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헤드라인
① 中, 대만 반도체 심장부 다 들여다보고 있다…위성사진 공개 (중앙 신경진 기자)1p

엔비디아, 애플 등의 첨단 반도체 칩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신주의 TSMC 등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국의 위성사진 업체가 고해상도로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주미 중국대사관이 X에 게재했다. X캡처
중국이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칩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신주(新竹) 반도체 클러스터를 찍은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압박했다. 대만 언론은 지난 1949년 1월 국공 내전 당시 공산당군이 전투 없이 국민당군을 물리친 ‘베이핑(北平, 지금의 베이징) 모델’을 중국이 다시금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제정한 대만광복기념일인 지난달 25일 상용 위성인 ‘지린(吉林)1호’가 지상 500㎞ 상공에서 촬영한 대만 각지의 고해상도 사진 8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명 관광지인 르웨탄(日月潭) 호수, 아리산, 타이베이시, 중정기념당, 치룽허(基隆河), 타이베이 항구, 신주과학파크, 최남단 어롼비(鵝鑾鼻) 반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주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만 반도체 산업의 핵심, 현대화 단지의 풍모와 중국 과학혁신 단지는 멀리서도 서로 호응하며 양안(중국과 대만) 과학기술발전이 같은 주파수로 뛰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부각했다.
신주 단지에는 TSMC, 미디어텍, UMC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라는 평가를 받는다. 엔비디아, AMC, 브로드컴, 애플,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 대기업의 위탁 생산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린1호 위성은 중국과학원 산하 창춘광학정밀기계 및 물리연구소가 제작한 상용 원거리 감지 위성 시스템이다. 첫 번째 위성은 2015년 10월에 발사한 이후 지금까지 141개 위성이 지구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중국의 위성사진 업체 창광위성이 지난달 25일 위챗에 공개한 대만 타이베이 고해상도 위성사진. 위챗캡처
위성사진 공개에 이어 중국 국방부가 나섰다. 지난달 30일 월례 기자회견에서 장샤오강(張曉剛) 대변인은 “중국 위성이 중국의 산하를 보는 것은 매우 정상”이라며 “하찮은 일에 매우 놀랄 필요 없다”고 말했다. 상업위성의 해상도가 이정도면 군사위성의 정밀도는 더 높을 것이라 반응이 대만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답하면서다.
이어 장샤오레이(張曉磊) 창광(長光)위성종합판공실 주임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지린1호 계열의 감시 위성은 500㎞ 밖 우주에서 찍고 싶은 곳은 어디든 찍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주미 중국대사관도 나섰다. 지난 1일 대사관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세상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고, 대만은 떨어질 수 없는 중국 영토”라며 “대만 지역 1인치도 지린1호 위성이 생생하게 잡아낸다”고 사진과 함께 올렸다.
미국 언론은 세계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는 중국의 인지전(認知戰)으로 분석했다. 미 IT 전문매체 탐스 하드웨어는 2일 “신주에는 TSMC의 팹(반도체 공장) 12A, 12B, 20, 3, 5, 8, 2와 고급 백엔드 1이 밀집해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첨단 파운드리가 이곳에서 개발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이 대만의 취약성을 세계를 향해 환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공공연한 위협으로 해석했다.
대만 언론은 ‘베이핑 모델’로 풀이했다. 대만 연합보는 1일 “(중국이) 신중하게 선택한 대만 위성사진 8장을 의도적으로 공개했다”며 지난해 군 기관지에 실렸던 ‘베이핑 모델’을 소개했다. 당시 중국 공산당은 “베이핑 내부의 지하당 조직을 동원해 푸쭤이(傅作義) 국민당 사령관이 평화회담 조건을 수용하도록 힘쓰고, 군대의 봉기를 선동했으며, 평화해방이라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② 中, "화웨이 칩 쓰면 전기료 반값"...엔비디아 견제 (조선 박지민 기자)3p

중국이 자국 반도체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의 전기 요금을 절반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중국은 엔비디아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전력 효율이 떨어지는 중국 반도체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간쑤성, 구이저우성, 내몽골자치구 등 데이터센터가 밀집된 지역의 지방 정부가 자국 칩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 최대 50%까지 전기 요금을 절감해주는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9월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에 엔비디아 칩 구매를 금지시켰다. 화웨이나 캠브리콘 등 중국 칩 제조사 반도체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중국산 AI 칩의 전력 효율이 엔비디아 칩에 비해 크게 떨어지면서, 빅테크들의 전력 비용이 늘어났다.
FT는 “중국산 칩에서 같은 양의 토큰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전력은 엔비디아 H20(중국용 칩)보다 30~50%가량 높다”며 “여러 테크 기업이 운영비가 급증했다고 당국에 불만을 제기하자 새 보조금이 나왔다”고 했다.
