유지 및 운영과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 변질이나 부패 방지 작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산시설 점거, 쟁의행위 참여 시 협박 수단 사용 등 위법 쟁의 행위 가능성을 피력했다 .
- 특히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반도체 업체 어디에서도 쟁의행위로 인한 시설 중단은 없었다는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시설이 중단될 시 고가의 설비가 손상되어 사업 재개 시점이 연기될 수밖에 없는 사정도 설명했다 .
- 재판부는 사측 주장에 대한 노조 측 입장을 다음 기일인 5월 13일에 듣기로 했으며, 총파업이 예정된 5월 21일 하루 전인 20일까지는 가처분에 대해 판단하기로 했다 .
- 노조 측 법률대리인은 보안 및 안전시설 유지 필요성은 노조도 인정하지만, 사측이 유지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요 인원에 대해 노조는 물론 재판부에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 또한 시설 점거 계획도 없으며, '형사처벌도 각오한다'는 위원장 발언은 쟁의행위를 관철하겠다는 의지이지 위법 쟁의행위도 불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
- 국민 10명 중 7명,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부적절' 인식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3%는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계획에 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
- '정당한 권리 행사 및 보상 요구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18.5%로 나타나, 부정 여론이 긍정 여론보다 3.7배 이상 높았다 .
- 지역별로 모든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으며,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80.7%로 가장 높았다 .
-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우세했으며, 60대가 부정 여론이 81.0%로 가장 높았다 .
- 노조 총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라인 중단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 신뢰도 하락'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부품·장비 협력사의 연쇄 경영난 및 국내 경제 위축'(25.9%), 'TSMC 등 경쟁사와의 격차 심화 및 시장 주도권 상실'(18%) 등이 뒤를 이었다 .
3.4.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건설 및 한미 경제 안보 강화
- 테네시주 부지사, 고려아연 프로젝트의 의미 강조
- 미국 테네시주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으며,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는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프로젝트 크루서블)이 한미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경제 안보를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 그는 고려아연 프로젝트가 테네시주가 발표한 최대 규모의 자본 투자이며, 특히 미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 프로젝트 크루서블 개요 및 FAST-41 적용
-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2029년까지 총 74억 달러(약 10조 8,928억 원)를 투자해 연간 110만 톤 규모의 원료를 처리하는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완공이 목표이며, 이곳에서는 아연과 연(납), 동, 인듐, 갈륨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
-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26일 인허가 패스트트랙 제도인 'FAST-41' 적용 대상으로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를 지정했으며, 맥워터 부지사는 이를 통해 건설부터 착공, 상업 운전까지 타임라인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 환경 및 전력 문제 해결 방안
- 환경 훼손과 전력 부족 등의 숙제도 남아 있지만, 맥워터 부지사는 고려아연이 수십 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환경 관련 대책을 잘 마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현지 전력 공급 업체인 TVA가 이번 프로젝트에 저비용으로 전력을 공급하기로 하여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핵심광물 제조 공정 시찰 및 협력 기대
- 테네시주 관계자들은 온산제련소에서 아연, 인듐 등 핵심광물 제조 공정을 살펴봤으며, 특히 게르마늄 공장 신설 예정 부지에서는 미국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는 고려아연의 혁신, 근로자 안전, 환경 보호, 그리고 책임감 있는 폐기물 관리에 대한 고려아연의 의지가 테네시주 클락스빌 시설로 이어질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3.5. 엔비디아 매디슨 황, 한국 '피지컬 AI' 협력 모색
- 매디슨 황의 방한 목적 및 활동
-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의 장녀 매디슨 황 수석 이사가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LG전자, 네이버 등 학계와 산업계를 잇따라 만나며 한국과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 이는 한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인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 매디슨 황은 28일 서울대 AI 로봇 클러스터에 방문해 학생들이 만든 로봇을 둘러보며 "우리의 많은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
- 이날 오후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회동해 홈 로봇 '클로이드'를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 조만간 네이버 고위 관계자를 만나 양사 간의 전략적 협의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로보틱스·디지털 트윈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 'GTC 타이베이' 주목도 확대 의도
- 일각에서는 이번 방한이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6'의 주목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개막 전날인 6월 1일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을 개최하며, 전시 부스에 한국·중국 등 아시아 로봇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 황 수석 이사는 서울대 강연에서 "GTC 타이베이와 컴퓨텍스에도 갈 예정인데, 로보틱스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3.6. SK그룹의 SK하이닉스 쏠림 심화 및 비반도체 계열사 우려
- SK하이닉스 쏠림 현상 심화
- AI발 메모리 호황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SK그룹은 SK하이닉스 의존도가 심화되는 상황에 복잡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
-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SK그룹에서 반도체 부문(SK하이닉스)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산의 경우 49%, 매출은 44%에 이르며, 최근 들어 그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
- SK그룹은 외형상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무게 중심이 반도체에 크게 쏠린 셈이다 .
