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헤드라인
① 유럽은 관세 협상에서 왜 트럼프에 굴복했나 (조선 이철민 기자)1p
獨 자동차, 佛 와인, 아일랜드 제약 원료 등 EU 국가마다 主수출품 달라 단합 안 돼
트럼프는 20% 관세→50%→30로 4개월 계속 판 흔들며, 각개격파
EU "15% 관세 맞더라도, 美시장 접근 보장 받는 게 낫다" 판단
우크라 전쟁ㆍ나토에 대한 美지원 등 '非무역적' 요소도 크게 작용
지난 4월2일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대해 일방적인 보복 관세인 ‘기본관세율(baseline tariff) 20% 부과를 발표하자, EU도 일단 소고기ㆍ견과류 등 일부 농산물과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등 미국의 일부 수출품에 대한 25% 보복 관세 패키지를 마련했다. 모두 210억 유로에 달하는 규모였고, 트럼프의 지역적 정치 기반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자동차(와 부품)ㆍ의약품ㆍ산업용 기계ㆍ항공기(부품)에 대해 서로 무관세를 하자고 맞제안을 했다.
EU 27개국의 작년 글로벌 교역 규모는 4조 달러. 중국(6.16조 달러), 미국(5.4조 달러)에 이어 세계 세 번째 규모다(일본은 1.41조, 한국은 1.32조 달러다).
트럼프가 또다시 관세 전쟁을 일으키리라는 것은 취임 전부터 예상됐었고, EU도 나름대로 맞대응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래서 영국이 5월8일 미국의 10% 일방적인 관세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하자, EU에선 처음엔 ‘너무 쉽게 합의했다’는 비웃음이 나왔다. EU의 목표는 ‘상호 무관세’였다.
그러나 지난 27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소유의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미국의 광범위한 15% 기본 관세를 받아들였다. 미국산 석유ㆍLNG(액화천연가스)ㆍ핵연료 등 에너지를 3년 간 7500억 달러 어치 사고, 이와는 별도로 60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투자를 한다는 조건까지 붙었다. 유럽산 철강엔 50%가 붙었다. 반대로 EU에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은 대부분은 무관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이 양측 협상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양측 무역딜을 마무리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트럼프는 관세 부과에 진심이었고, 턴베리 리조트에서 EU와의 잠정 딜을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30%, 21% 카드를 흔들며 EU를 압박했다.
EU는 단합도 되지 않았다.
유럽의 한 외교관은 “트럼프는 학교 운동장의 깡패였고, 우리는 뭉치지 못해 제각각 처형당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말했다. 이 신문은 “EU 관료들이 룰대로 싸우는 복서라면, 트럼프는 뉴욕의 스트리트 파이터였다”고 평했다.
◇취임하자마자 바로 치고 들어온 트럼프
◇트럼프의 50%, 30% 계속 몰아치기
◇EU, 일본 협상팀에 조언 구해
◇폰데어라이언 “미국 시장 접근 보장 받은 것” 자평
트럼프와 마지막 딜을 마무리 지을 때 함께 있었던 셰프코비치 EU 무역대표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협상은 단지 무역에 관한 것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EU로서는 러시아가 계속 팽창주의 정책을 펴고 트럼프의 NATO 국가들에 대한 국방비 증액 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 딜을 통해서 미국의 확고한 NATO 개입을 보장 받아야 했다는 얘기다.
FT는 “유럽이 트럼프의 관세 불도저에 굴복했다”고 평했다. 한 EU 대사는 로이터 통신에 “트럼프는 우리의 고통 한계선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② “다 가져와라” 美 압박…이재용 이어 정의선도 방미 '민∙관 원팀 협상' (중앙 김형구 기자)5p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 베센트 재무장관과의 1대1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의 통상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를 받기 전 막바지 조율을 담당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31일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의 만남이 협상 타결의 최대 고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구 부총리가 그런 베센트 장관과의 막판 담판 성격의 면담을 앞두고 러트닉 장관과 먼저 만나 입장차 최소화 과정을 밟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 미국 도착…정부 측면지원
정의선 회장도 30일 방미 예정
앞서 지난 28일 미국을 방문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수십조 원 규모의 한ㆍ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ㆍ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러트닉 ‘최선이자 최종적 협상안’ 촉구”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올수록 한국에 더욱 고삐를 조이고 있다. 러트닉 상무장관이 지난 27일 스코틀랜드를 찾아온 한국 정부와의 협상 때 ‘최선이자 최종적인(best and final)’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왔다.