엔비디아 등 해외 업체의 칩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FT는 “중국이 자국 테크 기업의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 미국과의 AI 경쟁에 맞서려는 움직임”이라고 했다
③ 中, 대만 상륙훈련에 ‘늑대로봇’ 투입…선두서 전진 뚫는다 (DT 김광태 기자)4p
“인간·무인 혼합편성”…“주요 부품 외부에 노출돼 쉽게 파괴될 수 있어” 지적도

중국 늑대 로봇 [연합조보 캡처]
④ 중국 상무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관련 질문에 답변 (CGTN)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4일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 관련 문제에 대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최근 각계에서 넥스페리아 반도체 문제 협상 진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해 어떤 논평 하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상무부 대변인은 앞서 중국은 이미 넥스페리아 반도체 관련 문제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다시 강조하지만 네덜란드 정부가 9월 30일 행정 명령을 발표하여 넥스페리아 반도체 기업 내부 업무를 부당하게 간섭한 후, 네덜란드 기업 법원이 중국 기업의 지분을 박탈하는 잘못된 판결을 내려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이후 네덜란드 정부는 중국 측이 여러 차례 협상에서 제기한 합리적 요구를 고려하지 않고 건설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넥스페리아는 10월 26일 넥스페리아(중국)에 대한 웨이퍼 공급 중단을 발표하여 후자의 정상 생산을 불가능하게 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의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했는데, 이에 대해 네덜란드 측은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로 11월 1일 자격을 갖춘 수출에 대해 면제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넥스페리아(중국)의 공급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네덜란드 측이 계속 고집을 부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반드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네덜란드 측이 중국-네덜란드, 중국-유럽연합(EU) 간 경제무역 관계 대세와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 및 안전 유지 차원에서 책임 있는 태도로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하며, 기업 내부 업무 간섭을 중지하고 넥스페리아 반도체 문제에 대한 건설적 해결 방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⑤ TSMC '1.6나노 반도체' 생산 앞당긴다, 2나노 파운드리 성과에 자신감 확보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6p

애플과 퀄컴, 미디어텍 등 주요 고객사가 TSMC의 차세대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인 2나노 파운드리 도입에 속도를 내며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TSMC는 2나노 공정의 초반 성과에 자신감을 찾아 다음 단계인 A16(1.6나노급) 반도체 생산 시기를 앞당기며 첨단 미세공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4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TSMC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A16 파운드리 설비의 시험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상시보는 공급망에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TSMC가 2나노 반도체의 초반 수요 강세에 힘입어 A16 공정의 상용화 시점도 앞당기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TSMC가 연내 양산을 시작하는 2나노 미세공정은 애플 내년 아이폰 및 맥북용 프로세서 생산에 활용될 공산이 크다.
퀄컴과 미디어텍도 애플과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성능 및 전력효율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 2나노 물량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SMC는 내년 하반기부터 A16 미세공정 반도체도 생산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2나노 후속 공정인 N2P 공정 상용화도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다.
다만 공상시보는 TSMC가 고객사의 제품 출시 시기를 고려해 N2P 반도체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나노 파운드리 수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N2P 반도체 생산이 본격화되면 자연히 A16 미세공정 상용화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⑥ TSMC '칩플레이션' 주도, 내년부터 반도체 공급 단가 '4년 연속 인상' 추진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8p
대만 TSMC가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파운드리 단가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핵심 고객사에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는 새 사업 전략을 예고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사실상 TSMC의 독점 체제가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고객사들이 반도체 가격 인상에도 대안을 찾기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TSMC는 내년 1월부터 5나노 이하 미세공정 반도체 위탁생산 단가에 중장기 상승 전략을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존에는 개별 고객사의 수요와 물량, 시장 상황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가격을 조정했지만 이제는 단가 인상을 정기화한다는 의미다.
공상시보는 TSMC가 해마다 파운드리 공급 가격을 3~5%가량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공격적 수준의 단가 상승으로 파악된다.
TSMC가 이처럼 반도체 단가를 적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사들의 강력한 수요가 가장 중요하게 꼽혔다.
공상시보는 “TSMC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과 협상력을 모두 더 키워가고 있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수요 강세와 맞물려 가격 인상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⑦ 트럼프 "엔비디아 최첨단 칩 타국 안 준다"… 한국 GPU 26만장 영향은 (조선 박선민 기자)10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녹화돼 지난 2일 방영된 CBS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에 중국으로 최첨단 반도체를 팔도록 허락할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엔비디아와 거래하는 건 허용하겠다. 엔비디아는 그 분야 세계 최고 회사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최첨단에 대해서는 아니다. 가장 최첨단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첨단 반도체를 수출할 경우 중국이) 반드시 이긴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대등한 이점을 갖게 될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이기고 있는 이유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AI 경쟁을 크게 선도하고 있다. 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앞서가고 있다”며 “AI 경쟁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가운데 최첨단 제품은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됐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 한국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블랙웰 인프라로 한국의 전체 AI GPU 수량은 6만5000개에서 3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써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AI 리더가 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GPU 26만장 가운데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이 다수이며 ‘RTX 6000 시리즈’도 일부 혼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⑧ "삼성 美 테일러공장 가동 임박"… ASML, EUV전담팀 구성 돌입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12p
