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트럼프의 반도체 산업 논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 주도권을 빼앗았다고 주장하며, 대만의 TSMC의 대미 투자 계획을 언급하였고, 이는 한국을 포함한 추가 반사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의 보조금 지급을 비판하며, 기업들이 고강도 관세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 대만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증대를 위해 1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로 미국 고객의 수요 증가를 들었으며, 이는 대만 내 반도체 산업과의 균형을 우려하게 한다.
2. 📉 TSMC의 수익률과 미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 TSMC의 수익률에 불안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TSMC를 제외한 기업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 미국 반도체 산업의 민간 투자액은 2020년 이후 80조 엔에 달하고, 2030년에는 세계 반도체 생산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TSMC의 투자 덕분에 미국의 첨단 로직 반도체 생산능력은 2030년까지 22%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은 로직 반도체의 자국 생산에 집중하며, 데이터센터와 군사용 제품 등의 첨단 반도체 생산체계 확립을 서두르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칩스법 폐지와 관련해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보조금 조건이 강화될 가능성도 존재하여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 🛠️ 반도체 산업의 도전과제 및 필요성
- 서울대학교 이혁재 소장은 마스크리스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통해 포토마스크 없이 웨이퍼 위에 패턴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반도체 분야의 정년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한 인재들이 나이 때문에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정책을 총괄할 독립적인 부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여러 부처에 분산된 정책과 예산을 단일 부처가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혁재 소장은 반도체 연구개발 직군에서 주 52시간 근무제의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구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부는 반도체 육성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하며, 투자 타이밍과 인재 육성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3.1. ️ 반도체 정책과 독립 컨트롤 타워 필요성
- 한국은 대학원생까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부족해 아쉬움을 표한다.
-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이혁재 소장은 마스크리스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통해 포토마스크 없이 웨이퍼 위에 직접 패턴을 그릴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 반도체 엔지니어의 정년 문제를 언급하며, 나이로 인해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한 인재를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 독립 부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부처에 분산된 반도체 정책과 예산 관리의 일원화를 요구하고 있다.
- 연구개발(R&D) 관련 52시간 주간 근무제에 대해 면제를 주장하며, 집중적인 연구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대만의 사례를 들어 정부와 민간, 국민이 단일대오로 반도체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3.2. 삼성전자 이사회 개선 및 반도체 전문가 영입
-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반도체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새롭게 3명의 전문가가 추가된다.
- 이번 주주총회에서 전영현과 송재혁이 사내이사로 등재되며, 이사회에서 반도체 사업에 대한 목소리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으로 총 10명으로 정해질 예정이며, 기존의 관료·금융 전문가 중심에서 변화가 이루어진다.
- 이사회가 결정할 이사 보수 한도가 43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줄어들고, 이는 16.3% 삭감에 해당하며 긴축 경영의 의지를 반영한다.
-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반도체 사업 회복의 의지를 보였으며, 시장 변동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3. K반도체 산업의 생산 효율과 투자 전략 필요성
- TSMC의 평균 임금 대비 매출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생산 효율 향상이 요구된다.
- TSMC 직원들은 평균 332만9000대만달러(약 1억4700만원)의 임금을 받으며, 지난해 매출은 2조8943억대만달러(약 128조원)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평균 1억28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111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TSMC는 고강도 업무 환경에서 주 52시간 제약이 없는 근무를 하며, 직원들은 하루 10~12시간씩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TSMC는 미국, 일본, 대만 등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대규모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보인다.
-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신규 공장 건설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어, 향후 생산 효율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4.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시장 현황
-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을 1070만 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55% 증가한 수치이다.
-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이 20만 대로 예상되어 시장 존재감이 미미한 상태이다.
- OLED 매출 규모는 2027년에는 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지만,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전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에서 OLED의 비중이 51%를 기록했으며, 이는 첫 번째로 LCD를 초과한 수치이다.