- 비반도체 계열사의 부진
- 또 다른 핵심 축인 SK이노베이션(에너지·배터리), SK텔레콤(통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딱히 반등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
- 에너지·배터리를 담당하는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8,813억 원에서 2024년 3,557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2025년에도 4,487억 원 수준에 그치며 과거 대비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
- 배터리 부문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따른 차입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 .
- 건설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는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높은 금융비용과 CAPEX(기업이 미래의 이윤 창출을 위해 구입한 고정자산에 든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현금흐름 개선은 더딘 편이다 .
-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 역시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가입자 이탈이 발생하고 고객 보상안 시행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실적이 급감했다 .
- 신용등급 하락 및 자금 조달 압박
- 비반도체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미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 .
- SK이노베이션은 'AA/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배터리 사업 투자 부담과 업황 변동성 영향으로 추가적인 상향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이다 .
- 석유화학 계열사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기존 'AA-'에서 'AA-/부정적'으로 전망이 낮아졌고, 같은 해 SKC 역시 'A+'에서 'A'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신용도가 내려가는 모습이다 .
- SK피아이씨글로벌도 'A'에서 'A-'로 낮아지며 업황 부진 영향이 반영되었다 .
- 그룹 내부의 우려와 SK하이닉스의 버팀목 역할
- 그룹 내부에서도 비반도체 계열사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며, "SK하이닉스의 훈풍을 보며 '하이닉스라도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온다"는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다 .
- 과거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 인수를 강행했을 당시 그룹 내부에 반대 목소리가 컸지만, 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
3.7. AI 랠리가 이끄는 글로벌 증시와 'AI 거품론' 경계
-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AI·반도체가 견인하는 증시 상승
-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AI(인공지능)와 반도체를 엔진으로 삼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의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 코스피는 올 들어 28일까지 상승률이 57.59%로 주요국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동 전쟁 발발 직후 대비 15% 가까이 올랐다 .
-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어서며 영국을 제치고 세계 주요국 증시 순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
- 미국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일본 닛케이평균과 대만 가권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 이는 통상 고유가가 기업의 비용을 압박해 실적을 악화시키고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뛰는 유가 위, 더 뛰는 증시'라는 희한한 상황이다 .
- AI 랠리에서 비켜난 국가들의 증시 부진
-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후 국제 유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28일 브렌트유는 1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
- 다만 'AI 랠리'에서 비켜나 있으면서 고유가 충격을 받는 나라들의 증시 성적은 좋지 못하다 .
- 영국 FTSE100은 중동전쟁 이후 5.4% 하락했고, 독일 DAX 지수는 같은 기간 4.75% 떨어졌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연초 대비 9.29% 하락했다 .
- AI·반도체 중심의 증시 상승과 'AI 거품론' 경계
-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보다 기업들의 실적과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 등이 주식시장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S&P 500에서 AI 관련 기업 비율은 약 45%로, 챗GPT 출시 당시(약 25%)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
- 국내 증시에서도 AI발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받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이 43%를 넘어섰으며, 대만도 반도체 기업 TSMC가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5%쯤이다 .
- 일본은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인 어드밴테스트와 컴퓨터 칩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을 합친 비율이 전체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한다 .
- 다만 반도체·AI 중심으로 급등하는 상승장이 글로벌 증시의 취약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오며, AI에 투자한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아 'AI 거품론'이 확산될 경우 시장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있다 .
- 골드만삭스 헤지펀드 부문 책임자는 최근 반도체 주요 종목이 급등하는 모습은 지난 2000년 닷컴 버블 정점 당시 이후 처음 보는 수준이라며 "급등 후 급락 가능성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3.8. 이란 화폐 가치 폭락 및 미국의 제재 강화
- 리알화 가치 사상 최저치 기록
- 이란의 법정 화폐인 리알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으며, 29일(현지시간) 리알화 가치는 달러당 18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
- 이는 미국과 이란 사이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지는 와중에 발생했다 .