WSJ은 “러트닉 장관이 당시 한국 정부 인사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협상안을 제시할 때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bring it all)’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관세? 내일 끝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복귀한 그는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내일 끝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이 앞다퉈 질문을 외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내일 무엇을 끝낸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해당 기자가 “관세”라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매우 부유해지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라고 말했다.
③ 조선 이어 AI칩까지 제조동맹…삼성 테일러공장 추가 투자 가능성 (서경 조윤진 기자·심기문 기자·뉴욕=윤경환 특파원) 9p
■韓, 대미협상 막판 총력전
테슬라와 23조 계약발표 직후 방미
이재용, 美현지 생산확대 제안 전망
김정관은 해외순방 러트닉 밀착마크
美선 4000억달러 규모 투자 요구
에너지·농산물 개방 등도 꺼낼 수도

다음 달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어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까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은 미국 측에 한미 제조업 협력 방안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회장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미국 측에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 확충에 370억 달러(약 54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테슬라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 8000억 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인 AI6를 생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 및 투자 유치 전략과 맞아떨어지면서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 협력 방안뿐 아니라 무기·에너지 구매,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상징성이 높은 협상 카드도 모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역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상징적인 품목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미국산 사과를 수입한다면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사과 시장을 개방하게 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미국산 사과를 한국에 수출하겠다고 나선 지 33년 만의 성과로 기록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민관 합동으로 총력전에 나선 협상팀이 협상 타결에 급급해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국 지위를 스스로 내려놓거나 ‘레드 라인’까지 내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위비 협상, 반도체·의약품 품목관세 등도 줄줄이 예고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현재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 중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더라도 FTA 미체결국인 일본·EU와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는 꼴이 된다”며 “FTA 체결국으로서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며 모든 것을 내줄 바에는 유예를 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④ 엔비디아 중국 AI 반도체 수출 재개로 순이익 급증 전망, 물량 확보가 변수 (김용원 기자 Businesspost)12p
엔비디아가 중국에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수출을 재개하며 내년부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다만 미국 정부에서 판매 허가를 결정하는 시기와 물량 부족 가능성이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30일 미즈호증권 분석을 인용해 “중국에서 H20 매출이 다시 발생하는 것은 엔비디아의 실적 기반을 탄탄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미즈호증권은 H20 판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 회계연도(2026년 2월~) 엔비디아 주당순이익이 7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했다.
조사기관 팩트셋이 집계한 증권사들의 엔비디아 내년 평균 주당순이익 전망치 5.86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⑤ 일본 "미국이 반도체·의약품 최저관세 보장"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13p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일본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미국이 체결하는 모든 무역 협정 가운데 가장 낮은 관세율을 보장받게 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의 협상 대표단을 이끌었던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최근 미국과 체결한 무역 협정에 대해 "만일 제3국이 미국과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 더 낮은 관세율을 합의한다면 그 낮은 관세율은 일본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주 미국과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일본에 이어 이번주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유럽연합(EU)은 상호관세를 기존 30%에서 15%로 낮췄다면서 15%의 관세율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을 포함한 대부분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늘의 주요 뉴스
Ⅰ. 진공, 반도체 D램, 낸드 플래시 등 관련
①‘TSMC보다 뒤처졌다?’···머스크, 삼성전자 직접 옹호한 이유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14p
“전략적 중요성 크다”···AI6 칩 전용 라인 공식화
이재용, 비공개 美 출국···신사업·통상 의제 관측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삼성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통해 양사 간 반도체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테슬라 협력 내용에 대해 일부 의혹이 제기되자 머스크가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29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엑스(X·구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지만, 정작 무엇에 사인했는지 모른다”고 주장하자 “그들은 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며 협력의 실체를 재차 강조했다. 머스크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머스크는 또 다른 엑스 이용자가 “삼성은 TSMC보다 칩 제조 기술에서 뒤처졌으며, AI6 칩의 2나노 공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실패 시 테슬라는 TSMC로 갈 수 있다”고 언급한 글에도 답글을 달았다. 그는 “TSMC와 삼성은 둘 다 훌륭한 회사들이며,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적어 삼성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머스크는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공시한 22조7648억원 규모 반도체 수주 계약에 대해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165억달러는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그 몇 배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② 한미반도체, 美 기업에 HBM 장비 공급 폭증… “HBM4 시장도 독점” (조선비즈 전병수 기자)15p
“해외 고객 수주 늘어… 지난해 韓 고객사 주문 금액 상회”
“연간 매출액 8000억~1조1000억원 전망”

김정영 한미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전병수 기자
“올해 해외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 지난해 국내 특정 고객사의 매출액의 두 배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적층 장비도 한미반도체가 전량 수주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HBM4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는 기업은 한미반도체와 해외 장비기업뿐이다. 한미반도체가 경쟁사에 앞서 장비를 먼저 수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실적 발표 설명회를 열고, 2분기 실적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한미반도체는 HBM을 적층하는 데 활용되는 TC 본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회사는 5세대 HBM(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5.81%, 55.68% 늘었다. 상반기에 누적 매출 3274억원, 영업이익 1559억원이다.