3.5. AI 활용 R&D 수요 증가 및 정부의 지원 방안
- 한국의 AI 활용 R&D 수요가 900건에 달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0개 이상의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 정부의 지원은 AI 기술 혁신의 비용 절감과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며, 이는 'AI+R&D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다.
- 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재생 등 13개 산업 분야에서 AI R&D 수요가 확인되었고, 74개 과제가 1차 공고된 상태이다.
-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연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정부는 AI 자율실험실을 도입하여 산업혁신을 지원하고, 10월부터는 기술정보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 🤖 KETI와 빈 공과대의 로보틱스 및 AI 연구협력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와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확대를 통해 연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 KETI의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는 빈 공과대와 협력하여 AI 로봇이 복잡한 조립 작업을 익히고 작업 계획을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 연구한 바 있다.
- 향후 KETI는 인공지능연구센터와 협력하여 휴머노이드 로봇 등 새로운 공동연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 KETI 원장은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첨단 기술력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4.1. KETI와 빈 공과대의 로보틱스 및 AI 협력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빈 공과대(TU Wien)는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 기관은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첨단 산업 분야 내 네트워킹을 강화하기로 했다.
-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는 빈 공과대와 협력하여 AI 로봇의 작업계획 수립 및 복잡한 조립 작업 학습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등 공동 연구를 위해 인공지능연구센터도 참여할 계획이다.
- 신희동 KETI 원장은 해외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의 기술력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개발
-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함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2년 내에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 실리콘 포토닉스는 데이터 통신을 전기에서 빛으로 전환하여 데이터 신호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도 기술 상용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브로드컴과의 협업이 가장 앞선 상황이다.
- 브로드컴은 반도체 전 분야에서 강자로, 이 기술을 통해 차세대 주문형 반도체(ASIC) 및 광학 통신 장비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4.2.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전략
- 삼성전자는 TSMC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 공정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엔비디아, AMD와 같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들이 TSMC와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 우위 확보에 나선 반면,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의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3㎚ 공정에서의 수율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2㎚ 공정의 성능 개선에 매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 또한 계획 중이다.
-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을 지원할 차세대 공정의 상용화가 파운드리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그러나 삼성전자는 TSMC의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상용화 일정에 1~2년 가량 뒤처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3. 테라헤르츠 대역의 초고속 광변조 기술 개발
-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신희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테라헤르츠 대역 광변조 기술이 1 조분의 1 초만에 스위칭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 이 기술은 광의 세기, 주파수, 위상을 조절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광변조 기술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 등에 활용될 수 있다.
-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에 메타물질을 제작하고 방사광가속기에서 파형 제어에 성공하며, 이에 따라 1.3 피코초의 세계 최단 스위칭 속도를 구현했다.
- 신 박사는 500% 이상의 변조 심도를 달성하고 시간 파형 제어에도 성공했다고 강조했으며, 이 기술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 앞으로의 적용 분야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차세대 이미징 시스템, 정밀 의료진단 센싱 등이 기대된다.
4.4. 제조업 위축과 반도체 산업의 어려움
- 한국 제조업이 최근 주춤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가 16개월 만에 수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 반도체 생산이 1월에 0.1%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고용 감소와 관련된 우려를 낳고 있다.
- 미국의 관세 보복과 보호주의 정책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관세 부과 우려가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의 부진이 지역 경제와 자영업 경기에도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졌다.
-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88로, 이는 제조업체들이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4.5. 희소금속 가격 급등과 산업계의 비상 경고
- 희소금속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는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수출 통제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재고 확보와 수입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 비스무트 가격은 지난 5일 ㎏당 77.1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 1월 3일의 13.23달러에서 여섯 배 상승한 것이다.
- 안티모니 가격은 작년 1월 t당 1만3300달러에서 최근 6만2000달러로 상승하며, 4.7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업계는 반도체, 배터리, 방산 등에서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며, 주요 기업들은 희소금속 비축 물량을 점검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은 안티모니와 같은 희소금속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고려아연은 연 4000t 이상의 안티모니를 생산할 계획이다.