- 리알화 환율은 지난 2월 28일 전쟁 시작 후 몇 주간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는 전쟁 여파로 교역이 막히고 수입 물량이 거의 없었던 점이 부분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 이번 환율 폭등은 지난 1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발한 통화 위기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발생한 일이며, 당시 일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사이 환율은 달러당 140만 리알에서 160만 리알까지 치솟은 바 있다 .
- 미국의 해상 봉쇄와 이란 경제 타격
- 전쟁은 현재 휴전 소강상태지만,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어지며 이란의 경제는 더욱 휘청이는 분위기이다 .
- 특히 미군이 석유 수출선을 막거나 나포하며 이란 정부의 핵심 수입원인 원유 판매와 외화 확보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알려왔다"며 봉쇄 효과를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중순부터 자신의 지시로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봉쇄한 일의 효과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
- 이란의 최저임금 인상과 실질 가치 하락
- 이란 정부는 이달 20일 올해(이란력으로 3월 21일부터 시작)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45% 인상해 일일 554만 1,850 리알로 고시한 상황이다 .
- 한 달(30일)로 치면 월 최저임금은 약 1억 6,626만 리알이 되지만, 비공식 시장환율을 기준으로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98달러(약 14만 5,000원) 수준이다 .
- 이달 22일 테헤란의 도매시장에서는 계란 30구 한 판 가격이 500만 리알, 닭고기는 kg당 320만 리알, 국내산 쌀은 kg당 290만~460만 리알로 고시되었다 .
-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제재 경고
-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이란 측에 통행료를 지불하는 행위는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
-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해 이란 정부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직·간접적으로 자금을 지급하는 것은 미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 OFAC은 미국인이나 미국 금융기관, 미국이 소유·통제하는 외국 법인은 이란 측에 통행료를 낼 수 없으며, 비미국인(제3국인) 역시 이러한 지급 행위에 관여할 경우 상당한 제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
- 특히 외국 금융기관이 제재 대상과 연계된 거래를 중개할 경우 차단 조치 등 고강도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
- 중국 '티팟 정유소' 겨냥 경보 및 이란 '그림자 금융' 제재
- 미 당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처인 중국 산둥성 소재 민간 소규모 정유소(티팟 정유소)를 겨냥한 경보도 발령했으며, 중국이 이란 원유 수출량의 약 90%를 티팟 정유소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고 지목하며, 이들과 거래하는 외국 기관 역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재무부는 이날 이란의 '그림자 금융'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수백억 달러 규모의 불법 자금을 세탁·이동시킨 35개 단체 및 개인을 무더기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
- 이들은 제재 회피를 돕고 이란의 테러 지원 활동에 필요한 군사 자금을 조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의 그림자 금융 시스템이 중동 전역의 폭력을 조장하는 군부의 핵심적 재정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불법 자금 네트워크는 미국 당국자와 동맹국, 나아가 세계 경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
- 그는 금융 기관들이 이 같은 네트워크를 돕거나 관여할 경우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해상 봉쇄 장기화 지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포기를 받아내기 위해 이란에 대한 장기적인 해상 봉쇄를 준비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해 이란의 경제와 석유 수출을 계속 압박하는 방안을 택했으며, 폭격을 재개하거나 분쟁에서 손을 떼는 다른 선택지들이 봉쇄 유지보다 더 큰 위험을 수반한다고 판단했다 .
-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장기화 준비 지시를 "이란이 오랫동안 거부해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풀이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심 요구 사항인 '모든 핵 활동 해체'를 수용할 때까지 이란 정권을 거세게 압박하기를 원한다고 WSJ은 전했다 .
-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봉쇄가 이란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팔리지 않은 석유를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란 정권이 미국에 새로운 접촉을 시도하게 했다고 말했다 .
- 다만 봉쇄 지속은 이미 급등한 에너지 가격을 더욱 상승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
-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이란의 제안을 수용하면 이란으로부터 핵 포기를 끌어낼 미국의 지렛대가 일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현재로서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
3.9. 일론 머스크의 '돈 무의미' 전망과 미래학자 의견
- 일론 머스크의 '돈 무의미' 전망
- '세계 1위 부자'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에는 은퇴 자금이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 그는 팟캐스트 '문샷'에 출연해 "10년이나 20년 후의 은퇴를 위해 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계속 발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충분히 흐른 후에는 돈의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 AI 등의 발전이 기업 이익과 국내총생산(GDP)을 끌어올려 정부의 지원금 재원 마련이 가능해지고, 동시에 물가가 바닥까지 떨어지면서 돈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지구상의 누구나 식량, 물, 에너지, 의료 서비스, 교육 등을 원하는 만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구상이다 .