ASML, 엔지니어 모집 공고
EUV장비 초기 시운전 담당
"삼성 테일러공장 내년 가동땐
파운드리사업 본격 회복 기대"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 제조사인 네덜란드의 ASML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인 미국 테일러 팹(공장) 가동 지원을 위한 EUV 전담팀 구성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의 가동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을 내년부터 가동, 2나노(나노미터·1㎚=10억분의 1m)급 차세대 공정을 적용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성능 칩을 생산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ASML, 테일러 공장 현지팀 구성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SML은 최근 미국 오스틴 지역에서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는 "삼성의 EUV 장비 초기 시운전(startup)을 지원하게 된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이는 ASML이 테일러 공장 현장에 장비 설치·정렬·테스트를 담당할 전담조직을 꾸리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ASML이 '테일러 전담팀'을 신설한다는 건 EUV 설치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테일러 공장이 실제 가동 단계에 진입할 시점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SML의 채용 움직임은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니라 삼성 테일러 공장의 가동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성 시스템 반도체 회복 기대
파운드리 부문은 최근까지도 분기마다 수조원대 적자를 기록해 반도체(DS·디지털솔루션)부문의 '아픈 손가락'으로 통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7.3%)은 전 분기(7.7%) 대비 축소되며, 글로벌 1위인 대만 TSMC(1·4분기 67.6%→2·4분기 70.2%)와 점유율 격차가 59.9%p에서 62.9%p로 더욱 벌어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내년 테일러 공장이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테슬라와 약 23조원 규모의 최신 AI 칩(AI6)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는 테슬라가 최신 칩 생산을 삼성 2나노 파운드리에 맡긴 만큼, 기술력이 어느 정도는 입증됐다고 보고 있다. 해당 칩은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이 같은 가동률 개선과 공정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 3·4분기 적자 폭을 줄였고, 향후 선단 공정 안정화와 고객사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 美·대만 등 반도체 생산국 한자리…산업부, 글로벌 민관합동회의 주재 (세종=뉴시스 손차민 기자)13p
부산에서 GAMS 개최…韓, 의장국 수행
정책 동향 공유·환경 보호 등 의제 논의
미국, 대만,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6대 반도체 주요국이 한국에 모인다.
산업통상부는 4일부터 3일 동안 부산에서 '세계 반도체 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이 GAMS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회원국 정부 담당자 및 업계 대표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GAMS는 반도체 업계(WSC)에서 보고한 그간의 활동·건의 사항을 정부 담당자들이 협의해 의장 성명문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WSC는 반도체 정책 동향 공유, 환경 보호(PFAS 규제, 온실가스 감축 현황 등), 반도체 관련 품목분류(HS 코드) 개정, 지재권 보호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GAMS 개최 기간 6개국 간 순차적으로 양자 면담을 진행해 주요 현안별 입장도 교환한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AI) 산업의 빠른 발전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올해 GAMS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요국 간 긴밀한 협력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② "100만닉스까지 간다"…반도체社 밸류 산정, 처음으로 PER 적용 (한경 심성미기자)15p
반도체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 메모리 업체 가치 평가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니라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한 사례가 처음 등장했다.
3일 SK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PER 11배를 적용한 결과다. 삼성전자에는 PER 15배를 적용해 1년 내 15만원까지 뛸 것으로 봤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된 지표는 PBR이었다. 대표적 사이클 산업이어서 호황과 불황 시기의 실적 차이가 극명해서다. 순이익 기반 밸류에이션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순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EPS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PER이 낮아지는 것도 문제였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이 국면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EPS 상승 속도가 PER 하락 속도를 웃돌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PER은 메모리 업종의 주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PER이 높을 때 매수하고 낮을 때 매도하는 전략이 효율적인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③ [포토] 반도체 웨이퍼 선물 받은 젠슨 황 (전자 이동근 기자)15p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으로 부터 SK하이닉스의 HBM4 반도체 웨이퍼를 선물로 받고 있다.
④ 퀄리타스반도체, 유럽 기업과 10억원 IP 공급 계약 (디일렉 정일주 기자)16p
작년 매출 16% 규모
초고속 인터페이스 설계자산(IP) 전문업체 퀄리타스반도체가 유럽 기업과 10억원 규모 반도체 IP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IP를 유럽 기업에 공급한다. 고객사는 계약 상대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3년 내에 계약한 사례가 없는 새 고객사다.
계약 금액은 70만달러(약 10억원)다. 퀄리타스반도체 지난해 매출 60억원의 16%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1월 2일까지 1년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1차는 28만달러다. 계약 체결 후 대금 청구서 발행 시 지급된다. 2차는 고객사에 최종 논리설계(파이널 프론트엔드) 제공 후 21만달러, 3차는 최종 물리 구현(파이널 백엔드) 제공 후 21만달러 등이다. 고객사 칩 개발 일정에 맞춘 단계별 성과(마일스톤) 달성 조건이 포함된 계약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달 31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과도 30억원 규모 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 범용 칩렛 상호 고속연결(UCIe) 물리계층(PHY) IP와 주변장치 상호 고속연결(PCIe) 6세대 PHY IP 2종이다.
⑤ “SK하이닉스, 메모리계 TSMC로 주목”<교보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17p
영업익 10조 돌파해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메모리 1위 기업으로 부상
고객사 내 지위 유지·고부가 제품 믹스 통해 27년까지 실적 가시성 확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이었던 원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경쟁보다는 고객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SK하이닉스-NDR 후기: 메모리의 TSMC로 변화’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NDR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및 전통 서버 수요의 빠른 증가와 더불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서며 현 시점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메모리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NDR에서 투자의 질문은 △전방 수요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제품 경쟁력 및 마진 유지가 가능한지 △메모리 공급확대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전략방향 등에 집중됐다.