한미반도체는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HBM4용 TC 본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미반도체는 HBM4 생산을 위한 ‘TC 본더4′를 출시해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CFO는 “한미반도체의 본딩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미반도체가 HBM4 주문량을 독점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대규모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 생산 능력을 월 45대까지 늘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TC 본더 장비 수주 확대로 연간 매출액은 최소 8000억, 최대 1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5589억원이다. 김 CFO는 “반도체 장비기업의 매출은 고객사의 발주량에 따라 변화가 있다”며 “TC 본더 수주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고객사의 발주량을 정확하게 추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③ 원익IPS·솔브레인 20%대 급등…반도체 소부장 상승 랠리 (한경 류은혁 기자)17p
삼성전자 '테슬라 잭팟'에 훈풍
기관, 소부장株 저점매수나서
두산테스나·하나마이크론 주목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거래일 동안 KRX 반도체지수는 3% 넘게 올랐다. 전체 KRX지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반도체 장비 제조사 원익IPS 주가는 같은 기간 21.2% 급등했다. 반도체용 식각액 공급 업체 솔브레인과 후공정 업체인 두산테스나 주가도 각각 23.6%, 24.4% 뛰었다.
삼성전자 공급망에 속한 소부장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차세대 AI칩 생산을 삼성전자가 맡기로 하면서다. 2033년까지 22조7647억원어치를 공급하는 삼성 반도체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반도체 소부장주를 집중 매수하는 세력은 주로 기관투자가다. 3거래일간 원익IPS를 126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 기간 솔브레인도 19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도체 소부장주 주가가 올 들어서도 지지부진하자 투자 매력이 더 높아졌다는 게 증권가 해석이다. 주요 반도체 소부장주는 2021년 고점 대비 40~50%가량 조정받은 상태다. 운용사 관계자는 “반도체 소부장주의 기관 수급이 빈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테슬라 수주 소식이 나오자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다”며 “반도체 소부장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소부장주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원익IPS와 솔브레인을 삼성전자 대규모 수주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제시했다.
④ 반도체 테스트 강자 아이텍 "경쟁자 없는 일본 시장 공략" (한경 원종환 기자)18p
이장혁 대표, 해외 영토 확장
LG전자 등 고객사 170곳 확보
"주력 부문 관련 업체 M&A 추진"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아이텍은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팹리스별로 다양한 칩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70여 대 보유하고 있다. 이장혁 아이텍 대표는 “반도체 테스트는 단순히 양질의 장비를 들인다고 해서 구현할 수 있는 공정이 아니다”며 “각기 다른 칩을 검사하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설비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0%가 연구개발(R&D)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반도체 테스트를 하는 신형 프로그램을 연평균 100건 이상 개발한다. 이 대표는 “기존 반도체 한 개의 테스트 시간이 5초라면 AI 반도체는 5분이 걸릴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아이텍은 업계 최초로 발열량이 많은 차세대 반도체의 불량 여부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자체 테스트 기술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이텍은 넥스트칩, 텔레칩스, LG전자 등 약 170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⑤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에 달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20p
'팹리스 스타트업 활성화 및 수출 연계 전략' 보고서
무협, 메모리 편중 탈피 위한 산업 기반 강화 시급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팹리스 스타트업을 육성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팹리스 스타트업 활성화 및 수출 연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하며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은 경쟁국에 한참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 수준으로 미국(72%), 대만(8%)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역시 60% 이상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메모리 반도체 일변의 산업구조를 해소하고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으로 팹리스 스타트업 육성에 주목했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맞춤형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약 1600여 개의 팹리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성장하는 중이다. 우리나라 팹리스 스타트업의 경우 설계 기술 측면에서는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고 있다.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의 42.6%가 특허를 최소 1개 이상 보유하고 있고, 이는 이스라엘(68.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팹리스 관련 국내 생태계는 아직 허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 세계 팹리스 스타트업 가운데 한국 기업 비중은 3.8%로 중국(35.5%)과 미국(20.2%)에 크게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의 약 95%가 아직 초기 투자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등록은 활발했지만 상용 제품 개발이나 해외 수출 실적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지 않은 것이다.