- 미래학자 피터 다이아만디스의 동의
- 미국 기업가이자 미래학자 피터 다이아만디스는 머스크의 발언에 대체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 그는 기술 발전으로 막대한 부가 창출되고 물가가 저렴해지면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견해라고 분석했다 .
- 즉, 정부의 지원금이 늘어나면서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 자체가 필요 없어진다는 것이다 .
- 다이아만디스는 AI가 실업을 초래할 가능성을 예상하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의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사태 때와 같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
- 정부가 매달 3,000달러를 지급하고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 "그 돈의 가치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 기술 발전의 비용 하락과 생산 능력 증대
- 그는 그 근거로 대역폭, 디지털 통신 등 여러 기술 비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하락해온 점을 들었다 .
- "AI와 로봇, 첨단 제조 기술이 너무 많은 것을 생산하게 돼서, 사람들이 아무리 원해도 그 생산 능력을 다 채울 수 없게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우려와 반론 제기
- 다이아만디스는 현재 많은 이들이 일자리 부족과 빈곤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머스크의 발언이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
-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예카테리나 아브라모바는 "정부가 너무 많은 돈을 지급해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드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
- 그녀는 "의미 있는 경제 활동에서 장기간 이탈되면 기술이 퇴보하고 장기적인 생산성이 저하될 위험이 있다"며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4. 국내외 정치 및 사회 동향
4.1. 쌍방울 김성태, 국정조사에서 윤석열 정권 비판
- 김성태 전 회장의 작심 비판
- 불법 대북 송금 등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여당과 금융감독원을 겨냥해 "윤석열 정권과 똑같다"며 작심 비판했다 .
- 김 전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종합청문회'에서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얻은 게 아무것도 없고 피해만 봤다"고 말했다 .
- 그는 "우리 회사들이 다 상장폐지 되고 소액주주들이 죽어 나가는데 무슨 주가조작을 했다고 탈탈 털고 있나"라며 "무심코 던진 돌에 지나가던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주가조작 의혹 부인 및 이재명 대통령 관련 발언
- 김 전 회장은 오전 질의에서도 "(여당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주가조작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저를 죽이려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구속한 검사들이 봐줬겠나"라고 말했다 .
-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그분'으로 지칭하며 "누가 돼 죄송스럽다", "검찰의 목표는 정해져 있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 .
- 김 전 회장은 '그분'에 대해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없고 상대를 안 했다며, 법정에서도 공범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
-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적 있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질문에 "없다"고 답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같은 질문에서도 이를 재확인했다 .
- 그는 "'그분'은 제 평생 마음속 영웅이었다"며 "누가 돼 죄송스럽다. 속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 비판 및 조치 예고
- 국정조사에 출석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사 과정이 적절하지 못하거나 부당했다는 충분한 의혹이 있었다"며 "서울고검이 조사하고 있지만, 물리적 한계도 있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수원지검 검사들의 집단 퇴정 사건을 징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을 두고는 "대검 감찰부장이나 감찰부의 행태가 엄중하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기록을 법무부로 이송받아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
4.2. 이재명 대통령 분당 아파트 소유 유지 논란
-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아파트 소유 유지 비판
- 이재명 대통령이 매각을 추진한다고 했던 분당 아파트에 대해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공세에 나섰다 .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대통령의 등기부등본을 공개하며 "대통령도 집 못 팔면서 1주택자 국민을 투기꾼 취급하냐"고 비판했다 .
-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은 분당 아파트를 판 것처럼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 아직 소유권자가 이재명"이라며 "'토지거래 허가'는 신청조차 안 됐다"고 말했다 .
- '토지거래 허가' 및 재건축 관련 문제 제기
- 주 의원은 "이재명표 누더기 정책으로 '집 사고 팔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며 "이재명 소유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자가 지정되면 조합원 지위 승계가 불가능하다. 가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 1주택자 세금 폭탄 우려 및 지방선거 영향 강조
- 주 의원은 "이 대통령은 장특공제를 폐지하겠다며 '1주택자 세금 폭탄'을 예고했다"며 "1주택자가 집 팔아 세금 내고 나면, 평수를 줄여 더 작은 집을 살 수밖에 없다. 어느 바보가 팔겠는가?"라고 꼬집었다 .