⑥ CMTX "국내 유일 TSMC 1차 협력사...내년 구미공장 5000평 증설" (디일렉 정일주 기자)19p
"단결정 탄화규소, 특수 실리콘, 대구경 실리콘 등도 개발 중"

박성훈 대표가 CMTX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이다.(사진=디일렉)
박성훈 씨엠티엑스(CMTX) 대표는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된 실리콘 부품 애프터 마켓 공급업체는 CMTX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CMTX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TSMC와 협력하며 낸드플래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고부가가치 선단공정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애프터마켓은 장비업체를 거치지 않고 부품을 최종 고객사인 파운드리에 직접 납품하는 방식이다. CMTX는 현재 TSMC의 2·3나노미터(nm)의 식각공정용 소모성 실리콘 소재 부품, 링·전극을 직접 공급한다.
박 대표는 "TSMC는 퀄(품질) 테스트를 혹독하게 한다"며 "2년 반 동안 쉼 없이 매주 TSMC와 화상회의를 했다"며 "TSMC로부터 잘 따라와서 고맙다는 말도 들으며 관계가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CMTX는 TSMC 외 마이크론과 키옥시아 등 국내외 20여개 이상 팹(생산라인)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박 대표는 "CMTX는 마이크론 1차 협력사이고, 올해 마이크론 부품 공급사 중 최우수 협력사 1위에 선정됐다"며 "키옥시아도 1차 공급사로 납품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CMTX 기술 경쟁력과 다수 고객사의 러브콜 모두, TSMC와 연구하는 동안 높인 기술력 덕분"이라고 평했다.
⑦ 온세미, '수직형 GaN' 개발…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 (ZDNET KOREA 장경윤 기자)21p
기존 실리콘·사파이어 기판 대비 성능·신뢰성 뛰어나

수직 구조의 GaN 전력반도체(사진=온세미)
온세미는 전력 밀도, 효율, 내구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수직형(버티컬) 질화갈륨(vGaN)' 전력반도체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칩은 현재 700V 및 1200V급 디바이스로 고객사 샘플링이 진행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차세대 GaN-on-GaN 전력반도체는 화합물 반도체 내 전류를 수직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구조를 통해 더 높은 동작 전압과 빠른 스위칭 주파수를 구현한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작고 가벼우며 효율적인 시스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온세미의 vGaN 기술은 AI와 전기화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전력반도체 기술로, 효율, 전력 밀도, 내구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온세미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Syracuse) 팹에서 개발, 제조된 본 기술은 공정, 디바이스 설계, 제조, 시스템 혁신과 관련된 13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기반으로 한다.
디네시 라마나선 온세미 기업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버티컬 GaN은 업계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에너지 효율과 혁신 분야에서 온세미의 리더십을 공고히할 것"이라며 "버티컬 GaN이 전력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으로써 고객은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고, 온세미는 에너지 효율과 전력 밀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온세미의 vGaN 기술은 단일 다이에서 1천200V 이상의 고전압을 처리하고, 고주파에서 고전류를 고효율적으로 스위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고주파 동작 시 인덕터와 커패시터 등 수동 부품의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수평형 GaN 대비 약 3분의 1 크기로 구현이 가능해 전력 밀도, 열 성능, 신뢰성이 중요한 고출력 응용 분야에 최적화돼 있다.
⑧ 한미반도체 구애에도..."삼성전자, TC 본더 납품 받을 가능성 낮아" (한경 황정수기자)22p
한미, 고객사 다변화 시도했지만
삼성전자에선 "큰 관심 없다"
주요 고객 마이크론 HBM4 재설계
장비 발주 지연되며 3분기 어닝쇼크
글로벌 IB들 '매도' 권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이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이 ‘HBM 큰손’ 엔비디아 대상 차세대 제품인 HBM4 납품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엔비디아의 요구사항에 맞게 HBM4 재설계에 들어간 만큼 경쟁사보다 1년 가량 늦은 2027년에야 납품을 시작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마이크론의 HBM4 개발이 늦어지면서 HBM 제조에 필요한 ‘열압착(TC) 본더’(D램 접합 장비)를 납품하는 한미반도체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출에서 마이크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다 삼성전자를 신규 고객사로 뚫을 가능성도 거의 없어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한화세미텍에 일감을 주기 시작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 한미반도체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다시 확산하는 마이크론 HBM4 재설계 가능성
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홍콩 GF증권은 지난 3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이 엔비디아가 제시한 데이터 처리 속도인 ‘초당 10기가비트(Gb)’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율 문제도 있기 때문에 HBM4 대량 출하 시점은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이 지난 9월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4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춰놓은 상태다.
한미반도체에 불똥...글로벌 IB '매도' 권고
마이크론의 HBM4 부진 여파의 불똥은 TC 본더 생산업체 한미반도체로 튀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 들어 SK하이닉스 대신 마이크론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올 상반기 매출(3274억원)의 82%(2699억원) 가량이 해외 수출에서 나왔다. 작년만 해도 국내 매출 비중(58.7%)이 해외(41.3%)보다 컸지만, 마이크론 수출이 늘어나면서 1년만에 역전됐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 등 고객사의 HBM4 장비 주문이 지연되자 올 3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78억2200만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106억원을 38.7% 밑돌았다.