⑥ 아모텍, 북미 반도체 업체에 AI용 MLCC 첫 공급 (전자 정현정 기자)21p
아모텍이 인공지능(AI)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전장용 MLCC에 이은 성과로, 인프라 투자가 한창인 AI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텍은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AI용 MLCC 제품 공급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 중 초도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또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도 제품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모텍이 AI용 MLCC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미국 반도체·네트워크 장비 업체들과도 공급을 협의 중이어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쳐진다.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는 부품이다.

아모텍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제품. (아모텍 제공)
Ⅱ. 디스플레이, OLED, 제4차 산업 등 관련
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선익시스템 주가 벌떡... 8.6세대 OLED 시장서 '독점 효과' 톡톡 (핀포인트뉴스 최소연 기자)24p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인 8.6세대 OLED 증착장비 공급사 선익시스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58% 상승 4만 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일 이평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분기 300억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익시스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 공정인 증착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모바일 기기를 넘어 노트북, 태블릿, 전장용 디스플레이 등 중소형 OLED 시장 확대의 기반이 되는 8.6세대 OLED 증착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급이 가능한 기업은 선익시스템이 유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장은 선익시스템이 현재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 외에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중소형 OLED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8.6세대 증착장비 도입을 서두를 것이며, 이때 선익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급 레퍼런스는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선익시스템이 8.6세대 OLED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차세대 IT 기기와 전기차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은 고해상도, 고성능 OLED 패널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곧 선익시스템의 증착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관련주 케이엔제이 선익시스템 티로보틱스 디아이티 신도기연 톱텍 LG화학 케이엔제이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에이티이엔지 원익IPS 아바코 덕산테코피아 윈텍 피엔에이치테크 웹킵스하이텍 제이엠티 한켐 한솔아이원스 미래컴퍼니 한솔케미칼 제이스텍 PI첨단소재 핌스 LG전자 에스에프에이 LX세미콘 천보 엘오티베큠 덕산네오룩스 이엘피 나노신소재 솔루스첨단소재 영우디피에스 이녹스첨단소재 야스 인베니아 와이엠씨 뉴파워프라즈마 우리넷 나래나노텍 파인텍 에스엔유 엘디티 코디 아이씨디 삼성전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8.6세대 OLED 증착장비 시장에서 독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와 함께 새로운 고객사 확보 기대감까지 더해진 선익시스템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② 中BOE, 美서 퇴장 위기…삼성·LG, 아이폰 OLED ‘빈자리’ 노린다 (서울이코노미뉴스 박희만 기자)25p
ITC “BOE,삼성디스플레이 영업비밀 침해”…수입금지 예비판정

애플 로고. 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제재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의 북미 사업을 정조준하면서,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망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BOE가 공급망에서 이탈할 경우, 그 공백을 메울 주체로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 판정했다.
핵심 쟁점은 박막봉지(TFE)와 LTPO 등 주요 OLED 공정기술로, ITC는 BOE의 OLED 패널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예비 판정을 내렸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애플 아이폰용 OLED 출하 비중은 삼성디스플레이가 53.3%, LG디스플레이가 30.3%, BOE가 16.4%를 차지했다.