- 그러면서 "정원오 후보가 아무리 1주택자에게 피해 없다고 부르짖어도,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폭주 기차는 달릴 것"이라며 "억울한 세금 폭탄 피하려면, 지방선거에서 급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김민수 최고위원도 이 대통령을 향해 "또 '내가 집 판다했다고 진짜 파는 줄 알았나' 이런건가"라고 꼬집었다 .
4.3.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승전 선언' 검토
- 미국 정보기관, 이란 반응 예측 분석 중
- 미국 정보기관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할 경우 이란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 이 분석 작업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철수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 중간선거 앞 정치적 압박과 선택지 저울질
- 일부 공화당 선거전략가들과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란 전쟁이 올해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참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 승리 선언을 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군사작전을 다시 강화할 수도 있으나, 신속한 긴장 완화가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덜어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 하지만 그럴 경우 이란의 기세가 다시 살아나 핵 계획과 미사일 계획을 재건하고 중동 지역의 미국 우방국들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 이란의 반응 예측 분석 결과
- 정보기관들은 미국이 승리 선언을 할 경우 이란 지도부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는 분석을 전에도 수행한 바 있다 .
- 3월 초 정보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승리 선언을 하고 지역 내 군사력을 감축한다면 이란은 이를 자국의 승리로 간주할 공산이 크다 .
-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승리 선언을 하고 대규모 군사력 배치는 유지할 경우 이란은 이를 협상 전략으로 볼 공산이 크며 이를 통해 반드시 종전이 이뤄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
- 미국 여론 및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
-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 여론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
-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이란 상대 군사작전이 비용만큼의 가치가 있었다는 의견과 군사작전으로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는 의견의 비율은 각각 26%, 25%에 그쳤다 .
-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34%로, 직전 조사(36%)보다 더 낮게 집계되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자신과 공화당이 치르고 있는 정치적 대가를 예리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취재원들은 전했다 .
4.4. 김정은, 국방성군악단 창립 80주년 연주회 관람 및 내부 결속 강화
- 김정은 위원장의 연주회 관람 및 치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국방성중앙군악단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 김 위원장은 "혁명군악으로 용감하고 영웅적인 군대를 고무하며 그 어떤 무장장비와도 대비할 수 없는 거대한 위력을 발휘"해왔다며 "예술단체로서가 아니라 혁명군대를 대표하는 군인집단으로서 군악단에 경의를 표시"한다고 이들을 치하했다 .
- 그는 "군악소리가 높이 울리는 곳에서는 언제나 무적의 용맹이 나래치고 세기적인 변혁이 창조되는 격동의 화폭들이 펼쳐졌다"며 "국방성중앙군악단은 우리 국가의 얼굴이고 조선인민군의 상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
- 군악단의 역할 강조 및 기념사진 촬영
- 김 위원장은 "군악단의 창작가, 연주가들은 당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높은 예술적 기량을 지니고 혁명적인 군악으로 우리 군대의 진군을 고무해야 한다"면서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 최근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과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 등 각종 기념일을 계기로 일선 군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며 내부 결속에 공을 들이고 있다 .
4.5. 통일부, 북한 호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론화 필요성 제기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의 공론화 필요성 강조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29일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로 호명하는 문제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 그는 "불신을 키우는 언어가 아닌 긴장을 낮추는 신뢰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 김 차관은 한국정치학회 특별학술회의 축사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상대를 어떻게 부르는가는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지 보여주는 도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
- 통일부 장관의 '조선' 호칭 사용 및 논란
- 이날 학술회의는 통일부가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마련되었다 .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통일부·통일연구원 공동주최 학술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조 관계' 등의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하는 등 최근 공식석상에서 북한을 국호로 지칭하고 있다 .
-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호 사용이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 전체를 영토로 규정한 헌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으며, 북한을 사실상 주권 국가로 인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하는 것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
- 호칭 문제의 복합성과 평화적 공존의 필요성
- 김 차관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호칭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며 "우리의 헌법적 질서, 남북 관계의 특수성, 국내 법제화, 법제 관행 그리고 국민적 공감대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 다만 그는 "지금 남북 관계는 어렵고 오랜 세월 쌓인 불신의 장벽도 여전히 높다"며 "상대의 실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언어와 제도가 뒷받침될 때 대결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평화적 공존의 공간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국호 지칭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