삼성전자 납품 성사 가능성 낮아
한미반도체는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삼성전자에 TC 본더를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말 대비 현재 주가가 45.7% 오른 것도 납품 성사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⑨ "韓 반도체, 中 희토류처럼 전략 자원화해야" (한경 이혜인기자)25p
WSJ, 국내 첫 독자 초청 행사
마틴 韓지사장·최병일 원장 토론
한경,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나서
참석 기업 네트워킹 세션도 호평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예측 불가능한 세계 속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독자 초청 행사에서 방청객들이 대담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자인 허란 한국경제신문 차장,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 티머시 마틴 WSJ 한국지사장. 임형택 기자
“중국이 희토류를 무역 협상 카드로 활용하듯, 우리도 반도체를 전략 자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독자 초청 행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세계 속 한국의 대응 전략’으로 이같이 제안했다. 본지 허란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은 티모시 마틴 WSJ 한국지사장도 함께 했다.
최 원장은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개별 기업의 이윤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미·중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 기업들도 국제 정세를 고려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일본과 유럽연합(EU) 반도체에는 각각 15%의 관세가 부과됐고, 대만은 20%가 예상된다”며 “한국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15%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의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성사가 어려워보였던 협상을 성사시킨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일본이 5500억 달러를 3년 내 납부하기로 한 반면, 한국은 10년에 걸친 ‘긴 호흡의 딜’을 이끌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FTA 체결국임에도 대규모 투자 부담이 발생한 만큼, 세부 조정 단계에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주 행사에 취재차 참여했던 마틴 지사장도 “의미있는 협상이었다“고 평했다.
이번 행사는 WSJ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독자 초청 행사다. WSJ는 미국 내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경제신문으로, 지난해 기준 일 평균 발행부수가 47만4000부를 기록했다.
그동안 모기업 다우존스가 있는 일본에서는 정기적으로 독자 행사를 열어왔으나,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크리스토퍼 엘리스 다우존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에서 개인·기업 독자층을 확대하고, 유일한 국내 파트너인 한국경제신문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아이폰 폴드, OLED 맥북 프로까지.. 애플, 2026년 최소 15종 신제품 출시 (케이벤치 기자)26p
애플이 2026년 최소 1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블룸버그(Bloomberg)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초 보급형 ‘아이폰 17e’, A18 칩을 탑재한 12세대 아이패드, M4 칩 기반 아이패드 에어, M5 칩 탑재 맥북 에어, M5 Pro·M5 Max 칩 탑재 맥북 프로, 그리고 새로운 외장 디스플레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3~4월경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차세대 시리(Siri)와 함께, 스피커 베이스 및 벽걸이형 옵션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을 이벤트에서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아이폰 18 시리즈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 18 프로 모델에는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2026년 하반기에는 스마트 홈 보안 카메라, M5 칩 탑재 맥 미니 및 맥 스튜디오,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M6 Pro 및 M6 Max 칩, 더 얇은 섀시, 터치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새 디자인의 맥북 프로가 출시될 전망이다. 다만,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2027년 이후에나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②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가속화...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굳혀 (중국국제방송)27p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및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모두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생산 규모는 이미 전 세계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융합된 혁신적 디스플레이 체험
청두(成都)에서 개최된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발전 대회에는 처음으로 'AI와 디스플레이 기술 융합 혁신' 특별 전시관이 마련되었다. 기자는 현장에서 많은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이 AI 대형 모델과 결합되어 생산부터 응용 분야까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가 이끄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능동적 진화'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고품질 발전 지수(2025)'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AI+디스플레이' 융합 발전의 새로운 주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AI+디스플레이' 최신 솔루션과 연구 성과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시업체 관계자는 "AI와 디스플레이의 융합 혁신에 주력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제품과 서비스, 즉 더 우수한 화질, 더 낮은 에너지 소비, 더 건강하고 눈에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I 알고리즘이 이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통적인 '수동적 정보 출력'에서 '능동적 상호작용 매개체'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기술 또한 AI의 출력, 전시 및 상호작용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5%... '규모적 우위'에서 '질적 선도'로
제14차 5개년 계획 이래로 중국의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은 규모, 혁신, 융합 세 가지 측면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올해 말까지 중국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 생산 규모는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이미 55%에 달했으며,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 점유율은 43%로 모두 세계 1위를 기록, 생산 규모는 세계의 '절반'을 차지'했다.
후춘밍(胡春明)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 상무 부비서장은 "2024년 중국의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생산 규모가 1천억 달러(약 7400억 위안)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49%를 넘어섰다"며 "2025년에는 생산 규모가 1천100억 달러(약 8000억 위안)를 넘어서고 전년 대비 약 5% 성장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54%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후춘밍 부비서장은 이어 중국은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기지이자 연구개발·응용 지역으로서 기술 혁신과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를 통해 '규모적 우위'에서 '질적 선도'로의 도약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는 2025년에도 세계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 규모가 2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신형 디스플레이 관련 소비 규모를 8천400억 달러 이상으로 더욱 확대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예측했다.