BOE는 주로 아이폰 일반모델에 OLED를 공급해왔으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애플의 비용절감 전략에 기여해왔다. 업계는 BOE의 북미향 OLED 공급물량을 약 1000만대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BOE의 빈자리를 메울 공급처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고 시장에서는 관측한다.
③ 게이밍 모니터 뜬다…프리미엄 OLED 힘주는 K디스플레이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27p
- 관세 불확실성에도 OLED 모니터 수요 ↑
- 삼성·LGD, 고주사율·고밀도 모니터 개발
- "프리미엄 OLED로 수익성 개선 기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는 프리미엄 OLED 모니터를 내놓으며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모델이 4세대 기술이 적용된 27인치 OLED 모니터 패널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최근 게이밍 모니터 등 고사양 OLED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OLED 모니터 패널 출하량은 340만대로 전년 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라 패널 시장이 전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TV 수요가 정체돼 있어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다만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OLED 모니터 시장은 기대보다 더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게이밍 모니터는 응답이 빨라야 하며, 주사율과 색 재현율 역시 일반 모니터에 비해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는 화면을 표현하는 방식상 응답 속도에 한계가 있는 반면, OLED의 응답 속도는 LCD보다 100배 빠른 만큼 잔상이 줄어들고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④ 유비리서치 9월 '디스플레이 세미나' 개최, "시장 구조 변화 인사이트 공유" (나병현 기자 Businesspost)29p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9월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의 성숙화와 중국 업체의 부상, 그리고 마이크로 LED, 확장현실(XR),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흐름을 중심으로 2026년 시장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발표는 유비리서치 소속 연구원과 외부 전문가가 맡아, 기술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에 관한 통찰(인사이트)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트렌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인사이트 △인공지능(AI) 스마트글래스를 위한 증강현실(AR) 광학과 디스플레이 기술 △AR용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와 LCoS 경쟁력과 이슈는? △OLED 다음은 마이크로 LED? 산업 생태계 재편 가속화 △OLED 산업의 변화: 핵심 소재 트렌드 인사이트 △중국 OLED 산업의 가파른 성장: 가격 공세와 정책 지원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경쟁 구도 등이다.
Ⅲ. 기술 개발/R&D 등 관련
① 韓이 글로벌 혁신 1위 국가?… “지재권 출원·R&D 고평가” (문화일보 조재연 기자)30p
■ EU 집행위 조사 결과
韓 152점-中 133점-美 127점
성과 상승률도 6.3%P로 최고
상표·연구개발 등 강점 있지만
비즈니스·과학 논문 분야 약해
“평가배점, 韓에 유리하게 설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 조사 결과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결로는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과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출 등이 비결로 꼽혔다.
하지만 과학계 일각에선 EC 조사 항목이나 배점이 한국에 다소 유리하게 배정돼 있어 실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EC가 EU 회원 27개국과 인접 유럽 국가·글로벌 주요 경쟁 국가의 혁신 성과를 비교·분석한 ‘유럽 혁신 스코어보드(EIS) 2025’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2018년 EU 회원국들의 혁신 수준을 100점으로 놓고 분석한 혁신 성과 지수에서 한국은 152.2점을 얻어 올해 EU 평균인 112.6점을 크게 상회하며 세계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로 분석됐다. 캐나다와 중국은 각각 133.4점을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127.2점을 받은 미국과 125.1점의 호주가 뒤를 따랐다.
② 주성엔지, 2분기 실적 역성장…“R&D 투자 확대 영향” (전자 박진형 기자)31p

주성엔지니어링 용인 제2연구소 조감도
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87억9200만원, 영업이익 6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와 81.8%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4.8%와 80.6%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연구개발(R&D)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층증착(ALD), 화학기상증착(CVD)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증착 장비 전문회사다.
회사는 현재 △3-5족 화합물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유리기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1048억원을 들여 경기 용인에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③ 위기상황에 강한 AI 시스템 훈련기술 개발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32p
UNIST 한승열 교수팀

UNIST 인공지능대학원 한승열 교수팀은 여러 AI 에이전트(독립적으로 전략을 짜고 수행하는 능력을 가진 AI 시스템)가 협력하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무너뜨리는 인위적 오작동 공격 전략인 '울프팩어택'(Wolfpack Attack)과 이를 학습에 활용하는 방어 프레임워크 'WALL' 등 AI 강화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화학습은 AI가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며 스스로 행동 전략을 익히는 학습 방식이다.