디스플레이 산업 제조 장비, 국산화·고도화 추진
전문가들은 중국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능력이 세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상류 핵심 장비 또한 국산화·고도화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망의 자주적 통제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지적한다.
스크린 필름 소재 도포, 대형 스크린 고정밀 접합, 디스플레이 패널 봉장 등 핵심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3종의 첨단 장비가 최근 청두에서 동시에 공식 발표되었다. 이들 장비는 모두 8.6세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양산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③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산업포장-삼성디스플레이 송하정 상무…세계 최초 8.5세대 QD-OLED 디스플레이 양산 성공 (전자 최정훈 기자)30p
송하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세계 최초로 8.5세대 QD-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경쟁력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다.
Ⅲ.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속보] 李 “첨단산업 분야 R&D 투자,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 편성” (조선비즈 박숙현 기자)31p
이재명 대통령은 4일 “AI·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천억 원으로 19.3%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② "내년 R&D 예산, 윤석열판 복사본"… 과학계 성토 (쿠키뉴스 이재형 기자)32p
졸속 전략연구사업, 글로벌 R&D 증액, 생애기본연구는 전액 삭감
출연연 예산 깎고 NST·전략사업만 키워 관료 통제형 R&D 재현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노동조합,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TRI노동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학기술인노동조합,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등 7개 과학기술·공공연구 분야 노동조합은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 시절 도입된 R&D 예산과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부실·불투명 사업은 반드시 삭감 또는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R&D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삭감·조정한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문제점이 지적된 ‘윤석열표 예산’은 오히려 증액됐다”며 “부실 예산을 그대로 두면 R&D 생태계가 붕괴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관료 중심 예산구조를 그대로 수용한 이재명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연구개발 예산 편성과 심의과정 전반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재부·과기정통부의 예산 독점 행위는 연구현장을 붕괴시키고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국회가 이번 예산 심의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③ GIST-KAIST, 초저전력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전자 김영준 기자)34p

카이랄 메타표면의 색상 구현 성능.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와 송영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공동으로 전기 자극과 빛의 방향(편광)에 따라 색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카이랄(Chiral) 플라즈모닉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빛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원형편광' 특성을 가진 빛에 반응하는 나선형 금 나노구조에 전압을 걸면 색이 바뀌는 전기변색 고분자를 결합해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넓은 색상 범위(눈에 보이는 색 대부분인 287나노미터(㎚)를 1볼트(V) 이하의 저전압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④ 초저전력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안정적으로 구동한다 (동아사이언스 문세영 기자)36p

김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호진 박사, 홍석희 박사과정생. 한국연구재단 제공
차세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10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이하의 유기물로 이뤄진 발광 다이오드 소자로 만든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김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커패시터를 사용하지 않는 초저전력 능동매트릭스(AM) 구동 회로를 실험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커패시터는 전하를 저장해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전자 소자다. AM은 각 화소가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디스플레이 구동 방식이다.
확장현실(XR) 기기와 초소형 웨어러블 장치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집적도가 더 높고 전력 소모가 적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 LED를 소형화하려면 박막 트랜지스터, 커패시터 등의 구동 소자 면적 비중을 키워야 한다. 소자 면적 비중을 키우면 개구율(단위 화소당 빛이 나오는 면적 비율) 저하, 발열, 전력 증가 등이 발생한다.
특히 AM 구동 회로는 트랜지스터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커패시터 자연 방전 문제를 유발해 복잡한 보상 회로가 필요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를 하나의 멤리스터로 대체한 ‘커패시터 프리 AM 구동 회로’를 제안했다.

기존 AM 구동 회로와 멤리스터 기반 커패시터 프리 AM 구동회로 비교 모식도. 한국연구재단 제공
멤리스터는 전압·전류 변화에 따라 저항이 변하고 상태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소자다. 연구팀은 멤리스터 특성을 활용하면 커패시터 없이도 마이크로 LED의 밝기를 안정적으로 제어된다는 점을 입증했다.
연구에 사용된 저마늄-텔루라이드(GeTe) 기반 멤리스터는 0.2V(볼트) 이하 초저전력 구동과 28시간 이상의 동작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태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십 년간 유지돼 온 트랜지스터–커패시터 기반 AM 구동 회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멤리스터 하나로 두 소자를 대체함으로써 공정을 단순화하고 저전력·소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된 기술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반도체 회로 기술인 ‘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공정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증강현실(AR) 글라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스마트 윈도우 등 차세대 초고효율 디스플레이의 핵심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⑤ 고려대 연구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LED’ 수명 개선 기술 개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37p
고려대는 화공생명공학과의 임상혁 교수 연구팀이 ‘구조 이성질체’ 분자와 ‘건식 전사공정’을 결합해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LED) 내 결함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하 이동 균형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전기적·광학적 특성이 우수한 결정 구조다. 열과 화학적 안정성이 높으며 이를 활용한 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LED 수명을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용액 공정’에서 박막이 손상되기 쉬워 안정성과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는 유사하지만 배열이 다른 두 종류의 ‘구조 이성질체’ 분자를 활용했다. 이 분자들을 LED 위·아래면에 배치해 전자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어했다. 또 기존 용액 공정에서 생기던 용매 유도 결함도 억제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LED의 발광 효율과 내구성을 개선하고 수명을 기존 대비 약 10배 늘리는 데 성공했다.
임상혁 교수는 “서로 다른 계면의 특성에 맞춰 분자를 정밀 제어해 그간 한계로 지적된 결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며 “향후 고효율·고내구성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전자소자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⑥ 풍뎅이 빛의 비밀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Hello DD 김지영 기자)38p
GIST-KAIST 공동 연구
저전력·고해상도 야외 디스플레이 등 활용 기대

국내 연구진이 보석풍뎅이의 등껍질이 빛의 회전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모습에서 착안해 색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카이랄(Chiral) 플라즈모닉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개발했다. 저전력·고해상도 야외 디스플레이와 광학 메모리, 보안 디스플레이 소자에 응용이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정현호 교수와 송영민 KAIST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기변색 소자는 전압을 걸면 색이 변하는 기술로, 스마트 윈도우나 저전력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색 변화 폭이 좁거나 고전압이 필요해, 한 픽셀 안에서 다양한 색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보석풍뎅이 등껍질 등 나선구조의 카이랄성에서 착안해 빛의 회전 방향(LCP/RCP)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이색성(Dichroism)을 전기변색과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금 기반의 나선형 나노구조체를 제작하고, 그 위에 전기변색 고분자 물질(PANI)을 균일하게 코팅해 전압 및 편광에 따라 투과색이 달라지는 카이랄 전기변색 메타표면을 구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제작된 메타표면은 287나노미터(nm)에 달하는 넓은 색 영역으로, 가시광선 영역에서 빨강·초록·파랑(RGB) 등 기본 색을 포함한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으며, 0.25초 이하의 빠른 색상 전환 속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 메타표면을 4개의 픽셀로 구성한 광(光) 논리 메모리 소자로 확장해, 전압과 편광의 조합만으로 162가지 색상 조합을 구현했다. 이는 고밀도 광 데이터 저장과 시각 정보 암호화 등 차세대 광 기반 정보처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⑦ DGIST, 레이더의 탐지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 (전자 정재훈 기자)40p
디지스트(DGIST·총장 이건우)는 미래모빌리티연구부 김상동·김봉석 연구팀이 해군사관학교 최영두 교수팀과 공동으로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레이더용 '외삽(Extrapolation) 기반 도플러 해상도 향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추가 연산이나 장비 없이 레이더의 탐지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로, 향후 무인항공기·무인선박·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지능형 이동체 레이더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DGIST 김상동 책임연구원, 김봉석 선임전임연구원, 해군사관학교 최영두 교수
기존 레이더는 목표물의 속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플러 효과'를 분석하지만, 빠른 푸리에 변환(FFT) 기반 방식은 해상도(속도 구분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DGIST·해군사관학교 공동연구팀은 신호 외삽 기법을 적용, 관측 시간을 늘리지 않고도 도플러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그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추정 오차(RMSE)를 최대 33% 줄이고, 목표물 미검출률을 최대 68%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연산 복잡도는 기존 FFT 방식 수준을 유지해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기술은 특히 무인항공기나 레이더 시스템이 여러 물체를 동시에 탐지할 때, 속도가 비슷한 목표물끼리 신호가 겹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접한 목표물의 분리 능력과 인식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고해상도 표적 탐지 기술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⑧ AI, 스스로 ‘도와주세요’ 말하는 법 배웠다… 스탠퍼드 연구진, 배포 후 사고 막는 새 기술 개발 (AI matters 김은영 에디터)41p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이 이미 만들어진 AI를 나중에라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AI가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학습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안전한 상황에서는 혼자서도 일을 처리할 수 있게 균형을 맞춘다.
AI와 사람이 동시에 선택하는 ‘감독 게임’
미로 실험에서 실제로 안전하게 학습 성공
전문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어느 정도 작동
⑨ 삼성전자, 美 OLED 특허소송서 2740억원 배상 평결…“불복할 것” (동아 이혜원 기자)45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마셜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Pictiva Displays)가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손해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픽티바는 2023년 소송을 제기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TV,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가 자사 O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밝기,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배심원단을 설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가 무효라며 맞서왔다. 이번 평결에 대해 삼성전자는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특허청에 특허 무효를 주장하는 별도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젤라 퀸란 픽티바 대표는 성명을 내고 이번 평결이 “픽티바의 지식재산권 강점을 입증한다”고 했다.
Ⅳ.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① 산업장관 "2000억弗 대미 투자, 韓 기업에 우선권" (서경 조윤진 기자·박우인 기자) 46p
"2000억 달러, 美에 그냥 주는 것 아냐"
"투자 집행, 한미 양 위원회 동의해야 가능"
② 바다 없는 사막에도 원전 짓는다…中, 세계 최초 토륨 원자로 성공 (중앙 신경진 기자)47p

지난 10월 24일 중국 간쑤성 북서부 우웨이시 민친현에 자리한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SINAP) 우웨이 캠퍼스에서 촬영된 공중 드론사진. 중국은 토륨 용융염 원자로(TMSR)에서 사상 최초로 토륨을 우라늄 핵연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SINAP가 1일 발표했다. 신화통신
중국이 바다 없는 간쑤(甘肅)성 고비 사막에 건설한 토륨 용융염(鎔融鹽) 원자로에서 세계 최초로 토륨을 우라늄 핵연료로 바꾸는 실험에 성공했다. 중국이 실험한 원자로는 토륨을 ‘고온 액체 상태인 소금’(용융염)과 함께 원자로에 주입해 핵분열을 일으켜 발전을 하는 원자력 시스템이다. 용융염이 냉각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바다 곁에 원자로를 짓지 않아도 된다. 서방에서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에 중국이 성공한 것이다.