한승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협력형 AI 모델의 정확한 성능 평가와 위기 상황에 강한 협력형 AI모델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자율 드론, 스마트 팩토리, 군사·재난 현장의 군집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기계학습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인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채택됐다.
④ 에너지연, 한-캐나다 배터리 R&D 워크숍 성료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33p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청정에너지 협력 확대 기대

제4회 한국-캐나다 배터리 R&D 워크숍 현장 /에너지연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4회 한국-캐나다 배터리 R&D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캐나다국립연구위원회(NRC) 등 양국의 대표 기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급망 대응과 청정에너지 협력 성과를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캐나다는 리튬 등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세계 최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자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계의 공급 불안정성을 해소할 주요 공급처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연은 2022년부터 NRC,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함께 배터리 기술 특화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양국의 대표 기관과 기업, 대학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NRC를 비롯하여 포스코퓨처엠, 맥길대학교 등 총 18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가하여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전고체 전지, 재활용 기술, 핵심 광물 공급망 등 배터리 분야의 핵심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④-1 에너지硏, NRC CEI와 배터리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이투뉴스 이예원 기자)34p
음극재, 전고체 전지, 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 강화하기로

(왼쪽부터) 락시미 크리스난 NRC 부원장과 한성옥 에너지연 부원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캐나다국립연구위원회 청정에너지혁신센터(NRC CEI)가 배터리 분야 핵심현안인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전고체 전지, 재활용 기술, 핵심광물 공급망 등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29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가진 제4차 양국 배터리 R&D 워크숍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연이 주관한 워크숍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캐나다국립연구위원회(이하 NRC), 캐나다 천연자원부(이하 NRCan)도 참석했다.
캐나다는 리튬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광물 최다보유국으로, 중국에 대한 자원의존도가 높은 국내 업계의 공급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대체 공급처로 평가되고 있다.
Ⅳ. 국내/외 주요 산업기업 등 관련
① 李, '성장 장애물 제거' 올인…AI·반도체에 100조 쏟고 경제 형벌 완화 (전자 최호 기자)35p
② "기업 위축 않도록"…이재명 대통령, '경제형벌 합리화' TF 가동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37p
③ 머스크 “이재용 회장과 화상통화…삼성과 일하는건 영광” (동아 이혜원 기자)40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워싱턴=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화상 통화를 하며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 시간) 머스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삼성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통해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모습일지 논의했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④ 美대사관 몰려간 與의원들 "美 깡패…농축산물 통상 압박말라" (중앙 조수빈 기자)42p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적인 통상 압력을 중단하라!”

⑤ 암참, 노란봉투법에 경고…“APEC에 어떤 시그널 줄지 생각해보라” (동아 정봉오 기자) 45p
주한유럽상의-경제 8단체 이어 우려 표명…“韓투자에 부정적 영향”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7.22/뉴스1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30일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한국의 경영 환경과 투자 매력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8단체에 이어 암참도 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올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국이 혁신과 경제 정책 측면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무대”로 규정하며 “해당 법안이 어떤 시그널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⑥ LG에너지솔루션, 6조 규모 LFP 배터리 공급계약 (동아 김혜린 기자)48p
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이 약 6조 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조9442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24년 매출(약 25조6000억 원)의 23.2%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다.
⑦ SK이노, SK온·SK엔무브 합병 결의…4.3조 유상증자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48p
SK이노베이션은 30일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3사 모두 이사회를 열어 합병 안건을 의결함에 따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한다.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나란히 2조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의 또다른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도 3천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4조3천억원에 달한다
⑧ 닛산 멕시코 공장 내년까지 폐쇄…트럼프 관세 직격탄 (동아 김재형 기자)49p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해외 첫 생산 거점인 멕시코 시바크(Civac) 공장을 2026년 초까지 폐쇄하기로 확정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산 차량에 대한 25% 관세 부과와 팬데믹 이후 급격한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25년 만에 최대 재정 손실을 기록한 닛산이 글로벌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⑨ 한국 1인당 외래진료 OECD 최다인데…의사는 두 번째로 적어 (동아 방성은 기자) 51p
외래진료 연간 18회, OECD 평균 2.8배…임상의사는 1000명당 2.6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