중국과학원(CAS)은 지난 1일 고비 사막의 토륨 용융염 실험로(TMSR, Thorium Molten Salt Reactor)에서 토륨을 용융염 원자로에 주입해 세계 최초로 실험 데이터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관영 신화사는 “우라늄 광석 대신 토륨을 연료를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가동형 용융염 원자로”라고 보도했다.
토륨(원소기호 Th)은 방사능이 낮은 은색 금속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암석 안에 존재한다. 중국의 매장량으로 따지면 10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금속이라고 한다. 토륨 자체는 핵분열을 일으킬 수 없지만, 토륨의 원자핵에 중성자를 충돌시켜 핵분열성 우라늄-233으로 변환시키는 게 토륨 용융염 원자로의 핵심 기술이다. 내륙에도 원자로를 건설할 수 있고, 우라늄 원자로보다 더 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사성 폐기물 역시 적고 안전성도 더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4세대 첨단 원자력 시스템으로 꼽힌다.
③ 한미반도체, '와이드 TC 본더' 출시 外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최령, 이세연 기자)51p
◆한미반도체, 와이드 TC 본더'를 2026년 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HBM 생산 전용 장비인 '와이드 TC 본더'를 2026년 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와이드 TC 본더를 차세대 HBM 칩을 생산을 위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메모리 업계는 차세대 HBM칩에 D램 다이 사이즈를 확대한 '와이드 HBM'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와이드 TC 본더는 플럭스리스 본딩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T, 해커톤 코딩챌린지로 숨은 AI 고수 발굴한다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들로 앤트로픽 공동 개최 해커톤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트로픽,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인 콕스웨이브(Coxwave)와 함께 3일 코엑스에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2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등 AI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개편으로 알뜰폰 고객 경험 혁신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알뜰폰 탐색부터 개통까지 가입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한다고 4일(화) 밝혔다. 방문목적에 따라 고르는 듀얼 메인화면, 업계 최초 단말 유형별(새폰∙중고폰 등) 비교기능 등, 고객 중심 UI∙UX를 통해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했다.
◆LG유플, AWS와 AI 기반 NW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 개발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가량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기술 반값문자,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할인 이벤트 진행
국내 대표 쇼핑몰 셀러 전문 최저가 문자서비스 '반값문자'는 11월 한 달간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내 첫 결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문자 발송 단가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단문 7.3원 ▲장문 23.7원 ▲포토 45.5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 LG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윈윈 페스티벌' 진행
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윈윈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윈윈 페스티벌에서는 통합 우승 모자를 경품으로 준비해 이벤트 진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컴, AI 하이브리드 협업 기술 ITU 국제표준으로 인정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자사의 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이 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ITU-T F.746.19)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통신, 미디어, AI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ICT 표준화 국제기구다.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와 불법 웹툰 대응 노력 글로벌 확장
네이버웹툰이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발부,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 ACE 가입 등 웹툰 불법 유통 대응 범위를 계속해서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인도네시아의 불법 유통 웹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창작자 43명과 손 잡고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법 유통 대응, 저작권 보호 등의 창작 생태계 보호 노력은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의 일환이다.
④ [증시한담] M7 상승률 넘는 펀드 운용하는 ‘92년생’ 매니저 (조선비즈 김정아 기자)57p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 기획
오라클·마벨 등 초기 편입해 성과 높여
글로벌 기술주가 급등하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성과를 낸 펀드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클래스 1년 평균 수익률 55%를 기록하며 올해 해외주식형 IT 공모펀드 1위에 오른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이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펀드 수익률(UH형 C-Pe 기준)은 2023년 4월 설정 이후 10월 30일까지 209.93%에 이른다. 올해 수익률은 42.06%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M7) 주가 상승률(21.40%)과 나스닥100지수 상승률(21.41%)의 두 배다. 최근 6개월로 범위를 좁혀봐도 펀드 수익률은 68.18%로, 나스닥100지수(31.54%)와 M7(48.72%) 상승률보다 높았다.
이 펀드 운용 책임자는 1992년생, 30대 초반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책임 매니저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부 생활을 시작해 박사 과정까지 밟은 그는 2021년 한투운용에 입사했다.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2023년, 이 펀드를 직접 기획했다.

1992년생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책임 매니저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 과정까지 마친 후 2021년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해 글로벌주식운용본부에서 글로벌주식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한투운용은 그의 첫 회사기도 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김 매니저는 AI 밸류체인 전반에서 진입 장벽이 높고 부가가치가 큰 분야는 여전히 AI 인프라 분야라고 보고 있다. 김 매니저는 “알고리즘, 데이터, 반도체 등 AI 독점 요소를 가진 빅테크와 AI 인프라 동맹 관련 기업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